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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 자기야.. 무슨 일이야 | 인스티즈

 이 밤에 무슨 일이야, 핸드폰?  

나 오늘 새벽까지 알바 대신 뛰어주다가.. 나 방금 일어나서 확인을 못 했어 미안 미안.

 

-선착순 없는 톡

재환이 생일에 맞춰서!

오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ㅠㅠ

재환이 생일이니까 당연히 와야지! 늦어서라도 와야지!

재환이 생일이니까!!! 신난다!!!!!!!! ♥ㄴ

  

싸움톡 집착톡 무슨톡 무슨톡 다 못해!

나는 무조건 달달한 재환이 톡이야!

샤웅훼♥ㄴ♥

 

우이 쟈니 생일 축하해 샤웅훼♥ 백번 천번 만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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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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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아니 그냥, 보고싶어서!
우리 귀여운 재환이
생일축하해

10년 전
재환이
생일? 아, 생일이구나 나. 그래서 자기 우리 집까지 온 거야?
10년 전
독자16
바보, 어떻게 그걸 까먹어.. 응. 그래서 집까지 온거야.
10년 전
재환이
(네 어깨를 끌어안아 웃어) 고마워, 자기야.
10년 전
독자20
(그런 너의 행동에 살짝 웃다가 시계 확인하고 한숨쉬는) 생일 얼마 안남았네.
10년 전
재환이
20에게
그래도 잠만 자다가 보낼 뻔 했는데, 자기 보니까 좋다.

10년 전
독자29
재환이에게
나도. 내가 네 생일을 축하해 준 첫번째이자 마지막인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10년 전
재환이
29에게
(네 어깨에 고개를 부비며 웃고는 꼭 끌어안아) 아마 그럴 거 같은데? 아, 좋다 진짜.

10년 전
독자35
재환이에게
재환이 친구들은 바본가봐. 오늘 너 생일인것도 모르고.. 덕분에 1등이지만!

10년 전
재환이
35에게
응, 내 친구들은 바본가봐 나는 다 챙겨주는데.. 내일 다 혼내줘야지.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내려다봐)

10년 전
독자43
재환이에게
(슬금슬금 네 허리에 손감다가 엉덩이를 팡팡 치는) 오구오구, 그래? 혼내줘!

10년 전
재환이
43에게
응, 혼내줘야지 나는 다 챙겨주는데 그래도 자기있으니까 다 괜찮아 다.

10년 전
독자55
재환이에게
날 그렇게 좋아해서 어떡해? 귀여워라.

10년 전
재환이
55에게
좋은 걸 어떡하나, 우리 자기 진짜 좋아.

10년 전
독자60
재환이에게
나도 우리 재환이 진짜 좋아. 쓰담쓰담 해줄까?

10년 전
재환이
60에게
응, 해줘 쓰담쓰담. (고개를 숙여 손이 잘 닿게 해줘) 이렇게 해주면 돼? 응?

10년 전
독자65
재환이에게
응. 착하다. (네 머리카락을 쓰다듬다 가지고 장난쳐) 머리결이 곱네. 부들부들해.

10년 전
재환이
65에게
부들부들해? (손을 들어 제 머리를 몇 번 쓰담고는 웃어) 부들부들하네, 진짜. 자고 일어나서 더 그런 거 같아.

10년 전
독자70
재환이에게
응, 그래서 더 좋아! (환하게 웃으며 너를 껴안는) 나 안아줘.

10년 전
재환이
70에게
응, 우리 자기 안아줘야지. (네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웃어) 좋다, 그치?

10년 전
독자2
아니 그냥 보고싶어서!
많이피곤해?오늘보고싶은데...

10년 전
재환이
오늘? 보면 되지, 보고 싶으면 봐야돼. 어디서 만날까 자기야?
10년 전
독자11
글쎄...일단 씻고 다시연락할께 자기도 준비하고있어!
10년 전
재환이
응, 천천히 해 급하게 하다가 다칠라. 알았지?
10년 전
독자18
응 알겠어! (한시간뒤에 연락하는)자기야 지금나와! (문앞에 케잌이랑 선물을들고 기다리는)
10년 전
재환이
18에게
지금 나와? 어디로 집앞에? (거울을 보고 다시 제 모습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 어, 자기야? 이게 다 뭐야?

10년 전
독자25
재환이에게
짠! 오늘자기 생일이잖아- 축하해주려고 왔지 설마 날짜도 모르고 살았던거야?

