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부우운~~ㅠㅠㅠ보고싶어쪄요ㅠㅠ흐규
이번주가 정말많이바쁘게지나가느라 오질못했네요ㅠㅠ
혹시 절..기다리는 분들이 계...셨...나..요?? 수줍수줍
죄송해요ㅠㅠㅠ 오늘은 길게길게 써보겝쑵니다!!
그렇게 세훈이가 집에온다는 연락을받고 바쁘게 후다닥 집을치웠엌ㅋㅋㅋㅋ한일주일정도 세훈이와의 대란으로 안그래도 폭탄맞은 내방은ㅋㅋ아주 대참사였거든 ㅠ
이리 쑤셔 집어넣곸ㅋㅋ장롱안으로 꾹꾹 집어넣고 최대한 방을치우며 세훈이를기다렸엌ㅋㅋㅋ
다행하게도 방을 다치우고 세훈이는 집에왔더라고..ㅎㅎ
ㅠㅠ근데 세훈이랑 쇼파에 앉아있는데 진심 정적이...아주..둘다아무말도안하고 앞에만 쳐다보면서 ...정적 ㅠㅠ
나는 빨리 세훈이한테 사과하고싶은데 ㅠㅠ타이밍을 못찾고ㅠㅠ언제말할까 막 머리굴리며 고민에했어
"식은땀봐...아직도 많이아픈거야?"
그 정적을 꺠곤ㅋㅋ세훈이가 날쳐다보면서 말을하는거얔ㅋㅋㅋ
식..은..땀??ㅋㅋㅋㅋㅋㅋ놉..그저 폭탄맞은 방을 치우느라,,,그런거지만 거기서 아니라하긴쫌그래서 맞다고하니깐 또 다시 고개푹숙이면서 한숨을 한번쉬더니 입꾹꾹이를 하는거야 ㅠㅠ귀요미ㅠㅠ
"내가 진짜 미안"
으엥? 갑자기 세훈이가 사과를하는거야ㅠㅠ
내가 사과를 할입장인데 세훈이가 저렇게말하니깐 난 당황해서 세훈이쳐다보니깐
막 눈동자를 이리저리굴리더니 다시 나를 뚫어져라쳐다보면서
"내가 너무 내입장만 생각했나봐. 그걸받고나서 너의 입장을 생각못했어.."
"어...오빠."
"화낸것두 미안 내가 너한테 다른남자랑다르다고말했는데..실망감줘서..오빠 많이미워도 한번만 봐주면안될까?"
ㅠㅠㅠㅠㅠ그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사과할사람은 난데ㅠㅠ세훈이가 다 자기잘못이라고 말하는데 그냥 왠지ㅠㅠ안정감?? 솔직히 나도무서웠거든 ㅠㅠ내가 그렇게 행동해서 정떨어져서 날떠나면 어쩌지ㅠㅠ하는???그랬는데 저렇게 말하니깐 안도감에ㅠ 막 눈물이 나는거야ㅠㅠ뚝뚝 눈물흘리니깐
세훈이가 손으로 막 닦아주더니 안아줄려 하다가 멈칫하는거야
내가그때 그런뒤로 ㅠㅠ내눈치보곤 못안는거야ㅜㅜㅜ진짜 미안했어
"안아줘요.."
내가 끅끅 울면서 세훈이한테 말하니깐
그제서야 꽉 숨멎게 날 안더니만
"오빠가 미안했어 ..이제야 살꺼같다"
그렇게 세훈이랑 해피해피하게 화해를했어!!!!!!!!자축!!!
