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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전체글ll조회 962l 1
비 오네 

이런날에는 

김치전이랑 막걸리 한잔 

캬 

어때 

 

 

 

 

옆집 오빠 재환이! 

비오는 날이랍시고 너랑 둘이 막걸리 한잔 하려는거야. 

연인, 썸, 그냥 오빠 고르고 시작. 

불맠은 그렇게 흐르면 나중에 달게요. 

 

모티라서 선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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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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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헷 ㅇㅅㅇ* 망고! 보르미한테 답글달고 있었는뎈ㅋㅋㅋ 얼른 왔다! 나는 썸 @.@

/
ㅋㅋㅋㅋㅋ
나 자다가
방금
일어났는데
비 와?

9년 전
보르미

어두컴컴하다
맨날 자냐
/
헿헤 잘왔어

9년 전
독자12
맨날 아니거든?
어제 늦게자서 그래ㅠㅠㅠ

김치전 먹을래요
배고파

9년 전
보르미
어제 왜 늦게 잤어
나랑 톡 일찍 끝냈으면서

부칠 줄 알아?
반죽은 우리집에 있는데

9년 전
독자16
늦게까지
영화보느라..
히히
나 요리 장난아니잖아
걱정말고 가져와 ㅇㅅㅇ

9년 전
보르미
16에게
음... 믿음이 안가는데
일단 가본다
그래도 오빠가니까
씻고
옷갈아입고 있어

9년 전
독자20
보르미에게
응..
근데 나 방금 일어나서
상태가 그지같은데
이해해줄거지? ㅎ..ㅎㅎ..

9년 전
보르미
20에게
아무리 쉬는 날이지만 별빛아...
이해해줄게...
오빠 지금 출발해
슈퍼 들렀다가 너네집 갈게

9년 전
독자23
보르미에게

기다릴게
어여 와!

9년 전
보르미
23에게
오냐
(슈퍼에 들러 막걸리 사고는 봉지 손목에 걸고 네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 누르는) 오빠 왔다-

9년 전
독자27
보르미에게
(네 소리에 쇼파에 기대고있던 몸을 일으키곤 문을 여는) 와! 막걸리도 사왔어? 우오, 오빠 짱이다.

9년 전
보르미
27에게
알아, 오빠 짱인거. (피식 웃고는 반찬통 내미는) 여기 안에 반죽. 빨리 구워 와.

9년 전
독자32
보르미에게
알았어, 내가 요리는 진짜 끝내준다니깐? 오빤 앉아서 구경만 하셔.

9년 전
보르미
32에게
우리 별빛이 시집가려면 요리라도 잘해야지. (너 따라 일어나서 젓가락이랑 막걸리 잔 챙기는)

9년 전
독자34
보르미에게
..요리라도? 요리도 잘하는거거든? 오빠가 모르나본데, 나 밖에서 인기 완전 많거든요? (실실 웃으며 후라이팬에 반죽을 굽는)

9년 전
보르미
34에게
어이구, 그랬어요? (소파 앞 탁자에 세팅 해두고 소파 위로 올라와 앉아서 네 뒷모습 보고 있는) 우리 별빛이 누가 데려가려나.

9년 전
독자40
보르미에게
나 지난주에 고백도 받았어, 같은 과 남자애한테. 이걸 받아줘, 말어? (너를 은근 의식하며 웃다 접시에 김치전을 담아 탁자에 올려놓는)

9년 전
보르미
40에게
말어. (망설임 없이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네 손목 잡고 옆에 앉히는) 안 궁금하니까 안 물어볼거야. 그래도 고백 받아주지마.

9년 전
독자47
보르미에게
음.. 근데 걔 되게 괜찮다고 소문났는데. 맨날 널 누가데려가냐, 누구한테 시집갈래 그러지말고 잘 생각해봐봐. 진짜 받아주지마?

9년 전
보르미
47에게
응, 당연하지. 너 내가 데려갈건데 누구한테 가게. (젓가락 들어서 김치전 한 젓가락 들고 후후 불어서 네 입가에 가져다대는) 아-

9년 전
독자51
보르미에게
이씨, 또 나 놀리지? (눈 앞에있는 김치전에 엉겁결에 받아먹곤 우물우물 거리며)

9년 전
보르미
51에게
내가 뭘 놀려- 내가 너 데려갈거니까 아무도 못 데려 가. 걔가 아무리 괜찮아도 나보다는 못해.

9년 전
독자54
보르미에게
(괜히 달아오르는 얼굴에 고개를 푹 숙이곤 김치전을 우걱우걱 먹다 문자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확인하는) ..어, 오빠 나 잠깐 나갔다와야겠다.

9년 전
보르미
54에게
밖에 비오는데 어딜 나가. (너 가만히 보다가 입 삐죽이는) 내가 비 맞으면서 이까지 왔는데 문자 하나에 휙 나가버리냐?