10년 전
재환이
25에게
응? 생일인 거 어제는 알았는데 알바하느라 시간 지난지도 모르고 바로 자서 진짜 몰랐어 방금까지.

10년 전
독자34
재환이에게
바보야 나말고챙겨주는사람없지? 근데 생일도 몇분안남았네....나 팔아픈데 이거 계속 들고있게할꺼야?

10년 전
재환이
34에게
응? 아니 아, 무겁지 얼른 줘 내가 들고 들어갈게. (케이크와 선물을 받아 들고 몸을 문에 살짝 기대) 얼른 들어와 자기야.

10년 전
독자46
재환이에게
(신발을벗고 집에들어가며)자기 집 오랜만에 오니까좋다- 12시지나기전에 빨리 촛불불자!

10년 전
재환이
46에게
응, 얼른 얼른 불자 우리 자기랑 같이 생일 보내야지.

10년 전
독자54
재환이에게
(촛불을 같이불며)생일추카해 자기야! 소원빌었지?

10년 전
재환이
54에게
소원? 빌었지 당연히. (고개를 끄덕이며 뿌듯하다는 듯이 웃어)

10년 전
독자59
재환이에게
만족스러운표정인데? 무슨 소원빌었는지 물어봐도돼?

10년 전
재환이
59에게
안돼, 소원 말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듣기는 들었는데 아닌가?

10년 전
독자66
재환이에게
맞아 그럼 소원은 비밀로 간직하는걸로하자! 선물 한번뜯어봐바 마음에 안들면 어떡하지

10년 전
재환이
66에게
자기가 주는 건데 마음에 안드는게 어딨어, 다 좋지. (싱글벙글 웃으며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어)

10년 전
독자3
자기 피곤하겠다, 나 보고 싶었어?
10년 전
재환이
당연히 보고 싶었지, 연락했어야 했는데.
10년 전
독자12
자기 기다렸어, 생일 한시간 남았잖아. 어디야?
10년 전
재환이
응? 나 집이지, 나 기다렸어? 집에 오자마자 자버려서 연락 못했어 미안해 자기야.
10년 전
독자19
연락 안되서 걱정 했어, 내가 자기집으로 갈까? 많이 피곤하면 내일 보고.
10년 전
재환이
19에게
아니야, 내가 자기 집으로 갈게. 지금 엄청 어두워져서 안돼. 내가 갈게 내가.

10년 전
독자26
재환이에게
자기 피곤한데, 알았어. 그럼 천천히 와- 기다릴게.

10년 전
재환이
26에게
응, 조금만 기다려 자기야 금방 갈게. (전화를 끊고 씻고 나와 옷을 챙겨 입고 기다릴까봐 네 집 앞으로 얼른 뛰어가)

10년 전
독자39
재환이에게
(케잌을 꺼내서 불을 붙힐 준비를 해놓고 선물도 놓은 뒤 니가 오기만 기다리는)

10년 전
재환이
39에게
(초인종을 누를까 두드릴까 고민을 하다가 살짝 문을 두드려) 자기야, 자기야.

10년 전
독자4
보고싶어서. 새벽까지 알바했어? 피곤하겠다. 자야 하는 거 아니야?
10년 전
재환이
자기 왔는데 뭘, 괜찮아 자기랑 있으면 하나도 안 피곤해.
10년 전
독자9
그래도, 미안하잖아. 좀 자야 할텐데. 난 괜찮아. 들어가서 쉬어도 돼.
10년 전
재환이
아니야, 아니야 얼른 들어와 밖에 춥지? 낮에는 따뜻해도 밤에는 춥더라.
10년 전
독자22
좀 춥긴 하다. 그럼 들어갈게-.
10년 전
재환이
22에게
응, 얼른 들어와.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살짝 길을 내어주고 문을 닫아)

10년 전
독자33
재환이에게
(너가 이끄는 대로 문 안쪽으로 총총대며 들어가는) 아 따뜻하다!

10년 전
재환이
33에게
(소파에 걸쳐둔 담요를 네 어깨에 둘러줘) 이러면 더 따뜻하지?

