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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여긴가
9년 전
글쓴이
응 여기 선톡 해줄 수 있어?
9년 전
독자2
어디서 시작할까?
9년 전
글쓴이
나 지금 밖이라 좀 느리지?미안해ㅠㅠ 일어나서 나 빨리일어나라고 찡찡거리는거?
9년 전
독자3
알림이 안 왔다 ㅠㅠ 새댓으로 달게!
9년 전
독자4
(곤히 자는 네 모습을 보며 혼자 심심해.. 하고 중얼거리다가 마음을 먹고 너를 흔드는) 형 일어나세요 여리 심심해요! 얼른 일어나서 여리 놀아주세요 응? 형아
9년 전
글쓴이
(곤히 자고 있었는데 절 흔들며 시끄럽게하는 너에 앓는 소리를 내면서 네 팔을잡아 흔드는 것을 멈춰)으, 좀 더 자자 성열아-
9년 전
독자5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너의 위에 올라가 들썩거리는) 여리 심심하단 말이에요. 놀아줘요 응? 빨리!
9년 전
글쓴이
(윽하는 신음소리 내뱉으며 널 끌어안아 눕혀버려)형아는 좀 더 자고싶은데? 이러고 자면 안돼? 계속 형 괴롭힐거야?
9년 전
독자6
(나를 와락 끌어안는 너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몇번 깜빡이다가 이내 해맑게 웃는) 그럼 여리 뽀뽀 해주세여! 그러면 쪼끔만 더 자게 해줄게여 여리가!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푸흐흐 웃으며 여전히 눈 감은채로 얼굴 곳곳에 쪽쪽 뽀뽀해줘)됐지?그럼 저 시계에서 8나오면 형아 깨워- 성열이 8알지?(시계 가르키며 여덟시에 깨우라고 함)
9년 전
독자7
(얼굴로 잔뜩 쏟아지는 입맞춤에 기분 좋은 듯 꺄르르 웃다가 네 말에 시계를 쳐다보며 손가락을 들어 숫자를 세어보는) 일, 이, 삼... 팔? (고개를 갸우뚱하며 시계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눈이 점점 느리게 깜빡이는)
9년 전
글쓴이
(제 입맞춤에 꺄르르 웃는 너에 안보여도 웃는 네 모습이 상상간다는 듯 미소지으면서 널 꼭 끌어안고 다시 잠들어)응 팔- 성열이 똑똑하니까 할 수 있어
9년 전
독자8
으응.. 여리 똑똑해! 형 얼른 코-자요 여리가 깨워줄거야 (하품을 하며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며 움직이는 초침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9년 전
글쓴이
(자면서도 자세가 불편한건지 뒤척이며 널 더욱 끌어안고 나서야 자세가 편해진듯 표정 밝아져)
9년 전
독자9
(뒤척이는 너에 으앗, 하며 딸려가다가 살짝 미소짓는 너에 함께 예쁘게 웃으며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이거는 형아 코.. 이거는 눈.. 이거는 입! (중얼중얼거리며 가리키는 부위마다 쪽쪽 입을 맞추는)
9년 전
글쓴이
(깊게 잠에 들지 않았던터라 얼굴에 느껴지는 느낌에 간지러운 듯 손으로 얼굴 가려버려)으으, 간지러워..
9년 전
독자10
(자는 줄 알았는데 움직이는 너에 눈을 꼭 감고 품에 쏙 안겨들어가 자는 척 하는)
9년 전
글쓴이
(방금까지 일어나 있던 것 다 알고 있었는데 제 품에 쏙 들어와 자는 척 하는 네 모습에 웃으며 중얼거려)성열이 자네- 성열이 자는동안 나갔다와야 겠다
9년 전
독자11
(눈을 반짝 뜨고 네 옷을 꼭 잡은 채로 종알대는) 아니야 여리 안 자 여리도 데리고가요!
9년 전
글쓴이
(바로 반응오는 네 모습에 웃으며 고개 저어)음, 열이 일어나서 안나갈려고. 더는 못자겠다 이제 일어나서 씻고 열이 밥 먹어야지
9년 전
독자12
(나가지 않겠다는 네 말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손에 쥔 네 옷을 흔드는) 어..? 형아 여리랑 놀러 가요! 여리가 뽀뽀도 해 줬는데!
9년 전
글쓴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하는 네 모습에 머리 쓰다듬어주면서)열이 나가서 말썽피우고 막 다치면 어떡해- 나중에 놀면 되는거지
9년 전
독자13
열이 말썽 안 피울 건데.. 나중에 말고 지금 놀면 안돼요?
9년 전
글쓴이
음, 생각 좀 해보고 일단 씻고 밥부터 먹자 열아.(먼저 일어나서 제손 잡고 일어나라는 듯 네게 손 내밀어)
9년 전
독자14
(손을 잡고 일어나 품에 폭 안기는) 형아가 여리 씻겨 주세요! (안긴 채로 너를 올려다보는)
9년 전
글쓴이
열이 이제 혼자 씻을 수 있는데?(널 품에 안은채로 발맞춰서 뒤뚱뒤뚱 화장실 쪽으로 걸어가)
9년 전
독자15
아닌데? 열이 혼자 못 씻어요! (걸어가는 동안에도 너에게 종알종알 계속 얘기하는)
9년 전
글쓴이
에이, 열이 똑똑이라 혼자 씻을 수 있잖아- 오늘 한번 해보면 되잖아 어푸어푸 해봐 응?(화장실 안으로 들어가서 널 세면대 앞에 세워)
9년 전
독자16
열이 똑똑인데.. 으응.. 어푸어푸? 이케? (물을 튼 채로 손에 담기지 않는 물에 울상을 짓는) 형은 이케 하면 되는데 여리는 안돼.. 물이 나빠야..
9년 전
글쓴이
(물이 나쁘다고 말하며 울상을 짓는 네 모습에 웃으며 물을 끄고 네 손의 물기 수건으로 닦아주고는)물이 나빠야? 하는 수 없이 오늘은 형아가 씻겨줘야겠네 자, 눈 꼭 감고(목에 수건 둘러주더니 네가 눈감자 세수 시켜줘)
9년 전
독자17
응 물이가 나빠에요! 열이는 똑똑인데 물이가 나빠서 못 하는 거야. 그러니까 형아가 씻겨줘야 해요.
