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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아테네 전체글ll조회 557l 10


좋아해좀 그만해中


w예쁜발





















"자 마셔"


칙, 하고 맥주한캔을 따서 건내주는 경이형.
아직 나이가 안되는 나 때문에 궁시렁거리면서도 편의점까지 가서 직접 맥주몇캔과 안주를 사왔다. 생색은 더럽게 냈지만..
어쨋든 지금은 놀이터 그네에 덩그러니 둘이 앉아 한잔 하는중이다.



"어휴..."
"왜자꾸 한숨질이냐?"



한숨안나오게 생겼어요? 툭하고, 내뱉은 내말에 경이 형이 말없이 머리만 슥슥, 매만져준다.
그손길을 얌전히 받고있는데 갑작스레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탁! 하고 강하게 힘이쥐어지더니 머리를 강압적으로 붙잡아 자신쪽으로 당긴다. 으어!?!!



"으악!"
"쉿"



쉿, 하며 내입을 막아오는 경의 행동에 멍청하게 눈만 꿈뻑일수밖에 없었다. 쉿은 무슨 쉿이야 지랄염병하네!!
멀뚱멀뚱 경을 바라보는 지훈을 멍하니보던 경이 서서히 지훈쪽으로 다가온다



"으아아아아악!!! 이인간이미쳤나!!!!!"



들고있던 맥주까지 날려버리면서 온갖발악을하며 뒤로 물러서는 지훈. 그모습을보던 박경이 조용히 지훈을 바라보다 큰소리로 웃어버린다.
저..저..!! 저 인간 저거..!! 뭐가 재밌다고 쳐웃는거야..!!!!



"크헣핳ㅎ하핳핚!!!"
"아 형미쳤어요!?!"
"크하하하하!! 대박이다! 너!"



뭐가 대박이라는건지.
시발 한잔하자고 꼬시더니 한다는짓이 성추행...그러곤 저렇게 미친놈처럼 웃다니.......엄마......보고싶다.....



"아! 형좀!! 왜장난쳐요!!"
"그-냥"



그냥? 그으냐앙!?...................하진짜. 나도 그냥 너한대 때리고 싶다...
욕이 목끝까지 차오른 지훈이 중얼중얼 욕을하더니 에이씨.. 하면서 다시 그네에 앉는다. 아 내맥주..



"아, 형이 장난쳐서 괜히 맥주만 버렸잖아요..한모금밖에 안마신건데.."
"염병. 맥주아까워서 그러냐? 여기더있거든? 지돈으로 산것도 아니면서"
".......참나.."
"크하하, 근데 너진짜 왜그렇게 놀라냐 나 완전웃겨죽는줄"



...죽어버리지 그러셨어요........하. 당신말야, 당신이야말로 뜬금없이 크고 길다란 오이같이 생긴사람이 다가오면 어떨꺼같애!? 엉!?!
어휴..내가 진짜 동생이라 뭐라할수도 없고...



"아진짜 좀.. 형장난좀그만쳐요!! 지금 그럴려고 이러고있는줄아나.."
"참나, 그냥 너 한숨좀 그만쉬라고 장난친거지 오바쩌네. 누군 너좋아서 이러는줄아냐? 다~! 형이 널 걱정해서 이러는거 아냐임마~"



질겅질겅. 오징어를 씹으면서 얘기하는 경이형. ...허...존나 건방져....완전 진실성 떨어진다...염병하고있네..
아예예. 하고 대충 대답하고선 다시 맥주하나를 꺼내 마시는 지훈, 크- 하고 숨을 내뱉더니 살살 머리를 매만진다.




"형"
"엉?"
"민혁이형이요..."
"엉"
"..요즘따라 지호형을 엄청 챙기더라구요.."
"엉"
"........좋아하는걸까요?"



진지하게 물어보는 지훈. 대답이없는 경에 역시 좋아하는가..하고 살풋고개를 들어 경을바라보는데,
아..이새끼...... 지훈의 말을 듣는둥마는둥 우걱거리며 오징어나 쳐먹고있다니........ 체해버렸으면 좋겠다..



"........내말듣고있어요?"
"어? 엉 당근 듣고있지"
"............하...."
"크크, 근데 지훈아"



하..왜요.. 하고 짜증난듯이 대답하는 지훈에게 경이 마치 재밌다는듯이 말해온다.



"민혁이형 지호 안좋아해"
"...진짜요? ..형이 어떻게 알아요?"
"그런게 있어임마. 어쨋든 민혁이형은 신경쓸거 하나도 없어"
"........"
"뭘그렇게 쳐다봐임마! 못믿겠냐?"
"아뇨......그럼...전이제 어쩌죠..."



답답한듯 물어오는 지훈에 모습에 경이 맥주를 천천히 다마시더니 캬, 하고 맥주캔을 내려놓는다.
경이 입가를 톡톡, 닦는 행동에 지훈이 멍하니 보고있는데 경이 그런지훈을 바라보고 웃으며 입을연다.



"이럴땐 말야"
"........"
"밀당이란걸 해야해"



무언가 대단하게 말한듯 뿌듯해하는 경의 모습에 몰래 지훈의 손올라간건 비밀이다.






















**





















'너만 질투할필요있어? 우지호를 질투하게 만들어야지!'
'.....어떻게요?'
'음..나랑 사귀는거처럼 행동해'
'........'
'나도 싫으니까 그딴 벌레씹은 표정그만해 임마'
'.......형그건좀...'
'됐고! 제대로 먹힌다니까 그러네! 그러니까 걍내가 시키는데로해!'