10년 전
독자5
아냐 괜찮아! 알바 힘들었겠다.. 쉬어야겠네 오늘?
10년 전
재환이
응? 아니야, 괜찮아 자기 봐야지.
10년 전
독자24
에이, 난 괜찮아. 쉬고 있어. 피곤 할땐 쉬는게 최고지! 한숨 자고 일어나세요~
10년 전
재환이
나 다 잤어, 벌써. 방금까지 자다가 일어났는데 뭘.
10년 전
독자6
그냥 보고싶었어
재환아 생일축하해 고마워 오빠 내곁에 있어줘서

10년 전
재환이
그건 내가 더 고맙지, 곁에 있어주는 건. 고마워 자기야.
10년 전
독자15
(벨 누르고는) 오빠! 선물이 왔어요-
10년 전
재환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초인종 소리에 얼른 나가 문을 열어) 자기야?
10년 전
독자28
(네 품에 선물이랑 편지를 안겨주며) 오빠 생일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재환이
28에게
(얼른 받아 들고 선물과 편지를 보다가 너를 봐) 언제 준비했어, 이거는. 와, 진짜 고마워.

10년 전
독자40
재환이에게
(살짝 웃으며) 오빠 생일 한달전부터? 이쁘지

10년 전
재환이
40에게
진짜? 한 달 전부터? 와, 자기 엄청 고생했겠네. (고개를 숙여 네 입술에 쪽하고 뽀뽀해)

10년 전
독자47
재환이에게
(발목 살짝 돌리며) 발목아파 들어가도되요?

10년 전
재환이
47에게
발목 아파? (네 말에 놀라 얼른 네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와 소파에 앉게 해)

10년 전
독자7
아니 괜찮아요- 많이 피곤해?
10년 전
재환이
괜찮아요, 나도. 하나도 안 피곤해.
10년 전
독자31
정말? 거짓말치지마요-
10년 전
재환이
진짜야 진짜. 나 거짓말 안하는 거 자기가 제일 잘 알면서.
10년 전
독자38
진짜? 자기 생일인데 축하는 많이받았어요?
10년 전
재환이
38에게
응? 자기한테 지금 처음으로 받는 거예요, 연락은 와있을지 몰라도.

10년 전
독자8
연락 안돼서 걱정했잖아.
10년 전
재환이
미안해 자기야, 연락하고 잔다는게 진짜 미안해.
10년 전
독자21
많이 피곤했던거야? 일 많이 힘들었어?
10년 전
재환이
그냥 야간 알바라서 조금 힘들었어, 매일 알바하는 내 친구한테 칭찬해줄 정도로.
10년 전
독자37
아이구..
고생했어 내가 대신 해주고싶다

10년 전
재환이
37에게
아니야, 나도 힘든데 자기는 더 힘들 거야 다음 날에 막 아플 걸? 안돼 안돼.

10년 전
독자48
재환이에게
ㅠㅠ더 자 피곤하잖아

10년 전
재환이
48에게
아니야, 자기랑 얘기할래 오늘 보지도 못했잖아.

10년 전
독자53
재환이에게
얼굴 다 상한것 좀 봐. 잠도 제대로 못자니까 이러지..

10년 전
재환이
53에게
어제 오늘 하루만 그런 건데 뭘, 괜찮아 금방 다 괜찮아.

10년 전
독자10
별 일 아니야- 새벽까지 일했는데 안 힘들어?
10년 전
재환이
푹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아, 새벽에 졸려 죽는 줄 알았어.
10년 전
독자17
괜찮아졌다니까 다행이다. 오늘 미역국은 먹었어?
10년 전
재환이
미역국? 아니, 못 먹었지 나 혼자 끓여먹기도 그래서 그냥?
10년 전
독자23
그럴 줄 알았다- 그래서 지금 너네집으로 가고있어, 곧 도착하니까 좀만 기다려.
10년 전
재환이
23에게
지금? 엄청 깜깜한데 지금 오고 있어? 내가 밤 늦게 다니지 말라고 했잖아 걱정되게.. 어디야 마중 나갈게.

10년 전
독자41
재환이에게
아냐, 거의 다 왔어. 한 2분? 후에 도착 할 것 같아. 그니까 너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10년 전
재환이
41에게
2분? 알겠어, 조심히 와야해 알았지?

10년 전
독자49
재환이에게
응, 알았어- (너와의 통화를 끝내고 양 손에 짐 가득 들고서는 얼른 네 집으로 가 문을 두들기는) 환아, 나 왔어!

10년 전
재환이
49에게
환아, 나 왔어 환아 환아. (네 말을 따라하며 기분 좋은 듯 웃으며 문을 열곤 네 모습에 놀라) 이게 다 뭐야? 안 무거웠어?

