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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시간들

下 (2)


[다비치 - 너 없는 시간들]









재현이 놀란 눈빛으로 이름을 쳐다봤으나, 이내 당황한 기색을 지우고 이름을 쳐다봤다. 이름은 부르르 떨리는 손을 가까스로 붙잡았다. 뒤늦게 나온 도영은 무슨 일인지 몰라 재현의 뒤를 기웃거리다가, 이름을 발견하곤 한숨을 쉬었다. 재현이 당분간 이름을 찾지 않겠다고 말한지 하루도 되지 않았다. 재현의 운명은 왜이렇게 가혹한지... 재현이 멍하니 서 있는 이름의 손을 잡았다. 나랑 얘기좀 해. 김도영, 넌 먼저 들어가. 도영이 싸늘한 표정을 지은 재현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세요? 어딜 함부로 데려가시려구요! 재현이 이름의 손을 당기자 수정이 잡은 이름의 팔을 자기쪽으로 당겼다. ...아는 사람이야. 이름이 수정을 쳐다보며 말했다. 수정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살짝 웃은 이름이 바닥에 떨어진 쇼핑백을 수정의 손에 쥐어주었다. 먼저 호텔에 가 있어. 곧 갈게. 이름이 수정의 손을 부드럽게 놓았다. 재현이 수정을 잠시 응시하다 그대로 이름의 손을 당겨 걸음을 옮겼다. 이름이 소꿉 친구에요. 홀로 남은 수정에게 도영이 말했다. 소꿉친구요? 이름이의? 도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몇년이더라, 12년 넘었어요. 도영의 말에 수정이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가셔도 돼요. 저는 일이 바빠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수정에게 가볍게 고갯짓한 도영이 자리에서 떠났다. 수정은 재현과 이름이 사라진 길과 도영의 뒷모습을 번갈아 쳐다보다... 택시를 잡아 떠났다.






재현아, 손 너무 아파... 재현이 이름의 말에 그제서야 잡고 있던 이름의 손을 놓곤 자리에 섰다. 미안. 괜찮아. 이름이 빨개진 손을 뒤로 숨겼다. 재현은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사실 방금 전 이름의 얼굴을 보곤 충동적으로 데리고 나온 것이였기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머릿속이 백짓장이였다. 재현이 빤히 이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고등학교 때보다는 조금 짧아졌지만 여전히 웨이브진 검은 머리칼, 하얗고 창백한 얼굴. 작은 얼굴 속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는 눈, 코, 입. 아까 잡았었던 부드럽던 작은 손... 너는 그 시간 그대로구나. 나는 변했는데. 재현이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이름이 움찔거리며 재현의 얼굴을 힐끔 쳐다보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컸었지만 더 큰 키에 넓어진 어깨, 굵어진 손마디. 참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현이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대로는 아무 말도 못할게 뻔했다. 그때 이름이 떨리는 목소리로 재현에게 말했다. 할말 있으면 해도 돼. 많잖아, 할 말. 재현이 실소를 흘렸다. 할 말? 할 말이야 태산같지. 그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왜 날 떠났는지. 건강은 이제 괜찮은건지, 한국에 왔으면서 왜 나한테 연락 하나 안했는지. 재현이 말문을 터트리자 이름의 눈망울에 눈물이 고였다. 그게... 그동안 어디에 있었는데. 재현이 조금은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이름이 두 손을 꼭 잡았다. ...캐나다. 수능 보는 날, 심장 발작이 와서 길거리에 쓰러졌었어. 그때 엄마가 캐나다에 심장 수술로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계신다고, 치료 하러 가자고 해서 간거야. 재현이 이름의 입에서 나온 수능 이라는 말에 눈을 감았다. 아직도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흉터였다. 끝나고 돌아왔을때, 흔적 하나 없이 사라져버린 너. 그 뒤로 얼마나 찾아다녔는지 모르겠지. 그래서, 심장은 이제 어떤데. 완치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좋아졌어. 재활치료도 다 받았고... 그럼 왜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갔는데. 이름이 침묵했다. 재현이 답답한 듯 재차 이름에게 물었다. 나한테 말 하고 갔을 수도 있잖아. 왜 말 안하고 갔는데. 이름이 고개를 숙였다. 재현이 이름의 어깨를 살며시 잡았다. 내가 못미더웠어? 그거 하나 못기다릴까봐? 이름이 재현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럼 왜? 왜 말도 없이 사라졌는데? 이름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재현이 가슴이 아릿해짐을 느꼈다. 재현이 한숨을 내쉬며 이름의 어깨를 잡았던 손을 내리려는 찰나, 이름이 울먹이며 말했다. 나는, 어차피 죽을꺼니까... 차라리 익숙해지길 바랬어. 뭐에 익숙해지는걸? ... 나 없는 거에. 재현의 마음이 바닥에 떨어졌다. 눈 앞에 있는 이 작은 사람은 제가 상처받는것도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해 행동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누가 죽는대. 죽는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 재현이 차갑게 말하자 이름이 재현의 눈을 쳐다봤다. 재현의 눈가가 어느새 붉어져 있었다. 너는... 항상 그렇게 말해. 내가 잡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처럼. 예전부터 그랬다고. 그런 관계에 난 너무 지쳐버린 것 같아. 재현이 조용하게 이름을 쳐다보다가... 등을 돌려 발걸음을 옮겼다. 



