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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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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paris 


 


 

# episode 03. first
 


 


 

/시테/ 


 


 


 


 


 







"비가 오려나."












 우중충한 하늘에 창문을 닦다 말고 창을 열어 밖을 내다보았다. 짙게 내린 구름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 살짝 찌푸린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니 손 하나가 쑥 들어와 내 시야를 가렸다. 뭐야? 갑작스레 가려진 시야에 제 앞에 있는 커다란 손을 잡아내리니 정국이 살짝 인상을 쓰고 저를 못 마땅 하다는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니 왜 이러세요? 그냥 아까처럼 삐져 계시지. 황당하다는 눈으로 정국을 바라보니 그조차도 제 눈빛에 당황한 듯 목만 두어 번 풀었다. 내 기억 속에 정국이 있다는 말에 아무리 떠올려 보려고 해도 그의 얼굴은커녕 목소리조차 기억나지 않아 잘 모르겠다는 저의 대답에 며칠째 제게 대답도 건성건성, 표정도 저렇게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던 거다. 그의 손을 잡아 내리고 뭐하냐는 얼굴로 그를 빤히 바라보니 그제야 불퉁한 목소리로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메이드 인 파리 03 | 인스티즈






"누가 그렇게 하늘을 오래 쳐다봅니까, 눈 나빠지게."




"와, 지금 직원 눈 걱정 해주시는 거예요? 난 또 며칠째 말도 안 하시길래 저 같은 건 진작에 잊으신 줄 알았는데."




"그쪽이 내 가게에 얹혀 있는데 어떻게 잊어요?"




"아 또! 그 이야기는 왜!"




"사실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봐요. 내가 사장님 가게에 얹혀있는 게 아니라 사장님 맘속에 내가 기억 못하는 거, 그게 얹혀있는 거죠?"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바라보니 그는 이내 못 말린다는 듯 내게 잡힌 제 손을 빼앗듯 빼내어 휘휘 저어 보였다. 그렇게 안 보였는데 엄청 속이 좁으시네요. 중얼거리듯 그의 그림자에 툭 내뱉으니 그는 뒤를 휙 돌아 다시 제게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한 대라도 칠 기세에 조금 당황해 걸음을 뒤로 빼려 했지만 제 엉덩이깨에 걸쳐지는 창틀에 창문에 기대려는 찰나, 좀 전 비가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을 열어 두었던 게 생각났다. 어어-, 결국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가는 몸에 두 눈을 질끈 감으니 이내 제 팔을 확 잡아채 이끄는 느낌과 동시에 느껴지는 이마의 아릿함에 질끈 감았던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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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목숨까지 빚지고."




"… 이건, 이건 사장님이!"




"여러모로 나한테 갚아야 할 게 많네요, 이해솔씨."





 으으, 저 능구렁이! 그의 가슴팍에 닿았던 이마를 문지르다 한껏 열이 오른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 같아 손으로 부채질하니 뒤에서 언제 온건지 모를 사람들이 멍한 얼굴로 저와 정국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구세요? 얼떨떨한 목소리로 물으니 이내 박수를 쳐오는 그들에 당황한 얼굴로 비척이며 정국의 곁에 섰다. 꽤나 머리 아픈 일이 생겼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며 인상을 쓰는 정국과 여전히 멍한 얼굴과 장난스런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는 그들을 번갈아 바라보니 1층의 소란에 2층을 정리하던 지민이 내려왔다.






"어, 왔어?"




"아시는 분이세요?"




"그럼요, 저처럼 정국이 가게에서 일할 동료들."




"아, 동료…. 그럼 이분들이 오늘 오시기로 했던?"





 저와 지민의 대화에도 골치 아픈 일이 생긴 사람 마냥 허리춤에 손을 올린 정국에 제가 뭐라도 잘못한 건가 하는 기분에 혀로 대충 입술을 축이고 물었다. 왜들 그렇게 박수를…? 제 물음에 그들은 박수를 치던 손을 멈추곤 내게 그 손을 내밀었다. 아, 악수? 내밀어 진 손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보이니 그제야 말문이 트인 듯 크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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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해요. 나는 정호석. 정국이 친구예요. 이 친구는 후배,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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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뭐가요?"




"정국이 형이 저렇게 막 사람 팔 잡아서 구해주고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아… …."




"진짜 신기하네요, 이런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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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들 하지?"





 얼떨떨한 얼굴로 그들과 인사를 나누니 그사이를 정국의 목소리가 가로막았다. 다시금 서먹해진 분위기에 애써 어색하게 웃어 보이니 그들도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분위기 망치는데 뭐가 있다니까. 은근한 눈으로 정국을 흘겨보다 뭔가 점점 직원이 늘어나는 것 같은 기분에 어느샌가 제 옆으로 온 지민의 팔을 잡고 흔들었다. 혹시 지민씨는 저희 직원 총 몇 명인지 알아요? 제 작은 목소리에 지민은 눈을 굴리며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이내 손가락을 몇 번 접어 보이다 말했다.





