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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됴총행쇼 전체글ll조회 1923l 4

 

 

 

 

w.됴총행쇼

 

 

 

 

 매니저들의 뒤를 따르며, 경수는 숨을 가다듬었다. 자신이 사명감을 갖고 코디해야 할 모델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었다.

걸으면서도 계속 이름을 외워야 했다. 예명에 나이까지 헷갈리기 짝이 없었다. 심지어 5월 생이 학교를 빨리가서 족보가 꼬이기까지 했다.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경수는 형과 동생들을 분류하며 걸었다. 그러는 사이 경수와 매니저들은 멤버들이 있는 방에 도착했다.

 

 

 

달칵-

 

 

문이 열리고 매니저들이 경수를 이끌었다. 방 안에서 뛰어놀던 멤버들이 모두 열린 문 쪽을 쳐다보았다.

 

 

" 헐... 형! 형! 이 분은 누구세여? "

 

 

신나게 놀던 세훈이 매니저 앞으로 달려왔다. 세훈이는 작고 귀여운 생물체가 참 동생삼고 싶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세훈의 말에 모든 멤버들이 경수를 쳐다보았다. 매니저들이 경수를 앞 세우며 경수를 소개시켰다.

 

 

" 앞으로 너네 코디를 도와주실 메인코디님이니까. 잘 지내도록! 그리고 나이는 22살이니까. 편하게 지내면 되겠네. 그렇죠? 경수씨? "

" 네?... 네엣! "

 

 

경수는 자신을 쳐다보는, 잘생긴 남자들의 11쌍의 눈에 어쩔 줄 몰랐다. ' 왜 이렇게 다들 잘 생긴거지... 부담스럽게..'

눈을 됴르륵 됴르륵 굴리며  멤버들의 얼굴을 살폈다. 그러던 차에 아까 본 카이와 눈이 마주쳤다.

피식 웃으며 비웃는 듯한 느낌에 경수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 경수를 본 멤버들은 귀엽다며 떠들어댔다.

소개를 끝낸 매니저들은 경수를 데리고 다시 방 밖으로 나갔다.

 

 

 

 

 종인은 매니저들이 데리고 들어온 경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 번만 더 만나면 작업이라도 걸려고 그랬는데...하필 이렇게 엮이게 되다니..

마냥 이런 상황이 즐거웠다. 부끄러워서 눈동자를 굴리는 것도 귀여웠다.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귀여웠다. 매니저 형들만 없었으면

가서 껴안기라도 했을텐데....왠지 아랫배가 간질간질한 느낌이었다.  피식 웃으며 멤버들을 쳐다보던 종인은 찬열이와 눈이 마주쳤다.

 마주치는 순간, 왠지 모를 긴장감이 둘 사이에 흘렀다. ' 아.. 젠장.. 찬열이 형도 나랑 취향 비슷한데.. ' 종인은 찬열이 바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과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종인을 보며 찬열이는 씩- 웃고 고개를 돌렸다.

왠지 모르게 종인이와 자신 간의 게이 치정 싸움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았다. 뭐든 재밌는 걸 좋아하는 찬열은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궁금하면서도 기대됬다.

 

 

" 와.. 그럼 우리 92라인에 사람이 한 명 더 생기는 건가? "

" 그럼 나는 이제 경수 형이라고 하면 되나? 에이~ 형이라 하기 싫은데에!! "

" 세후니 ! 너 어차피 형이라 안부르자나 ! "

" 마자마자 ! 맨날 루한 ! 타오 ! 이렇게 부르면서 ...!!!!!"

 

 

 

92 비글라인에 새로운 동갑친구가 생겼다는 데에 종대는 마냥 신났다. 종대는 새로운 친구를 어떻게 놀려줄지 구상하기 시작했다. 눈이 커서

놀라면 꽤나 표정이 볼 만 할 것같았다. 경수가 형이라는 것을 마냥 부정하고 싶은 세훈이는 또 투덜대기 시작했다. 사실 막내인 세훈이 형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이에 주 피해자인 타오와 루한은 세훈을 갈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비글 11명이 시끌벅적하게 떠들기 시작했다.

 

 

 

 

 

 

 

 

 

W.됴총행쇼

 

 

 

 

 

 

 

 

 " 경수씨, 숙소는 어떻게 하실래요? 출퇴근하셔도 되고... 같이 숙소 생활하셔도 되는데.."

" 어차피 종인이가 방 혼자 쓰는데. 같이 숙소 생활하시는게 낫겠네요. 빨리 컨셉 파악하시고 일 시작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경수는 곰곰히 생각했다. ' 어차피 지금 집은 월세고... 혼자 사니까.. 숙소에서 같이 사는게 편하려나...'