9년 전
글쓴이
알았어 알았어 물이가 나빴네 열이는 똑
톡인데 못 씻게하고.(네 말에 대답해주고는 네 얼굴을 꼼꼼히 씻겨주고는 수건으로 물기 닦아줘)
9년 전
독자18
(네 대답에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다 다 씻은 듯 하자 너를 꼭 쳐다보며 말하는) 이제는 형아 차례야.깨끗이 씻어야 열이가 놀아 줄 거에요!
9년 전
글쓴이
(저를 쳐다보면서 안놀아주겠다고 말하는 너에 괜히 장난끼가 도져서 진지한 얼굴로)질짜? 안놀아줄거야? 그럼 형아 씻지말아야겠다
9년 전
독자19
응! 안 놀아 줄 거야. 여리 얼굴도 안 보여 줄거야.그래도 정말 안 씻을 거에요?
9년 전
글쓴이
(그런 네 말에도 계속 장난치며 고민하는 척 해)음, 그럼 열이는 형아가 씻었으면 좋겠어 안씻었으면 좋겠어?
9년 전
독자20
씻었으면 좋겠어요. 형아는 열이랑 놀기 싫어요..? (점점 울먹거리기 시작하는)
9년 전
글쓴이
(네가 울먹거리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장난쳐)음, 씻을까말까 고민되네- 씻기 귀찮은데
9년 전
독자21
그럼 씻지 마요! 열이는 형아 안 놀아줄거야 (눈물을 닦으며 방으로 가 이불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9년 전
글쓴이
(네가 아예 밖으로 나가버리자 그제서야 심각함을 알고 서둘러 씻고 네 옆에 앉아 널 토닥여)열아 형아 씻고왔는데 안놀아줄거야?
9년 전
독자22
저리가요... (이미 잔뜩 삐져버려 이불 속에 들어간 채로 나오지 않는)
9년 전
글쓴이
(이불에서 나오지 않는 너에 계속 토닥이며)성열이 많이 화났어?형아가 장난친건데- 얼굴 안보여줄거야?
9년 전
독자23
형아 나빠. 여리 말 안들었으니까 얼굴 안 보여줄거에요
9년 전
글쓴이
형아는 성열이 얼굴 보고싶은데- 형아가 잘못 했어요.씻고 왔으니까 얼굴 보여주고 화 풀면 안돼?(네 등 끌어안고 칭얼거려)
9년 전
독자24
(낑낑대며 이불 속에서 얼굴만 살짝 보여주고 다시 쏙 들어가는) 보여줬으니까 됐죠? 이제 가요..
9년 전
글쓴이
화도 풀고 밥도 먹어야지- 성열이 밥 먹으려면 나와야 되는데? 오늘 성열이가 좋아하는 거 잔뜩 해줄려고 했는데 안되겠네-(금방 쏙 들어가버리는 너에 널 타이르 듯 얘기해)
9년 전
독자25
싫어.. 안 먹을 거에요.. (단단히 삐친 듯 더 파고들어가기만 하는)
9년 전
글쓴이
(단단히 삐진 듯 한 네 모습에 아까 적당히 할걸 하는 후회를 하며 어쩔 수 없다는듯 마지막 카드를 꺼내)밥 빨리 먹으면 성열이랑 같이 놀러나갈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9년 전
독자26
(말 없이 고민하는듯 꿈틀꿈틀거리는)
9년 전
글쓴이
(뭔가 나오려는 기미가 보이자 씩 웃으면서 더욱 꼬시기 시작해)나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는데도 갈려고 했는데-
9년 전
독자27
어.. 어디 갈 건데요? (이불 속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성열이가 밥 안먹는다며- 밥 먹어야지 알려주지. 왜, 성열이 밥 먹을려고?(성공했다는 생각에 씩 웃으면서 얘기해)
9년 전
독자28
(고민하는 듯 눈을 굴리다가 져준다는 듯 말하는) 그럼 성열이 햄이랑 계란 먹고싶어요! 해줄거에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웃으면서)응, 그대신 그 두개만 먹는건 안돼. 성열이 아야해. 다른반찬도 먹어야된다?
9년 전
독자29
아야해? 그럼 성열이 고기도 먹을게요! (이불 밖으로 나와 너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고기말고- 나물이랑 콩같은것도 먹어야지- 일단 부엌 가자(몸 일으키고 네게 손 내밀어)자, 일어나 성열이도
9년 전
독자30
나물이도 싫고 콩이도 싫은데.. 그럼 딱 한 번 씩만 먹을게요! (내밀어진 손 꼭 잡으며 일어나는)
9년 전
글쓴이
에이, 한번은 너무 적다 세번씩만 먹자. 응?(널 일으킨 후 네 손잡고 부엌으로 나가서 널 식탁에 앉힌 후에 밑반 찬 꺼내두고 햄이랑 계란도 꺼내)이거 구울거니까 거기 가만히 앉아있어야 돼-
9년 전
독자31
세번? 음.. 여리 생각 좀 해볼게요! (어른스러운 말을 한 것 같아 뿌듯해하며 식탁에 앉아 다리를 달랑거리는) 응! 가만히 앉아 있을테니까 맛있게 구워줘야 해요
9년 전
글쓴이
(생각 좀 해본다는 말이 웃겨 끅끅거리는 소리내며 웃으면서 햄 굽기 시작해)생각은 다 끝났어요? 세번 먹는걸로 하는거죠?
9년 전
독자32
(먹기 싫어서 이마에 손을 얹고 고민하는 척 하는) 음.. 너무 어렵군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요. 세번은 너무 많은걸요!
9년 전
글쓴이
(제가 맞장구 쳐주자 계속 고민하는 듯 진지하게 말해오는 네가 너무 귀엽고도 웃겨서 계속 웃어)그래도 많이 먹어야지 아야 안해요- 세번 먹는걸로 해요.