10년 전
독자56
재환이에게
무거웠어! (해맑게 웃다가 짐 들고 주방으로 가는) 우선 미역국부터 먹어야지, 생일 거의 다 끝나가는데-

10년 전
재환이
56에게
미역국? 와, 자기가 직접 해주는 거야? (네 뒤를 쪼르르 따라 들어가며 웃어)

10년 전
독자61
재환이에게
당연하지- 생일에 미역국 안 먹으면 안 돼. (재료들을 하나씩 꺼내면서) 미역국 다 먹고, 케이크도 먹자. 케이크도 네가 좋아하는 걸로 사왔어.

10년 전
재환이
61에게
내가 좋아하는 거? 초코케이크? (식탁 의자를 빼내어 앉아 네 뒷모습을 봐)

10년 전
독자69
재환이에게
응, 초코케이크. (미역을 물에 불리고선 고개를 돌려 너를 보는) 나 며칠동안 미역국만 끓였어, 너한테 맛 없는 미역국 주기 싫어서-

10년 전
재환이
69에게
자기가 해주는 건 다 맛있을 텐데, 와... 진짜 나 막 눈물날 거 같아. (두 손으로 눈을 한 번 꼭 눌렀다가 내리며 웃어) 자기 최고다 진짜.

10년 전
독자13
음- 생일 축하해! 피곤하다고 생일까지 못 챙기면 안되지-
10년 전
재환이
고마워, 자기야. 자다가 생일 그냥 보낼 뻔 했네.
10년 전
독자30
(장 봐 온걸 보여주며)자기 미역국 끓여주려고 이렇게 사왔지요-
10년 전
재환이
진짜? 자기가 끓여주는 거야? (얼른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웃어) 와, 좋다 자기 있으니까.
10년 전
독자14
아 그런거였어? 많이 피곤하겠다 더 자~
10년 전
재환이
아니야, 괜찮아 자기랑 얘기할래 그게 더 좋아.
10년 전
독자32
그으래? 나 잠깐 씻고올께 이따가 다시 통화하자!
10년 전
재환이
응, 알겠어 기다릴게 자기야. (이내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꼭 쥔채로 기다리다 살짝씩 졸아)
10년 전
독자42
(그사이 너의 집앞으로 가 너에게 전화를 걸며)
10년 전
재환이
42에게
(크게 울리는 벨소리에 얼른 전화를 받아) 응, 자기야.

10년 전
독자50
재환이에게
뭐야 그사이 또 졸았어?(잠긴 너의 목소리에 푸스스웃고)자기 창밖에 봐봐 별이 예쁘네

10년 전
재환이
50에게
아니야, 안 졸았어. (보이지 않는데 고개를 내저으며 일어나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봐) 와, 진짜 별 많네.

10년 전
독자57
재환이에게
땅에도 별하나 있는데-(가만히 널 웃으며 지켜보며)

10년 전
재환이
57에게
땅에도? (네 말에 놀라 얼른 밑을 내려다보자 보이는 네 모습에 헤실 웃어) 와, 진짜 별있네. 언제 떨어졌지?

10년 전
독자64
재환이에게
오분전에 떨어졌지- 별보러 안올꺼야?

10년 전
재환이
64에게
얼른 보러 가야지,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는데.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는 겉옷도 안 챙겨들고 얼른 내려가) 자기야!

10년 전
독자71
재환이에게
(허둥지둥 내려오는 너의 모습에 다급하게 뒤에 꺼내놓았던 케잌을 잡아들어 널보고서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서)재환아! 생일축하해- 불은 못켰네..

10년 전
재환이
71에게
(네 모습에 얼른 달려가 케이크보다 네 볼을 두 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가 떼) 고마워, 자기야.

10년 전
독자73
재환이에게
뭘-(고개를 숙여 웃고선 케이크를 찍어 코에 묻히곤 흐흐 웃고서)선물은 나야

10년 전
재환이
73에게
진짜? 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네. (너를 따라서 손끝에 크림을 묻혀 네 볼에 콕 찍어)

10년 전
독자75
재환이에게
내얼굴엔 왜찍어- (장난스럽게 손가락을 물려고 하며)근데 왜 겉옷 안입고 나왔어 안추워?

10년 전
재환이
75에게
응? 자기 기다릴까봐서 얼른 내려오느라. (그제서야 추운지 어깨를 살짝 웅크리고 웃어) 그래도 좋다, 자기 봐서.

10년 전
독자78
재환이에게
으이구 빨리 들어가 춥겠다 감기걸리면 혼낼꺼야!