서울에서 자취하며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경수는 혼자 사는 집이 꽤나 쓸쓸했다. 집에 들어가면 반겨주시던 어머니도 없고, 애완동물도 키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서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경수지만, 고독감은 유일하게 경수가 버텨내지 못하는 감정이었다.' 그런데 12명이 한 집에 살 수 있나??'

 

 

" 저.. 근데 11명이 한 숙소에서 살아요? 숙소가 큰가봐요?? "

" 아니요. 엑소 케이랑 엑소 엠이랑 앞 집이에요. 경수씨가 숙소로 들어가면 엑소 케이 숙소로 들어가시게 될 거 에요. "

" 아.. 그렇구나..."

 

 

궁금증을 해소한 경수는 멍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숙소로 들어가기로 거의 마음을 잡은 듯 했다. 산적과 스누피는 경수에게 종인과 같은 방을 쓰게 될 것이고,

침대는 더블침대일 거라고 말해주었다. 순간, 경수는 당황했다.

 

' 남자 둘이 더블침대라니... 어떻게 살라는 거지..'

 

" 근데 종인이가 잠버릇이 좀 있는데.. "

" 무슨 잠버릇이요? "

" 잘 때 옷을 좀 벗어요. 더운 걸 싫어해서... 방이 좀 추울수도 있어요. 가끔 보일러도 꺼놓고 자더라구요.. 한겨울에."

 

 

스누피 매니저의 설명에 경수는 더욱 당황했다. 안 그래도 튀어나올 듯한 눈동자가 더욱 커져서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았다.

옷 벗는 것만 조심하면 됬다. 어차피 경수도 더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뒷 머리를 긁적이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 스누피 매니저에

경수는 웃으며 안심시켰다. 공짜로 얻은 집이고 .. 운 좋게 얻은 직업이다. 어차피 남자들끼리인데 옷 벗는 것 정도야.. 별 일 없을 것이다.

그런 다짐을 하며 경수는 스누피 매니저에게 숙소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애들한테 말해둘게요. 오늘 스케쥴은 없으니까  애들은 아마 연습 끝나고 저녁 7시 쯤에 들어갈거에요. 경수씨는 이제 가셔서 짐 옮기시면 되겠네요."

" 아 ...! 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

 

 

매니저들과 번호를 교환한 경수는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엠회사 출입구쪽으로 걸어가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뭔가 자랑스러운 .. 뿌듯하고

감격스러운... 말 못할 감정들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느낌이었다. 이제야 정식으로 코디가 된 것 같아서 .. 날아갈 것 같았다.

집으로 가는 내내 경수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낮에는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마친 그 간의 노력들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집에 돌아온 경수는 필요없는 짐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입고 다닐 옷을 빼고는 일산에 있는 부모님 집에 보내는게 나을 것 같았다.

 

 

 

 

 

 

w.됴총행쇼

 

 

 

 

 

" 경수씨가 오늘부터 케이 숙소에서 같이 사실꺼니까. 종인이는 연습끝나자마자 가서 정리하는거 도와드려. 같은 방 써야할테니까.

다른 멤버들도 형 괴롭히지 말고 잘 챙겨드리고. 그리고 종인이. 너 잘 때 옷 벗는 습관 조심하고 ! "

 

산적 매니저는 잔소리가 길어지는 것 같아 말을 빨리 끊었다. 평소에 잔소리할 때는 듣지도 않던 멤버들이 초롱초롱하게 듣는 폼이 웃기지도 않았다.

새로운 코디가 멤버들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인가보다. 게다가 엑소 엠 멤버들은 왜 케이 숙소에서 사냐고 불만까지 한다.

매니저들이 들어가 산다고 하면 왜 오냐고 화낼 것들이...

 

" 아싸~ 귀요미 코디형 우리랑 같이 사는거야? 좋다아아아~~~ "

" 근데 왜 김종인 방이야. 우리 방에도 자리 남는데. "

" 그러게. 내 침대에서 자도 되는데...풋..."

 

 

귀여워 할 수 있는 존재가 생긴다는 데에 세훈은 신나서 방방 뛰었다. 그런 세훈을 보며 형들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세훈에게 농락당할 경수가

눈에 훤했기 때문이다. 백현은 더 나아가 종인의 방이라는 데에 불평했다. 사실 찬열과 백현의 방에도 자리는 있었으나.. 늘상 좁다고 다른 멤버들을 쫓아내던 둘이다.

그런 백현이 하는 소리를 들으며 매니저들은 어이없다는 표정과 함께 콧방귀를 뀌었다. 심지어 더운 걸 싫어해서 맨날 거실나와서 자는 찬열이

자신의 침대에서 자도 된다는 소리를 하다니..  멤버들의 반응에 산적과 스누피는 뒷 목을 잡고 싶었다. 새로 들어온 코디와의 희비교차에 울고 싶은 매니저들이었다.

