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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이태용] 데자뷰 | 인스티즈



A. 이태용

태용은 박복한 인생을 살았다. 어릴 때부터 따라붙던 가난이라는 수식어는 언제나 그의 발목을 잡았다.


어린아이들은 선과 악을 구분할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억지로라도 착한 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없다는 뜻이었다. 어른들에게 나쁜 기준을 배웠다. 노골적으로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을 차별하던 오 학년 이 반의 담임 선생님. 이태용은 아파트에 안 산대. 학교 앞 빌라에도 안 산대. 그럼 어디 사는데? 저기 먼 동네 반지하에서 산대. 그 말을 듣는 태용도 너무 어렸기에, 그는 학교가 아닌 제 가난을 혐오했다.






B. 콤플렉스

 태용은 화려한 것을 좋아했다. 보여지는 것에 집착했다. 가진 게 부족해 무시당하던 일상으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어린 루비는 태용의 그런 콤플렉스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태용의 기가 죽는 모습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비싸 보이는 선물을 자주 주고는 했다. 몸에 지니고 다니면 가장 먼저 티 나는 선물을 줬다. 비싼 시계, 비싼 옷, 비싼 신발 등등. 우습게도 타인을 판단하는 시선은 아주 얄팍해서, 사람들은 태용의 겉모습만 보고는 잘 사는 집의 아들이라고 판단했다.


루비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선물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제 답이 오답이라는 것만을 알뿐, 정답은 모르는 상태로 그렇게 둘의 관계는 계속 유지됐다.





[NCT/이태용] 데자뷰 | 인스티즈


C. 첫 만남

 태용은 조금 멀리 떨어진 동네로 이사를 갔다. 처음 보는 색의 교복을 입었다. 중학생 동안 키가 더 크겠지, 하며 조금 넉넉하게 맞춘 교복은 태용의 왜소한 몸에는 너무 버거워 보였다.


방과 후 다목적실 창고에서 태용과 루비는 처음 만났다. 어린 태용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었다. 학교 내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태용의 손재주는 꽤 야무져서 쓸 데가 있었다. 그는 싼 가격으로 학생들의 교복을 수선했다.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보였다. 하지만 꽤 나쁜 일도 했다. 길에서 주운 신분증의 숫자를 바꾸는 일이나, 삼 학년 선배들의 담배를 유통하는 일 따위를.



“야, 이태용. 내 치마 좀 줄여줘!”


루비가 다니던 중학교는 학생 주임 선생님이 엄격했다. 방과 후 친구들과 급한 약속이 생긴 루비는,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치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학년 오 반 이태용이 수선을 그렇게 잘한대. 루비는 수업을 끝마치는 종이 치자마자 다목적실로 달려갔다. 짙은 회색과 베이지색이 섞인 체크무늬의 스커트가 태용의 눈앞에서 펄럭였다.



“오늘은 물건 없는데.”

태용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다목적실에 들락거리는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도록, 학생들은 그들만의 암호를 정했다. 반짇고리 같아 보이는 케이스를 내밀며 교복을 수선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태용은 하얗고 긴 담배를 케이스에 채워 주었다.



“무슨 물건? 재봉틀 같은 도구를 말하는 거야?”

학생들은 생각보다 입이 무거웠다. 학교 소문에 빠삭하다던 루비도 전혀 모르는 암호였으니 말이다. 태용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루비의 모습을 확인했다. 거리가 꽤 있는 거리를 달려오느라 미세하게 들썩이는 어깨. 그 어깨를 따라 시선을 옮겨 보면, 가슴께에 박혀 있던 명함에서 [김루비] 라는 글자를 읽을 수 있었다.


흔치 않은 이름이네. 우리 집 강아지 이름도 루비인데. 태용은 눈을 느리게 꿈뻑거리며 생각했다. 이름 때문에 놀림 많이 받았겠지.



“아무것도 아니야. 그거 줄일 거야?”

태용은 턱짓으로 루비의 치마 끝단을 가리켰다. 루비는 고개를 세게 끄덕였다. 허벅지 반 정도까지 오게 줄여줘. 너무 펄럭이는 건 싫으니까 H라인으로 줄여줄 수 있어? 밑단을 다 박아서. 이렇게 달라붙게. 루비는 교복 치마 뒤쪽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치마 앞단에 보기 싫은 주름이 잡혔다.



