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호현 카톡

멤버/(상황)/톡 

할 사람 있으려나?

[상근이]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연애/기타 톡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독자1]

종현/그저 친한 선후배사이로만 제 친구들이 나한테 너와 다닐때 키차이가 많이 난다는둥 중딩같다는둥 날 놀리는 별별 소리를 다해요. 나는 거기에 신경쓰여서 괜히 너한테 붙지말라고 틱틱대는거
/
(제 옆에 딱 붙는 너에 너를 밀어내며)절로가 떨어져서 걸어

[글쓴이]

(자연스럽게 너의 옆으로 가 어깨동무를 하는데 밀어내는 너를 이상하다는 듯이)왜요. 갑자기?(다시 너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독자2]

(다시 어깨동무를 하는 네 팔을 잡고 놓은후 너를 노리듯 올려보며)아 가까이 오지 말라니까! 오지말라면 그냥 오지말라고!

[글쓴이]

(한번도 보여주지않은 반응에 당황하며)아니, 왜그래요. 갑자기. 무슨 일 있어요? 누가 뭐라고 그래? 내내 안그러다가 오늘 따라 왜그래요..

[독자3]

(당황하는 네 표정에 제가 좀 심한가 하는 생각을 하다 이내 고개를 휘휘 저으며)아니거든? 너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떨어져서 걸어 알겠지?

[글쓴이]

3에게
아, 왜요. 나 형이랑 이렇게 붙어다니는 게 좋은데.(고개를 휙휙 젓는 너를 바라보며)그게 아니면 뭔데요. 나한테 말해야 왜 그러는 지 알죠.
.
연인? 아님 단지 선후배?

[독자4]

글쓴이에게
썸!
/
(네 말에도 고개를 휙휙 저으며 너와 떨어지려 하다 입술을 삐죽삐죽 내밀며)너때문에 내가 중삐리같이 보인다잖아! 꺼져 너 내옆에 있지 말라고!

[글쓴이]

4에게
(입술을 삐죽삐죽 내미는 너의 입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중삐리는 무슨. 전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리와요 얼른.(일부러 너의 기분을 맞춰주려 너를 달래는)

[독자5]

글쓴이에게
(입술을 톡톡치는 너에도 딴곳을 보다 나를 달래자 한숨을 푹 뱉고 너를 올려보며)아 진짜 가까이 오지마 나 오지말라 했다! 진짜 말했어 옆에오지마

[글쓴이]

5에게
(아무리 달래줘도 완강한 너의 모습에)아,왜요..내가 옆에 오는 게 싫어서 여태까지 어떻게 다녔어요? 나 이제 좀 섭섭하려그래

[독자6]

글쓴이에게
(섭섭하다는 말에 조금 누글어진 투로)너 키커서 나 더 작아보인다잖아 그건 싫거든? 씨 나 평균키인데 너때문에 작아보이고

[글쓴이]

6에게
(아까보다 좀 누그러진 채로 삐쭉삐죽 말하는 너에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곤)고작 그거 때문에 나보고 오지말라고 한거였어요? 와.. 형은 키 작아도 비율이 좋아서 괜찮아요. 그러니까 얼른 이리 오면 안되나?

[독자7]

글쓴이에게
(힐끗힐끗 네 눈치를 보다 천천히 에 옆으로 가며)그거야... 혼자서있을때 좋아보인거고.. 같이있을땐 다르잖아..어떤 애들은 막 남여같다고도 그런단 말이야 다 니가 커서츠래

[글쓴이]

7에게
형 어깨 넓어서 누가 여자로 봐.. 그 어깨가진 여자들이 몇명이나 있다고..(옆에 오는 너의 모습에 미소를 띄며 네 어깨에 팔을 두르는)

[독자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누그러 졌는지 바닥을 쳐다보며)아ㄱ그래도 중삐리 같다잖아 중삐리.. 씨 멀대같이 키만커서

[글쓴이]

8에게
알았어요. 그럼 고삐리로 보인다고 해주면 형 어려보인다고 좋아하려나?(네 어깨동무를 한 채 네 쪽으로 바라보는)

[독자9]

글쓴이에게
(네 배를 팔꿈치로 꾹 찌리며)이씨 장난하냐? 내 나이가 몇인데 고딩이라 좋아하냐 진짜키때문에 내가 억울해서

[글쓴이]

9에게
(배를 찔러오는 너에 몸을 살짝 뒤로 배곤)알았어요. 안그럴게. 내가 큰거지 형이 작은 건 아니잖아 그쵸?

[독자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당연하지! 나 안작아 평균키야 평균키. 요즘 애들이 쓸데없이 큰것만 좋아해서 그래

[글쓴이]

10에게
나는 안그런데? 나는 적당한게 좋아요. 뭐든 적당한 게 제일 좋잖아. 그래서 난 형이 좋아

[독자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꼬리가 올려가려는 것을 참으며)무슨 니가 키가 커서그래 키큰애들은 다가진거야 진짜

[글쓴이]

11에게
에이. 뭘 키크면 다가져. 말도 안돼요. 대신 형은 잘생겼잖아. 그럼 됐지 뭐.(입꼬리가 올라가는데 애써 참으려 헛기침을 하는 너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오는)

[독자12]

글쓴이에게
지도 잘생겼으면서(웅얼웅얼 거리듯 말하고 너와 같이 나란히 걸어가다 너를 보며)머 왜 맨날 나랑 붙어다녀 너 키커보일라고 드러지?응?

[글쓴이]

12에게
(계속 물어보는 너의 모습에 볼 톡톡 치면서)키 커 보일라고 형이랑 다녔으면 나는 혼자서 다녀야지. 나 혼자있어도 키 커보이는데. 그런거 아니니까 그냥 좀 갑시다. 나 배고픈데

[독자13]

글쓴이에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알았어 알았어. 근데 벌써 배고파? 너 점심 또 귀찮다고 안챙겨 먹었지. 응? 좀 잘 챙겨먹고 다니라니까 말도 더럽게 안들어 진짜

[글쓴이]

13에게
어. 어떻게 알았지? 그러니까 얼른 밥먹으러 가요. 형 뭐 먹고싶어? 오늘 형이 먹고싶은 거 먹어요. (어깨동 무를 한 네 어깨를 감싸 이끄는)

[독자1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민하는듯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아 그러게 뭐먹지? 먹고싶은건 많은데... (주면 가게들을 이리저리 보다 떡갈비집을 가르키며)저기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