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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셀프로 염장질을 당하고 있는가....(아련) (측은)


시간은 잘만 흘렀다.

 

아저씨와 어이없는 첫 만남을 가지고 얼떨결에 같이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그렇게 친해진지도 벌써 1달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 짧고도 긴 시간 사이에 아저씨와 나는 꽤나 많이 친해졌다. 피차 주말에 만날 사람도 없으니 주말만 되면 서로의 집에 번갈아 들락거리는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평일에도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종종 서로의 집에 들려 수다를 떨기도 했다. 그 사이에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아졌다. 그저 철부지 같기만 하던 아저씨는 사실 나름 잘나간다는 회사 CEO 였고, 위로 누나가 2명이 있는 막둥이였다. 그냥저냥 공부밖에 모르는 고등학생에, 혼자가 익숙한 외동아들인 나와는 참 다른 사람이었다. 찬 걸 못 먹고, 초콜릿이 들어간 건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 듯 했다. 사계절 내내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살고, 초콜릿보단 사탕을 더 좋아하는 나와 정반대의 취향을 지닌 사람이기도 했다.


하지만 비슷한 점도 그만큼 많았다. 19살 남고딩과 29살 남자 직장인 둘이서 나란히 붙어 앉아 로맨틱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간식취향은 정반대지만 식사취향은 또 귀신같이 들어맞았다. 뭘 시켜먹어도 똑같은 메뉴, 뭘 만들어 먹으려고 해도 생각해내는 메뉴가 거의 똑같았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도, 집중이 가장 잘 되는 시간대도, 비오는 날이면 습관처럼 이어폰을 귀에 꽂고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는 것도. 그 사소하고 조금은 독특한 것까지 꽤 맞는 구석이 많았다. 그렇게 서로에게 똑같으면서도 또 너무 다른 존재가 익숙해지던 그 어느 때쯤, 나는 이름만 그럴싸한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고3인 내게 방학의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토요일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수업이 평소보다 일찍 끝난다는 것 정도였다.


"너 요즘 우리 집에 자주 온다..?"
"싫어요?"
"아니,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닌데...공부 안 해도 돼?"
"할거에요...좀있다가."


걱정된다는 듯한 아저씨의 말투에 나도 스스로가 걱정 되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긴 했지만, 요즘 들어 더더욱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졌다. 1달 사이에 누군가와 같이 있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는 게 예전보다 더 짜증이 났다. 그래서 아저씨 퇴근 시간에 맞춰 아저씨 집문을 두드리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었다. 조만간엔 그냥 집 비밀번호를 물어볼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며 왁자지껄 떠들어대는 예능 프로그램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자 차가운 게 갑작스레 이마에 와 닿는다.


"으헝..."
"푸흡..! 뭐야 그 추임새는?"
"아 놀랬잖아요. 차가워."
"먹어. 너 지금 늘어진 껌딱지같아."
"잘 먹을게요."


어느 날부턴가 아저씨 집에만 오면 꼬박꼬박 냉동실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건네받아 크게 한 입 베어 물자 머리가 띵해져 인상을 쓰며 머리를 흔들어댔다. 옆에서 천천히 먹으라며 목뒤와 관자놀이 쪽을 쓸어주는 손길에 겨우 진정을 하고 또 멍하니 티비만 쳐다보는데 불쑥, 눈앞에서 작은 손이 휘적였다. 그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꽤나 진지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아저씨의 모습에 또 괜히 뻘쭘해져 멀뚱히 쳐다보기만 하자 이내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거 먹고 집가서 공부해."
"...안 해."
"어쭈? 이젠 반말하지 막, 어?"
"아, 싫어요."
"뭐가 싫어, 뭐가. 너 자꾸 이렇게 놀면 안 돼-"
"아, 놀아도 공부 잘하니까 냅둬요."
"이눔시키가 어디서 못된 잘난 척만 배워가지고. 그거 먹고 빨리가."