"…해솔씨 포함해서, 총 여덟 명 일 거예요."




"예? 이렇게 좁은데 여덟 명이요?"




"좁긴, 확장한다고 내가 말 했을 텐데."




"그래도 여덟 명이면 돈이 얼만데, 그 많은 돈이 매출로 나온다고요?"




"매출 나오게 하려고 부른 거 아니야, 지금. 얼굴을 보면 모르겠나?"





 정국의 말에 입술을 삐죽이다가도, 힐끔거리며 돌아보니 그 말을 이해할 법도 했다. 나름 괜찮은 비주얼 들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데, 가게를 찾을 손님들도 그렇겠지. 젊은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건가? 그럼 난, 젊은 남성층? 홀로 머릿속으로 생각하자니 웃음이 새어 나왔다. 미소가 얼굴에 걸쳐지는 것 같아 입술을 꾹 무니 정국이 이상하다는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았다. 그렇게 보면 뭐 어쩔건데? 눈알을 굴리는 척 정국을 한 번 쏘아보았다.





"조금 이따 석진 선배랑 윤기 선배 온다고 했어. 남준이는 내일이나 돼야 한국에 도착한다니까 다음 주부터 같이 할 수 있고."




"아, 김남준! 역시 이런 건 잘 빠져나간단 말이야."




"그러게요. 그래도 남준 선배 없는 게 낫지 않아요? 다 부술 텐데 뭐."





 당최 무슨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지민을 돌아보니 지민은 그저 소리 없이 웃기만 했다. 지금 나 빼고 다 친하다 이거야? 진짜 서럽네, 이거? 입술을 삐죽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괜히 따가 되는 기분에 어깨에 돌을 얹은 듯 기분이 축 처졌다. 그런 저의 어깨에 두 손을 올려 주물러 오는 지민에 어깨를 움츠리며 돌아보니 지민이 어색하게 웃으며 제 어깨에 올렸던 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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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 힘없어 보이길래."




"정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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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학교 다닐 때부터 친해서 그런거예요. 해솔씨도 금방 적응할 거고."




"위로 감사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돼요."




"쓸데없는 소리 할 거면 어서 시작하지? 오픈이 코앞인데."





 저를 위로해주는 지민의 팔을 떼어내며 얄밉게 말하는 정국에 화가 나는 것 같아 열이 오르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진짜 심장이 밴댕이 소갈딱지만 한 속 좁이. 분명히 내가 자기를 기억 못 해서 여태껏 저러는 거다. 근데 진짜 뭐지? 오픈 때까지 기억 못 하면 정말 죽을 때까지 저럴 것 같은데. 없는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려니 머리가 띵해지는 것 같아 이내 생각하는 것 자체를 포기했다. 성큼 이며 2층으로 올라가는 정국을 따라 올라가니 1층의 가게보다 훨씬 넓은 내부에 소리내어 감탄했다.





"우와, 여기 진짜 넓네요."




"2층은 카페처럼 활용할 거니까."




"그럼 1층은요?"




"당연히 디저트 가게지. 윤기 선배랑 석진 선배는 파티쉐가 아니라 바리스타예요."




"와,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곳을 저한테 넘기시겠다구요?"




"그냥 넘기는 건 아니고. 조건은 왜 항상 빼먹지?"




"아무튼, 그렇단 거잖아요. 조건 지키면."




"계약서까지 써놓곤 그렇게 되묻는 이유가 따로 있나?"





 와, 진짜. 그냥 넘어가는 말이 없어요. 그와 더 말을 섞으면 화가 날 것 같아 그에게서 멀찍이 떨어졌다. 고개를 돌려 내부를 둘러보니 몇 년간 쓰지 않았던 탓인지 1층보다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형, 형! 여기 진짜 좋아요! 정원도 있어! 1층에서 들려오는 태형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서둘러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정원? 그걸 정원이라고 부른단 말이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달려 내려와 태형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바싹 말라 비틀어진 덩굴들과 형태조차 알 수 없는 장미꽃, 해바라기에 까슬하게 일어난 문틀에 머리를 콩 박았다. 여길 왜 생각 못 했을까. 아빠가 처음 디저트 가게를 열 때, 엄마가 내부에 정원을 가꾸겠다며 가게 내부에 있는 작은 뜰에 만들었던 꽃밭이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 누구도 돌보지 않았던 곳이다. 문이 굳게 잠기다 못해 쇠로 된 사슬로 둘둘 감겨 있었을 문이 열려 있음에 문고리를 확인하니 이미 형태를 알아볼 수도 없이 일그러져 있었다. 멍하니 문고리를 바라보는 저에 태형은 무언가 잘못된 걸 깨달은 듯 격양되었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아, 혹시 여기 출입 금지 구역이에요?"




"아니요, 그런 건 아니지만."




"여긴 이해솔씨가 관리해요. 김태형 말대로, 정원처럼."




"네?"





