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몇일만에 왔어!응 그냥 풀려고해ㅇㅅㅇ 그럼 시작은 달콤하겧(찡긋) "이..재환?" "응 근데 벌써 말 놓는거야??ㅇㄴㅇ" "아니그게아니..." "끄래 그럼 편하고 좋지뭐" "근데 저 어떻게 아세요?" "말편하게하면알려줄게" "...." "그건 다음에 물어보고 이걸로 저녁때우는거야?" "응..네" "그니까 그렇게 졸지" "치.. " "그럼 다음엔 내가 사줄게" "그래..요" "아 반말!!나 너무 늙어보이잖아아!" "누가 이러는데 늙게봐요" "나 몇살처럼보여??" "몰라" "우이씨 확 또 안아버린다" "......" "얼굴빨개지는거봐 확!" "뭐!!" "먹으면서 가자:)" 그렇게 첫대화야..도서관와서 공부하다 또 나만 빤히보길래 한소리했더니 손에 반지 그려주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내가 빵터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뭐냐고 입모양으로만 얘기했더니 "하트야!!" "조용히" 내가 계속 철벽치긴했지, 도서관에서 민폐니까, 끝나는시간 10시까지 공부하다 집가는길에 재환쓰 입 아주 튀어나올거처럼 나왓지만 내가 모르는척하고 나옴ㅋㅋㅋㅋㅋ버스정류장까지 가는길 뒤에서 따라오더라 장난끼 발동해서 확 뒤돌아보니까 "....?" 분명 그림자도 보였는데 없는거야 밤이라서 깜깜하기도하고 그냥 지나가던 사람인가 싶어서 다시 가던길갔지 그러다 뒤에 또 소리나길래 실망?이러고해야되나 음..쨌든 이것저것생각하면서 가고있었어 근데 "놀랐지!" "뭐야.." "나 삐졌거든" "무스은..팔이나 풀고 얘기해" "싫은데 싫은데?!" "걷기 불편해" 겁자기 뒤에서 안는바람에 또 얼굴뻘게졌지만 다행히 어둠에 가렸지ㅇㅅㅇ "..학교어디야?" "맞아 나도 궁금한거있다" "뭔데?" "왜 나 계속 따라다녀?" "너 넌씨눈이지" "에?" "그것도 나중에!학교?!" "별빛고" "으음" "버스왔다 먼저 간다" "쨍이 조심해가고 너 넌씨눈이야!!!" 이러고 버스 태워보내는거얔ㅋㅋㅋㅋㅋㅋ참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타고 얼마안가서 바로 내리는데 내리자마자 폰에 알람울리길래봤더니 [잘갔지? -이재환 오!빠!] [내 핸드폰 언제 가져갔어!!????] [비이밀 잘자고 내꿈꿔] .....남자심리 ㄱㅈ인게 죄인듯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숩 어디서 본거같기도하기도한데 전혀 모르겠다는게 함정 드디어 모의고사날 됐다!!!!기대하냐고??!!!!!!아니!!!!!!!!!!!!!아직도 난 그사람 모르겠거든ㅇㅅㅇ 일단 시험이나 잘보고 어떻게하자해서 잘풀고 채점은...네..제 점수....:) 날씨 좀 꾸리꾸리한상태에서 버스탔는데 미쳐서 타는순간 비 미친듯이 쏟아지더라...와 나 이렇게 많이 오는거 처음봤어 심지어 천둥번개에.. 다행히 난 용맹한 사내아이...는 아니지만 겁없음 그냥 그냥 생각했눈데 omg 나에겐 우산이 없었지 버스를 내리긴해야될거아냐ㅠㅠㅠㅠ내리긴내렸는데 "비쨍아!!!!!!!!!!" "...?" 진심 잘못들은줄 "빚쨍아!!!!!!!!!!" "왜!!!!!!??" "다행이다 시간 맞춰와서!!!" "흐미 옷봐봐 다 젖었잖아!!" "괜찮아 일단 우산같이쓰고 어디든 좀 가있자" "오키오키" "하나둘셋 하면뛰어!!!" "엉" "하나둘셋!!!" 우산하나쓰고도 저렇게 젖었는데 둘이쓰면 어떻겠엌ㅋㅋㅋㅋ큰우산이긴했는데 물도 튀기고 어깨 다 젖고 그래서 재환오..그래 오오오어ㅓ어오오빠가 어깨잡아주고 뛰는데 솔직히 그 정신없는 판에서도 설랠건 설래더라 18년만에 느끼는 감정....oh.... "속상하게 비 다 맞았다..." "괜찮아" "감기 안걸리겠지?" "오빠나 조심해" "??!헐!!!방금 오빠라했어????" "..그래서 뭐" "아 드디어 입을 땠구나 맨날 비왔움좋겠다" "미쳤어미쳤어" "좀있음 비 그치니까 저녁 우리집에서먹자" "엉???갑자기왜??!" "저번처럼 빵사먹게?" "...." "괜찮아 우리집에 뽀삐도 있어 안전해" "뽀..삐?" "우리집 멍멍이" "앜ㅌㅋㅋㅋㅋㅋㅋㅌ엌ㅋㅋㅋㅋㅋㅋㅊ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우리 뽀삐 무시하는거야?" "아니 그건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삐얘기하다 비 그쳐서 가긴갔다? 와 남자 사는집 맞나싶을정도로 깨끗 아마 내방보다 깨끗한듯ㅋㅋㅋㅋㅋㅋ "뽀삐야!" "어후휴흏언니랑 놀고있어" "그럼 오..빠는?" "힣 나 이래뵈고 요리하는 남자거든" "..이응" "뭐먹고싶어?" "아무거나해줘" "그럼 어..영양밥해줄까?" "뽀삐가 싫대" "그럼 스파게티?" "으우으으으으응ㅇㅇ" "그럼 면만 사올테니까 기다리" "오키" "누가와도 문열어주지말고!!" "그래유" "나보다 잘생긴애 와도 따라가지말고!!!" "네네네" 슈퍼보내기 성공 엄청찡찡대면서 가긴했는데 지보다 더 잘생긴애 와도 따라가지 말라카는데 새삼 다시보니 잘생기긴했어 쪼매 이국적이긴하지마는ㅋㅋㅋㅋㅋㅋ얼마 않있어서 초인종소리 나길래 쫄래쫄래나갔제 "왔나!?" 진짜 생각없이 신난목소리로 문열어주면서 반겼는뎈ㅋㅋㅌㅌㅌㅌㅌㅌㅌ....?난희골혜? "....." ".누구세요?ㅇㅅㅇ" 진심 개당황;;;;;;:누군지는 다음편에 알려줄겤ㅋㅋㅋㅋ와 이때생각하면 심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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