처음엔 싫다는 나한테 그렇게 끈질기게 붙어오더니 이젠 또 떼어놓으려고 하는게 괜히 마음에 안들어서 아이스크림만 씹어대고 있자 걱정되서 그래, 응? 하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는 꼭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저렇게 다정한척 굴어서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에 아무 말도 안하고 입술만 삐죽대고 있으니 뒷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는 손길이 느껴졌다. 가서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것보다 다정하게 토닥여주는게 사실 더 이기기 힘들었다. 마지막 남은 아이스크림 한입을 입안에 밀어 넣고 벌떡 일어서자 아저씨도 따라 일어난다.


"가려고?"
"가라면서요."
"아니, 야, 그런 의미가 아니고."
"알아요. 가서 공부할거에요."
"응, 열심히 해. 너무 늦게까지 하진 말고. 내일 또 학교가야하잖아."
"알았어요..."


풀죽은 내 목소리가 신경이 쓰이는지 내 등을 토닥이며 현관까지 배웅해주는것을 보고 있자니 괜히 아저씨가 신경 쓸 일을 만든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졌다. 따지고 보면 친해진지도 이제 겨우 1달이 넘어가고 있는 사이일 뿐인데, 공부해라, 밥 챙겨 먹어라, 건강 챙겨라,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는게 쉬운 일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는 나만 보면 이것저것 챙겨주기에 바빴다. 물론 내가 한참 어린 나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 진짜 괜찮아요. 걱정 안 해도 되요."
"내가 너 싫어서 가라고 하는거 아닌거 알지??"
"안다니까요- 가만 보면 은근 소심한데가 있어요, 아저씨는."
"야, 내가 뭘 또, 소심ㅎ,"
"저 가요."
"어, 응. 일찍 자고..!"


애한테나 할 법한 배웅 인사를 들으며 손을 휘휘 흔들고선 몇 걸음 떨어져 있지도 않은 내 집으로 들어섰다. 요즘엔 자주 들어오지도 않아서인지 전보다 더 휑하게만 느껴지는 집안공기가 짜증이나 신발을 대충 던져놓고 재빨리 내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다. 이 집 구조 중에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내방 이였다. 혼자 살기엔 쓸데없이 넓은 집을 구해주기에 싫다고 짜증을 내려고도 했으나, 그게 아들을 혼자 두는 부모님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위안거리라는 생각이 들어 군말 않고 있었다.


근데, 아. 진짜 심심한데.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 냉장고로 달려가 보니 전에 아저씨가 놀러오면 줄 생각으로 사놓았던 초콜릿이 여전히 한가득 이였다. 뭔가 구실을 찾아낸 것 같아 신나는 마음에 초콜릿 몇 개와 문제집 몇 권을 챙겨들곤 더 볼것도 없이 앞집으로 달려가 초인종을 눌렀다.


"...효신아?"
"여기요."
"어???"
"고맙죠? 고마우니까 답례로 나 여기서 공부좀 할게요."
"아니, 야, 너는...!"


의아한 표정으로 현관문을 붙잡고 있는 아저씨에게 들고 온 초콜릿을 넘겨주고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들어와 거실 바닥에 주저앉자 황당한 표정의 아저씨가 뒤따라 들어와 내 옆에서 내가 뭘 하는지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러건 말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거실에 놓여진 협탁에 문제집을 펴고 하나, 둘 문제를 풀어내려가자 그제서야 못말린다는듯 헛웃음을 터트리기에 따라서 웃자 아프지 않은 꿀밤 한대가 머리에 콕 박혔다. 


"그래도 나름 공부할거 가져왔잖아요,"
"누가 뭐래?"
"...방해하지마요, 공부할거야."
"네 집이지? 아주, 그냥. 엉?"
"그런 김에 비번도 알려주는 건 어때요?"
"...쫓겨나고 싶은 거지?"


공부할게요.

 


---------

 


"왔어요?"
"어우, 야. 깜짝이야."
"뭘 아직도 놀라고 그래요."
"혼자 오래 살아서 그래...누가 있는게 적응이 돼야 말이지."