9년 전
독자33
(계속 웃는 너에 이유를 몰라 고개를 갸우뚱 하며) 한 번 먹을 때마다 뽀뽀 해주세요 그러면! 이제 생각이는 다 끝났어요
9년 전
글쓴이
(햄이랑 계란후라이 해서 접시에 덜어 식탁에 올려두곤)결론은 그거예요?알았어- 아직 먹지말고. 밥이랑 같이먹어야되니깐(밥그릇 꺼내 밥통에서 밥 덜어 담아)
9년 전
독자34
네 결론이는 이거에요 (식탁에 올려놓자마자 포크를 들고 먹으려 하다 너의 말에 멈추는) 어.. 그그러면 여리 가만히 있을게요 얼른 주세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투가 귀여워 계속해서 웃으며 밥 덜어 담고 네 앞에 놓아줘)열이 기다릴줄도 알고 착하네 자,이제 잘먹겠습니다- 하고 먹자
9년 전
독자35
열이 착해요? 그럼 고맙습니다 하는거라고 했어요. 명수형아 고맙습니다! 잘먹겠습니다아 (계속 웃는 네 모습에 갸우뚱하며 묻는) 형아 기분 좋은일 있어요? 얼굴이 계속 이러케야! (손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리는)
9년 전
글쓴이
(입꼬리까지 을려 보여주는 너에 계속 웃으면서)음, 성열이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네?
9년 전
독자36
(귀엽다는 말에 볼이 새빨개져 고개를 푹 숙이고 밥만 먹는)
9년 전
글쓴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도 빨개진 얼굴 다 보여서 계속해서 웃어)왜 고개 숙이고 있어 성열아- 얼굴 들고 먹어 형아 성열이 얼굴 보고싶다
9년 전
독자37
열이 너무 부끄러워에요.. (고개를 들고 너의 얼굴을 보자 아직도 웃고 있는 너에 다시 고개를 푹 숙이며 귀까지 새빨개지는) 열이 밥 먹어야 해요 그러니까 쪼금만 기다리세요!
9년 전
글쓴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푹숙이고 귀까지 빨개져서는 밥 먹어야된다고 기다리라고 말하는 너에 더 크게 웃으면서)열이 완전 사과같다 사과. 너무 빨리 먹지는 말고 꼭꼭 씹어야돼?
9년 전
독자38
사과보다 열이가 더 예뻐요. (고개를 숙인 채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꼭꼭 씹으라는 말에 눈에 보일 정도로 천천히 열심히 씹는)
9년 전
글쓴이
(얼굴 새빨개져서는 하고싶은말도 다하고 제말도 잘 듣는 네 모습이 너무귀여워 계속해서 웃으면서 네 머리 쓰다듬어)열아. 이제 형아 배 아야한다. 그만 좀 귀여워요-
9년 전
독자39
(아프다는 네 말에 놀라 고개를 번쩍 들고 눈이 동그래져 숟가락까지 내려놓은 채로 말하는) 형아 아야해요? 왜요? (평소라면 수줍어했을 네가 머리 쓰다듬어주는 것도 모른 채 너를 이리저리 보기만 하는)
9년 전
글쓴이
(눈 동그래져서 말하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아예 배 부여잡고 웃기시작해)아,형아 열이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안멈춰서 배가 아야해요
9년 전
독자40
(배를 부여잡고 웃는 너에 얼굴이 약간 붉어지지만 숟가락을 콩콩 내려치며 한숨쉬듯 말하는) 휴.. 열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아프면 곤란해요 형아
9년 전
글쓴이
(한숨쉬며 곤란하다고 말하는 너에 계속 웃다가 배가 질짜 아파져서 꾸역꾸역 웃음 참다 겨우 그치자 웃다가 나온 눈물 닦으면서 얘기해)형아는 열이가 그렇게 귀여우면 곤란해요
9년 전
독자41
하지만 열이가 귀엽고 싶어서 귀여운게 아닌걸요? 그러니까 형아가 좀 참아주셔야겠어요! (내려치던 숟가락을 다시 들어 아무렇지 않은 듯 밥을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글쓴이
(뻔뻔하게 말해오는 너에 겨우 그친 웃음 또 터질려고 해 겨우겨우 참고 다시 밥먹기 시작해)열이도 노력하면 안돼요? 형아 배 많이 아야하는데.
9년 전
독자42
어.. 그러면 노력해 볼게요. (어떻게 하면 귀엽지 않을지 고민하며 표정을 바꿔 보는) 이케..? 이러케 하면 되나.. (입은 오물오물 계속 움직이며 눈썹을 올렸다, 입꼬리를 내렸다 얼굴을 가만 놔두지를 않는)
9년 전
글쓴이
(말로는 노력해 본다며 표정 바꾸는 네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다시 웃음 터져버려서는 네 어깨 붙잡고)그만해 열아 그냥 가만히 있어 형아가 알아서 참아볼게
9년 전
독자43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네 말에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 어깨에 올라온 손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저한테는 너무 어려워요. 그러니까 형아가 참아 주세요.
9년 전
글쓴이
(제 손 토닥이며 말해오는 너에 웃음 멈추고 고개 끄덕여)알았어요- 이제 밥 제대로 먹자. 제대로 먹지를 못했네
9년 전
독자44
이건 다 형아가 저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햄이가 다 식어가잖아요. (햄을 하나 콕 찍어 너에게 갖다대는)
9년 전
글쓴이
(제게 햄 내미는 너에 쏙 받아먹고 우물거려)알았어요 이제 잘 참을테니까 햄이 다 식기전에 빨리먹고 나물이랑 콩도 먹어요-
9년 전
독자45
(나물을 집어 조심스럽게 입에 넣고 눈을 꼭 감고 열심히 씹는) 나물이랑 콩이 많이 받고 형아한테 뽀뽀 백 번 받을 거니까 준비하세요 형아
9년 전
글쓴이
(세번 먹으면 세번해줄 생각이였는데 백번 받게다는 네말에 살짝 당황해서)응? 성열이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어?
9년 전
독자46
(막상 말을 하고 나니 막막해지는) 어.. 그러면 다섯 번만 먹을까요..? 저, 절대 내가 못 먹는 게 아니라 형아가 힘들까봐 그러는 거에요. 진짜에요!