10년 전
재환이
78에게
자기도 들어와, 케이크 먹고 가. (케이크를 들고서는 네 손을 잡아) 들어갔다 갈 거지?

10년 전
독자82
재환이에게
난 선물이니까 당연히 데리고 가야지, 들어가면 내쫓을때까지 안나갈꺼야-

10년 전
재환이
82에게
진짜? 그럼 평생 같이 살아야겠네. 나 자기 꼭 잡아두고 안 놔줄 거야. (잡은 손을 살살 흔들며 안으로 들어와) 춥다, 춥다.

10년 전
독자83
재환이에게
(춥다는 너를 안아주려다 볼에 묻은 크림이 생각나 휴지를 찾아서 닦고 너의얼굴도 닦아주는)크림도 얼었네 얼었어

10년 전
재환이
83에게
진짜? 와, 밖에 춥기는 엄청 추웠나봐 나 자기 보느라 추운 것도 몰랐는데. (웃으며 너를 얼른 안고는)

10년 전
독자85
재환이에게
(꼭 껴안고는)따뜻해? 이 선물이 기능이 참 많아요 이재환씨

10년 전
재환이
85에게
응, 따뜻하다 우리 자기. (네 말에 이내 웃음 터트리고 너를 봐) 또 무슨 기능이 있는데?

10년 전
독자88
재환이에게
(너의말에 벗어나 너를 의자에 앉히고 케잌을 꺼내 포크로 떠서 가져가며)아 해, 아-. 다 먹여줄께

10년 전
재환이
88에게
케이크 먹여주는 기능도 있네, 와 진짜 좋은 선물이네. (케이크를 받아 먹고 웃으며 포크를 들어 케이크를 조금 떠서 네 앞에 가져가) 자기도 아 해.

10년 전
독자90
재환이에게
뭐야아 내가 먹어야 되는데(그래도 입에 넣고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고)자기가 줘서 다 맛있네- 밥은 먹었어? 생일상

10년 전
재환이
90에게
밥? 아니, 잠만 자서 케이크 먹으면 돼 괜찮아 괜찮아.

10년 전
독자92
재환이에게
응? 밥도 안먹고 있으면 어떡해, 그럼 미역국도 못먹은거야?(울상을 짓고 널보며)

10년 전
재환이
92에게
내일 먹어도 괜찮아, 하루 늦게 먹는다고 뭘.. 괜찮아 괜찮아.

10년 전
독자93
재환이에게
안되겠다 자기랑 살아서 내가 매년 생일마다 미역국 끓여줘야겠네

10년 전
재환이
93에게
그러면 나는 좋지요?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고는) 얼른 울상된 거 풀어 얼른 얼른, 응?

10년 전
독자95
재환이에게
흐엉 우리자기 내가 잡채도 해주고 고기도 해주고 다 해 줄께(토닥이며)

10년 전
재환이
95에게
잡채? 고기? 내가 좋아하는 것만 얘기하네, 진짜 자기가 다 해주는 거야?

10년 전
독자96
재환이에게
당연하지! 자기 또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다 해줄께

10년 전
재환이
96에게
음, 뭐가 있으려나. (가만히 생각하다가 생각이 안나는지 고개를 저어) 다음에 생각나면 꼭 말해줄게.

10년 전
독자98
재환이에게
응, 천천히 해. 근데 맛은 나도 보장 못해요(장난스럽게 웃고)

10년 전
재환이
98에게
자기가 해주는 거니까 다 맛있게 먹어야지, 맛있을 거야 진짜.

10년 전
독자27
놀랬잖아, 연락도 안 받고... 오늘 무슨 날인진 알아?
10년 전
재환이
오늘이... (핸드폰으로 날짜를 확인하고 웃어) 내 생일이네, 내 생일.
10년 전
독자45
바보, 이 바보야. (까치발 들어 네 목 껴안고 귓가에 작게 말하는) 생일 축하해요 자기야.
10년 전
재환이
고마워요, 자기야. (기분 좋게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아) 정말 고마워.
10년 전
독자51
(눈 마주치며 얼굴 매만지는) 생일날까지 이렇게 피곤해서 어떡해, 안쓰러워 죽겠네...
10년 전
재환이
51에게
하루만 대신 해준 거야, 친구가 급한 일 있다고 부탁한 거라서. (살짝 웃으며 네 손을 볼을 기대)

10년 전
독자58
재환이에게
(손가락으로 볼 살살 매만지다가 짧게 입 맞추고 떨어지는) 그래도 생일인 줄도 모를 정도로 피곤하잖아,

10년 전
재환이
58에게
자기 덕분에 알았으니까 괜찮아. (웃으며 너를 따라 입을 맞추고 꼭 안아)

10년 전
독자63
재환이에게
(네 허리 안아서 토닥이다가 올려다보고) 밥은 먹었어요? 계속 자고 있었어?