무작정 집에 쳐들어가 공부를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내가 아저씨 집에 있는 시간은 더더욱 늘어만 갔다. 늦게까지 공부하다 아저씨 집에서 자고 가는 날도 많아졌고, 거실엔 내 책들이 한 권, 두 권 쌓여가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저씨가 오기 전까지 내 집에서 기다리는 그 시간이 짜증나 몇 번 투덜거리고 칭얼댄 결과로 비밀번호도 알아냈다. 그 댓가로 우리집 비밀번호도 공유하게 되었지만, 딱히 상관없는 일이였다. 어차피 주인인 나도 잘 안 들어가는 내 집 비밀번호를 아저씨가 알고 있다 한들, 들어갈 일도 없을 텐데 뭐.


"저녁 먹었어?"
"아직요. 아저씨는?"
"나도, 아직. 뭐 먹을까?"
"으음...모르겠어요. 지금 아무 생각이 없는데,"
"...나갈까?"
"어디요?"
"그냥, 가까운데 어디든."
"좋아요!!"


간만에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나간다는 사실만으로 기뻐서 풀고 있던 문제를 손에서 놓고 벌떡 일어나자 못말리겠다는듯 웃은 아저씨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겠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아저씨 뒤를 따라 방에 들어서자 때마침 상의를 벗고 있던 아저씨가 놀란 듯 소리를 지르며 팔로 몸을 가렸다. 아저씨의 요란스러운 반응에 내가 더 놀라 남자끼린데 누가 잡아먹냐며 한마디 하자 그제서야 가리고 있던 팔을 내리고 갈아입을 옷을 찾기 시작했다.


"와, 근데 아저씨 몸 좋네요? 의외다-"
"의외는 뭐가 또 의외야?"
"생긴 거랑 매치가 안돼서...와, 팔근육 대박."
"넌 뭐, 남의 몸을 그렇게 뚫어져라 봐."
"부러우니까 그러죠. 난 말랑말랑한데, 아저씨는 탄탄하잖아요."
"야, 어딜 만져..!"
"아, 뭐야. 이제와서 웬 수줍은 척."
"까분다, 꼬맹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근육이 예쁘게 자리 잡은 몸 이곳저곳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며 감탄하고 있자 아저씨가 그런 내 이마를 손바닥으로 밀어 멀찍이 떨어뜨려 놓는다. 웬 수줍은 척이냐며 입술을 삐죽거리자 그런 내 입술을 손가락으로 콕 눌러 집어넣은 아저씨가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는 내 손을 이끌고 집밖으로 나섰다. 금세 또 들떠서 계단을 뛰어 내려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나에게 그러다 다친다, 하며 천천히 뒤따라 내려오는 아저씨를 보고 있자, 처음 부모님과 여행을 가던 7살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와중에 그래도 나름 20대인 아저씨한테 부모님 같은 느낌을 받아서 조금 미안하긴 했다.


"먹고 싶은거 아직도 생각 안나?"
"음...어, 그...아! 떡볶이!!"
"떡볶이?"
"네, 저희 학교 앞에 진짜 맛있는데 알거든요."
"그래? 그럼 네비 끄고 갈 테니까 네가 안내해봐."
"차타고 갈거에요? 학교까지 얼마 안 걸리는데,"
"그럼, 좀 걸을까?"
"...응?"


불쑥 내 앞으로 내밀어진 손을 보며 뭔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아저씨가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내 손을 붙잡아왔다. 이런건 나중에 생길 여자친구랑 하라며 손을 빼려고 해도 무슨 고집인지 더욱 힘주어 잡는 손에 그냥 포기하고 잡힌 손을 꼼지락거리고만 있었다. 정말 뜬금없는 그 행동에 당황한 티를 팍팍 내고 있는 날 보면서도 그냥 웃기만 하는게,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니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아저씨는 지금 나랑 손을 잡고 있는 느낌이 어떨까, 불어오는 바람 따라 왠지 모르게 마음까지 살랑이는듯 했다. 

