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동생이 열두명이나 있음. 부모님이 얼마나 금술이 좋은지.....ㅎ 너징은 대학생이고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깨우느라 아침마다 집안은 전쟁터임.
"누나! 나 일찍 일어났어!" 자기랑 쌍둥이인 찬열이랑 백현이, 경수는 아직도 꿈나라인데 벌써 일어나 안아달라는 종대. 너징이 잘했다고 안아주니까 볼이 빨개지면서 세수하러 들어감.
"형아! 나 세수 다했어!" 종대는 화장실 안에서 먼저 씻는 크리스한테 가서 애교를 부림. 크리스는 너징 바로 아래로 이들 또한 세쌍둥이임. 크리스 루한 김민석. 크리스랑 루한은 외국인같은 외모때문에 엄마가 바락바락 우겨서 이름을 저리 지었다고 함. 그 둘을 뿌듯하게 보며 제일 고난인 막내라인을 깨우러감. 김종인 오세훈 황타오. 어린 주제에 잠이 제일 많음. 별명이 집젤졸임. 집에서 제일 졸린 애들.
"누나...나 졸려..." 너징이 깨워도 얼굴도 못들고 조는 오세훈과 눈뜨지도 않은 황타오와 김종인. "컴퓨터 선 끊어버린다." 너징의 한마디에 둘은 벌떡 일어남. 부엌으로 오니 둘째동생인 레이와 준면이가 벌써 아침을 먹고 있음. 그 모습에 안심한 너징은 가방을 챙기고 수업들으러감. 그리고 너 징이 없어진 순간 모든 동생들은 거실에 모여 너징 얘기를 시작함. "누나 오늘 치마 짧은거 같은데." 좀 큰 첫째라인의 고나리부터 "근데 예뻐." 좀 덜큰 막내라인의 사심까지. 그러다 불똥은 종대한테 튄다. "너 누나한테 왜 애교부리냐." 종대가 어설프게 웃자 모두 시샘의 눈초리를 보내며 갈굼을 시작함. "누나 내꺼야!" 열두 동생들은 너징 사진 폴더가 있을 정도로 엄청 아낌. 너징만 모르게 일코중인 그들은 오빠 못지 않은 동생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첫째 - 너징 둘째 - 크리스 루한 김민석 셋째 - 김준면 레이 넷째 - 김종대 박찬열 변백현 도경수 다섯째 - 황타오 오세훈 김종인 나이는 신경안써도될거같아요 일코중인 열두명의 남동생들 ㅇㅒ기.. 가족구성이말도안되지만..알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