9년 전
독자57
보르미에게
아니, 어.. 음, 아까 말했던 고백했다는애 있잖아. 그 남자애가 지금 집 앞이라 그래서. 잠깐만 보고올게.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나가려하는)

9년 전
보르미
57에게
(일어나서 네 손목 잡고 마주보게 몸 돌리는) 니가 눈치가 있으면 알 거 아니야, 걔가 집 앞에 왜 오는지 나가면 무슨 말 들을지. 나가면 나랑 끝이야, 알지?

9년 전
독자61
보르미에게
(잠시 고민하는듯 시선을 내리깔다 하아, 하고 한숨짓곤 전화기를 들어) 어, 난데. 나 못나갈거같애. 응, 알았어. (전화를 끊고 널 보곤 씩 웃는) 이제 됐지? 끝이라니, 완전 식겁했네.

9년 전
보르미
61에게
안 됐거든, 나 삐졌어. (네 손목 놓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서 김치전만 뒤적거리며 먹는) 진짜 너무하네, 맨날 챙겨줘도 모르고.

9년 전
독자65
보르미에게
삐졌어? 우리 재환오빠 삐졌어요? 응? (네 기분을 풀어주려 오구오구 거리며 네 팔에 슬며시 팔짱을 끼곤 어깨에 살짝 기대) 나도 알아. 오빠가 나 챙겨주는거

9년 전
보르미
65에게
(인상 찡그리고 김치전만 먹다가 커다랗게 떼서 네 입에 구겨넣듯 넣곤 피식 웃는) 알면 잘하라고, 그런 못난 놈들 만나지 말고. 나 삐질거야.

9년 전
독자68
보르미에게
(우물우물 거리며 먹다 네게 기대고 있던 몸을 일으켜)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빠는 왜 항상 돌려서 표현해? 왜 한번도 직접적으로 표현을 안해줘? 나만 답답하잖아. 이게 좋아하는거야 뭐야 왜 말을 안해주냐고.

9년 전
보르미
68에게
오, 오빠는... (네가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당황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얼굴 붉히다가 김치전만 오물거리고 막걸리 한잔 들이키는) 오빠 너 좋아하지.

9년 전
독자70
보르미에게
(씩씩 거리며 속에있는걸 뱉어내다 네가 얼굴이 붉어지는걸 보곤 푸하 하고 웃는) 장난치지말고. 진짜야, 장난이야? 오빠 나 진짜로 좋아해요?

9년 전
보르미
70에게
하아... (또 한잔 따라 마시고는 네 눈 빤히 보고) 어, 너 많이 좋아하는데. (더 말하려는 듯 입 움찔거리다가 벌떡 일어나는) 오, 오빠 집에 간다.

9년 전
독자74
보르미에게
뭐, 뭔..! (같이 벌떡 일어나 네 손을 두손으로 덥썩 잡아버리는) 뭘 벌써가! 나 많이 좋아하는데, 그래서 뭐가요. 응?

9년 전
보르미
74에게
(네가 손 잡자 평소와는 다르게 눈까지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심호흡 하고는 네가 얼굴 못보게 안고 말하는) 그러니까 나랑 만나자.

9년 전
독자78
보르미에게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당황스러운 마음에 아무말 못하다가) ..나 화도 잘내고 오빠 전여친보다 못생기고 여자로서 많이 부족해요. 그래도 괜찮아?

/
내가 모티라서 그런가 ㅇㅅㅇ? 아까 내가 전에 달았던 댓글이 새댓으로 달렸었어! 내가 뭐 잘못눌렀나봐 헿

9년 전
보르미
78에게
야, 전여친은... (전여친 얘기에 목소리 높이려다가 겨우 참고는 너 토닥이는) 됐어, 뭐가 부족해. 예뻐서 남자 맨날 꼬이는데.
/
헿 논내쪄요?

9년 전
독자82
보르미에게
(기분좋게 웃다 네 품에서 나와 네 눈을 보는) 그래, 뭐, 어.. 만, 만나요 우리.

/
응? 난희? 난희골혜? (당황) 하다가 지웠쪙 ㅇㅅㅇ 아직도 집 가는중?

9년 전
보르미
82에게
(나도 너 빤히 보고 있다가 푸스스 웃어버리는) 뭐야, 존댓말 써주게?
/
응 ㅇㅅㅇ 가고있드앙

9년 전
독자87
보르미에게
아,아니 뭐 그런건 아니고.. 갈꺼야? 집?

