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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전체글ll조회 1305l 10

[야동] Honey

 

 


"도대체!!! 니가 언제부터 성실했다고!!!!"

 

 

호원이 탐구생활 책을 바닥에 던졌다. 쭈그리고 앉아 탐구생활책을 보던 동우가 고개를 들어 씩씩거리는 호원을 보았다.
속눈썹이 살짝 올라가고 검은 눈이 호원을 향하자 호원이 살짝 움찔하곤 동우를 내려다보았다.

 

"그래서.. 숙제 안할꺼야?"

 

동우의 말에 호원이 비명을 질렀다.

 

"아오!!!!!!!!!!!!!!!!짱나!!!!!!!!!"

 

아니 대체 초등학교 6학년 탐구생활에 왜 봉숭아 꽃물 들이기가 있냐고.
호원은 자신의 손이 붉게 물들것을 생각하자 벌써 부터 부끄러워 왔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남자애들이 놀릴께 분명했다. 자신이 여자애도 아니고!!
호원이 원망의 눈빛으로  봐도 동우는 그저 눈만 깜빡일뿐이다.

 

 

 

HONEY

 

 

 

동우가 이리저리 풀들을 보며 봉숭아 꽃을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을때 호원은 옆에서 동우가 포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을 하고 있지만 꽉 다문 입의 동우는 고집을 꺽을 생각이 없는 듯 했다.

 

 

"야야. 손에 물들이고 있어봐봐~ 애들이 놀린다니까. 너 애들이 놀리면 울꺼면서 왜 한다고 그래?!"

 

"시끄러워~ . "

 

" 야!!!!"

 

"아! 찾았다!! 호야!! 찾았어!!!"

 

동우가 호원의 팔을 잡고 흔들며 기뻐하자 호원이 아휴~ 하며 포기 했다.
동우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그곳엔 선홍빛의 꽃망울을 터뜨린 봉숭아 꽃이 자리했다.
동우가 좋아라 나뭇잎을 따자 호원이 옆에 서서 그런 동우를 보았다.

 

 

"왜 잎을 뜯어? 꽃을 뜯어야지!"

 

"으음. 아냐아냐. 엄마가 그러는데 꽃물을 내는건 잎쪽이래"

 

"아하~ . 오~ 장동우 웬일이야! 공부를 다하고~"

 

"이쯤이야."

 

 

동우가 허리를 세우고 으하하 웃으며 잘나체 하자 한대 쥐어박고 싶은 생각이 드는 호원이였다.
도대체 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건지 이해할수 없는 호원이였다.
그것도 놀림받으면 울어버리는 것이 왜 놀림 받을 짓을 하고 있는지도 이해가 안되었다.
호원이 머리를 벅벅 끍어버리곤 잎을 따서 동우에게 떤졌다.
호원의 괜한 심술에 볼을 부풀리며 잎을 줍는 동우였다.

 

유치원때부터의 지독한 악연이라면 악연이라고 호원은 생각했다.
애들이 괴롭히는 걸 한번 구해줬더니 -난 불의를 보면 못참는다고- 계속 뒤를 쫄쫄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귀찮기는 했는데 알고보니 엄마친구 아들이고..호원은 어쩌다보니 동우의 옆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우의 옆에 있는건 호원이 당연했고 동우도 자신의 옆에 호원이 있는게 당연하게 여겨졌다.
한번씩 잘 삐지고 잘 울어버리는 동우때문에 짜증날때가 있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과해버리고 져주는게 호원이였다.
왜 자신이 봉숭아 물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어린나이에 인생이 불쌍해지려고 하는 호원이였다.

먼저 앞서가는 호원을 향해 동우가 다다다 달려와서 호원의 손을 잡았다.

 

 

"왜이래"

 

"호오야아~."

 

호원이 인상을 쓰며 동우를 보자 동우는 손에 재료를 들고 호원의 애칭을 부르며 싱글벙글 웃을 뿐이였다.

 

"야!! 이거놔!! 아 진짜!! 부끄럽게!! "

 

"왜에~"

 

호원이 짜증은 내면서도 싱글벙글 웃고있는 동우의 손을 차갑게 뿌리치지 못했다.
이건 어쩌면 병일꺼라고 호원이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 백반 넣어야 된다는데.."

 

호원이 탐구생활책을 보며 말했다. 동우는 가져온 잎을 통에 넣고 찧을 준비를 했다.

 

" 응?.. 엄마는 소금써도 된다는데."

