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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로 찾아뵙게 돼서 죄송합니다
뱀파이어 감식반이라는 글을 구성하는 단계에서
너무 미흡했던 것 같아요. 점점 커지는 스케일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ㅠㅠ
일시 연중이 아닌 이 글을 마지막으로 뱀파이어 감식반을 끝내려고 합니다.
제가 구성했던 뱀파이어 감식반 스토리를 전부 풀어놓고 
더욱 탄탄하고 깨끗한 스토리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현재 성재와 함께 살고 있는 일훈은 성재가 만들어낸 환상입니다.
다들 눈치채셨다싶이 일훈이는 뱀파이어였으며 이미 삼년전 자살했습니다.
일훈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성재에게 보이는 이상 행동들 역시 모두 성재가 만들어낸 환상입니다.

카르엘 회장 옆의 두 사나이는 
한 명은 제이. 한 명은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그 자의 이름은 L입니다. 
제가 끝까지 L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주 중요한 인물이었겠죠.
성재가 그 자와 일훈이 겹쳐보이죠.
성재는 카르엘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L에게 접근을 합니다.
그러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합니다. (뜬금없죠ㅋㅋㅋㅋ)
성재는 일훈과 똑 닮은 L과 사랑을 나누면서
자신의 집에 있는 일훈을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L이 일훈을 빼다닮은 것 역시 성재의 환상입니다.
L은 오히려 일훈과는 정 반대의 성격, 외모를 가진 자이며
성재는 그 사실을 L과의 관계를 가지던 첫 날 밤에 깨닫습니다.

성재는 정신병이라면 정신병인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일훈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환상을 만들어 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셈이죠.


카르엘의 횡포가 더욱 심해질수록 성재의 병도 더욱 심해집니다.
점점 더 큰 환상을 만들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려 하는 성재를
민혁이 눈치채고 끌어내려 애씁니다.


제가 생각한 결말은 성재가 모든 카르엘의 비밀을 캐내고
L이 일훈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그 날 밤,
자신이 환상 속에 살고 있다는 것 역시 깨닫습니다.
그리고 성재는 일훈과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집에서 일훈과 성재가 찍은 사진을 끌어안고 자살합니다.
이 때 사진 속의 일훈의 모습은 없습니다.
집에 이사올 때 찍었다는 이 사진조차 성재의 환상입니다.


복선을 많이 숨겨두었는데 찾으셨나요?

4화부터 일훈이 계속 성재와 자신이 찍힌 사진에서
자신의 얼굴을 문지르죠. 마치 지워버리겠다는 듯이.
그리고 8화에서 피가 흐르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사진 속 자신의 얼굴을 가립니다.
여기서 사진 속 일훈의 얼굴은 없다는 것. 이라는 허접한 복선을 깔아두었습니다.



또한  7화에서 

아, 다시 오른손이 떨려온다, 떨려오는 오른손을 바라보다
성재는 관자놀이를 누르는 것을 멈추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힘주어 잡았다.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8화에서

제이라 불린 한 사내는 주머니에서 같은 색의 약물이 담긴 병을 꺼내
성재의 입 안으로 흘려넣었다.
윽, 성재가 무의식적으로 낯선 느낌에 살짝 몸부림친다.
제이 옆에 있던 사내가 왼손으로 오른손을 움켜쥔다.

왜 그러지? 보스라 불린 사내가 묻자
아닙니다, 라며 손을 뗀다.

라는 대사가 있죠. 
더 복선을 깔아둘 예정이었는데 L과 성재가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9화는 전체적으로 다 복선입니다.


" 오랜만에 평범한 일상인데... "




성재가 중얼거리자 일훈이 뭐? 라며 되묻는다.

아니야, 이거 왜 이렇게 안 닦이냐.


이 전화까지 성재와 일훈의 분위기는 매우 어두웠죠.
이 상황 또한 성재의 환상입니다.
일훈을 치고 간 사내가 성재의 고함에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리에 앉습니다.
여기서 일훈은 환상이며 현실에는 없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사내는 아무것도 치지 않았으며 성재가 고함을 지르는 것도
성재의 환상이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겠죠.
오렌지 주스가 닦이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넌 3년 전이랑 변한 게 없어. "

" 정말이야... 어쩜 이렇게 똑같니, 우리 일훈이. "

" 나는 자기가 영원히 안 변했으면 좋겠어. "


라는 성재의 말에서 일훈은 이미 3년 전 죽었으며
성재는 3년 전 일훈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그 때의 기억을 환상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나는 자기가 영원히 안 변했으면 좋겠어 라는 대사에서
성재가 일훈을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으며
자기가 환상의 세계에 빠져있는 지 아직 모르는 뜻이 됩니다.




" 노력할게. "
" 응... "


진짜 노력은 니가 해야 하지만,
일훈은 다시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성재의 입에 살짝 입맞춘다.




여기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을텐데
노력할게, 진짜 노력은 니가 해야 하지만. 이라는 대사는 
일훈의 대사입니다. 변하지마 라는 성재의 말에
노력할게, 진짜 노력은 니가 해야하지만 이라는 일훈의 대답은
자신이 변하지 않으려면 성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일훈이 성재의 환상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으으, 내리쬐는 햇빛이 눈부시다.

실눈을 뜨자 일훈이 있어야 할 옆자리가 비어있다.

마치 원래 없었던 것 마냥 이부자리에 주름 한 점 없다.

 또 어디간거야, 자기.


여기서도 일훈이 성재의 환상이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마치 원래 없었던 것 마냥 이부자리에 주름 한 점 없다.
실재하지 않으니까 누웠던 흔적 마저 없겠죠.




여기까지가 제가 1화부터 9화까지 숨겨둔 복선 및 제가 구성했던 스토리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읽어주셨던 독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스토리나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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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147
아ㅠㅠㅠㅜ아쉬워요ㅠㅠㅠㅠㅠㅜ이렇게 탄탄한 스토리였는데...다른 글도 기대할게요!!ㅠㅠㅠㅜ
9년 전
독자1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ㅠㅡ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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