“여분 옷은 없어?”

“그건 왜?”

“입은 채로 바느질할 수는 없잖아. 벗으면 입고 있을 옷도 없고.”


바닥에 나뒹굴고 있던 박스 뭉텅이 사이에서 진짜 반짇고리를 찾은 태용이 말했다. 루비는 잠깐 골똘히 생각하다가, 이내 부끄러운 생각에 귀까지 새빨개졌다. 대박, 미안해. 후끈 달아오르는 얼굴에 손부채질을 했다.


“이것밖에 없어...”

루비의 말에 태용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괜찮아, 그냥 해줄게. 창고 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어쩔 줄 몰라하는 루비에게 손짓했다. 이리 와. 루비는 걸음을 옮겼다. 태용은 원단을 자르는 가위를 꺼냈다. 어두컴컴한 창고에서, 창문에 비치는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가위 날을 본 루비는, 흡 하고 숨을 들이마셨다.




“무서워?”

태용이 물었다.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었다. 응, 조금. 루비는 솔직한 성격이었다.



“괜찮아. 최대한 안 닿게 잘라볼게. 혹시라도 아프면 바로 말해.”

가위는 서걱서걱 소리를 내며 교복 치마를 잘라 냈다. 루비의 하얀 운동화 주변으로 치마 원단이 떨어졌다. 원단이 잘려나갈수록 루비의 맨 다리가 드러났다. 학생이 다 빠진 방과 후의 학교는 생각보다 조용했다. 평소라면 시끌벅적했을 이 호관의 복도는, 규칙적인 가위질 소리와, 태용과 루비의 불규칙한 숨소리로 채워졌다.






[NCT/이태용] 데자뷰 | 인스티즈


D. 심문

 “너는 왜 이런 일을 해?”

치마 밑단을 꼼꼼하게 꿰매는 태용 덕분에 수선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졌다. 어색한 분위기를 참을 수 없던 루비는 태용에게 질문했다. 느릿하고 꼼꼼한 손과는 다르게 망설임 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돈 벌려고.”

루비는 아마추어의 옷 수선이 그렇게 떼돈을 벌 수 있는 노동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기껏해야 천 원, 이천 원 받는 거 아닌가? 받는 돈에 비해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태용의 바느질에 더욱 의문을 느꼈다.




“다 됐다.”

태용이 마지막 매듭을 끝으로 수선을 마쳤다. 무릎 위까지 오던 루비의 치마는 허벅지의 반절 정도가 보이는 짧은 길이로 껑충 올라가 있었다. 통 줄이는 건 입은 상태로는 힘들어서 생략했어. 태용이 말했다. 한 발로 중심을 잡은 루비는 제자리에서 빙그르, 하고 돌았다. 치마 밑단이 작게 펄럭였다. 예쁘다, 고마워. 지갑을 찾기 위해 바닥에 내팽개쳐진 책가방으로 손을 뻗었다.




“얼마야?”

“천 원.”

“만 원짜리밖에 없네.”

“거슬러 줄까?”

“아니. 너 그냥 이거 다 가져.”







E. 독점

루비는 빳빳한 새 지폐를 태용에게 내밀었다. 교복 마이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거스름돈을 찾는 태용을 한사코 말리며.


“왜?”

“돈 벌어야 한다며.”

“너 아니어도 돈 줄 사람 많아.”

“그래? 그럼 10명 교복 줄여줄 시간에 나랑 놀아줘.”


눈치 빠른 루비는 태용의 낡은 책가방에서 보이는 각진 실루엣의 정체를 금방 알아차렸다. 은근하게 맴도는 케케한 담배 냄새. 급식실을 지나가면서 어렴풋이 들었던 태용의 이름. 저를 쳐다보는 커다란 눈망울에 담긴 암울한 눈빛.



“내일 다른 옷도 가져올게. 대신 나 말고 다른 손님은 받지 마.”

신발코로 태용의 가방을 톡, 하고 쳤다. 담뱃갑이 있던 위치가 흐트러졌다. 태용은 당황한 표정으로 루비를 올려다봤다. 알고 있었어?



“선생님한테 말할 거야?”

“아니. 내가 왜?”