9년 전
글쓴이
(네말에 미소지으며 머리 쓰다듬어줘)응, 알았어 열이가 내 걱정 해서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다섯번만 먹자-
9년 전
독자47
네! (콩을 집으려는데 포크로 콩이 잘 안 집히자 오기가 생긴 듯 계속 쿡쿡 찌르는)
9년 전
글쓴이
(포크로 콩이 안집히자 오기생긴 듯 계속 찌르고 있는 모습이 위험해보여 네손 잡고 젓가락으로 콩 집어 너에게 내밀어)성열이 아해- 형아가 먹여줄게
9년 전
독자48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차에 네가 나에게 콩을 내밀자 앙, 하고 입에 물고는 오물오물 씹으며 예뻐해달라는듯 너를 쳐다보는)
9년 전
글쓴이
(콩을 오물오물 먹으며 뭔갈 바라는 듯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너에 머리 쓰다듬으며)잘먹네 우리 성열이-
9년 전
독자49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저 밥을 다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는) 잘 먹었습니다!
9년 전
글쓴이
(밥 다먹은 듯 숟가락 내려놓는 너에 웃으며)성열이 치카치카는 할 수 있어?아님 형아 다 먹을때까지 기다릴래?
9년 전
독자50
치카치카는 할 수 있지만 형아 심심할 수도 있으니까기다려 줄게요! (양손으로 턱을 괸 채로 너를 뚫어질 듯 쳐다보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기다려주겠다는 너에 고개 끄덕이고는 얼마 안남은 밥그릇 마저 비우기 시작해)있잖아 열이 가고싶은 곳 있어?
9년 전
독자51
음... (고민을 하다 며칠 전에 드라마에서 본 장면이 생각나 말하는) 열이는 형아랑 함께라면 어디든지 좋아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푸흡 웃으여 몇번 켈룩거리다가)열이 그런 말은 또 어디서 배웠어- 그럼 어디든지 좋으니까 안놀러가고 집에 있어도 좋은거야?(웃으면서 얘기해)
9년 전
독자52
비밀이에요. (혼자 큭큭 웃으며 말하는) 물론 놀러가면 정말 좋겠지만, 열이는 형아가 훨씬 중요하니까.. 그러니까.. 하지만 놀러가기 싫다는 건 아니에요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9년 전
글쓴이
(점점 목소리 작아지는 너에 웃으며)어디든지 좋겠지만 더 좋은데가 있을거아냐- 거기 말해봐 거기 괜찮으면 오늘 거기 놀러가게. 응?
9년 전
독자53
음... 열이 놀이기구 타러 가고 싶어요! 아니면 동물원도 괜찮구..
9년 전
글쓴이
음, 놀이기구는 오늘 사람 많을것같고 이근처에 작은 동물원 있으니까 거기 가면 되겠다(밥 다 비우고 빈그릇들 싱크대에 가져다두고 남은것들믄 싸서 냉장고에 넣으며)열아 오늘 동물원가자. 신나지?
9년 전
독자54
네 완전 신나요! 열이 얼른 치카치카 하고 올 테니까 형아도 얼른 준비해요 (벌떡 일어나 욕실로 종종 달려가는)
9년 전
글쓴이
(기분 좋아진듯 욕실로 종종 달려가는 네모습을 보고 웃다가 설거지 끝내고는 케옷과 제 옷 꺼내 준비해두고 욕실로향하멸서)성열아 치카치카 다했어?
9년 전
독자55
(입을 헹구고 이- 하며 거울을 이리저리 보다 네가 다가오자 흠칫하는) 네 다 했어요!
9년 전
글쓴이
(다 했다는 네 말에 머리 쓰다듬어주고는)그럼 가서 침대위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있어 형아도 치카치카하고 갈게
9년 전
독자56
네에- (침대로 달려가 옷을 입고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는) 휴.. 어떻게 해야 더 멋있는거야 정말
9년 전
글쓴이
(이빨 닦고 방안으로 들어가서 머리 빗으며 어떻게 하면 더 멋있는거냐는 네 말에)성열이 누구한테 멋져보일려고-?
9년 전
독자57
동물들이랑 형아한테요! 여리가 너무 잘생겨서 동물들이 막 따라오려고 하면 어떡하죠? 코끼리를 집에서 키울 수는 없잖아요. (진지하게 고민을 하며 미간을 찌푸리는)
9년 전
글쓴이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네모습에 머리쓰다듬어 머리카락 헤집어놓으며)열이가 가끔 가서 얼굴 보여줘야지 뭐.
9년 전
독자58
아이, 머리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열심히 빗었단 말이에요 (내 머리를 헤집는 너의 손을 잡아내리는)
9년 전
글쓴이
(제 손 잡아 내려버리는 너에 속상하다는 표정지으며)열이는 형아가 쓰다듬는거 싫구나?알았어-(제 옷 챙겨서 화장실로 들어가)형아 삐져서 여기서 갈아입어야겠다
9년 전
독자59
어..? 그런거 아닌데..? (발을 동동 구르다 화장실로 가는 너를 따라가 너의 손을 잡아 내 머리에 올려놓는) 열이는 형아가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게 세상에서 제일, 아니 뽀뽀 다음으로 좋아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나오는 웃음 속으로 눌러 참고)아까 성열이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형아 여기서 옷갈아입을거니까 성열이 나가있어
9년 전
독자60
으잉.. 그런 거 아니란 말이에요.. (너의 손을 내 머리에 올려놓은 채로 시무룩해 고개를 숙이는) 성열이 진짜 나가요..? (애처롭게 눈을 떠 너를 바라보며)
9년 전
글쓴이
(애처롭게 바라보는 네 표정에 마음 약해졌다가도)형아 삐졌다니깐?나가서 형아 어떻게 풀어줄지 생각하고 있어
9년 전
독자61
(단호한 네 모습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나가 침대에 앉아 고민하는. 항상 삐친 건 나이고 풀어주던 건 너였기 때문에 어렵기만 함) 어... 어떡하지 (그러다 저번에 우현이 주고 간 토끼 머리띠가 생각나 서랍을뒤지는) 우현이형아가 급할 때 쓰라고 했는데.. 어디있지..
9년 전
글쓴이
(힘없이 나간 네 모습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강하게 나가겠다는 듯 문닫고 옷 갈아입더니 머리까지 손질하고 느긋하게 시간보내)
9년 전
독자62
(머리띠를 찾아 머리에 쓰고 거울을 보며 우현이 가르쳐준 말을 연습하다 네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심호흡을 하는)
9년 전
글쓴이
(이제 슬슬 나가야할것 같아 빼꼼나가서 네가 있는 방 쪽으로 걸어가)
9년 전
독자63
(걸어오는 널 보며 너의 앞에 달려가 예쁘게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오빠 성열이 예뻐해 주세요. 네?
