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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는 이제 한 배를 탓어
너와 나 모두 지옥으로 가는 거야

 

 

무슨 정신으로 우리 집 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우리 집 ..나랑 방용국이 사는 우리집..
술먹어서 그런가 왠지 토할 거 같다..

 

 

 

"최준홍 똑똑한척은 혼자 다하더니 이렇게 술이 떡이 될때까지 마시냐.."

 

 

"...."

 

 


나도 말을 하고 싶었지만 술에 너무 취해서 힘이없었다.

 

 


"..바보..진짜 바보다"

 

"...."

 

"날 죽이든 살리든 너 마음대로해.. 받을 준비 다되있으니까"

 

"...."

 

 

 

 

뭐?...방용국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이유로 저런말을 내뱉었을까.

 

 


"준홍아..미안해..미안해..내가 널 이렇게 만들었어..미안해.."

 

"...."

 

 

 


점점 잠이 드는것 같았다.
방용국도 지금 취해서 헛소리 하는거라고 믿고 싶었다.
난 그렇게 또다시 방용국의 아프고 슬픈 목소리를 들으며 잠이들었다.

 

 


"그날...보스의 부탁을 들어주는게 아니였는데..."

 

 

 

 

 

평소에는 방용국이 아침부터 일어나라며 깨우고 난리가 났을텐데 오늘은 조용하다.
어제 무리해서 술을 마셧더니 머리가 아프다.

 

 

 

"씨발..방용국은 어디갔는데 코빼기도 안보여?"

 

"일어나셧습니까?"

 

 

밖으로 나가니 방용국은 없고 평소에 항상 방용국 옆에서있는 남자가 있었다.

 

 

"아.네..근데 방용국은요?"

 

"보스는 잠시 산책을 하러 가셧습니다"

 

"....진짜 지랄도 가지가지 한다 산책이라구요?걘 멀쩡해요?"

 

"네,원래 보스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멀쩡하십니다"

 

"아 네 알겠으니까 저리 좀 꺼져"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왔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옆에있던 남자가 방용국에 대해 더 아는척 하는게 너무 싫었다.

 

 


"미친놈 아침부터 산책은 무슨 산책?안어울리게"

 

"어 주농아 왜 방에 안있고 나와있어?"

 

"산책은 잘하셧습니까 보스?"

 

"..왜그래 왜 일어나자마자 삐딱해"

 

"몰라 신경꺼 니가 알바 아니잖아"

 

"나한테 짜증 난거같은데?"

 

"아니라고"

 

"어제 내가 술 못하는데 많이 먹여서?"

 

"......술..누가못하는데"

 

"너..어제 내가 먹지말라고 했는데도 억지로 마셧잖아 잘마신다며"

 

"...너 진짜 죽여버리고싶었어 지금"

 

"나중에 어차피 죽일꺼면서"

 

"....어..?"

 

 

 

순간 당황했다.
잊고 있었다. 난 방용국과 단순히 같이 사는게 아니었다.
과거 일을 복수하려고 난 일부러 방용국과 같이 사는것이다.
잊고 있었다. 병신같이.

 

 


"농담이야 올라가자 머리 아프지않아? 해장해야지 우리 주농이"

 


우리..우리라는 말은 언제들어도 닭살스럽다.
심장이 뛴다 쿵쿵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겠다.

 

 

 


"아직 술이 덜깻나? 왜 밥맛이없어?"

 

"...아니야"

 

"아까는 아침부터 삐딱하더니 지금은 왜 또 가라앉아있어?"

 

"..아니라고.."

 

 

 

 


복수 복수 복수
원래 내머릿속에는 복수뿐이었다.
그런데 방용국과 지내온 짧은 순간에 난 복수라는걸 잊고 살았었다.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점점 더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복수를 완전히 잊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그렇게 밥을 젓가락으로 휘젓고 있을때
방용국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렷다.

 

 

 

"어 소라야"

 


내 귀에 들려오는 여자 이름소리에 방용국을 쳐다봤다.