[NCT/재현/민형] 너 없는 시간들 下(2) | 인스티즈



재현이 몇 걸음 멀어지자 이름이 다급하게 재현의 팔을 붙잡았다. 그런거 아니야. 그런 사이 아니라고... 이름이 눈물을 쏟았다. 나라고 마냥 캐나다에 가고 싶었는 줄 알아? 여기에는 너도 있고 그동안 지내왔던 추억이 있기에 가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너만 아팠어? 너만 그리웠어? 나... 너가 알려줬던 어린 왕자 아직도 다 못읽었어. 끝까지 읽으면 다 끝나는거니까. 더 이상 너를 기억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이름이 횡설수설하다 결국 재현의 팔을 놓았다. 미안해... 재현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미안해... 내가 이래서. 재현이 이름을 끌어안았다. 재현의 어깨에 기댄 이름이 펑펑 울었다. 이래서 뭐. 성이름이 뭐. 재현이 이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이렇게 힘들게 만났냐 우리. 재현은 그동안 묵혀왔던 질문들을 속으로 삼켰다. 이름이 자신의 팔을 붙잡았을 때부터 사실 반쯤 화가 났던 마음을 풀려 있었다. 저가 힘들었던 만큼 이름도 힘들었다는 것을 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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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눈 엄청 붕어같애. 너도거든. 재현과 이름이 편의점 음료수 코너 앞에서 투닥거렸다. 너 술마셨지. 술냄새나. 나 술냄새나? 재현이 놀라 이름에게 물었다. 이름이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엄청. 재현이 손을 뻗어 헛개수 음료를 집고, 이름은 바나나 우유를 집었다. 내가 살게. 이름이 계산대 앞에서 가방을 뒤적거리자 재현이 빠르게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점원에게 내밀었다. 이걸로 해주세요. 야!! 점원이 재빠르게 카드를 긁었다. 재현이 웃으며 음료와 우유를 집곤 계산대 옆에 있던 빨대를 뽑아 먼저 밖으로 나갔다. 여기 앉아. 재현이 편의점 테이블 의자를 가르켰다. 이름이 뚱한 표정을 지으며 의자에 앉자 재현이 우유와 빨대를 내밀었다. 이름이 빠르게 우유와 빨대를 체갔다. 내가 살려고 했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걸 가지고. 살려면 고기같은거나 사줘. 이름이 바나나 우유에 빨대를 꽂으며 살벌하게 웃었다. 그으래. 재현이 헛개수 음료의 뚜껑을 따서 한번에 마셨다. 이름이 빨대를 물곤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다. 넌 뭐하고 지냈어. 이름이 재현에게 물었다. 나? 어... 병원에 근무해. 이름이 바나나 우유를 뱉을 듯 놀라며 되물었다. 병원? 그러면 의사야? 재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헐 대박. 그럼 김도영도? 재현이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김도영이 왜나와. 너랑 나랑 공통 친구잖아. 재현이 고개를 저었다. 김도영 얘기 금지. 이름이 입술을 내밀었다. 어디서 일하는데? 서울00병원. 헐, 거기 나 어제 갔었는데. 왜? 그, 캐나다에서 같이 온 민형이라는 동생이 있는데, 걔가 걸어다니다가 뾰족한 못을 못 보고 머리를 박은거야. 그래서 찢어져서 꿰매러 거기 병원 갔었어. 재현이 살벌하게 웃었다. 민형이라고? 그 얘 내가 직접 꿰매줬는데. 이름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진짜로? 응. 대박... 하여튼, 민형이 부모님은 여기 없으니까 내가 일단 보호자를 해야된단 말이야. 그래서 갔다 왔는데... 거기 의사라니. 놀랍다. 걔랑 무슨 사이야? 귀여운 동생? 축구 잘하고, 잘생겼고, 성격 좋고, 예의 바르고... 이름이 말을 이어갈때마다 재현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걔가 나한테 거짓말 했는데. 너 찾지 말라고. 재현이 말을 삼켰다. 좋겠네. 캐나다에서 좋은 남자도 만나고. 이름이 재현의 눈치를 보며 눈동자를 굴렸다. 재현이 테이블 위에 턱을 괴곤 이름을 빤히 쳐다봤다. 좋으셨어요? 이름이 잠시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재현이 잔잔하게 웃었다. 