9년 전
글쓴이
(계속 고민하고 있을거라는 제예상과는 다르게 예쁘게 웃어오며 애교부리는 네 모습에 당황해서 뒤로 물러나)서,성열아 왜그래-
9년 전
독자64
(이렇게 하면 명수가 좋아할 거라는 우현의 말과 다르게 네가 당황하는 듯 하자 이게 아닌가 하며 되려 당황하지만 우현의 말을 믿고 꿋꿋하게 계속하는) 오빠 성열이 안 예뻐요? (애교를 부리며 너의 품에 폭 안기는)
9년 전
글쓴이
(애교부리는 네 모습이 싫지는 않지만 당황스러운 것은 여전해서 네 등 쓸어주며)너 시거 누구한테 배웠어 또 남우현이지?열이 예쁘긴 예쁜데 이런거 안해도 예쁘니까 그만해-
9년 전
독자65
(명수에게 자신이 가르쳐 줬다고 말하지 말라던 우현의 말을 기억하고 당황하지만 예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그럼 이제 풀린 거에요? 안 삐진거죠?
9년 전
글쓴이
풀리고 말고 하기전에 누가 알려줬어- 남우현 맞지?응? 그런거 하는거 아니니깐 앞으로는 하면 안돼 알겠지?
9년 전
독자66
우현이형이.. 으잉.. 열이 잘못 한 거에요? (너의 반응이 좋지 않자 눈에 눈물이 고여 울먹거리는)
9년 전
글쓴이
(제가 너무 몰아쳐서 다그친건지 눈물 고이는 너에 꼭 끌어안아 토닥여줘)아니야 열이가 잘못한거 아니고 남우현 그놈이 잘못한거야 그니까 열이 뚝 하자. 응? 형아 이제 다 풀렸잖아-
9년 전
독자67
우현이형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에.. 형 풀렸으니까 괜찮아요. 열이가 잘못했어요. (나를 안아주는 너에 더 꼭 안겨들어가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고 빗 가져와 머리띠 벗기더니 네 머리 빗어줘)형아한테는 말해도 괜찮은거야 이제 열이 예쁘게 했으니까 동물원갈까?
9년 전
독자68
(내 머리를 빗어주는 너에 네 기분이 나쁜 것 같지 않자 살짝 웃으며) 네! 형아도 너무 멋져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살풋 웃으면서 빗 내려놓고 널 살짝 떼어내더니 손잡고 짐챙겨 현관으로 향해)성열이 나가서 형아 손 놓지말고 형아빼고 아무도 따라가지말고 형말 잘 듣고 말썽피우지 말기 약속-
9년 전
독자69
그건 당연하죠! 형아도 성열이만 보기로 약속!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너의 손가락에 꼭 거는)
9년 전
글쓴이
(그게 무슨 상관은 모르겠지만 일단 손가락을 걸고는 신발신고 현관문을 열고는)성열이도 신발신어
9년 전
독자70
(드라마에서 잘생긴 남자가 지나가자 여자들이 다들 쳐다봤던 것이 기억이 나 신발을 신으며 다짐하듯 중얼거리는) 형아는 내가 지킬거야. 내꺼야.
9년 전
글쓴이
(중얼거리는 말을 어떻게 듣고는)형아 지키기 전에 너부터 지켜-(하고는 신발 다신은 네 손을 잡고 문을 닫더니 에리베이터에 올라타)
9년 전
독자71
(내가 한 말에 내가 놀라 따라가면서 벙찐 채로 있는) 형 들었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성열이는 형아가 지켜줄거니까! 어 그러니까..
9년 전
글쓴이
(에리베이터에 올라타 일층을 누르고는 널보고 웃으며)알았어 너도 지키고 형아도 지켜줘 알겠지?
9년 전
독자72
그럼요! 형아도 성열이가 제일 좋죠? (자꾸만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묻는)
9년 전
글쓴이
(이미 많이 물어봤었던 너이기에 아니라고 장난쳤다간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도 알고있어 고개 끄덕이면서)응,제일 좋아
9년 전
독자73
(안심한다는 듯 너의 손을 꽉 잡으며 너를 따라가는) 형아 동물원 가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어요!
9년 전
글쓴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가서 제 차에 너를 태우고는 저도 올라타서는)성열이 햄이랑 밥 많이 먹었잖아
9년 전
독자74
그래도 그런데 가면 간식도 먹고 하는거죠. 형아는 뭘ㅁ몰라요 정말.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웃음 터뜨리며 안전벨트 해줘)몰라?형아가 너보다 잘 아는데. 많이 가봐서- 나는 성열이 살 걱정한거지. 알았어 가서 사줄게
9년 전
독자75
(안전벨트를 해주는 너를 가만히 기다리다 말하는) 형아는 성열이가 살이 쪄도 예뻐해줄 거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9년 전
글쓴이
(너 안전벨트 해준 뒤에 제 안전벨트도 하고는)그렇긴 하지만-
9년 전
독자76
이제 얼른 가요! 김기사 운전하세요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웃으면서 차출발시키고 TV좀 그만보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에)성열아 앞으로 TV좀 그만봐-
9년 전
독자77
헐! 그러면 형아 회사 가 있는 동안 성열이는 뭐 해요? 혼자 외로워서 끙끙 앓을 거에요. 우현이형이랑 매일매일 놀 수는 없잖아요! (정말로 놀란 듯 발을 동동 구르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발 동동 구르면서 얘기하는 너에 잠시 고민하다가)형아가 책 사줄게 책 읽고있어 너 TV 너무 많이 봐 앞으로는 조금만 줄이자
9년 전
독자78
그럼 책 사주세요. 조금만 줄일게요. 대신 밤에 형아가 책 읽어주시면 안 돼요?
9년 전
글쓴이
음,형아 일찍 끝나는 날 읽어줄게. 내가 늦게 끝나는 날에는 우현이 불러서 우현이한테 읽어달라고 해-
9년 전
독자79
네에. 우현이형한테 제가 얘기했다고 절대 말 하면 안돼요! 알았죠?
9년 전
글쓴이
(고민하다가 고개 저으며)음, 그건 안되는데- 남우현 그놈 혼내야되는데?
