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이 곳에 어떤 글을 쓴다고 해도
당장 생사를 오가는 고통 속에 계신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진심을 담아 매일 기도하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원래 조용히 있다가 다시 나오려 했는데
다른 작가분들도 공지를 올리시고, 기다리시는 분들께 예의도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온 국민이 슬퍼하고 함께 안타까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글을 연재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그저 지금은 계속 그 분들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돌아오시길 바라고 바랄 뿐이에요.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와주세요.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