10년 전
재환이
63에게
응, 집에 오자마자 씻고 바로 잤어 바로.

10년 전
독자68
재환이에게
못 살아. (미안한 표정으로 너 올려다보는) 나 미역국 할 줄 몰라서 인스턴트 사왔어요...

10년 전
재환이
68에게
괜찮아, 자기가 사온 거니까. 미역국 못 먹을 뻔 했는데 챙겨주는 거잖아.

10년 전
독자72
재환이에게
내가 연습을 해봤는데 도저히... 그거는 다음 생일에 꼭 해줄게요. 진짜 미안해.

10년 전
재환이
72에게
뭘 미안해, 괜찮다니까. 자기가 와준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데. 나 생일 그냥 보낼 뻔 했는데 괜찮아.

10년 전
독자76
재환이에게
내가 있는데 어떻게 그냥 보내요- 다른 연인들처럼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처음 챙겨봐서 그런가봐.

10년 전
재환이
76에게
내가 너무 많이 잔 탓도 있지, 생일인 것도 잊어버리고 자버려서 그래.

10년 전
독자80
재환이에게
아니야, 절대 아니야. 그래도 이거... (케이크 내밀며) 이런 것도 처음 해 봤어요, 좀 망했지만 그래도 자기 주려고...

10년 전
재환이
80에게
자기가 만든 거야? 와, 케이크 만든 거 처음 받아봐. (놀란 눈으로 너를 보다가 케이크 포장 안을 봐) 와, 진짜 케이크네? 신기하다. 고마워 자기야.

10년 전
독자36
(문을 열고 저를 쳐다보는 너를 빤히 바라보다 말없이 허리를 껴안는)
/
♥ 왜 안오나했다! 하이하이 이재환 생축♥

10년 전
재환이
(자다 일어나 잔뜩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안겨오는 너를 얼른 마주 앉아) 왜요, 자기야 무슨 일 있었어?
/
내 생일이 아닌데 내가 좋은 이유는 뭘까~?

10년 전
독자44
(그런 너를 꽉 안았다 놓고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쉬는) 이재환 살아있었는지 확인.
/
ㅋㅋㅋㅋ그런 이재환은 트윗 하나 없고...ㅜㅜ..
역시. 쟈니 자다일어난게맞았구만.

10년 전
재환이
(네 행동에 살짝 웃으며 머리를 쓰담아) 그게 뭐야, 나 살아있었는지 확인하는 거야? 귀여워.
/
59분에 안 까먹은 척 짠하고 트위터를.... 안 하겠지..? ㅠㄴㅠ

10년 전
독자52
(가만히 안겨있다가 허리를 감았던 손을 올려 고개를 숙인 네 양 볼을 감싸는) 하루종일 연락 한 통도 없고. 오늘 무슨 날인지는 알아?
/
ㅋㅋㅋㅋ과연? 로빅쿠 트윗으로도 나는 만족해...주륵
이쟈니 남친미괘쩌러ㅜㅜㅜㅜㅜ아오아오아

10년 전
재환이
52에게
무슨 날이긴, 자기가 나 보러 온 날이지. (웃으며 네 양손바닥에 입을 맞추고 손에 볼을 기대)
/
왜 이재환 같은 남자는 없는 걸까...

10년 전
독자62
재환이에게
자기 생일도 몰라, 바보다 바보. 생일 축하해 이재환. 내 자기야. (볼을 기대는 너에 엄지손가락으로 볼을 쓸어주다 눈이 마주치자 웃는)
/
아. 답글 12시 되기직전에 달 수 있을줄알았는데ㅋㅋ아깝다!!
결국 쟈니는 아무말이없었다
왜냐면 이재환같은남자 내가 다 망태기싸감ㅎㅎㅎ

10년 전
재환이
62에게
아, 내 생일. (그제야 생각이 난 생일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내 웃으며 볼에 입을 맞춰) 고마워요, 자기야.
/
는 내가 지금 답글이 느려서. 과제하고 있어서 바쁘다 바빠ㅠㅠㅠㅠㅠ
우리 쟈니는.. 그냥 자나보다..... 쨍이 혼날래?