그날 둘다 껴안고 내가미안하다하면 세훈이는 아니라고 자기가미안하다하곸ㅋㅋㅋㅋ세훈이가 미안하다하면 내가 미안하다하고
그러기만한거같닼ㅋㅋㅋㅋ그러다가 세훈이가 사온 삼계탕ㅋㅋㅋㅋ아니 이런거 어디서사온거얔ㅋㅋ
내가 그때 잘먹는거 봐서 사왔다면서 1인1닭을 강요하더니만 나 먹는거 옆에서 뚫어져라쳐다보는뎈ㅋㅋㅋㅋ
자긴안먹는다고 너 1인1닭하는거 볼꺼라고...ㅋㅋㅋ
그래서 아마 그때 ..ㅎㅎ1인 1닭한걸로 기억해 ㅎㅎㅎㅎㅎㅎㅎㅎ쨉도아니지뭐 ㅎㅎ
이번에는 이번달!! 몇일전 화이트데이때 이야기를 해줄껰ㅋㅋ
세훈이랑 처음 맞이하는 화이트데이였어!! 아이 쒼닼ㅋㅋ그전을 말하자면 나는 발렌타이때 세훈이한테 직접 손으로 만든 초콜릿을 줬엌ㅋㅋ
사실 내가 만들라하는 초콜릿은 조그만해서 한입에 쏙들어가는 쪼꼬만한 귀요미초콜릿이였는데..
만들다보니..엄청커져서 세훈이 얼굴만한ㅋㅋㅋㅋㅋ대형 초콜릿을 만들었엌ㅋㅋㅋㅋㅋ
만들고도 어떻게 포장해야하나 엄청고민...
결국 거기에맞는 박스를 직접ㅋ만들어서 세훈이한테줬지..
그때 세훈이는 그 초콜릿을보고는
"폭탄이냐?"
내쿠크,,,ㄸㄹㄹ폭탄이냐니//
"나이렇게 큰거 처음봐..너랑결혼하면 요리는 다 내가해야겠다..어휴 나불쌍해 ㅠㅠ"
그렇게말하는데 떄릴뻔...ㅋㅋ그와중에 결혼드립을..
세훈이 요즘계속 결혼이야기하더라곸ㅋ..자기는 30되기전에할꺼다 어쩌구저꺼구
"내가왜 오빠랑 결혼해욬ㅋㅋㅋ?"
"뭐?"
내가 장난스럽게 말하니깐 내가준초콜릿 구경하다가 멈칫하더니 인상을 팍쓰고 날쳐다보는거얔ㅋㅋ
"혹시 모르죸ㅋㅋ미래의 오빠 아내될분은 요리를엄청잘하실지 ..오빠복터졌넼ㅋㅋ"
"복 안터질꺼야"
내가 옆에서 깐족깐족 말하니깐 자기는 복안터질꺼라곸ㅋㅋㅋㅋㅋ오구오구 ㅠㅠㅠㅠ
툴툴거리면서
"너 다른남자한테 시집갈생각 하지도마라? 응? 진짜 약속이야"
"뭐..생각해볼께요"
"내가 돈열심히 벌어야지"
"왜요???"
"30살 되기전에 결혼할라면 그렇고 너먹는양이 아주..오빠허리휜다 그리고 애기도낳아야하고..오빠가 열심히 돈벌을께"
하면서 다짐이라도 하듯잌ㅋㅋㅋ날쳐다보길래 그냥 내가 무시하니깐ㅋㅋㅋㅋ
"딴놈이랑결혼하기만해봐 결혼식장에서 끌고나올꺼야"
"네~~네~~"
"진짜야 바보야~~"
계쏙 찡찡거리는거야ㅠㅠㅠ정확히 말을하라하면서ㅠㅠㅠㅠ대놓고말하기 부끄러워서 피한건데ㅠㅠ눈치없는세훈이
"내가 오빠랑결혼하지 누구랑하겠어욬ㅋㅋㅋ"
그러니깐 그제서얔ㅋㅋ웃으면서 초콜릿가르키더니만
"저거 지금보니깐 디게맛있어보인다~~"
그러면섴ㅋㅋ막 폰으로 폭탄이를 마구마구 찍는거얔ㅋㅋ
폭탄이만 찍고 폭탄이옆에서 찍고 나보고 폰주면서 같이찍어달라하더니만 같이찍곸ㅋㅋㅋㅋ
아주 그날 프사도 페이스북도 폭탄이 사진으로 도배를했엌ㅋㅋㅋㅋ...
무튼!!!세훈이한테 모양새는 그렇지만 힘들게 만든었던 폭탄이를 받고 시간이지낰ㅋㅋ화★이★트★데★이
룰루 엄청 기대했어 ㅎㅎ..