9년 전
독자81
안돼요! 우현이형이랑 약속 안 지킨 거니까 성열이가 나쁜 건데에.. (어쩔 줄 몰라하며 손을 조물거리는)
9년 전
글쓴이
(고개 저으면서)아니야 성열이는 아무 잘못 없어 그냥 형이 물어본거잖아 그리고 그런거 가르쳐준 남우현 잘못이야
9년 전
독자83
그래도 형 너무 많이 혼내지 말아요. 여리가 미안하니까.. 형은 우리 도와주려고 그런 건데.. (너의 눈을 쳐다보며 조심스럽게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네 눈보며 눈꼬리 접어 웃어주며)알겠어 열이랑 약속할게- 이제 동물원 다와간다 열이는 누구 제일 보고싶어?
9년 전
독자84
(웃어주는 너에 함께 웃으며) 기린이랑 사자요! 사자는 형아 닮아서 멋있어요!
9년 전
글쓴이
(동물원 주차장에 주차시키고는 안전벨트 풀르고 네 안전벨트도 풀러주고)사자?사자가 형아 닮았어?
9년 전
독자86
네! 막 이르케 이르케.. 서있을 때는 멋있구 잘 때는 귀여워요! (손으로 뭔가를 표현하다 푸흐흐 웃는)
9년 전
글쓴이
(손으로 뭔가를 만들다 웃는 네모습에 같이 웃고는)그렇구나- 자,이제 동물원가서 형아닮은 사자보자-(차에서 내려 네 쪽으로 가)
9년 전
독자89
(내 쪽으로 다가와 문을 열어주는 너에 너의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려 신난 듯 몸을 들썩이는) 형 저기 봐요!사람들이랑 동물들이 엄청 많아요!
9년 전
글쓴이
(차문 닫아 문 잠그고 신나서 몸 들썩이며 말하는 너에 웃으며)그러게? 빨리 들어가서 동물들 보자(매표송에 가서 표를 끊어)
9년 전
독자90
(네가 표를 끊는 와중에도 몸을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들썩거리며 주위를 둘러보는) 우와..
9년 전
글쓴이
(표를 끊는 와중에도 계속 몸을 들썩이는 너에 표를 끊고 나서 네 손을 꼭 잡고 널 진정시켜)성열이 진정하고 들어가자
9년 전
독자91
(내 손을 꼭 잡아주며 진정하라는 너에 알겠다고는 하지만 반짝반짝하는 눈은 어쩔 수 없는. 모든 것이 신기한 것 처럼 바라보는) 형아 얼른 가요! 저기 코끼리 있어 코끼리!
9년 전
글쓴이
(그런 네 모습에 웃으며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 코끼리 우리 쪽으로 향해)천천히 천천히 너 넘어질라
9년 전
독자92
안 넘어져요! 코끼리가 열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울거같대! 얼른 가야해요
9년 전
글쓴이
(네 모습에 웃으며)코끼리가 열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울거같대? 내생각은 그 전에 열이가 울거같은데?
9년 전
독자93
(눈 앞에 보인 거대한 코끼리에 우와.. 하고 신기해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여리는 이제 다 커서 안 울어요. 코끼리가 여리 너무 멋지대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웃으며 눈가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얘기해)내 기억으로는 열이 오늘도 울었던 것 같은데?
9년 전
독자94
그..그거는 다른 열이가 잠깐 왔다 간 거에요! 열이 진짜로 다 컸는데? 키도 이만큼이나 커요! (까치발까지 들며 동동대는)
9년 전
글쓴이
(까치발까지 들고 동동거리는 네모습에 머리 쓰다듬으며)그래도 아직 애같은데?코끼리른 다 본거야? 다른애보러갈까?
9년 전
독자95
코끼리가 열이 가지 말라고 하는데.. 하지만 열이는 다른 친구들도 보러 가야 해! 잘 있어 코끼리야! (코끼리가 있는 쪽으로 팔랑팔랑 손을 흔들며 다른 동물들을 찾는)
9년 전
글쓴이
(너와 같이 코끼리에게 손 팔랑팔랑 흔들어주고 다른 쪽으로 발걸음 옮기며)이번에는 누구 보러갈까 열아?
9년 전
독자96
어.. 저기 사자 있어요! 사자 보러 가고 싶어요 형아 (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9년 전
글쓴이
(사자 우리를 확인하고는 그쪽으로 걸어가며)사자 무섭지는 않아? 사자가 막 열이 공격하면 어떡해?
9년 전
독자97
안무서워요! 형아가 멋지게 막아 줄 거잖아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고민하는 척 하다가)음,형아도 사자는 무서운데?
9년 전
독자98
헐! 예전에는 형아가 세상에서 제일로 쎄다고 했잖아요! 누가 와도 막아줄거라고 했으면서! (팔을 파닥파닥 거리며 눈이 동그래져서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네 행동울 보며 웃으면서)아,그랬었나? 형아가 잠깐 까먹었었네 사자가 성열이 공격해도 형아가 지켜줄게
9년 전
독자99
네! 그랬었어요 그러니까 성열이는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9년 전
글쓴이
(사자우리 옆에있는 간식매점을 발견하고 가리키며)성열어 저기서 뭐 먹을래? 이런데오면 저런거 사먹는 거라며
9년 전
독자100
네! 어.. 성열이 츄러스랑 초코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9년 전
글쓴이
성열이가 두개 다 들고 먹을 수 없으니까 형아가 츄러스살게 형아꺼 성열이가 먹으면 되니깐 알겠지?
9년 전
독자101
네! 형아도 성열이꺼 아이스크림 머거여!
9년 전
글쓴이
알겠어-(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직원에게 초콜렛아이스크림 하나와 츄러스 하나를 주문함)
9년 전
독자102
(네가 건네준 아이스크림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고맙습니다 형아!
9년 전
글쓴이
(그런 널 보고 웃으며 네 팔목잡고 사자우리로 향해)맛있어 성열아?
