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안녕!!!
나 망고 컴백!!내가 이과다 보니까 수학진도 따라잡기 어려울거라고 과외받고있거든!바빠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글이 조금씩 늦어지는건 이해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조금씩은 아니지 핳.
안재효라고 아는 형이 있는데,이 형이 수학이랑 과학 잘하거든!그래서 재효형한테 과외받는중!
재효형도 요즈음 내가 공부때문에 힘들어하고 지호도 못 만나는거 아니까 오늘 과외있던거 빼주셨어!
형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ㅠ형때문에 산다 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지호랑 찜질방을 갔어!
근데 우리가 말이 10년지기 친구지 서로 맨몸을 본적이 없단말이야...ㅎㅎ
아니지 난 우지호 맨몸 본적있지..ㅇㅇ
근데 난 온몸이 컴플렉스 덩어리라서 내가 맨몸 공개를 안한단 말이야ㅠㅠ
왜냐면 내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몸집도 작고 살집도 없고 왜소하단 말이야ㅠㅠㅠㅠ
근데 뭐 지호는 꿀릴게 없으니까 집에서 허구헌날 벗고다니겠지만..음
아 그래서 오늘 찜질방갔는데 락커키를 받고 옷을 갈아입는데 지호있는데 못갈아입겠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호가 내외하냐고 뭐라 그래서 꾸물꾸물 옷을 벗고 막 찜질복으로 갈아입는데 미치겠는거야...ㅠㅠ
지호는 남자답게 막 어깨 떡벌어지고 키도 크고 그런데 나는 말라가지고 어깨도 좁고..
맨날 긴옷만 입다보니 살도 별로 안타서 희여멀건 해서 창피했단 말이야...ㅠㅠ
우지호 이런 내 속마음도 모르고 여자도 아니고 뭐하냐고 꾸중이나 하고ㅡㅡ
그래도 내가 막 창피해하니까 나 구석에서 갈아입으라고 시선차단해주고 뒤돌아서있었어!핳.내새끼
여차여차해서 옷을 다 갈아입고 나와서 바로 식혜랑 계란사렄ㅋㅋㅋㅋㅋㅋ
카운터가서 주문해서 음식받고 챙겨들고 황토방 들어갔는데-황토방은 따뜻하고 포근하더라!
사실 처음 들어갈땐 숨이 딸려서 허덕이는건 있었지...ㅇㅇ
"지호야-천식은 이런데 와도 돼?"
"여름에 나보고 죽으란거냐?"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거였거든ㅡㅡ"
걱정해줘도 이래...^^?
흥, 요 며칠 우지호 성격 다 바뀐듯..나한테 잘해주지 않았니?응?
내 꿈이였던 거니?
그래도 우지호 짱><
내가 막 심통해져서 입 툭내밀고 계란 까고있었는데 우지호가 내 머리에 계란...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진짜 힘조절도 드럽게 못해서 완전 아픈데 계란은 안깨지고ㅠㅠㅠㅠㅠㅠ
개새끼임 진짜ㅠㅠㅠㅠ
"아악!!야 죽을래?"
"어우 박경 목청크다."
"헐!안깨졌잖아ㅠㅠㅠㅠ"
"ㅇ..야..괜찮냐?"
이러길래 홱 째려보고 말았음...ㅇㅇ
왜냐하면 이건 타이밍이 중요하거든!이따가 우지호가 한 눈 팔때 쳐야지!이러고 있었엌ㅋㅋ
"박경 머리굴러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ㅇ..아니야!"
들킴^^
"에헤이-아니야ㅎㅎㅎㅎㅎㅎㅎ"
"계란이나 먹어-"
친절하게 입에 쳐넣어줌...ㅎㅎ
우지호는 기복이 참 심한듯...어떨땐 잘해주고 어떻땐 애처럼굴고...
질리지않아 핳.
내가 막 목막혀서 켁켁대니까 지가 더 몰라서 식혜막 급하게 챙겨주고 등도 두드려주고ㅠㅠ
병주고 약주기였지만 셀렜지...ㅠㅠㅠㅠㅠㅠ
"지호야 그러고보니까 진짜 우리 오랜만에 본다.."
"맞아..학교도 방학이니까..너랑 만날일도 별로없고.."
"아 과외에 학원에 너무 힘들엉엉응어ㅓㅇ엉엉"
이러면서 지호 다리베고 누웠어-바닥도 따뜻하고 하..천국이 따로 없었어
노곤해져서 결국 지호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잤나봐 어느순간...ㅋㅋㅋㅋㅋㅋ
깨니까 우지호얼굴 직빵으로 보였어...ㅋㅋ우지호도 꾸벅꾸벅 졸다가 잤나봐-
내가 무릎을 베고 자니까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고개 숙이고 잤나봐ㅠㅠ
미안해서 바로 일어나서 우지호 눞히고 다리주물러주고...
도중에 깨서 나한테 투정부리기는 했지만 뭐...
오늘도 떡밥이 별로 없네..ㅠㅠ근데 우린 행복하고 좋았지..ㅇㅇ
우리 씻으러 들어가서 따로따로 씻음...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무 부끄러워해서..핳
아 근데 진짜 몸보여주기 싫었단말이야 왜소해서 내가..흡.
결국말은...재효형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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