세훈이가 나한테 뭘해줄까 기대기대 그날 수업도 둘다 아침에 잠깐있어서 아주 최상의 조건이였지
엄청 꾸미고 세훈이를 만나러갔지
세훈이 손을 보는데 아무것도없는거야ㅜㅜ.난희ㅠㅠ???ㅜㅜ
"오늘 무슨날인지알아요 몰라요??"
"무슨날인데?? 너랑나랑 만나는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두안되는 말을하면서 애교를 떠는데 아오..ㅎ...
"오늘 화이트데이인거 알아요몰라요??"
"에이~ 애도아니고 그런걸챙기냐"
"오빤 애가아니지만 나는 애거든요"
속상속상 ㅠㅠ난엄청열심히 만들어서 준건데 ㅠㅠ세훈이이놈 깐족거리기만 하는거야 ㅠㅠㅠ얄미움폭팔 ㅠㅠ
그날 계쏙 툴툴거리기만했엌ㅋㅋㅋ
"아 저기 사탕맛나보이네"
"어 저여잔 초콜릿 받은거같네요"
"우와 사탕진열 잘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떄 마다 세훈이는 미안해하는기색하나없이 그래? 그러넼ㅋㅋ맛있어보인다
받아쳐서 말하기만 ..
납흔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랜내가 바보라생각하고 세훈이랑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왔지
앜ㅋㅋ정말 데이트끝날때까지 그흔한 츄팝츄스 하나도 안주더라 ;;땀땀 ㅠㅠ
그렇게 혼자 삐져서 집에와 페북을보니아주ㅜㅠ
자기들 사탕받은사진으로 도배가 ㅠ
애들은 다 뭐받았냐고 얘기하고 ㅠㅠ 나혼자쭈구리ㅠㅠ
아무것도안받았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그냥 폰던지고 냉장고에있는 아이스크림이나 먹을라고하는데 전화가오는거야
-나 니네집 현관에다가 지갑떨군거같아
-지갑이요??? 소리같은거 안들렸는데..
-아냐 너대려다줄떄까지만해도있었는데..너랑헤어지고 오는데 보니깐 없어
세훈이가 지갑을 잃어버렸다곸ㅋㅋ확인해달라는거야
알았다고 말하고 문을열었는데 문앞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형 초콜릿이 있는거야ㅋㅋㅋ
진짜 엄청큰..ㅋㅋㅋㅋ그리고선 세훈이가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삐돌이 이런거 안챙겨주면 삐지지?"
"이게뭐에요...?왜이렇게큰거얔ㅋㅋㅋㅋㅋ"
"폭탄이 남편 폭팔이???"
그렇게 말하면섴ㅋㅋㅋㅋ
너만날떄 주고싶었는데 이걸 들고 다니질못할꺼같았다곸ㅋㅋㅋㅋ
폭팔이를 겨우 들어서 방으로 들여놨짘
가만히보니깐
큰 공???동글한공같은거에 초콜릿을 직접 하나하나 다붙인거야 ㅠㅠㅠㅠ진짜 그걸언제 다한건지..
그리고 그공을 반으로 쪼개면 그안에는 사탕이랑 인형 과자같은거있고ㅠㅠㅠ
캐감동 아주매우감동 ㅠㅠ
세훈이는 부끄러운지 계쏙 머리만긁적이면서
"맘에 들어??"
"너혼자 다먹어야해"
"친구도주지말고..너만다먹어 거기안에 치약있어 충치생기니깐 양치 꼬박꼭박하고"
"뭐..사실 내가 하번 초콜릿만들다 실패해서..너 진짜 요리 잘하는거더라?"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만든내가 대단하다면서 넌짱이라고ㅋㅋㅋㅋㅋ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먹어요 ㅠㅠ"
"너도 니가준 폭탄이 줬을때 내기분 이해가지?"
그때 세훈이가 내가준 폭탄이 받고는 안먹는거야 ㅠㅠ난 맘에안들고 별로여서 그런줄알았는데 아까워서였어ㅠㅠㅠㅠ
무튼 내 몸뚱이만한 큰 초콜릿은 아직도 반은 남았어...이번달안에 다먹을려나..ㅎ...
여러분..ㅎ부탁이있는데 잘쁜이 잘생기고 이쁜 세훈이 사진좀 주실수있나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