 

 


"준홍아 먹고 있어~ 잠시만"

 

 

 

그렇게 방용국은 전화를 받은채 밖으로 나가버렸다.
기분이 또 갑자기 확 나빠졌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내가 복수해야 할 대상..내가 증오하고 끔찍히도 싫어했던 방용국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어 소라야 ..내가 물어본 건 어떻게 됬어?"

 

"최준민 맞지?"

 

"응 맞아"

 

"2년전 경기도 포천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어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

 

"뭐가 이상한데..?"

 

"먼저 내가 물어볼께 너 배신한 그 보스인지 뭔지 하는사람 이름이 이민수 맞아?"

 

"....응...그 사람은 왜?"

 

"그 사람이 많은 돈을 주고 최준민을 데려갔어"

 

"뭐..?그게 무슨 소리야"

 

"나도 그게 이상하다는거야 원래 보호자 즉 가족이 아니면 데려가는 절차가 엄청 힘들어
근데 그렇게 돈으로 아무런 절차없이 서류하나로  최준민을 데려간거 보면 엄청난 액수인가봐"

 

".....어떻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없지 당연히, 그 사람은 불법적으로 사람을 데려간게 아니야 왜냐하면 나라에서 하는 요양원이기도 하고 최준민 같은 경우는 몇년 전부터 보호자가 없었어
요양원에서도 꾸준히 보호자가 찾아오지 않으면 다른곳에서 데려가겟다고 하면 그렇게 하게 해줘 단 돈을 받고.."

 

"이민수가 또 무슨일을 꾸미는 거같아.."

 

"내 생각에도 그래 몇일간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 그리고 너가 데리고있는애 최준홍이랫나?최준민 아들.."

 

"응"

 

"걔도 잘 데리고있는게 좋겠다. 아무리 밉고 싫어도 걔 아빠잖아.."

 

"그래 고마워 소라야 최준민이랑 이민수 행방 알게되면 바로 연락줘"

 

"그래 이민수가 주변에 엄청난 입단속을 했나봐 경찰이라고 거짓말쳐도 절대 말안해줘 바로 연락하는건 당연하지,..아 용국아.."

 

"응?"

 

"너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고마워..조심할께.."

 

"응..그리고 ..."

 

"그리고?.."

 

"너가 나 지켜준것 처럼 이제 나도 널 지켜줄게"

 

"...마음만 받을께 고맙다 진짜"

 

"응..이제 진짜 끊을께"

 


그렇게 소라와 전화를 끊었다.
소라는 고등학교 짝궁이었다. 그런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이 사채를 쓰셔서 사채업자들에게 많이 시달림을 당했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에도 사채업자에게 시달리고 빚값느라 힘든 소라를 보며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어
소라를 도와줬다. 아마 그때 부터 엿을거다.
소라가 나를 좋아하게 된게
그러나 나는 소라를 좋아할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준홍이니까.. 내가 지켜줘야할 사람은 준홍이니까
그렇게 준홍이가 기다리고 있을 식당으로 갔다.

 

"왜 더안먹고?"

 

"너 여자친구있어?"

 

"...아니..없는데"

 

"방금 걔는 누군데?"

 

"친구..."

 

"봐 여자친구잖아"

 

"고등학교때부터 친군데.."

 

"...짜증나 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그 미안하다는 말좀 안 할 수 없어? 듣기 싫어"

 

".....알았어 앉아서 밥 마저 먹어"

 

"됬어 피곤해 들어갈래"

 

 

 

 


괜히 그렇게 방용국에게 심통을 부렸다.
내가 질투라는 걸 하다니.
최준홍 미쳤다 진짜 병신이다.

 

 


더보기

여러분 보시면 제발 댓글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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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또다른 사건이 진행되가는건가요!!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느므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해도 되죠 ㅠㅠㅠㅠㅠㅠㅠ그럼 기대 만땅하고 다음 편기다리면서 짜........져있을께요....헣... ..-17빕씨
12년 전
헤븐
으 ㅠㅠ댓글감사해여
12년 전
독자2
오오오오오오ㅘㅏㅏ다다ㅏ다다다음음음ㄴ음음편편편편편펴!!!
12년 전
독자3
우와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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