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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디] 스윗 에잇틴 | 인스티즈

 

 

 

 

 

 

 

 

 

 

박찬열, 고딩, 18세. 고등학교 2학년. 문과 노는 애. 국어 꼴통, 수학 젬병, 영어 빵점. 그런 고로 성적 바닥, 대학 못 가. 이게 박찬열의 수식어였다. 그런 찬열의 부모님은 찬열을 처음에는 매우 안쓰럽게 보았다. 우리 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면서 조금 방황을 한 모양이구나, 하고. 하지만 그렇게 너그러이 넘어갈 줄만 알았던 찬열의 부모님도 결국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부모님이셨다. 바닥을 기다 못해 지하로 뚫고 들어갈 듯 한 성적을 늘 자랑스레(반어법이 아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거다) 들고 오는 아들에 대한 분노는 나날이 커져 갔고, 마침내 그 분노가 폭발하여… 찬열을 학원에 넣어 버린 거다. 학교에서 못 하겠으면 학원으로 꺼져버리라, 이런 식이었다. 지잡대라도 가서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않겠니. 부모님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하나뿐인, 그래서 더 금쪽같은 제 아들을 콩 까고 볶듯 닦달했다. 그런 연유로 종국엔 찬열은 울며 겨자 먹기로 촛불같이 꺼지는 수 밖에 없었다. 어디로? 학원으로. 

 

 

 

 

 

* * * 

 

 

 

스윗 에잇틴 

 

w. P 

 

 

 

* * * 

 

 

 

 

 

찬열이 강제로 다니게 된 학원은 이 동네에서는 꽤나 알아 주는 학원이었고, 저 동네에서도 좀 알아주는 편에 속했다. X가스터디 라던가, 아니면 이투X 같은 곳의 속칭 네임드 강사가 여기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덧붙이자면 매우 잘 생겼다는 소문도 있다. 물론 이건 다니는 학생들만 알 수 있는 거지만. 잘 생기면 뭐해… 나도 남자고 그 사람도 남자일 텐데… 존나 쭉쭉빵빵한 여선생은 없나… 찬열은 생각했다. 제 친구놈들 중 몇몇은 학원에 다니면서 같이 붙게 되는 여자 사람이 있고, 그 여자 사람은 곧 여자 사람 친구로, 더 나아가 중간의 사람이 빠지고 여자와 친구가 붙은 여자친구로 비로소 만렙을 찍는다던데… 그래서 찬열은 제 학원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다. 아무래도 이 근방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여길 다닐테니 잘 하면 예쁜 여자 아이 하나는 꼬여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찬열의 기대는 무참히 깨어지고 말았으니… 

 

 

반이 남녀 분반인거다. 이건 말도 안 돼! 찬열이 속으로 경악했다. 학원인데 남녀 분반이라니. 그런 건 등록 때 얘기해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고 학원 원장을 흘깃 째리지만 돌아오는 것은 인자하게 교실을 안내해 주는 그의 목소리였다. 아 시팔. 나 아무래도 학원 잘못 고른 것 같아. 

 

 

 

 

 

* * * 

 

 

 

 

 

인자한 안내를 따라 들어선 교실은 문을 열자마자 수컷의 짙은 향기가 훅 풍겼다. 숨이 턱 막히는 기분에 입을 틀어막고 간신히 들어서자 안에 미리 들어와 앉아 있던 아이들의 시선이 따갑게 몸에 박혀 들었다. 너는 뭐 하는 새끼야, 하고 전신을 뜯어먹을 듯이 스캔하는 아이들의 눈빛에 자연스레 찌질이마냥 주눅이 든 찬열이 앞 자리에 대충 앉아 가방을 풀었다. 교재는 여기서 준다고 했으니까, 필통을 꺼내 두고 멍하니 핸드폰을 보고 앉아 있었다. 지금 누구 연락 안 오나… 놀자는 연락이 하나라도 오면 나는 지금 이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갈 수 있을 텐데. 생각하는 찬열의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리고는 그의 연갈색빛 머리통 위로 종이 뭉치가 날아들었다. 퉁. 둔한 울림 소리가 머리를 때렸다. 찬열은 아, 하고서는 욕지기를 뱉으면서 고개를 들었다. 어떤 씹새끼ㅇ… 

 

 

 

“선생 씹새끼다, 이 애새끼야.” 

