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유유유ㅠㅠㅠㅠ컴백홈 잘쓰는건지 모르겟어서 걱정이다 ㅠㅠㅠㅠㅠ신알신 댓글 다 하트해@,@ "....." "......" "..아" 하더니 그냥 들어오는겨 아니 뭐 여기가 내집도 아니여서 들어오지말라칼수도 없고 수만가지생각드는데ㅜㅠㅠㅠㅠㅠㅠㅠ일단 나보다 나이도 많아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나 완전 죽상인표정이였거든 그 표정보더니 그사람이 "이재환" "네?" "친구라고" 아...그러셨군........아? "빚쨍아!!!!!!!" "...?엉?택우나 너 내일오기로했자나" "오늘이 목요일이거든" "엉?!!!금요일에 오는거 아니였어???" "...." 저 택운인가..?하는사람은 장난없게 표정 없는데 말하다 말고 나 쳐다봄 진심 뛰쳐나갈뻔; "비쨍아 미안 내가 실수해섷 오늘 같이 식사해도되지?" "...." 핡 또 눈 마주쳤어 저사람 무서워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응" "넌씨눈" "아아아!!!!비쨍이라고 이름!" "넌씨눈" "에..예..?" "둘이 똑같네" "아..네" 씨이..어색해죽겠는데 뭐하라카는거고ㅠㅠㅠㅠㅠㅠ완전 단답식으로 택운인가하는사람이 먼저 말걸엇엉 "넌?" "네?" "너도 쟤 좋..." "택우나!!!!!!!!!!!!!!!!!!!!!!!" "얽 미치..." "저 또라이.." "택우나택우나 빨리와바" 둘이 무슨 꽁냥꽁냥하는데 나는 왜 여깄노...내 뭐하는기가...? "비쨍아 이 오빠..아니 아저씨가 너의 공부를 도와줄꺼야 쩌어방가면되" 와 아저씨라카니까 눈빛이 달라지면서 째려보는데 정말 재환오빤 당당하드라 아니 뻔뻔한건가:) "아저씨라부르지마" "아..네.." "시험지 줘봐" "헐 이번에 지이인짜 망했어요" "..." 차라리 말로하세요ㅠㅠㅠㅠㅠㅠ눈으로말하니까 더 무서버ㅠㅠㅠㅠㅠㅠㅠ "국어줘봐" "으이.." "...풉..." ".....뭐요.." "아줌마야 이재환이 너 먹여살려야겠네" "왜요!!!" "열심히 해 입좀 집어넣고" 연필로 내 주둥아리 툭툭치더니 골똘히 내 시험지만 보더라..공부 꽤나 잘하나보미..그러고보니까 어디대학인지 어데과인지도 모르네 "음 아저씨?" "...하여간" "..오..빠?" "왜" "오빠 무슨과예요?" "의예과" 공부 더럽게 잘함ㅠㅠㅠㅠㅠ심지어 왜때무네 잘생겼어ㅠㅠㅠ "근데 왜 국어알려줘요?" "야 1번부터 5번까진 맞아야될꺼아냐" "몰라몰라" "봐봐 멀리있음 안보이잖아" 하고 내 팔목잡아서 옆으로 앉히는데 여중병 살아난데이 얼굴 빨게진데이!!!!!!! "그니까 여기서 모차르트가...." "..?" "...." 갑자기 얼굴 뚫어져라보더니 손으로 볼 꾹꾹찌름, 근데 나 얼굴만지는거 짱싫어한단말야 "아 하지마여" "귀엽다" 저러는데 뭐라고 할말있겠냐고.. "볼 터지겠네" "아니거든요!!" 이젠 아주 다볼잡아서 안놔주는상황까지옴ㅜㅠㅠㅠ "아프드그으으으으으" "비쨍아 택우...." 순간 일시정지됨 그러나 재환오빠 입이 가만있을리가 "정택우니 너 뭐하는거야아!!!" "뭐" "오빠!" "엉?" "스파게티!" "거실에 있으니까..