 

"우리집에 백반그런거 없다. 소금으로 하자"

 

어느새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호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에서 소금을 가져왔다.
동우가 찧은 꽃과 잎이 짙어지고 있었다.
호원이 하얀소금을 조금씩 뿌렸고 동우가 쿵덕쿵덕 찧었다.

 

"개학도 얼마 안남았는데.. 붉게 이런걸 하고 있다니.."

 

"호야아.. 혹시.. 있잖아.. 혹시이.."

 

"뭐?! "

 

우물쭈물 말을 않는 동우가 짜증이 났는지 호원이 찧어지는 것을 보고있다가 고개를 훽 들어 동우를 노려보았다.

 

" 빨리 말해. 뭐??  담탱이야? 뭘 그래 웅얼웅얼거려? "

 

" 쌤한테 이른다? "

 

" 일러라 일러라 일본노옴~ "

 

" 칫. "

 

" 뿡! "

 

동우가 삐져서는 방망이로 퍽퍽 꽃잎을 쳤다. 호원은 호원 나름대로 삐쳐서 벌렁 누웠다.
그리곤 이 꽃물에서 벗어날 궁리를 했다.

 

"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동우의 말에 호원이 천장에 붙어져있는 야광별을 세다가 고개를 돌려 동우를 보았다.
하얗고 뽀얀 얼굴인 동우의 양뺨이 봉숭아 꽃잎 처럼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 좋아하는 사람?"

 

동우의 얼굴색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호원이 반문하자 동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호원은 천장의 야광별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대체 저 인간이 좋아하는 인간이 누구길레 얼굴이 붉어졌나..
같이 지내면서 자기의 짝꿍을 좋아하는 마음도 들어낸 적이 없는 동우였다.
호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동우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 호야?"

 

"왜?!! "

 

"..깜짝이야. 왜 화를 내고 그래!!"

 

"난 화 내면 안되냐?!!! 누구야?!! 니가 좋아하는 애가 누구냐고?!! 이 형아 한테 말 안할꺼야?!!"

 

"싫어!! 말안해!!!그리고 왜 니가 형이야?!"

 

" 이게!!!"

 

동우가 호원을 째려보자 이내 호원은 만사가 귀찮은 표정을 지으며 동우를 보던 눈을 돌려 다시 별을 세었다.

저게 누굴 좋아하든 나랑 무슨 상관이람..아.. 진짜.. 짜증나아.

 

"......야.. 삐졌어?"

 

"내가 너냐? 알았어. 안물을께."

 

"히.. 있지 있지. 봉숭아 꽃물이 들어서 첫눈 올때 까지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데"

 

"그걸 믿냐? 이 바보야. 빨리 꽃이나 찧어!!"

 

"아니야~"

 

"뭐가 아니야 냐. 옛날에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이쁘게 보일려고 남자가 오길 기다리면서 봉숭아 꽃물을 들였는데 남자가
안돌아오는거야. 그런데도 그 여자가 계속 기다렸데 손톱은 자라지 꽃물은 점점 사라져가지. .. 결국 손톱끝에 살짝 남았는데
남자가 돌아온거야. 그 날이 첫눈 오는 날이였어. 뭐 그래서 그런 미신이 있는 거야~ 알겠어?그게 그여자의 첫사랑인지 뭔지 어떻게 아냐?
바보 돌팅이 장동우~ 고작 그것 때문에 이거 하자고 난리였....."

 

"흑.. 흐아아아앙.."

 

갑자기 동우가 울음을 터트리자 호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황당한 표정으로 동우를 보았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목놓아 우는 동우 덕분에 호원이 어쩔줄 몰라하다가 동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어깨를 토닥였다.

 

"야야.. 장난이야. 장난. 뭐 이런것가지고 우냐?"

 

"흑.. 훌쩍.. 이호원 나아쁜놈 바보해삼멍게말미잘 흐아아앙"

 

호원이 주먹을 꽉 쥐었다.
 이게 어디서 나보고 나쁜 놈이래 나쁜놈.. 뭐? 바보해삼멍게말미잘?! 아놔 

 

"아 그래 나. 나쁜놈바보해삼멍게말미잘이잖아. 울지마라. 너 울면 우리 엄마가 나 팬다. "

 

"흐끅.. 훌쩍.. 알았어.흐끅."

 

오늘도 동우를 제 아들보다 이뻐하는 엄마덕에 져주는 호원이였다
호원이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어린놈 주제에 뭐가 그렇게 절절하길레 봉숭아 물까지 들이면서 저럴까 싶어서 한숨을 쉬었다.
적극적으로 밀어주기로 다짐하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드는 호원이였다.
자신은 좋아하는 여자애도 없는데 이 어린놈이 좋아하는 애라니.. 착잡한 심정이다.