 

 

 

제 주위의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웃었다. 선생은 제 손에 들린 핸드폰을 툭 치고 집어 넣어라, 하고서는 멍한 제 상판을 돌돌 만 종잇장으로 퉁퉁 재차 치고서는 칠판 앞에 섰다. 뭔 선생이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 생각한 찬열이 핸드폰을 집어 넣고는 침침한 눈을 비비고 고개를 들었다. 선생은… 하고 그의 얼굴을 확인한 찬열의 눈이 커졌다. 잘 생겼다. 설마 이 선생님이 그 존나 잘 생겼다는 네임드 강사? 빠르게 머리를 굴린 찬열이 그를 스캔했다. 대신에 키는 작고 어깨도 좁음. 찬열이 그를 스캔하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제 앞엔 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눈치 챌 새도 없이 또 한 대를 후려 맞았다. 투웅. 찬열의 고개가 힘없이 숙여졌다. 아이들이 또 박장대소했다. 그는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네가 보라고 있는 게 아니란다.” 

“…….” 

“수업 하자.” 

“…저,” 

“그래, 관음증. 왜?” 

 

 

 

아이들이 뒤에서 들었냐, 관음증이래. 하고 처 웃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손을 반쯤 든 찬열이 말했다. 저 책 없는데요.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찬열의 말이 끝나자 선생의 눈이 커졌다. 저러다 눈 튀어 나오겠다… 생각하자 선생이 삐딱하게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그래서 뭐. 하니 찬열이 고개를 갸웃한다. 교재 여기서 준다던데요, 안 주세요? 그제야 선생은 고개를 까딱이며 따라 오라고 손짓했다. 너네 조용히 있어. 금방 올 테니까. 하고 박력 있게 문을 닫았다. 선생의 뒤에 바짝 붙어 따라가는 찬열은 생각했다. 나랑 머리 하나 차이 나는 게 선생이라니. 찬열은 교무실로 들어서자마자 또 돌돌 말인 종이로 머리를 맞았다. 퉁. 그리고 예의 그 나긋한 목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교재가 없으면 미리미리 말을 했어야 할 거 아냐. 수업시간 막 까먹고 잘 하는 짓이다. 

 

 

 

“뭐 나야 좋지만… 너 때문에 돈 내 주신 부모님 생각하면 시간 까먹는 건 안 될 일이지.” 

“…아, 예에….” 

“너 지금 나한테 꼬운 감정 있냐?” 

“…아, 뭐어….” 

“없으면 말꼬리 잡아 늘리지 마. 알았어, 몰랐어.” 

 

 

 

저를 머리 하나 아래에서 올려다보던 선생은 제 이마를 툭툭 손으로 민다. 저, 저기 선생님. 우리 오늘 초면인데… 하지만 차마 그런 말을 입 밖으로 낼 수는 없었다. 선생이라는 작자의 눈이 너무 컸다. 시팔, 튀어 나오겠네. 중얼거리자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 아야! 

 

 

 

 

 

* * * 

 

 

 

 

 

찬열이 매우 염려했던 그 눈 큰 선생의 수업은 고루하지 않았다. 외려 재밌었다. 문제는 그걸 못 알아들어서 그렇지. 뭐 동네에서 노는 학원에 있기는 조금, 존나 요만큼 아까운 실력이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던 거다. 그 유명하다는 설대, 그것도 공과대학 분자생물학과 출신. 무려 설대! 말도 안 된다. 찬열은 선생의 약력을 듣자마자 기함했다. 설대 나온 사람이 왜 여기서 썩어요? 말도 안 돼! 하자 또 뒤통수를 강타당했다. 고꾸라지는 찬열의 머리통에 대고 그는 그렇게 말했다. 내가 있고 싶어서 있는데 네가 뭐 보태 준 거 있냐. 퉁명스레 대꾸하고서는 분필을 쥔 손을 쉴새 없이 놀렸다. 뒤에서 아이들이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지만 찬열은 그저 마이웨이로 웃을 거면 웃어라. 니들이 웃지 내가 웃냐, 이런 마인드였다. 

 

 

 

“여기서는, 매개변수로 나타내어진 함수의 이계도함수를….” 

