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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헤븐 전체글ll조회 625l 4

 

 

너랑 나는 이제 한 배를 탓어
너와 나 모두 지옥으로 가는 거야

 

 

저 멀리 이민형이 탄 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민형이 내리는 그 순간 옆에 있는 경호원 두명을 기절시킨 후 이민형을 다시 차에 태워 방용국이 있는 곳으로 데려갈거다.


"이민형?"

"이새낀 또 누구야"


아는척을 하며 다가오니 주위에 있던 경호원 두명이 이민형을 감쌋다.
빠르게 훑어보니 경호원 두명에게 총은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 최준홍에게는 총이 있다.
오랜만에 총을 잡아보니 심장이 두근 거렸다. 내가 방용국을 좋아할때 느끼는 설레임과는 다른 설레임이었다.


"좋은 말로 할때 너네둘은 꺼지고 이민형 넌 차에 타는게 좋을거야"

"뭐냐고 물었다"

"나도 몰라 씨발아 시키는데로 하는거니까"

 

검은 색 옷을 입은 경호원 두명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죽이지 말라는 방용국 말에 총방아쇠는 당기지 않았지만 총이 좋은 무기가 되었다.
나보다 덩치도 큰 검정색 옷 입은 두명이 총때문에 함부로 달려들지도 못하고 그 작은 총에 자기네들 보다 어린 나에게 맞아서 나 뒹구는 모습을 보니 더 기분이 좋았다.
내가 언제 이렇게 방용국 말을 잘 들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총은 쏘지 않았다.


"이민형 내말을 듣지 않으면 넌 하와이에서 머리 날라가는 줄 알아라"

"어디서 보낸 누구냐"

"누가 보냇다고 하면 알긴 알아? 조용히 하고 내가 몰으라는데로 운전해"

"..........넌 내가 누군지 알고 이짓하는거야?"

"힐로"

"...."

"힐로로 차 몰아 개새끼야"

 

 

총 방아쇠를 당긴 뒤 이민형 관자에 총을 겨눴다.
이민형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로 하와이 힐로로 차를 몰았다.
한손은 이민형에게
한손은 방용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출발"

 

 


그렇게 나는 방용국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출발 했다.

 

 


"어 여기야"

 

방용국이 주소 찍어준 곳으로 차를 몰으니 허름한 창고 같은 곳이 있었다.
하와이같이 아름다운 곳에도 이런 곳이 있으니 안어울리는거 같았다.
나는 방용국에게 칭찬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기 위해 이민형을 끌고 안으로 들어갔다.


"야 나 왔어"

"응응 잘했어 수고했어 어디 다친곳은 없고?"

"응 없어"

"그래"

".........."


어이가 없었다. 고작 저 한마디 뿐이라니...
내가 방용국을 좋아한다고 확신 한 뒤로부터 이상하게 내가 쫌생이가 된 기분이다.
방용국의 말투,행동 하나하나에 삐지고 웃고
서운했다.

 

"야"

"준홍아 크리스가 오는중이래"

"...그래서?"

"크리스랑 같이 호텔에 가있어"

"왜?"

"이민형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너 혼자?"

"응"

"위험할텐데.."

"아니야 크리스랑 같이 우리 회사사람들 몇명이 같이 오고 있어"

"..나 여기 있고 싶은데"

".........미안해"

"내가 한 일이잖아..나는 알면 안되는 일이야..?"

"응..미안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
서운했다.
방용국에게 나는 그냥 회사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잘해주었던 호의가 그냥 회사사람들 중에서 가장 어리니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허름하고 커다란 철문을 여니 기다렷다는 듯이
검정수트 입은 사람들 세명이 들어가고 크리스가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hey 준홍~"

"......"


아무말도 안하고 크리스 옆자리에 탓다.
크리스는 내 눈치를 보는듯 했다.


"........"

"....준홍.."

"...왜.."

"...서운하게 생각하지마"

 

크리스는 뭔갈 아는듯이 말했다.