 


"나 새끼 손가락만 할꺼야!"

 

호원이 봉숭아를 찧은걸 들고 다가오는 동우를 향해 외쳤다. 동우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고운 얼굴로 생글 웃었다.
호원의 새끼손가락 손톱위에  봉숭아꽃잎이 찧어진게 올라왔고 동우가 비닐을 덮고는 흰실로 돌돌 말았다.

 

호원은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동우는 여전히 싱글벙글 웃고있었다.

 

"아오 !!! 진짜 내가 이거 왜해야 해!!!"

 

"숙제야 숙제. 넌 모범생이잖아-."

 

"흐음.. 맞아."

 

"나도 빨리 해줘~"

 

동우가 호원을 향해 손가락을 쫙 펼쳤다. 호원이 짜증을 내며 동우의 손톱위에 찧은것들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더 꽉 쪼여 실을 돌돌 감다가 아프다고 난리치는 동우 덕분 또 한발짝 물러나서 살짝 묶는 호원이였다.

 

이거 설마.. 습관인건가.. 저주는거..

 

동우의 다섯손가락에 꼼꼼하게 돌돌 감아주었다.
싱글벙글 웃는 동우 때문에 배가 아픈 호원이였다.

 

 

 

 

 

 

그 후 손을 빡빡 특히 손톱을 빡빡 씻으며,  손톱아 빨리 자라라 기도하던 호원이였다. 이 놈의 봉숭아 꽃물 빨리 사라져버리란 말이야!~
그 반면 동우는 손톱깍기를 싫어하다가 결국 지네 엄마한테 혼나고 깍여버렸다.
그래서 또 울어버린 동우를 달래는 건 호원이였다.

 

아.. 거.. 귀찮게 또.. 애는 울려요. 아줌마.. 에효..

 

이제 슬슬 동우를 저렇게 만들어버린 여자애가 짜증이날 정도였다.
여자애는 안때리자는 주의지만 이 정도면 정말 얼굴을 한대 패버려야... 속이 후련할 것 같다. 한대로 봐줬다.

.

더 웃긴건 놀릴줄 알았던 반친구들도 손톱이 살짝씩 물들어있었다는 거였다.

 

뭐..뭐야 이것들.... 니네 다 순정파냐..

 

 

 

 

 

잊어버리고 살았다. 새끼손톱이야 자라든 말든 신나게 뛰어노는 호원이였다.
계절은 빠르게 지나 코트를 입고 있어도 추운 겨울이 왔다.
동우는 여전히 손톱의 봉숭아 꽃물에 꽁알꽁알 되고 있었고 호원은 사라져간다는 기쁨과
동우가 아직도 자신에게 좋아하는 애를 비밀로 하고 있다는 거에 앙심을 품었다.
-괴롭힘의 강도가 강해져가고 있었다.

 

호원이 추워서 목을 움츠리며 화장실을 향해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덥쳐왔다.
자신의 목을 끌어안고 헤헤 거리며 웃을 놈은 장동우 한 놈 뿐이였다.

 

" 아씨!! 왜 이래 이자식아!!!"

 

"눈와 눈!!! 밖에 눈눈눈눈!! 눈이 와!!!"

 

동우의 말에 호원이 자신의 목에 두른 동우의 팔을 때리며 창밖을 보았다.
정말 새하얀 눈이 나폴나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다른아이들도 눈이 온다고 좋아하고 있었다.
동우가 아야아야 하고  아픈지 호원의 목에 두른 팔을 풀어 쓱쓱 문지르고 있었다.
호원은 그저 멍하니 눈을 바라볼 뿐이였다.

 

첫 눈이였다..그리고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보았고 손톱끝에 살짝 남아있었다.

 

눈이 내리다니.. 평생 안오길 바랬는데. 적어도 봉숭아 꽃물이 사라질때 까지 라도 말이다.
호원이 힐끔 동우의 손끝을 보았다. 주먹을 쥔 탓에 보이지 않았지만 계속 봐와서 알고 있었다. 어제도 손톱끝에 물이 들어 있는걸.
아씨.. 이거 첫눈이고, 장동우 손끝에 꽃물 남았잖아. 아... 짜증나 짜증나 진짜. 아 여기가 왤케 아퍼 젠장..
호원이 가슴을 쓱쓱 문질렀다.

 

동우가 좋아라 하며 호원의 옆에서 첫눈이 내리는 걸 보았다.

 

"너무 좋아. 좋아. 나 손톱 다섯개에 다 봉숭아꽃물이 남았다. .."

 

"그래.. 나도 남았다."