9년 전
독자103
(너를 종종 따라가며 입가에 아이스크림을 묻힌 채로 헤- 하고 웃는) 네! 완전 마시써여
9년 전
글쓴이
(입에 잔뜩 묻히고 먹는 너에 닦아줄 것 없나 두리번대다 마땅히 닦아줄 것도 없고 다시 묻힐것같아 다 먹으면 화장실가서 씻어줘야겠다 생각하고)성열이 수염생겼다 아저씨같아
9년 전
독자104
으에 성여리 아저씨 아닌데에.. (반대쪽 팔을 들어ㅇ입 주변을 벅벅 문질러 닦는)
9년 전
글쓴이
(팔로 입닦아버리는 너에 제가 말을 잘못했다는듯 제 입 때리고 네 손 잡아 멈추게 하더니)형아가 휴지로 닦는거라고 했잖아 이것봐 성열이 팔 더러워졌네
9년 전
독자105
아 맞다.. (자기 머리를 콩 때리며) 성열이가 깜빡했어요. 그래도 아저씨는 싫은데..
9년 전
글쓴이
이제 성열이 아저씨 아니야. 근데 팔로 문질러서 번져가지고 못난이 되버렸네? 아이스크림이랑 츄러스 다 먹고 화장실 가서 씻자(츄러스 먹기 시작해)
9년 전
독자106
네에.. (못난이란 말에 시무룩해져 어깨가 축 처지는)
9년 전
글쓴이
(시무룩해져서 있는 너에 활기좀 돌아오라고 츄러스 내밀면서)성열이 아 해봐 츄러스도 먹고싶다며
9년 전
독자107
(네가 내민 츄러스를 입에 물고도 시무룩한 표정은 가시지 않는) 고맙습니당..
9년 전
글쓴이
(츄러스에도 기분 풀리지 않는 듯한 네모습에 이게 아닌가?하는 표정짓다가)성열이 왜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 짓고 있어- 형아가 뭐 잘못했어?
9년 전
독자108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아니에여.. 구냥.. 성열이가 못난이니까.. 그니까..
9년 전
글쓴이
(못난이라는 말에 자기가 못난이라고 얘기한걸 말하는걸 깨닫고는 고개저으며)아니야 성열이가 못난이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이 못난이인거야
9년 전
독자109
아이스크림이가..?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을 쳐다보며 너에게 묻는)
9년 전
글쓴이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응 아이스크림이가 나쁜거야 성열이 입에 막 묻었잖아 그러니까 나쁘고 못난이야
9년 전
독자110
(그제서야 표정이 밝아지며) 그럼 성열이 못난이 아니네요!
9년 전
글쓴이
(그제서야 표정 밝아지는 너에 안도의 한숨 내쉬며)응, 성열이 못난이아니야 그니까 이거 다먹고 빨리 씻으러가자?
9년 전
독자111
(네! 하고 신나게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9년 전
글쓴이
(네가 아이스크림 먹는 중간중간에 츄러스 먹여주면서)천천히 먹어 배 아야할라
9년 전
독자112
(네가 먹여주는대로 잘 받아먹는) 네에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도 먹는 속도 늦어지지 않는)
9년 전
글쓴이
(계속해서 빨리먹는 너에 츄러스 주던것 멈추고)천천히 성열아 너 그러다가 체한다니깐? 배 아야해서 주사맞고 싶어?
9년 전
독자113
(진지해진 듯한 네 모습에 눈치를 보다 주사라는 말에 놀라 고개를 격하게 젓는)
9년 전
글쓴이
(주사라는 말에는 격하게 반응하는 너에 살짝 웃고)성열이 주사 맞기 싫으면 천천히 먹을거지? 성열이 빨리먹으면 형아가 확 병원데려가버린다?
9년 전
독자114
네! 진짜진짜 천천히 먹을게여! (너의 눈치를 보며 조금씩 야금야금 먹는)
9년 전
글쓴이
(그런 네 모습이 꼭 햄스터 같아 웃으면서)성열아 너 햄스터 같다.우리 햄스터 보러갈까?햄스터도 있으려나?
9년 전
독자115
(햄스터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동물원에 햄스터도 있어요? 성열이 햄스터 안 닮았어! 햄스터보다 이-만큼이나 큰데?
9년 전
글쓴이
이-만큼 커도 형아 눈에는 햄스터랑 똑 닮았는데? 완전 귀여워(네 볼 눌러 입 튀어나오게 만들면서 얘기함)햄스터 보고싶은데,저기 누나한테 물어볼까? 햄스터있냐고?
9년 전
독자118
그엄 혀아능 혀아 해므터에여! (그럼 형아는 형아 햄스터에요! 라며 입이 나온 채로 웅얼대는)
9년 전
글쓴이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주위를 둘러보다 주변에 사람이 없자 네 입에 쪽 입맞추고 빠르게 떨어져)형아는 사자라며-
9년 전
독자119
(내 입에 쪽 뽀뽀를 하는 너에 화들짝 놀라는) 그..그러면 사자햄스터 해요! (덤덤한 척 하며 너를 잡고 어디론가 걸어가는데 귀는 새빨개져 있는)
9년 전
글쓴이
(덤덤한척 걸어가는데 귀는 새빨개져 있는 네 모습을보고 웃으며)어디가 성열아? 형아랑 같이가야지 성열이 먼저 그렇게 가면 어떡해
9년 전
독자121
서, 성열이 사자 보러 갈 거에요! (날 보며 웃는 네모습에 모른척하며 걸어가는)
9년 전
글쓴이
그럴거야?그럼 사자도 보러가고- 저 누나한테 잠깐 물어보고오자( 네 손을 잡고 직원에게 걸어가 햄스터도 혹시 동물원에 있냐고 물어봄)
9년 전
독자123
(직원에게 묻는 너의 옆에 서서 궁금하다는 듯 뚫어져라 쳐다보는)
9년 전
글쓴이
(작은 동물들이 있는 관이 따로 있다고 어느 쪽으로 가는건지 설명해주는 직원에 감사하다고 미소 띈 얼굴로 얘기하곤)가볼까 성열아?
9년 전
독자126
(직원과 얘기하며 미소를 띄고있는 너의 모습에 기분이 이상하지만 그게 질투라는 것을 모르는. 왠지 모르게 좋지 않은 기분에 표정이 굳어지는)
9년 전
글쓴이
(아까까지만해도 방긋방긋 웃고 있던 네가 표정이 굳어지자 뭔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나 싶어 걱정스러운 얼굴로)왜그래 성열아. 어디아파?