10년 전
독자67
재환이에게
(푸스스 웃다가 헝클어진 네 머리를 꾹 눌러) 생일 주인공이 자다 이제서야 일어나고, 어? 자기 생일도 모르고. 진짜 바보
/
다들 과제 삼매경이고만 후
쟈니 잘쟈ㅂㅂㅠㅠ 안혼날래염ㅠㅠ

10년 전
재환이
67에게
(네 허리를 끌어안고 뒤뚱거리며 안으로 들어가) 응, 게다가 자기 밖에 모르는 바보지 그치?
/
과제!!!!! 진짜!!!!!! 화가 난다!!!

10년 전
독자74
재환이에게
그래서 얼마나 예쁜지. 알바했다며, 피곤한건 좀 괜찮아? (걸음을 멈추고는 뒤를 돌아 너를 바라봐)
/
그런건 내일부터ㅎㅎㅎㅎ...아 학교...아아아

10년 전
재환이
74에게
하루 대신해준 건데 뭐, 괜찮아 금방까지 자고 일어나서 잠도 안 와 이제. (올려다보는 너를 가만히 보다가 웃으며 입술에 쪽 소리나게 뽀뽀해)
/
하..... 학교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7
재환이에게
맞다, 나..연락 안되서 혹시나 하고 얼른 달려오느라. 선물 다 놓고 왔는데.. 어떡해 (점점 말끝을 흐리더니 울상짓듯 눈썹을 찡그려)
/
벚꽃도 다 지나간거같고...

10년 전
재환이
77에게
내일 내가 가지러 갈게, 괜찮지? (손끝으로 찡그린 눈썹을 살살 문지르며 웃어) 선물도 준비했어? 오, 자기 최곤데?

10년 전
독자79
재환이에게
엄청 큰 거는 아니니까..기대는 하지마. 진짜 별 거 아니야. (고개를 밑으로 숙이고 제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며 작게 중얼거리는)

10년 전
재환이
79에게
어떻게 기대를 안 해, 자기가 해주는 선물인데. (너를 따라 고개를 숙이곤 무릎을 살짝 굽혀 네 얼굴을 살펴) 자기가 주는 거면 다 상관없어, 괜찮아 나는 다 좋은데?

10년 전
독자81
재환이에게
나는 진짜, 진짜. 엄청 좋은거 주고싶었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원하는거 다 사줄게. (고개를 살짝 들어올려 눈을 마주치고 작게 웃는) 그렇게 말해주니까 내가 더 고맙다.

10년 전
재환이
81에게
내가 더 고마우니까 쉿쉿, 나 진짜 고마운데? (네 허리를 끌어안고 몸을 좌우로 흔들며 뒤뚱거려) 자기가 이렇게 찾아와주고, 진짜 좋다.

10년 전
독자84
재환이에게
이재환 없었으면 어떡할뻔했을까, 정말. (눈을 감고 네 품에 폭 안기는)
/
와 노래들으면서 하니까 감성폭발...★

10년 전
재환이
84에게
나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을까, 내가 찾으러 다녔을까나... (살짝 웃으며 등을 토닥여) 자기 무슨 일 있었던 거는 아니지? 응?
/
나 톡하면서 애들 노래 잘 안 했었는데 오늘은.. 캬...♥

10년 전
독자86
재환이에게
없어, 없어. 생일인데 괜히 분위기 흐렸다. 진짜 없어. (너와 살짝 떨어져 씩 웃고는 이내 생각에 잠겨) 아, 생일인데. 맞아 생일인데 케이크도 없네
/
또르규ㅠㅠ감성ㅠㅠ

10년 전
재환이
86에게
자기 있으니까 괜찮아, 자기 없었으면 나 생일인 줄도 모르고 그냥 계속 잤을 걸?
/
하...... 심장이 아파 예쁜 재환이를 불러줘.....

10년 전
독자87
재환이에게
그래도. 계속 마음에 걸려.. 이게 다 알바때문이야, 이제 내가 할래 그거. 나 불러. 내가 할거야 (제법 비장하게 말하면서 너를 봐)
/
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김간!!!김간!!!

10년 전
재환이
87에게
(고개를 숙여 네 입술에 빠르게 입을 맞췄다가 떼고는 웃어) 안돼, 나도 힘들었는데 자기는 오죽하겠어. 안돼 안돼.
/
쟈니는 그렇게 쓰니와 오래오래...