[NCT/재현/민형] 너 없는 시간들 下(2) | 인스티즈





핸드폰 줘. 재현이 이름이 묵는 호텔 앞에서 손을 내밀었다. 이름이 의아해하며 핸드폰을 재현에게 내밀었다. 이름의 핸드폰 잠금 화면에는 민형의 문자와, 수정의 문자가 찍혀 있었다. 재현이 민형이 라는 저장 이름과 민형이 보낸 '누나 어디에요?'라는 문자 내용에 눈살을 찌푸리다가 핸드폰을 열고 자신의 번호를 입력했다. 그리곤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현의 핸드폰이 울리고, 재현이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이름의 번호를 저장했다. 재현이 잠깐 이름의 핸드폰을 붙잡고 고민하는 듯 싶다가... 후다닥 무언갈 입력하고 이름에게 다시 건내주었다. 뭐한거야? 이름이 핸드폰을 켜려고 하자 재현이 다급하게 막았다. 올라가서 확인해. 이름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 그럼 나 가볼게. 이름이 손을 흔들었다. 재현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름이 재현의 모습에 살며시 웃으며 뒤를 돌아 호텔의 계단을 올랐다. 재현이 그런 이름의 뒷모습을 쳐다보다... 이름에게 달려갔다. 성이름!! 이름이 재현이 부르는 자신의 이름에 놀라 뒤를 돌아봄과 동시에 재현이 이름을 안았다. 내일도, 모레도 보자. 이름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재현이 이름을 안은 손을 꽉 쥔 다음, 이름의 얼굴을 잠시 응시하다 계단을 내려갔다. 빨리 들어가! 재현이 밑에서 방방 손을 흔들자 이름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곤 호텔 안으로 사라졌다. 재현은 이름이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응시하다 발걸음을 옮겼다. 지금이 밤이기에 망정이지, 이름이 재현의 온통 빨개진 얼굴을 봤다면... 평생 놀릴감이 될 것이 뻔했다. 비로소 얼어있던 마음이 녹는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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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 그 남자 누구야? 수정이 막 들어온 이름에게 물었다. 이름이 볼을 긁적이면서 소꿉친구. 라고 대답했다. 수정은 답답했다. 분명 그 남자가 이름을 볼때의 눈빛은... 마치 민형이 이름을 보는 것과 같아서. 진짜 소꿉친구 맞아? 맞다니까. 수정이 계속 이름을 따라다니며 뭍자 이름이 의아한 듯 수정에게 물었다. 왜그래? 어? 아니, 아니야. 수정이 갑자기 침묵했다. 이름이 그런 수정이 이상한듯 잠시 쳐다보다 옷을 갈아입으러 화장실로 향했다. 홀로 남은 수정이 생각에 빠졌다. 자신은 민형과 이름을 이어 줄 생각이였는데... 변수가 나타났기에. 그렇다고 해서 이름의 마음을 알 수는 없었지만... 아니다. 이름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 이름이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앉았다. 핸드폰을 꺼낸 이름이 화면을 치며 무언가를 보다가... 귀 끝이 빨개졌다.  왜그래? 수정이 물었다. 어? 아무것도 아니야. 이름이 황급하게 핸드폰 화면을 껏다. 수정이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이름을 쳐다봤다. 뭘 숨기는 거지요? 아무것도 아니에용. 이름이 핸드폰을 자신의 뒤로 숨겼다. 아까 재현이 자신의 핸드폰을 만져서 입력한게... '재혀니♥' 였다니. 이름의 얼굴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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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은 축구팀 회식이 끝나고 지친 표정으로 거리를 걸었다. 오늘 딱 아침에만 이름 누나 봤네. 엄청 예뻣는데. 민형이 핸드폰을 켜 수정이 보내준 이름의 사진을 멍하니 쳐다봤다. 그러다가,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혔다. 어, 죄송... 부딪힌 상대는 재현이였다. 민형과 재현의 눈동자가 서로 마주쳤다. 그리곤 둘 다 동시에 미간을 찌푸렸다. 얘기 좀 할래요? 재현이 민형에게 물었다. 네. 민형이 이에 대답했다. 둘은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어색한 기류가 둘 사이에 흘렀고, 먼저 재현이 민형에게 말문을 틔었다. 왜 거짓말 하셨어요? 뭐를요? 민형이 물었다. 재현이 싸늘하게 웃었다. 제가 찾던 사람이, 그쪽이 이름 누나 라고 부르던 사람이 맞다는 걸요. 민형이 재현을 따라 웃었다. 지난 5년동안 이름이 누나 수술할때 뭐 하고 계셨어요? 가장 큰 수술 말고도 몇번이나 잔 수술 했을때도 이름누나 거의 죽을 뻔 했어요. 마취에 헤롱거리는건 일상이였고, 밥 조차 못먹어서 링거로 영양분 주사 맞았던 건 하루 이틀일이 아니에요. 그동안 형은 뭐하셨어요? 재현이 침묵했다가... 한숨을 쉬었다. 이름이 캐나다에 있었다면서요. 저한테 연락도 없이 사라졌어요. 그동안 연락 하나 없었어요. 그러다 오늘에서야 만났는데... 오늘 만나셨다구요? 민형이 물었다. 재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민형이 이를 갈았다. 빨랐다. 너무나도 빨랐다. 재현에게 거짓말을 하면 이제 못 볼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운명. 재현이 심각해진 표정의 민형을 보며 말했다. 이름이는 그쪽을 귀엽고, 뭐 성격 좋고? 그런 '동생'으로 보던데, 제가 보기엔 아닌 것 같은데요? 민형이 고개를 들었다. '동생' 이름이 항상 저와 선을 긋던 단어. 이제는 지긋지긋해진 단어. 민형이 주먹을 쥐었다. ...형은요. 형은 이름이 누나한테 뭔데요. 재현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요? 전 이름이 별이에요. 하나뿐인 별. 재현이 미소지었다. 