 


--------

 


"아저씨,"
"응?"
"그, 아까...내 손 왜 잡았어요?"
"잡고 싶어서. 데이트하는 것 같잖아."
"엑, 나랑 아저씨랑?"
"연인끼리만 데이트해? 이렇게 둘이 나와 돌아다니면 그게 데이트지 뭐."


배부르게 떡볶이며 튀김을 양껏 먹고 습관처럼 둘 다 배를 통통 거리며 한적한 거리를 천천히 걸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미적지근하고 약간은 쌀쌀한 그런 날씨가 어딘지 모르게 사람 마음을 휘감는 재주가 있는 듯 했다. 평소였으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박했을 얘기에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었다. 그렇게 또 한참을 말없이 걷는데, 허전한 느낌에 옆을 보자 같이 걷는 사람이 없었다. 당황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면, 혼자 걸어가고 있는 나를 몇 발자국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저씨가 있었다. 


"거기서 뭐해요...?"
"그냥, 너 걷는 거 구경."
"...뭐야, 그게."
"집 들어가기 전에 아이스크림 사갈까?"
"엥? 벌써 다 먹었어요?"
"응, 너가 다 먹었는데요."
"..아하, 내가 다 먹었구나..?"
"가자."


어느 센가 옆으로 와 내밀어지는 손이,


"또 손잡고 가요?"
"싫으면 말고."
"...그런, 건 아니긴 한데."
"빨리 가자, 계속 서있으니까 은근 덥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급하게 가까워지는 사이가,


"나 아이스크림 떠먹는 거 사줘요."
"안 돼, 또 그거 한 번에 다 먹고 배탈 날려고."
"아, 이번엔 나눠서 먹을게요..!"
"그래도 안 돼."
"아, 왜..!!"
"어쭈, 또 반말해? 엉?"


의외로 기분 나쁘지가 않았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는 아닙니다 여러분...ㅠ_ㅠ

그냥...제 마음이 그러네요

누군가 저한테 뭐라고 한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그저 생각나는대로 글쓰는 한낱 덧쿠에게 최고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ㅠ_ㅠ

이 글 연재 끝나고도 또 가끔씩 달달한 글로 찾아올거에요

완전히 떠나지 않을거니까 나 버리지 마요....ㅁ7ㅁ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이번 글 업데이트 하기까지 텀이 너무 길어져서 미아내여....

방학이라 아무것도 하는게 없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방학에도 일은 생기네요...ㅋㅋㅋㅋㅋㅋ

그냥...저를 매우 치세요 ㅠ_ㅠ

미안하니까 오늘은 2편을 연달아 업뎃하려구요

한 30분쯤 후에 5편도 들고올게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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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작가님 글 보면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요 계속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3
하.. 헐.. ㅎㅎㅎㅎㅎ아나..ㅎㅎㅎㅎ겁나 귀여워요 어떡해요?ㅜㅠ 시커먼 남고딩들은 원래 남자가 손잡고 이러면 싫어해야하는데 우리 효신이는 안시커멓고 홍비니 아저씨가 손잡아서 조은가^◇^? 꺄르륵.. 얼른 홍빈이가 고삼 효신이 구슬ㄹ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4
이젠 홍빈이가 안그래도 햇님이 먼저ㅎㅎㅎㅎ 많이 기다렸긴 하지만 올려주시니까 감사해여ㅠㅠㅠ
9년 전
비회원203.62
아 미시오에요 아 진심 너무 달달해ㅠㅠㅠㅠㅠㅠ으엉 ㅜ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나중에 이거 연재 끝나면 꼭 텍파 만들어주세여ㅠㅠㅠㅠ저번부터 자꾸 텍파 만들어달라고 조르는것같지만 ㅜㅜㅜㅜ너무 젛아서 어쩔줄을모르겠네요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ㅠㅠ 내 고삼생활의 활력소야..
9년 전
독자5
플레인이에여ㅜㅜ잠시안들어온사이에 두편이나!!어서 다음편을보러가야겠어요..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땡기네요ㅠㅠ내일 사먹어야겠네욬ㅋㅋ짱좋아요♥.♥
9년 전
독자6
어휴휴....귀여워라 빨리 다음화로 가야겠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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