10년 전
독자89
재환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잖아. 아. (입을 쭉 내밀며 툴툴거리다 뭔가 생각난듯 네 팔을 잡아 소파에 앉히고는 뒤로 가 네 어깨 위에 손을 올려) 안마해줄게.
/
톡을 했답니다.

10년 전
재환이
89에게
해줄 수 있는게 왜 없어, 선물 준비 했다며. (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돌려 너를 보다가 안마소리에 고개를 끄덕여) 꾹꾹 시원하게 해줘봐, 어디 보자 우리 자기가 안마를 잘 하나.
/
이런....

10년 전
독자91
재환이에게
선물 있지. 이건 다른 선물. (손을 한번 풀더니 제 나름대로 꾹꾹 눌러 어깨를 주물거리는) 시원해? 괜찮아?
/
ㅌㅋㅋㅋㅋㅋ
아 맞아..선물 있었지..까먹엇다

10년 전
재환이
91에게
(이내 눈을 감고 안마를 받다가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응, 진짜 좋다. 와.. 자기 안마 잘 한다.
/
바보다 바보 바보가 또 나타났어!

10년 전
독자94
재환이에게
정말?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어깨를 주물거리다 주먹을 쥐고 토닥여)
/
ㅋㅋㅋㅋㅋㅋ미쳤나버...정말 지금 톡 잘하고있는건지모르게따..

10년 전
재환이
94에게
(한참 안마를 받다가 이내 네 손을 잡고는 앞으로 오게 해) 이제 끝, 진짜 좋다. 자기 손 안 아파? 팔은?
/
ㅋㅋㅋㅋㅋㅋㅋ돌겠다 진짜ㅋㅋㅋ얼른 자 얼른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7
재환이에게
안 아픈데? 멀쩡해. (손을 쫙 펴서 잼잼 해보이는) 이것봐, 그치. 자기도 이제 어깨 안 아파?
/
시루우! 안잘거우! 헤헤헤헤
잼잼 몬지 알지? 엄마랑~ 아가랑~ 도리도리 잼잼~~ 톡잼~~♡ 쟈니잼~ 쨍이잼~~

10년 전
재환이
97에게
응, 자기가 안마해줘서 하나도 안 아파. (잼잼하며 손을 폈다 오므렸다하는 네 손을 잡아 손바닥에 뽀뽀를 해) 귀여워, 아가야 아가?
/
당연히 알지 도리도리 잼잼 도리도리 잼잼 짝짜꿍짝짜꿍짝짜꿍~

10년 전
독자99
재환이에게
아가 아닌데? 별빛인데? 우리 재환이 자기인데. (소파에 앉아 네 무릎 위로 머리를 기대는) 아, 편하다.
/
잼잼잼잼잼 오투잼 이라고 게임있었는데..추억

10년 전
재환이
99에게
(자연스럽게 네 머리를 쓰담으며 웃어) 아가 맞는 거 같은데? 귀여워.
/
와... 진짜 추억이다 나는 오투잼 전에 그 캔...캔 뭐도 있었는데

10년 전
독자100
재환이에게
에이, 아닌데. 나 머리 무거운데, 다리 어떡하나. 잘건데. (개구지게 웃고는 눈을 꼭 감아)
/
캔..헐 뭐지..알거같은데ㅜㅜㅜㅜ

10년 전
재환이
100에게
소파에서 자면 허리 아파, 나 저번에 그냥 여기서 잤다가 허리 아파서 하루종일 고생했었어 자기야.
/
캔뮤직!!!!!!!

10년 전
독자101
재환이에게
재환이 다리 베고 자는데도? 나, 오분만. 딱 오분. (눈을 감은채로 얘기하는)
/
아ㅋㅋㅋㅋㅋㅋ추억진짜..오투잼 서비스종료인가 뭐 한다고 홈페이지 닫혔을때 기억난다..☆★

10년 전
재환이
101에게
들어가서 같이 자자, 자기야. (네 어깨를 살살 흔들며 웃어) 응? 같이 들어가자.
/
ㅠㅠㅠㅠ맞아 페이지 닫히고ㅠㅠㅠ
나는 눈이 닫히고ㅠㅠ 졸려서 더 못 이어줄 거 같아!
다음에는 더 길게 이어줄게! 오는 간격을 줄여볼게... 노력할게!
잘 자! 좋은 꿈꾸고! ♥ㄴ♥

10년 전
독자102
재환이에게
응 같이 들어가자 쟈니얌~.~
어잉 오늘도 고생했져 잘 자!! 좋은 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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