“제보하면 상점 받잖아.”

“그런 건 관심 없는데, 그냥 네가 이런 일 안 했으면 좋겠어.”






F. 변환점

정확히 삼 주 뒤, 교사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삼 학년 선배에 의해 학교가 뒤집어졌다. 태용은 한참 전에 담배 유통에 손을 뗀 상태였으므로, 그의 손을 거친 담배는 학교에 남아 있지 않았다. 관련된 학생들이 차례차례 불려 나갔다. 제 차례가 오지는 않을까, 계속 마음 졸였지만 징계가 끝날 때까지 태용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내 말이 맞지?’

체육 시간, 야외 수업에서 마주친 루비가 입 모양으로 말했다. 고마워. 태용은 대답을 속으로 삼켰다.




[NCT/이태용] 데자뷰 | 인스티즈



G. 그 후

태용과 루비는 성인이 됐다. 열다섯 살의 태용이 몰래 사고 팔던 담배를,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뜻이다. 둘은 가끔 만나서 술을 마셨다. 눈치 빠른 루비는 저를 보는 태용의 눈빛이 조금씩 달라진 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그때와 변한 것 없는 얇고 길게 뻗은 손가락이 술잔을 휘감았다. 그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루비가 선물해 준 메탈 시계를 차고 있는 태용의 손목이. 고개를 올려 태용의 얼굴을 바라보면, 계속 루비를 바라보고 있는 태용의 시선이.



그날 태용과 루비가 만난 곳은 어둑어둑한 칵테일 바였다. 대학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직 유명해지지 않는 분위기 좋은 바. 시끌벅적한 포차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술이 달아서 그런가, 잘 들어간다. 태용이 말했다. 그러게. 루비가 끄덕였다.


태용은 술안주로 초콜릿을 좋아했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건 일본에서 파는 네모난 모양의 생초콜릿이었다. 혀가 아리도록 달큰한 초콜릿 맛 칵테일도 주문했다. 잔 벽에 흘러내리는 초콜릿 시럽이 보였다. 으, 너무 달겠다. 루비가 몸서리쳤다. 아니야, 맛있어. 칵테일을 잘 섞은 태용이 대답했다. 얼음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오늘따라 손님이 더 없네. 그렇네.




도수가 쎈 칵테일을 골라 마신 루비는 알딸딸한 기분이 돌 정도로 취했다.

“루비야, 취했어?”

“으응, 그런가 봐.”


조금 어지러웠지만 태용의 부축을 받지 않으려고 애썼다. 루비는 카드를 내밀었다. 십 오만 이 천 원입니다. 안주도 없이 둘이 먹은 술값 치고는 꽤 높은 금액이 나왔다. 일시불이요, 네. 태용의 월급날이 아직 사흘 정도 남았다는 것을 안 루비는 망설임 없이 카드를 긁었다. 내가 내도 괜찮은데. 태용이 말했다. 이번엔 용돈 좀 많이 받았어, 괜찮아.




“루비야.”

“응, 태용아.”

“우리 집에 두고 간 옷, 오늘 가져갈래?”


공교롭게도, 혹은 의도했기 때문에. 술집은 태용의 자취방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으므로. 택시를 잡은 태용은 비틀거리는 루비를 뒷좌석에 태우고는 곧 저도 옆에 앉았다. 상도동으로 가주세요. 택시가 출발했다.







[NCT/이태용] 데자뷰 | 인스티즈


H. 데자뷰

거실과 방이 나누어져 있는, 1.5룸의 자취방. 깔끔한 태용의 취향에 맞는 서걱서걱한 이불. 침대 한 편에는 저와 뽑았던 커다란 인형. 행거에는 루비가 선물해준 옷들. 침대 끝에 걸터앉은 루비는 태용의 방 곳곳에서 스스로의 흔적을 발견했다.


“루비야, 여기.”

태용은 빳빳한 쇼핑백에 눌러 담은 겉옷을 내밀었다. 고마워. 태용에게서 나는 섬유 유연제 향기가 났다.



“이러니까 꼭,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난다.”

애써 차곡차곡 개어 놓은 옷을 꺼내어 냄새를 맡았다. 취기 때문인지, 난방 때문인지 모를 열기가 얼굴을 붉혔다. 루비야. 태용이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루비는 대답하지 않았다. 거실에 켜진 형광등 빛에 의존해 태용의 표정을 살폈다.