 

 

 

수업은 평온하게 진행이 되었다. 그렇게 되고 있다가 한 순간 어딘가에서 한숨을 빙자한 하품이 툭 터지며 물꼬를 트자 아이들이 단체로 쩍쩍 입을 벌리며 탁한 숨을 뱉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맨 뒤에 앉은 아이가 손을 들며 말했다. 쌔앰, 재밌는 얘기 해 주시면 안 돼요? 제 딴엔 애교라고 했겠지… 찬열은 치밀어 오르는 구역질을 눌러 삼키며 뒤를 돌아보았다. 순한 개새끼처럼 생긴 아이가 졸림에 눌려 잔뜩 처진 눈꼬리를 하고 앉아 있었다. 새끼, 눈도 작네. 우월감에 휩싸인 찬열이 앞을 돌아보았다. 선생은 제 앞에 책을 두고는 뭔가를 잠시 생각하는 듯 했다. 재밌는 얘기? 

 

 

 

“네!” 

“변백현 저 개새끼, 이럴 때만 잠 깨는 거 봐라.” 

“에이, 선생니임… 제가 아무리 강아지상 이라지만….” 

“고만 해라. 니들 수업 듣기 싫으냐?” 

 

 

 

찬열은 선생의 말에 생각했다. 아까 시간 까먹으면 수업료 아깝지 않냐고 핀잔 줬던 게 누구였더라. 그의 말에 좀비마냥 널브러졌던 아이들이 홱 자리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은 휘 교실 안을 둘러 보고는 시선을 내게로 고정하고는 말했다. 관음증, 너는? 아이들이 작게 킥킥거렸다. 나는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았다. 눈을 굴리고 있으려니 흰 백묵이 잔뜩 묻은 손으로 머리를 톡톡 치며 엇쭈, 엇쭈 한다. 나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말했다. 전 수업 더 듣고 싶은데요. 뒤에서 누군가가 욕지기를 하는 게 들렸다. 찬열은 욕지기에 뒤를 훅 돌며 욕을 한 아이를 매섭게 째렸다. 씨팔, 내가 내 돈(정확히는 부모님이 등골 휘어가며 버신 돈) 내고 수업 듣겠다는데. 아이는 찬열의 시선을 피하며 장렬히 제 두 팔 사이로 쭈그러들기에 이르렀다. 찬열의 반쯤 돌아간 몸을 선생이 툭툭 쳤다. 눈빛으로 애 태워 죽일 일 있냐면서. 

 

 

 

“오늘은 새로운 놈도 왔으니까.” 

 

 

하고선 그는 나를 흘깃 보며 찡긋 눈을 접으며 윙크해 보인다. 뭐, 뭐야. 찬열이 당황했다. 

 

 

“좀 쉬자. 나도 힘들다.” 

 

 

 

하고서는 제 옆 자리의 의자를 끌어 내어 앉는다. 허리를 퉁퉁 두드리며 앉은 그를 보고선 한 마디 했다. 아까 수업료 어쩌구 한 건 뭐세요, 퉁명스럽게 말하자 그가 뒤를 돌며 퉁명스레 답해왔다. 나도 사람인데요. 찬열은 그의 대답을 듣고 생각했다. 하나는 뭐 이딴 선생이 다 있냐는 거였고 둘은 설대 나왔다고 다 사람이 좋은 건 아니구나, 했다. 나는 설대 가지 말아야지… 가 최종 결론이었지만 뭐, 찬열은 지금 아무리 날고 기어도 설대는 커녕 인서울이라면 기적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런 본인의 위치를 까마귀 고기를 우걱우걱 씹어드시고 망각한 찬열은 속으로 설대와 선생을 씹기에 바빴다. 

 

 

 

“야.” 

“…….” 

“야, 이 새끼야.” 

“…….” 

“관음증!” 

“…예?” 