 

"..크리스.. 뭐 아는거 있어?그치 있는거지?"

"..nono..I dom't know..그냥..cute boy 얼굴에 서운함이 가득한거 같아서.."

 


cute boy라니..크리스..
내가 지금은 너무 힘이없다. 참을께
근데 크리스..방용국 보고싶어
방용국의 마지막 단호한 표정이 생각이 자꾸 난다.


「응.미안해」


그냥 그대로 눈을 감았다.
준홍이와 크리스가 탄 차는 맑은 하와이 하늘 아래 달리고 있었다.

 

"..이민형"

"......"

"대답.할줄 몰라?이민형"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새끼"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새끼는 이민형 이민수 너네 형제고 난 아니지"

"......"

"기억나?지난일"

"....."

"안나면 한번더 얘기해주고 "

"....."

 

 

--------------------------------------------------------------

"용국아, 최준민이라는 사람이 약을 가져가 놓고 돈을 안가져온다"

"..네 보스"

"말안해도 알겠지?"

"네 출발하겠습니다"

"아.. 용국아"

"최준민한테 아들이 하나있더라"

"......."

"싸움좀 한다는거 같더라 "

"데려올까요"

"그래 어딘가 써먹을곳이 있겠지"

 


난 그렇게 최준민 최준홍 부자를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치밀하게 접근했다.


"씨발 뭐야"

"너가 최준홍?"

"그렇다면?누구신데 우리집에있어요"

"최준민,그리고 니 친구"

 


자기아빠 이름과 하나밖에 없다는 가장친한 친구가 나오니까 얼굴이 눈에 띄게 굳어진다.


"왜"

"3일줄께"

"뭔소리야"

"돈 안갚으면 알아서해 도망갈 생각도하지마 지켜보고있을 테니까"

 


원래 지시대로라면 무턱대고 최준홍을 데려와야 맞는것이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않았다. 준홍이를 처음 본 순간 안쓰러웠다. 그리고 그 안쓰러움이 지켜주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많은 돈을 고등학생이 갚겠다고 교복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보스 죄송합니다"

"..너 왜그랬어? 이런적 없었잖아"

"....너무 어려서 안쓰러운 마음에 그런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3일째 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래 용국아 난 널 믿는다 근데 두번은 안된다 우리일에 동정 이런게 무슨 필요가 있겠어 그렇지?"

"네..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최준홍 손으로 직접 처리하게 만들어"

"........"

 


아마 이민수는 그때부터 알고 있었던거 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도 감정이 생겻다는 것을
나도 꽤 어린 나이부터 조직에 들어와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아무런 감정없이 사람을 협박하고 죽이는 일을 일삼았다.
그리고 나같은 사람에게는 사소한 감정 따위는 귀찮은 사치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준홍이를 만난 후 부터 내 마음에도 감정이 다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처음 조직 생활을 시작할때와 비슷한 나이또래인 준홍이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난 개였다. 이민수에게 충실한 개.


"돈 못갚으면 일해"

"..씨발 일 하면 되잖아 그 일이 뭔데?"

 

총을 준홍이에게 건냇다.
떨리는 손으로 받아 든다.

"뭐..어쩌라고.."

"친구"

"..못해 씨발아 차라리 날죽여"

"넌 안죽여 니 아빠를 죽이겟지"

 

준홍이의 눈이 크게 흔들린다.

 

"넌 참 좋은 친구를 뒀어 어떻게 어려운 친구를 위해서 사채를 써서 빌려?"

"....미친새끼 잔인한 새끼!!!!!!!"

"니 친구도 돈 못갚으면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지도 몰라"

"지금 그걸 말이라고해?"

"최준홍"

"......"

"해야되"

"..씨발"

"해"

"내가 하면..아빠 안건드리겟다고 약속해"

"....그래 약속하지"

"....진짜지.."

"..그래 치료받을 수 있게 해줄께"

"......."