 

" 기분 좋지?"

 

장동우말대로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거 아니야.이 바보멍청이는 그 말 고대로 믿고 있던데
그럼 이제 그 말을 믿고 장동우가 찔찔 짜면서 좋아했던 애 한테 이제 고백한다는 건가?

 

동우의 말에 이제 짜증을 넘어서 그저 착찹하다는 심정을 속으로 삼키며 나폴나폴 떨어지는 하얀 눈을 보는 호원이였다.

아씨 속이 왤케 쓰리냐.. 급식에 누가 독을 탔나..

눈을 보는 동우는 하얀 눈 처럼 맑기 그지없고, 호원은 하얀눈을 내리는 잿빛하늘 만큼이나 어두운 표정이였다.

 

"이제 가르쳐 줄때도 되지 않았냐? 니가 좋아하는 애가 누군지?"

 

동우가 환하게 웃으며  밖의 눈을 보며 말했다.

 

".... 너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

 

 

 

 

 

 

 


손톱에 봉숭아 물은 남지 않은지 벌써 몇년이 지난후다. 호원도 동우도 고등학생이 되었고
호원이 말한 끊질긴 악연인지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같이 다녔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하복도 지겨워질 8월달이었다. 호원과 동우는  입에 아이스크림을 물고 집을
향해갔다. 계속 두리번 거리는 동우 덕분에 정신이 산만한 호원이였다.
호원이 그런 동우를 보며 저러니 맨날 어디에 부딪히고 넘어지지 라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그리고는 장애물이 앞에 있으면 동우의 목덜미를  잡아 당겨 피하게 하는 호원이였다.

 

아 제발 앞 좀 보고 가지? 너 땜에 불안해 죽겠네.

 

"호야!!! 저기봐저기!!"

 

호원이 남은 설레임을 털어 먹으며 자신의 팔을 흔드는 동우를 흘끗 보았다.

 

"뭐. "

 

"저기 저기. 봉숭아 꽃이다 봉숭아 꽃!!"

 

"그래서 뭐?"

 

"물들이자 물!!"

 

" 지랄도 병이다."

 

" ...."

 

동우가 통통한 입을 삐죽 내밀었다.

 

아놔 저건 어릴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어 뭐 저렇게 잘 삐쳐가지고 내가 입술 내밀지 말라니까 말도 드럽게 안쳐먹고.. 아효.. 내 팔자야.

 

호원이 주변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숙여 통통하니 삐쳐나온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닿았던 입술에서 밀크쉐이크의 맛이 난다. 
새빨갛게 무르 익어버린 동우의 모습에 호원이 피식 웃고는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렸다. 피식 웃은 호원의 귀가 동우의 얼굴만큼이나 빨갰다.

 

" 니 첫사랑 나 말고 또 있냐?"

 

" 없어.헤.."

 

동우가 저를 버리고 앞장서서 가는 귀 빨간 호원의 곁으로 뛰어가 팔을 끌어안았다. 호원이 팔을 이리 저리 흔들며 미간을 찌푸렸다.

 

"아... 덥거등. 저리 떨어져."

 

"좋으면서.."

 

"지랄. "

 

" 치..."

 

팔을 이리 저리 흔들뿐 떨쳐내진 않는 호원이였다. 그런 호원을 알기에 미소를 지으며 더 꽉 안은 동우였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ㅋㅋ

요새도... 탐구생활이 있나요? 있나?ㅋㅋㅋㅋ 저는 있었습니다. 네.. 늙은 팔십년대사람입니다.

그냥... 연잡에서 불타는 금욜이라길레.. 심심한 사람이 많은가 해서 ... 심심풀이 땅콩으로 올렸어요. 오타는 애교로... 애교도 안먹힐 늙은인가요... 탐구생활... ㅠㅠ ㅋㅋ

그냥ㅋㅋ 컴퓨터속에 잠자고 있길레 한개씩 끌고올께요. 근데... 연달아 올려도 되나여? 안되나?