 헐, 제발 그 말만은 하지 말았으면 했는데.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을 겨우 들어 눈을 뜨니 정국은 문에 기대어 팔짱을 끼고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싫은가? 그럼 2층 청소하고. 그의 말에 2층의 어지럽던 모습이 생각나 이내 고개를 저어 보였다. 저 여기 관리 잘할 자신 있어요. 제 대답에 정국은 마음에 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태형은 제 옆에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한 것들을 쏟아냈다. 호기심이 많으신 분이네. 정국이 떠난 자리를 힐끔 바라보곤 이내 자리에 쪼그려 앉아 작은 정원을 둘러보는 태형의 옆에 털썩 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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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 같이 관리해도 돼요?"




"사장님이 뭐라 하지만 않으면요."




"와, 나 이런 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맨날 슈가파우더만 만지다가 흙 만지니까 기분이 이상해."




"태형 씨는 몇 살이세요?"




"저요? 왜요?"





 그냥 많이 어려 보여서요. 입속에서 툭 하고 나오려던 말을 굴려 삼켰다. 그냥요. 어려 보여서요. 제 대답에 태형은 새삼스럽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에이, 전 스물다섯인데요? 벌써 반오십이구만.





"네? 스물다섯이요?"




"그럼 몇 살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한 스물하나 쯤이나 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헐, 진짜 완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 하시네."




"ㅎ,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니… …."




"해솔씨는 몇 살인데요?"




"전 스물셋인데."




"헐, 진짜요?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악, 고등학생이라니! 저를 보는 시선들이 그저 덜 자란 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건가? 나름 정직원으로 제일 먼저 채용됐는데 선배 소리는 바라지도 않았다. 그런데 보는 족족 고딩이라니, 키 커지는 수술이라도 받아야 하나? 한참을 태형과 자리에 앉아 속닥이니, 제 뒤통수에 박히는 따가운 시선에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아니나 다를까 정국이 뭐하냐는 듯한 얼굴로 저와 태형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하, 진짜. 알았어요. 하면 되잖아요.





"그 전에, 이해솔씨는 나랑 어디 좀 가지."




"어디요?"




"나도 같이 갈래, 선배!"




"넌 안돼. 정호석 도와서 가게 정리해."




"왜요, 같이 가면 안 돼요?"





"응, 안돼요."





 그의 단호한 말에 태형은 시무룩한 얼굴로 호석의 곁으로 향했다. 축 처진 태형의 뒤를 바라보다 정국에게로 눈을 돌리니 정국은 고개를 까딱이곤 휘적이며 밖으로 나갔다. 같이 가요! 제 외침은 들리지도 않는 듯 성큼성큼 밖으로 나가 차에 올라탔다. 그런 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창문을 내려 타지 않냐는 듯한 얼굴로 저를 보는 정국에 얼떨떨한 기분으로 옆자리에 올라탔다. 





"어디 가시는 데요?"




"가보면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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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ㅅㄷ 이라는 댓글은 무슨 뜻인가요?
종종 보이는데 혹시 선댓 이건가요?




-소중한 암호닉-
백공
■계란말이■
쿠키
백지
히야
슈가나라
양솜이
가을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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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미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항상 잘 보구 임ㅅ습니단~~~~~~~~^_♡
6년 전
독자2
정국이가 어딜 가자는건지 궁금하네요오 정국이가 원래는 막 팔 잡아주는 사람 아니라구 한 말도 흐흫 의미심장하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3
앜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선댓 맞습니당허허헣ㅎㅎ
애들이 한 명 한 명 늘어갈 때마다 기대감이 증폭되네요 허헣 저같으면 가서 전 재산 탕진하고옵니다요...

6년 전
독자4
ㅎㅎㅎ ㅅㄷ 선댓 마자용 1등하고싶어서 선댓달아놓고 읽는거즁 ㅎㅎ
6년 전
독자5
아...파티쉐..바리스타...이런조합 너무 젛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백지에요.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7
헤헤 가을이에요! 파리 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 분량도 대박이구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8
양솜이에요
지민이랑 태형이가 막내군요ㅋㅋㅋㅋ귀여워요 8명이서 가게운영하는거 기대돼요💜💜오늘도 잘보고 가요!!

6년 전
독자9
[국이네]로 암호닉 신청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티쉐에 바리스타 하 정말 넘무 좋슴다 눈물 ..
6년 전
비회원113.106
[요진]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ㅜㅜ너무 재밌어요!
6년 전
독자10
작가님 쿠키입니다!!! 곧 같이 일하게 될 모습과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탄이들 모습이 너무 궁금하네요..!!!!
저런 디저트 카페는 없는걸까...ㅠㅠ

6년 전
독자11
작가님~~~~~~넘나리 재밌어여~~~~~~!!!! 태형이 달방에서 파티쉐 나오는데ㅠㅠ넘나리 찰떡이네여ㅠㅠㅠ 주말잘보내세요옵!!!!!
6년 전
독자12
히야입니다!! 선댓 맞아욬ㅋㅋㅋㅋㅋ 헉 어디가는걸까요 정원도 예쁘게 꾸몄음 좋겠어요 ㅎㅎㅎ 8명이 다 모인다니 더 꿀잼이겠오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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