9년 전
독자127
(아무렇지 않게 느낀 대로 그대로 내뱉는) 웃지 마요 형아
9년 전
글쓴이
(의아한표정 지으며 제가 지금 웃고있나 생각하고 제얼굴 만지다가)응? 나 지금 안웃고 있는데?
9년 전
독자129
저 누나 좋아요? 왜 막 웃어줘요? (너의 눈을 쳐다보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제 눈 빤히 쳐다보며 얘기하는 너에 괜히 찔려 시선 피하고)누나? 아까 여기 직원분 말하는거야? 그냥 모르는거 물어본거지-
9년 전
독자132
(시선을 피하는 너에도 계속 바라보며 말하는) 열이 말고 다른 사람 보면서 웃지 마요. 형아는 열이거 지킬 거라니까요?
9년 전
글쓴이
(그런 뜻이냐는 듯 네 머리 쓰다듬으며 아까 작은 동물들이 있다며 직원이 알려준 건물로 향하며)형아가 다른사람 보고 웃는다고 해도 열이꺼니까 걱정하지마 알겠지?
9년 전
독자134
그래도 싫어요. 웃어주지 마요. 네? 형아아 (너를 종종 따라가면서도 계속 종알대는)
9년 전
글쓴이
(건물안으로 들어가 잠깐 걸음 멈추더니 네 볼 쓸어주면서)왜- 뭐가 싫어서 그래 열아. 형아 안웃고 있으면 사람들이 형아 화난 줄 안단 말이야
9년 전
독자137
그래도 괜찮아요. 막 다른사람들이 형아 웃는거 보고 막 따라오면 어떡해요.. (발끝으로 바닥 콩콩치며 시무룩해져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너를 어르는 어조로)다른사람들이 다 형아 싫어하면 좋아? 저누나 봐 안따라오잖아 괜찮다니까 그러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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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쓰니야 마음에 드니..? 어떤지 모르겠다 휴ㅠ
9년 전
글쓴이
응!!재밌어!ㅋㅋㅋㄲㅋ너는 뭐 맘에 안드는거 있니?!?!다 말해!!!!
9년 전
글쓴이
그러고보니 왜 안자고있어ㅜㅠㅜ
9년 전
독자82
나도 재밌어!ㅋㅋㅋ 그냥 저능아에 비해 너무 어른스러운 건 아닌가 해서.. 휴.. 나는 낮에 자서 잠이 안 온다 ㅠㅠ 쓰니는 왜 안자고있어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아 그런생각 잠깐 했는뎆신경쓰이진 않아ㅋㅋㅋㅋ!!나는 어제 열세시간 잤어^_^ㄲㅋㅋ너한테 대답하고 잘려고 했는데 저녁 열시쯤에 알람맞춘것도 안들리더라
9년 전
독자85
ㅋㅋㅋㅋㅋㅋ 벌써 새벽 두시다 ㅋㅋㅋㅋㅋ저능아가ㅅ생각보다 어렵구나..휴..
9년 전
글쓴이
그니까 나 언제잘려고 이러는지ㅋㅋㅋㅋㅋ처음해보는거야?!?!처음하는거 치고 짱잘하는데?!?!
9년 전
독자87
ㅋㅋㅋㅋㅋ 졸리면 바로 자도 돼! 처음이라서 되게 조심스럽고 막 그릏다. 고마워ㅠㅜㅠㅜㅜ
9년 전
글쓴이
아직은 괜찮아!!!잘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9년 전
독자88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자버렸다 쓰니야 잘 잤니
9년 전
글쓴이
난 지금 일어났는걸 뭐ㅋㄲㅋㅋㅋㅋㅋㅋ잘잤어!!!!!
9년 전
글쓴이
괜찮니??재밌어??(뜬금)
9년 전
독자116
응응 재밌어! ㅠㅠㅜㅠㅜㅠ 주말이 지나서 답이 너무 느리다 미안해 ㅜㅜㅠㅠㅜ
9년 전
글쓴이
아냐 아냐 괜찮아!ㅋㅋㅋㅋㅋ나 요즘 일ㄹ찍잤거든!!
9년 전
독자117
다행이다! 데이터가 없어서 밖에서는 못 해서..ㅠㅠ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지금은 집이야??
9년 전
독자120
응! 누워있어~.~
9년 전
글쓴이
나도 누워야겠다!! 침대가 짱좋아ㅠㅠ소파도ㅠㅠ
9년 전
독자122
맞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너는 몇시 쯤 잘거야?!?!?!
9년 전
독자124
자버렸다ㅠㅠㅠ 지금 들어왔어!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난 지금 집왔다!! 성열이가 막 다른 여자랑 막 얘기한다고 막 질투해줄수있어??ㅋㅋㅋㅋ(질투해주길바랬다고 말못함)
9년 전
독자125
텀 너무 길다ㅠㅠㅠㅠㅠ 진짜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성열이가 저능아라서 질투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좋아 질투해야지
9년 전
글쓴이
아니야 나도 오늘 어디 갔다와서 늦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질투하는거 좋아^3^
9년 전
독자128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게..!
9년 전
글쓴이
아냐아냐 너뚝 잘하니까 괜찮아! 못해도 괜찮아!
9년 전
독자130
고마워ㅠㅜㅠㅠㅜ 감동이야ㅠㅠㅜㅜ
9년 전
독자131
ㅋㅋㅋㅋㅋ별걸다!!너뚝이랑하는거 재밌어!!
9년 전
독자133
나도! 헤헤
9년 전
글쓴이
다행이다 재미없을까봐 걱정해쏘
9년 전
독자135
아니야 내가 걱정이지! 나는 짱짱 재밌어 ㅎㅅㅎ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우리 느릿느릿 오래오래 하자!!
9년 전
독자136
응응! 쓰니야 판 좀 갈아줄 수 있을까?
9년 전
글쓴이
새글을 써줘??
9년 전
독자138
응응 자꾸 렉이 걸려서 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새글쓸게 거기이어달아!!!
9년 전
글쓴이
글올렸으!!!
9년 전
독자139
독자 1,2,3이 나야!
9년 전
글쓴이
알고있지롱!
9년 전
독자140
어머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ㄲ다 보여!!^3^
9년 전
나도 이 댓글에 답글 달기
독자141
헤헤 저기에 계속 새댓글로 달게!
9년 전
글쓴이
그래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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