 

 

 

제 때 늦은 대답에 선생이 비아냥거렸다. 너 관음증이라는 거 인정하냐, 하고. 분필이 가득 묻어난 손을 물티슈로 닦으면서 조곤조곤 말했다. 수학 어디까지 배웠어, 알아듣긴 해? 대놓고 무시때리는 것 같아서 조금, 존나 요만큼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사실은 기분이 상할 이유도 없다. 거의 못 알아듣기 때문이다. 뭐, 그렇지 뭐)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답을 해 주었다. 수학 놨어요. 하자 그의 눈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수학 성적은? 8 - 9등급이요. 모의고사는? 그거 다 찍고 자요. 너 애초에 공부는 해? 아니요. 이런 미친 새끼! 선생이 크게 기함하며 찬열을 벌레 보듯 보았다. 그런 건 미리 말을 해 줘야 할 거 아냐, 새끼야. 그는 앞으로 내린 머리를 쓸어 올리며 한숨을 푹 쉬었다. 김준면 이 새 열마리 같은 놈, 하고 욕지기를 뱉는 그의 목덜미가 까만 셔츠에 대비되어 빛이 났다. 찬열이 그의 다크한 면모에 눌려 찌질이마냥 그의 돌아선 등을 톡톡 쳤다. 즈어어기…. 

 

 

 

“뭐.” 

“선생님, 서, 성함이….” 

“넌 니 가르칠 선생 이름도 모르고 들어오냐?” 

 

 

찬열이 울컥했다. 안 알랴줌, 하고 벙글벙글 웃던 원장의 인자한 면상이 생각이 났다. 

 

 

“안 알려 주셨단 말예요.” 

“도경수.” 

“성이 특이하시네요.” 

“이미 그런 말 많이 들었으니까 다른 거 생각 해 와라.” 

“…….” 

 

 

이 선생, 만만하지 않은 것 같다. 찬열의 셔츠 밑에 자리잡은 등줄기로 서늘하게 식은 땀이 흘렀다. 

 

 

 

 

 

* * * 

 

 

 

 

 

그리고 제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선생은, 도경수 선생은 좀 맛이 간 것 같았다. 물론 찬열의 관점에서. 수업은 잘 하는 것 같긴 한데… 집에 들어온 찬열은 바로 엄마, 엄마 하고 부르며 그녀를 찾았다. 의아한 표정으로 안방에서 걸어 나오는 제 어머니께 가서 꾸역꾸역 미주알고주알 고해 바치는 찬열은 인상을 찡그렸다. 엄마, 선생이 좀 맛탱이가 간 것 같은데… 하자 찬열의 어머니는 버럭 화를 냈다. 얼마나 잘 하는 선생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너 수업 제대로 안 듣고 왔구나! 하고 찬열의 등짝을 매섭게 풀 파워로 스매싱했다. 찬열은 어억, 어억 앓으며 제 어머니의 스매싱을 피해 방으로 도망쳤다. 

 

 

 

방으로 들어선 찬열은 밭은 숨을 내쉬며 전장의 병사가 셀 쇼크를 당한 것 마냥 쭈그려 앉으며 실실 웃었다. 세상이 망해가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선생이 저렇게 미쳐 날뛸리 없ㅡ도 선생은 날뛴 적이 없다. 그저 찬열의 상판을 몇 대 갈겼을 뿐ㅡ어. 찬열이 침대 위로 몸을 던졌다. 가방 안엔 분명히 숙제로 내어 준 학습지들이 그득하겠지만 풀고 싶지 않았다. 실은 하기 싫은 것보다 못 해서 안 한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이지만. 

 

 

 

생각을 해 보니 내일도 학원을 가는 날인데, 또 그 선생한테 수업을 들어야 하는 걸까, 생각하니 앞날이 막막해졌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지만 이 상황은 도무지 즐길 상황이 아닌 거다. 누가 공부를 즐기겠냐고. 이런 망할. 찬열의 얼굴이 잔뜩 어두워지며 음울한 빛을 머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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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는 완결 안 내는 게 특기다. 후후
구독료 문제 있으면 클레임 주십쇼. ⊙⊙

9년 전
독자1
쎈경수 좋아요b 그리고 찬디는 더 조아.. 아니 자까님은 더 조아... ㅁㅣ친 나레기는 왜 자까님 글을 지금보고 피눈물을 흘리는 걸까요. 사랑합니다 (뜬금포 고백) 분명 달달하지 않은데 달달한 찬디.. 너란 게희들...
9년 전
독자2
앜ㅋㅋㅋㅋㅋ작가님 신알신보고왔어요ㅜㅜ작가님 5랜만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이번소재좋아옇ㅎㅎㅎㅎㅎㅎ앜ㅋㅋㅋㅋㅌㅋ다음편완전기대대요 기다리고있을게요!
9년 전
독자3
항ㅌ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 귀여워요ㅜㅜㅜㅜ 다음편짱기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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