“나 너 좋아해.”

루비는 눈을 감았다. 결국 들어서는 안 될 말을 듣게 됐다. 내가 여기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어떻게 말해야지 덜 어색하게, 이 상황을 넘어갈 수 있을까. 늦은 새벽, 도로를 자동차조차도 드문 한적한 시간. 거실에 걸린 시계 초침 소리가 크게 들렸다. 태용이 침을 삼키는 소리. 초조한 듯 손톱끼리 딱, 딱 부딪히는 소리. 태용은 계속 루비를 바라보고 있었고, 루비는 시선을 피했다.




“태용아.”

“대답 안 해도 돼.”


바닥만 보고 있는 루비의 시선에 맞춰 태용이 무릎을 굽혔다. 루비의 시야에 금방 태용이 들어찼다. 루비야. 태용이 다시 루비를 불렀다. 어두컴컴한 방, 아무 말 없이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오래된 사이. 루비는 태용을 꿰뚫어 볼 수 있었지만, 태용은 아니었나 보다.




“당황스러웠지, 미안해.”

아니, 원래 알고 있었어. 엄청 티 났어. 사과할 거면 처음부터 말하지를 말지. 그냥 내가 네 마음 모르는 척할 수 있도록 숨기는 척이라도 하지. 목 끝까지 차오르는 원망을 루비는 속으로 삼켰다. 그것은 태용의 잘못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안해, 내가 실수했어. 집에 가자, 택시 잡아 줄게.”

“너는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야."

“그게 무슨 소리야.”

“나는 물질로 네 마음을 샀어. 돈을 이용해서 친구를 만들었어. 너는 내가 고마운 거야. 그건 좋아하는 게 아니야.”


“진짜로 좋아해. 네가 얼마를 생각하든 간에, 그것보다 훨씬 더.”


태용과 루비는 술김에 키스했다. 태용이 먹은 달큰한 술은 어디 가고 알싸한 민트 향이 났다. 너, 가글 하고 왔구나. 진짜 웃긴다, 이태용. 루비는 태용의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았다. 모르는 척 눈을 감고, 그렇게 계속 둘은 키스했다.





안녕하세용...

기존에 많이 클리셰로 쓰였던... 삽질하는 남주와 넌씨눈 여주.... 가 있었다면 눈치가 빨라서 남주의 생각을 다 꿰뚫어보는 그런 여자주인공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마 이 글로 끝나지는 않을거고, 그동안 생각했던 더 복잡한 인간관계의 시놉이 있어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온 후 더 지독하게 얽힐 거에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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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9.58
우와 대박 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펭강
아힉힉 비회원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써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펭강
독자님의 취향에 맞는 글이라니 다행이에용 ㅎㅅㅎ <3<3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펭강
ㅠ0ㅠ 거의 한달만에 찾아뵙게 되었네요... 열심히 고민한 여주 캐릭터였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3
넘 재미써여ㅠㅠㅠㅠ 이런 관계?라고 해야되나 역키잡이 느낌 사랑합니다
5년 전
펭강
아잏 재밌으셨다니 뿌듯합니닿ㅎㅎㅎ 역키잡 느낌 저도 참 좋아해요 >0<
5년 전
독자4
저 이런 여주 정말 좋아하는데 어떻게 아시고...! 근데 여주가 아는 게 사실이 아니면 좋겠어요 ㅠ 진짜 좋아해서 그런 거면 좋겠다 태용이 너무 귀엽고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ㅠㅠ
5년 전
펭강
쿄쿄쿄... 태용이가 저런 순애보 순정남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5년 전
독자5
헐 너무,,,너무 좋아요,,,루비 캐릭터성 너무좋아요,,,,아 대박 너무 좋다는 말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5년 전
펭강
아잏,,, 독자님의 댓글에 힘을 얻고 갑니다,,, 춍춍춍
5년 전
비회원209.121
루비랑 태용 관계성 대박이고 글 분위기도 취향 저격이에요 엉엉
5년 전
펭강
제가 좋아하는 글이 독자님의 취향에도 맞는다니 엄청난 행운인 것 가터요 >.< 감사합니다!! ㅎㅎ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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