 

 

 

매니저들이 나가고 연습실로 이동하면서 종인은 히죽히죽 웃어댔다. 찬열은 종인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빴다.

첫 스타트부터 밀린다는 느낌이 꽤나 불쾌했다. 룸메면 .. 이것 저것 하고.. 게다가 종인의 방은 더블침대... .... 생각할 수록 기분 나빠진다는 느낌에

찬열은 고개를 돌려 옆의 백현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러면서 찬열은 답답한 생각을 날려버렸다.

연습하면서도 종인은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연습 끝나고 집에 가면 자신의 방에 경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왠지 두근거리면서 좋았다. 신혼의 느낌이 이런것인가.. 물론 종인 혼자의 생각일 뿐이었다.

 

 

" 종인아. 너 허리 다 나았냐? 하나도 안 아파 보이네? 지금은. "

 

얼마 전부터 허리 부상이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 종인이 오늘따라 몸짓이 가벼워 보엿다. 평소에는 눈쌀을 찌푸리고 대충 춤을 외우는 데 주력한 데 반해

오늘은 박력도 넘쳐났다. 안무 선생의 질문에 종인은 ' 아뇨. 다 나은 건 아닌데. 그냥 오늘 기분이 좋아서요. ' 라는 말로 답했다. 그런 종인을 보며

백현은 피식 웃었다. ' 저 놈의 게이자식... 자기 취향이라고 대놓고 티내기는... ' 종인의 성적 취향을 아는 다른 멤버들 역시 백현과 같은

생각을 하며 연습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찬열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자신은 종인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왈왈

 

 

안녕하세요~ 여러분 설 잘 보내시고 계신가여 ㅎㅎ

 

에고에고 ㅠㅠ 설이라 연재가 늦어지네여..

 

댓글도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여 ㅎㅎ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정수정님, 오징어님, 배또님, 여세훈님, 미개루님, 망고님, 횬이님, 오세훈님, 현다님, 스누피님, 엉아님.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읽어주셔서 ㅠㅠ

 

그리구 소재 주신 거 같다는 엉아님 맘에 드셔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연재하겠슴돠~! 피드백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구요!

 

남은 설 행복하게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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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ㅜ 저 스누피예요ㅜ 신알신울려서 왔는데 글이 뙇하고ㅠ 와 엑소케이랑 엑소엠이앞집ㅠㅜ 왤캐 좋져ㅠㅜㅠㅜ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ㅠ
11년 전
됴총행쇼
ㅠㅠ 신알신이라니!! 감쟈합니당 ㅠㅠ 앞집이라해야 편할거가타서요 ㅠㅠ ㅎㅎ
11년 전
독자2
저오징어예요ㅠㅜㅠㅜㅜㅜ종입이랑같은방 ㅠㅠㅠ좋아요ㅠㅠㅜ
11년 전
됴총행쇼
같은방♥ 떠블침대 ♥ ☞☜☞☜☞☜ ㅎㅎ
11년 전
독자3
으악!!!!!기다렸어요 작가님!!!!! 재밌다ㅠㅜ퓨ㅠ어떻게 될지 궁근해져요 ㅣㅠㅠㅜ
11년 전
됴총행쇼
푸우~~ 꼬이고꼬이는 게 좋지여~~ ㅎ흐흐흐
11년 전
독자3
배또에여 룸메카디...(부끄) 이번편도 느므재밌어요!
11년 전
됴총행쇼
오오... 감쟈해여♥♥ ☞☜ ☞☜ㅎㅎ
11년 전
독자3
여세훈이에요...카디...ㅎ...더블침대...와우...♥
11년 전
됴총행쇼
와우... 하앍.. ♥ ☞☜
11년 전
독자4
횬이에용 종인이랑같은방에다 더블침대라닝ㅋㅋㅋㅋ좋네용ㅎㅎ
11년 전
됴총행쇼
ㅎㅎ 더블침대가 제 소원이였숨돠 ㅋㅋㅋ
11년 전
독자5
엉아에요!!!이제봣어여 ㅜㅜㅜ설날은 잘 보내셧는지요ㅜㅜㅠㅠ여전히 금손이세여 ㅜㅜ다음이야기가 궁금궁금하네용 ㅎㅎ 작가님 화이팅♥
11년 전
됴총행쇼
금손이라니여~!!! 다음이야기 ㅠㅠ 빨리 쪄올게여 흐규흐규 ㅠㅠ 내일 뵈요 ㅠㅠ
11년 전
독자6
엌ㅋㅋㅋㄱㅋㅋㅋㅋ좋다......왤케엄마미소가지어지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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