[NCT/재현/민형] 너 없는 시간들 下(2) | 인스티즈














*

아 이 글의 여자 주인공 이름은 이름입니다 성은 성...! 그냥 이름 자체가 성 이름이에요 치환 안된게 아니라 그냥 이름이에용!! 


쓰는 데 최단기록 갱신한것 같아요 12시에서 1시 29분... 대박적


후하 다음화는 진짜 완결날것 가탕요 희흐히흐히ㅡ 힘들지만 좋다


이번화 브금은 다비치 분들의 '너 없는 시간들'입니당.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자 제일 아껴뒀던 브금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이번 글에 찰떡처럼 어울리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제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 글의 콘티를 썻거든요 ㅎㅎ 그래서 애착이 가요 :)


어제 투표를 올렸었죠? 여러분 마음 잘 알았습니다 껄껄 일상물... 제가 한번 삭막학 일상에 달달함을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당


일상물 외에 다른 스포를 하자면.. 천사 마크 정도? 와 다 알려드렸다 그쵸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좀 새벽에 올렸죠? 피곤하시지 않게 충분히 주무세용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3







암호닉 확인 ♥


모찌 / 또잉 / 나나시티 / 909 / 엿기 / 인준쥰


모찌성 / 낫뽀 / 구구까까 / 나나잼잼 / 김그냥 / 마찌 / 쩰밤 / 쀼 /


무릉의 너에게 / 직감 / 해야 / 변복 / H 127 / 호화스럼쿤 / 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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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호입니다!! 완전 대박 ㅠ 글 읽으면서 눈물났어요..................
5년 전
독자2
드레입니다 저 울어도 돼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정말 ㅠㅠㅠㅠ 울고 싶다 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243.116
마찌예요ㅜㅠㅠㅜㅠ아 드디어 재회ㅜㅠㅠㅠㅠ아악 아 맴 아려..곧 끝난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좋아요ㅜㅠㅠㅜ 작가님은 항상 좋아요ㅜㅠㅠㅜ엉엉ㅇ 오늘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편히 잘 수 있겠어용..감사합니다 훌찌럭
5년 전
독자3
자까님....쩰밤이에여...어웅..재휸쓰랑 다시 만나구 행복해져서 좋긴한데 아웅...미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ㅜ 어훟흐ㅠ 글이니까 저렇게 벤츠인 재휸쓰랑 미뇽이가 둘다 곁에 있는거게쪄? 다흑ㄷ...나에게로 오는건 어때?@_< ㅇㅋ ㅈㅅ함다
5년 전
비회원148.21
토끼또잉이에요! 재현니와 해피엔딩을 바랬지마뉴ㅠㅠ 민형이 보니까 또 마음아프잖아여ㅠㅠ 그래도 이름이가 더 후회 없고, 더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었음 좋겠오용! 헿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당 자까님💚
5년 전
독자4
구구까까에오😝 어웋ㅇ,,,,,일단브금굴사포드님의,,,선곡실력부터칭찬하고,,,,,,둘이 만났네영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ㅠㅠ진짜 너무 슬픔 조금 더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 항상 글쓰시느라 고생하시고 댓글 늦게 단점 죄송합니다ㅠㅜㅜㅜㅜㅠㅠㅠ 오늘도 젛은하루 보내세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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