젠장..젠장젠장..!!
결국 그뒤로부턴 계속 경이형과 붙어지낼수밖에 없었다. 밥을먹거나 스케쥴이있을때나....감히 우지호를 무.시.하고!!!!!! 이못난 오이에게 붙어있었다...
아오진짜, 정말짜증나는게 지호형이랑 안그래도 잘 못붙어있는데, 완전 경이형의 감시아래에 있어서, 지호형이 좋아하는과자도 못사주고..
말도 제대로 못걸고....완전 츤데레처럼 굴고있다....
큰걸 얻기위해 작은걸 버리라는 경이형에 말에따라 대충행동은 하고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큰걸 다버리는기분이다..

진짜 눈물날뻔한게, 지호형이 왠일로 나와 같이 방을 쓰겠다며 한밤중에 한손엔 베개를 끌어안고 내방에들어왔을때
망할 오이녀석이 쫒아냈다는 점................하............




"지후나~"



지후나? 지후나 같은소리쳐하네..저짧은 혀를 확 더짧게 쳐버릴수도 없고.. 하하..왜요형? 하고 다정한척 물을수밖에 없는 내가다 한심하다..
폭삭, 내등에 안겨오며 목에 팔을 감는 경이에 자포자기한듯 팔을당겨 잡아오는 지훈.



"나졸려잉..."
"졸려요?.. 그럼 이리와서 자요"



속으론 이게 뭐하는짓인가.. 하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우지호에 눈길에 눈물을 머금고 우지호를 얻기위한 노력이라며 
마음을 다잡고 경의팔을 당겨 제다리를 내주는 지훈이다.

지훈에 손길에 따라 지훈의 다리에 누워 눈을 붙이는 박경. 슬쩍 손을뻗어 지훈에 손을 잡아 보인다. 아.....한대치고싶다..



"너 손따뜻해.."
"..그래요? 그럼 따뜻하게해줄께요. 얼른자요"



완전 머리와 행동이 다른 자신의 모습에 지훈이 하, 하고 짧게 한숨을 내뱉더니 이내 경의 볼에 살짝 손을얹여보인다.
그런자신을 바라보는듯 느껴지는 눈길. 염병같은 작전이라도 먹히긴 먹히는구나.. 그나마 위안을 얻는 지훈이다.



"오~ 뭐냐 표지훈? 완전 다정돋는다"
"..뭐가요"
"너랑 박경. 완전 사귀는사이같네?"
"..그런거 아녜요"
"..그래?"



멍하니 다리에 누워있는 박경을보고있는 지훈에게 말을 거는 민혁.
여전히 지호의 곁에 떡하니 서서말하는모습에 지훈은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선 대답한다. 경이형말대로 안좋아하는거맞아? 왜저렇게 붙어있어 아오..
혼자 궁시렁 거리던 지훈이 몸을 웅크리는 경에모습에 잠시 고개를 두리번거더니 손을뻗어 담요를 가져와 경에게 덮어준다.



"남자같네 표지훈"
"...저원래 남자거든요"
"그건 그렇지.. 아! 지호야 너아까 사이다 마시고싶다했지? 사러갈래?"
"으..으응.."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는 지호를 끌고선 대기실을 나가버리는 민혁.
아..지호형 사이다 마시고 싶다했었나? 아오진짜..그깟사이다 내가 백개라도 사다 받칠수 있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형"
"........"
"..안자는거 다알아요"
"........"
"우리 언제까지 이래야되요?"
"........"
"..에이씨..저진짜 답답하단 말예요.."
"......조금만"
"....예?"
"조금만, 더이러고있어 지훈아"
"........."
"이제곧 기회온다니까 그러네."
"........."
"참는자에게 복이있나니. 몰라? 좀만기달려, 곧 우지호가 너한테 매달릴테니까"
"....에휴....."
"....지훈아"
"....왜요..?"
".........나도 사이다.."
".....씨발"























***







늦게와서 죄송해요..할말이없네요..
고3인데다 자격증시험도 코앞이라..........눙물크리....

기다리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짧아서 더죄송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정상 필명을 바꿨습니다...그대들은 알꺼라 믿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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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미지다 ㅋㅋㅋ
12년 전
독자2
헐 다음편 궁금돋는다ㅋㅋㅋㅋㅋㅠㅠ재밋어요
12년 전
독자3
다음이궁금해요ㅋㅋㅋㅋ신작알림하고갈께요ㅋ
12년 전
독자4
앜ㅋㅋㅋㅋㅋ으아니ㅠㅜ드뎌ㅜㅜㅜㅜㅜㅜ기다리고있어서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흡흐부ㅜㅜㅜ
12년 전
독자5
피코ㅠㅠㅠㅠㅠㅠㅠㅜㅠ밀당조으다ㅠㅠㅠㅠㅠㅠ저두 기다리고잇엇서여..
12년 전
독자6
헐 드디어 올라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12년 전
독자7
ㅜㅜㅠㅠ헐자까님ㅜㅜ좋아요아주좋아요...♥
12년 전
독자8
재밌어옄ㅋㅋㅋㅋㅋㅋㅋ다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9
담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
12년 전
독자10
ㅋㅋㅋㅋ조은데....담편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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