그럼... 안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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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엄훠 귀여워....하트하트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하트하트 ♥내 사랑 먹어 두번 먹어 많이 먹어여 ㅋㅋ 귀여워 해주셔서 다행이네여 ㅋㅋ 이소설 ㅠㅠ ㅋㅋ
12년 전
독자2
아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건축학개론 보고 이거 봐서 그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막 꽁기꽁기하고 막 그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좋다 진짜 좋다좋다♥3♥ 잘 읽었으여 자까님!_!ㅎㅎ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읽어준 그대도 좋다좋다 완전 좋아요 ♥
12년 전
독자3
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 완전 좋네요...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야동은 달달해야 제맛이죠. ㅋㅋ
12년 전
독자4
역시야동이들은달달이짱이네요ㅠㅠㅜ진짜초딩동우순수터지네요ㅋㅋㅋㅋ진짜제동생버리고동우를동생으로삼고싶어요ㅋㅋㅋ고등학생이된호원이는여전히박력넘치네요 삐진동우어게뽀뽀...헿헿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ㅋㅋ 동생이 혹시 초딩인가요?초딩이아니라도 동생삼고 싶소 ㅠㅠ 동우동우ㅋㅋㅋ 순수하면 장동우죠 ㅋ매일 씹덕이 터.... 네.. 사구릴께요. ㅋㅋ 호원이는 까칠하지만 자상한 남자 ㅋㅋ
12년 전
독자5
진짜 귀엽고 좋다.....♥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 ㅋㅋ 귀엽고 좋게 보여서 정말 다행이요 ㅠㅠ ㅋ 이거 올리면서... 아.. 너무..... 어릴땐가 .. 했는데.. 어리니까 귀엽고 좋은거죠 ㅋ
12년 전
독자6
야ㄷㅇ도 달달터진다ㅠㅠ흑흑ㅜㅜㅜ행복해요 아침부터 이런 글 많으면 속은 좀 쓰리지만 행복함ㅜ입가에 절로 마마 미소가ㅠㅠㅠㅠㅠ
12년 전
LAS
아침부터 이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혹여나 읽으실 분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ㅠ 엄마 미소까지 지어주시다니 ㅋㅋ 야동의 파워인가요 ㅋㅋ ㅋㅋ
12년 전
독자7
헉ㅠㅠㅠㅠ진짜 달달달달달달달하네요ㅠㅠ엉엉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들이 달달달달달 터진다해서 저 멘붕와요 ㅋㅋ 제가 뭐 썼는지도 모를정도로 ㅋㅋ
12년 전
독자8
헐대박조타
12년 전
LAS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완전 좋아요 1
12년 전
독자9
헐무야완전달달해세상에달달이터진가터져흘러넘치네풍년이다우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달풍년좋죠 ㅋㅋ 글에 꿀발라났나 의심까지 듭니다... 감사해용 ㅋㅋ
12년 전
독자11
꿀이랑설탕이끓어넘쳐요;;;;;어떡하죵ㅋㅋㅋㅋ;;;;못헤어나와요;;;;
12년 전
독자10
우왕 완젼달달해!!!! 이런달달함이라니ㅜㅠㅜㅜㅜㅠㅠㅠㅠㅜㅠ초딩야동조으다ㅜㅠㅜㅜㅜㅠ뒤에잠깐나온고딩도좋네요ㅜㅜㅠㅠㅠ근데그럼 야동 초딩때부터사귄건가??ㅋㅋㅋㅋㅋ아잌 그대 올려요!!조으다핳
12년 전
LA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저렇게 된지는 얼마 안됬어요. 동우가 저렇게 말했는데. 이호원이 못들은척 합니다. 네...동우도 그냥 넘어가죠. 못들은걸로.. 중딩때 이호원은 장동우에게 나쁜남자로 등급하죠. 호원이 어려운 부탁을 했는데 동우는 호원이를 좋아하니까 그 부탁을 들어주고, 이호원은 깨닫습니다. 이용해먹기로... 동우에게는 떡밥만 던져주는 가끔 자상해지는...그래요. 사실 저 사이에 나쁜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걸 쓰고싶었지만!!!.... 능력부족인 관계로 레벌업이 되면 써보도록 노력할께요.
12년 전
독자12
위에 쓴 제 댓글에 댓댓글 달렸다길래 다시 돌아온 지나가던 사람인데여........아니 이런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중간단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거도 보고싶어요!!!ㅠㅠㅠㅠ완전 괜찮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내용 기다려도 되요?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게 해 주세여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3
10)허르ㅜㅠㅜㅜㅠㅠㅠ중간에그런일이!! 헐 재밋겟다ㅜㅜㅠ나쁜남자호야ㅜㅜㅜㅠㅠㅠㅠㅜㅠ동우는그거다들어주고잇고ㅜㅠㅠㅜㅠ그러다가 동우가이졔지쳐서 너가튼거 잊겟어!!하는데 이제호야가 동우를신경쓰기시작한거져ㅜㅜㅠㅜㅜㅜㅠ그냥제상상임니다ㅜㅜㅜㅠㅜㅜㅠ그대가 그내용쓰신다면ㅜㅜㅜㅠㅠ열혈독자가되게써요ㅜ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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