가아니라..." "빨리가자가자 나 배고파" "끄래" 더 찡찡대는거 보기싫어서 안하던짓하니까 완전 소오름 내가 하는거보고 택운오빠도 웃겼는지 웃음만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잘먹겠슴다" "많이먹어 비쨍아!!" "..소름돋아" 나한테하는거보고 택운오빠 꽤나 비위상했나봄ㅋㅋㅋㅋ표정 볼만함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스파게티......핡 나보다 요리 잘하는듯 진심 레스토랑온줄알앗서ㅠㅠㅠㅠㅠ "아저씨 무슨 요리 그런거해??" "아저씨??" "왜" "아저씨가 뭐야 아저씨가!!" "편한뎋" "그럼 택운이는?" "오빠제" "아까 둘이 방에서뭐했지?" "응" "헐 배신이야 택운아 짐싸" 손나 이러고 놀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셋이친해짐!이건 모세의 기적@,@ "이재환 " "오모 시간 벌써 이래!늦었으니까 일단가자!" 뭐지 그런생각들긴했는데 계속 수다만 떠니까 피곤하고 졸려서 거의 재환오빠한테 매달리다싶이 걸었엌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업힐래?" "놉놉놉 나 무거워서 넘어질껄" "지금도 무거운데" "안녕히가쎄요 이재환씨" 개콘따라하면서 먼저 앞질러가니까 저번처럼 또 백허그 당하미...이러다 길들여지는거 아닌가몰라.. "업혀 쨍아" "미쳤어미쳤어" "그럼 안고갈까?" "진심으러 큰일난다니까?" "우쭈쭈 빨리" 결국 업히긴함... "오..빠?" "어?왜??" "아니 그냥..괘아나?" "이대로 집까지 데려다주까?" "말이나 못하면 진짴ㅋㅋㅋ" "힣 맘같으면 데려다주고싶은데.." "내려줘 버스정류장왔어" "빚쨍아" 내려주더니 갑자기 어깨잡고 빤히 쳐다보는거야...솔직히 아무렇지않았다면 난 남자였을걸세 "뭐..뭐머머머뭐" "잘가!보고싶어도 참고" "....." 그러고 정말 갔어...근데 더한건 그 이후로 일주일 연락하더니 연락끊기고 먼저 톡하기넨 너무 잘지네는거같아서 그냥 나같은애 떠보나 싶기도하고 내가 기대한건가도 싶어기도했고...주저리주저리이.... 그럭저럭보내고 기말고사까지 끝냈어. 시험끝나고 애들이랑 패밀리레스토랑 같은데 가서 점심도먹고 카페도 기본으로 가려고 완전 준비 빵빵하고 기분좋게 나갈려고했는데 애들이랑은 레스토랑 앞에서 만나기로 했거든..그래서 혼자 버스타고 몇정거장않되서 재환오빠랑 어떤 여자분 타더라고 갑자기 울컥했는데 너무 잘웃고 잘떠드는거야 버스 구석으로 꾸겨져서 보는데 여자 정말 더럽게이쁘더랔ㅋㅋㅋㅋ하얗고 보호본능일으키는ㅇㅇㅇ제발 정류장만큼은 달라라하고 빌었건만 같이내렸어 내릴때도 조심해서 내리고 애들만나고 다행히 밥은 잘 먹었어 뒤로 기분그닥 좋진않아서 혼자 나왔는데 "빚쨍아" 미아내ㅜㅜㅠㅠㅠㅠㅠ너무 늦었제 시험꿑나고 탱자탱자놀다 팬싸 광탈하고옴ㅎ 댓글신알신쨍 싸랑햐요유 핫한건 좀이따 나오니깡ㅋㅋㅋㅋㅋ실망하지말곸ㅋㅋㅋㅋ(넘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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