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ppledongwoo
불안했다
그냥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불안한 마음에 하루종일 산만했다.
계속 컵을 떨어뜨리고 양치를 하는데 칫솔이 부러지는 등, 계속해서 불안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날 늦은 저녁, 호원이 부모님께 연락이 왔다.
호원이가, 자살시도를 했다고……
눈을 떴을때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고 난 그냥 자고 일어났을 뿐이었다.
"아 뭐 이딴 꿈을꿔 불길하게…"
문득 시계를 봤는데,
AM04:32 새벽이었다.
새벽인데 왜 숙소에 아무도 없지…꿈이 계속 거슬렸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동우야?정신들었어?괜찮아?
"무슨소리에요형다어디갔어요?"
-…동우야일단택시타고○○병원으로와
"무슨일이냐니까요!!!"
-…호원이정신차렸어빨리와아니다,매니저형가보라고할게
호원이 이민갔다면서 왜 서울에 있는건데......
꿈이, 생각났다. 어쩌면 꿈이 아니었을지도 모르는 꿈이.......
눈을 떴을 때, 보이는전등 빛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시는, 부모님이 보였다
이질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깨달았다.
아…내가 완전히 귀를 잃었구나..........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가 들어오더니 벙긋벙긋댄다.
........원.씨.지.금.제.목.소.리.들.려.요.?
"아니요"
의사가 당황한다, 그리고 또 벙긋댄다.
그.럼.소.리.가.들.리.는.쪽.손.을.들.어.보.세.요.
"안 들린다고요............하나도 안들린다고!!!!!!"
그딴 검사따위 안하고 싶어…내입으로 말하잖아
안들린다고…아무것도 들리지가......않는다고............
곧이어 어머니께서 의사에게 무언갈 말한다.
안경을 쓰지 않아서일까 입모양이 보이지 않는다
곧 의사는 납득한 표정으로 날 보고 말한다.
독.화.술.을....
못알아듣겠는데 왜 저렇게 빨리 말하는지…
"종이에 써주세요. 못 알아먹겠으니까"
어머니가 병실을 나가셨다.
그리고, 동우형이 들어왔다.
눈을, 감았다.
_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핳 많이 늦었죠;;<안기다리셨을라나....
좀 짧죠......시험기간이에요 ㅠㅠ 아 근데 갑작스러운 전개.......................죄송합니당;;;;
예쁘게봐주세요 오타지적 스릉흠드★
맞다 제가 맨날 appledongwu 라고 썼는데 dongwu 가 아니라 dong woo 라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식의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