 

준홍이는 그날 밤 자기손으로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죽였다.
자기 몸에 묻은 피를 보며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울고 놀랫다.
한동안 정신나간 사람처럼 허공만 보고있었다.
이민수는 잔인한 사람이다.
자기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죽이게 하고 그 뒤로 총질을 계속해서 시키려는 계획이 나에게는 다 보엿다.
잔인한 이민수를 증오하게 됬다.
준홍이가 그렇게 싫다고 이야기하던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목이 매였다.
준홍이도 계속해서 나오는 울음을 억지로 참는듯 입술을 깨물며 집밖으로 나갔다.
나는 보스 몰래 최준민을 요양원에 보내놓고 준홍이를 데리고 조직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차를 타고 얼마나 갔을까

"야"

"야 아닌데"

"넌 이름이 뭐야?"

"......"

"말해주면 안되는거냐 조직에 들어가면?"

"방용국"

"...."

"방용국이야"

"....그래"

"응.."

"나 너 싫어"

"...."

"나한테도 이런모습이 있다는거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너 평생동안 안잊을거야 그리고 복수할거야"

 


난 준홍이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준홍이에게 평생의 슬픔을 안겨준거나 마찬가지니까

 

 

 

"용국아"

"..네 보스"

"최준민 왜 안죽였니"

"..보스"

"전에 말했지 두번에 기회는 없다고"

"...죄송합니다"

"내가 미안하다 나가라"

"보스"

"규칙은 규칙이다. 넌 내가 처음에 알던 용국이가 아닌 것 같구나"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다"

 

그렇게 난 준홍이를 뒤로한채, 준홍이에게 사실을 말해주지 못하고 조직을 나와야만 했다.

아직준홍이는 보스가 어려운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방용국에게서 지켜준다 라고 거짓말을 하고

날 나쁜사람으로 만들었다.

조직을 나와서도 준홍이 걱정뿐이었다.
그래서 계획했다. 이민수에게서 준홍이를 지키는 계획을
난 빠르게 공부하고 빠르게 자리 잡아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솔직히 말해 조직일 뿐이었다.어린나이부터 공부는 안하고 조직일을 했기때문이다.
그래도 조직일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민수와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조직을 만들어나가 자리잡게 되었다.
겉으로는 아주 좋은 회사 그러나 속은 이민수에게 복수하고 준홍이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의 회사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됬다. 준홍이를 지키기 위한 계획은

 


---------------------------------------------------------------------------------------

"이렇게 말해도 모른다고 하면 진짜 넌 멍청한거야 그렇지?"

"....."

"우리가 널 왜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지알아?"

"나야 모르지"

"...이민수가 요즘 또 무슨일을 꾸미고 있더라고"

"..난..모르는 일이야"

"아그러셔~?"

"..."

"이것도 내가 직접 내 입으로 말해줘야 알았다고 하려나?"

"......."

"지금 이민수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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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방용국멋있뜨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농이지켜줄라거 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은 스토리가 탄탄해서 진짜 좋아요 ㅠㅠㅠ담편기대영!-17빕씨
12년 전
헤븐
ㅠㅠ우앙 감사해요 ㅠㅠ스토리가 탄탄하다니 ㅠㅠ최고의 칭찬인거같아여 ㅎㅎ
12년 전
독자2
오와ㅠㅠㅠㅠㅠ용구기ㅠㅠㅠㅠㅠㅠ어으ㅜㅠㅠ멋있다ㅠㅠ올ㅋ다음편기대×∞∞∞∞∞
12년 전
헤븐
감사합니당 ㅎㅎ
12년 전
독자3
으엉허ㅓ머ㅓㅎ어ㅓㅇ무퍼엉어멓어머어헏ㅜㅜㅜㅜㅜ다음번기대할께요
12년 전
헤븐
ㅠㅠ네감사해요 ㅠㅠ
12년 전
독자4
오오 다음완전기대되여!!ㅠㅠㅋㅋㅋㅋㅋ
12년 전
헤븐
ㅎㅎ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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