/
끄엉 오래걸리네 ㅇㄴㅇ 기차타고 오고있는거야? 힘들겠다ㅠㅠㅠㅠ

9년 전
보르미
87에게
아니, 너랑 막걸리 마시고 가야지 가긴 어딜가. (너 안은 채로 뒤뚱거리며 다시 앉는)
/
차타고ㅠㅠㅠㅠ이제 집

9년 전
독자2
썸타는거요!! 으흐으흐/

오오
좋은생각이야

9년 전
보르미
너 김치전
부칠 줄 알아?
엄마가 반죽은 해놨는데
들고 갈까?

9년 전
독자10

요리왕이야 요리왕
언능 갖고와

9년 전
보르미
또 그러다가 손 데지 말고
일단 그럼
오빠 지금 간다

9년 전
독자14
아니 아니다
삼분뒤에와
삼분뒤
/
나 잠시만 밥넉고와도될까요? ㅠㅠ

9년 전
보르미
14에게
삼분?
삼분동안 뭐하게
그냥 반죽 반찬통에 담고 바로 출발할게
/
네네넨

9년 전
독자26
보르미에게
으어어어
안돼
나 지금
거지꼴이야
오빠 안돼
/
먹고왔어요!!!!

9년 전
보르미
26에게
나 슈퍼 들렀다 갈거니까
그사이에 해
우리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 별빛아 ㅎㅎ
/
자래쪄

9년 전
독자31
보르미에게
그래그러자
오빠
/
우헤헿

9년 전
보르미
31에게
오빠 슈퍼 도착했어
얼른
서둘러 별빛아

9년 전
독자35
보르미에게
엉엉
다했어 언능와

9년 전
보르미
35에게
5초뒤에
문열어
5
4
3

9년 전
독자39
보르미에게
( 21이 나오기전에 얼른 달려가 문을 열어주며) 웰컴!!

9년 전
보르미
39에게
나이스 투 미츄. (씩 웃으며 빗물 털어내고 들어와 대뜸 반찬통 내미는) 해줘 얼른.

9년 전
독자42
보르미에게
( 반찬통을 받아들고는) 오케이 (하곤 부엌으로가 후라이팬을 찾는) 어딨지...

9년 전
보르미
42에게
너 할줄 아는 거 맞아? (젓가락 챙기다가 불안한 눈빛으로 너 하는 거 빤히 보고 있는)

9년 전
독자45
보르미에게
( 후라이팬을 찾아 기름을 부으려고 하는데 기름을 너무 많이 쏟고는) 음... 어... 기름이 많아도 상관없겟지? (하고는 불을 키고는 기다리다가 열이오르자 반죽을 올리는데 많은기름이 튀자) 으아...

9년 전
보르미
45에게
야, 야야. (불 줄이고는 너 뒤로 미는) 못살아 진짜. 내가 할게, 너 나와 있어. 그러다가 진짜 기름 튀어서 다치겠다.

9년 전
독자49
보르미에게
( 머리를 긁적이며) 기름이 너무 많았나?...

9년 전
보르미
49에게
괜찮아, 가서 앉아있어. 오빠가 할게. (기름 살짝 닦아내고는 중불에 조심조심 반죽 붓는)

9년 전
독자77
보르미에게
( 노릇노릇 잘구워지는 반죽에 놀라며) 와...오빠가 더 요리 잘하는데? 장가가면 사랑받겟어/
미안해요 ㅠㅠㅠㅠㅠ 쓰차걸렸었어요 ㅠㅠ

9년 전
보르미
77에게
엄마가 하는 거 몇번 봤어. 계란 후라이랑 비슷하네 뭐. (네 칭찬에 기분 좋은듯 싱긋 웃는)
/
갱챠나여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1
보르미에게
( 고개를 저으며) 아냐아냐 달라 나 계란 후라이는 엄청 잘한단 말이야

9년 전
보르미
81에게
그래? 그래도 난 계란말이도 잘해. (으쓱하고는 한번에 뒤집는) 나 잘하지?

9년 전
독자83
보르미에게
( 입을 삐죽삐죽 내밀며) 난 계란말이는 못하는데...엄청 잘하긴하네..

9년 전
보르미
83에게
그러니까 넌 나한테 시집와야돼, 알겠냐 이 아가씨야. (씩 웃고는 그릇에 담는) 가자-

9년 전
독자84
보르미에게
싫은데? (너를 따라가며) 나랑 결혼하려고?

9년 전
보르미
84에게
응, 그럼 너 나 말고 누구랑 결혼하게? (앉아서 너부터 먹여주는) 아-

9년 전
독자88
보르미에게
( 네가 건네주는것을 받아먹으며) 와....우리오빠 짱이다 완전 맛나

9년 전
보르미
88에게
그치, 나랑 결혼해. (장난스레 웃으며 계속 먹여주는)

9년 전
독자90
보르미에게
진짜 오빠 나한테 장가올꺼야? (하며 장난스럽게 웃는)

9년 전
보르미
90에게
응, 당연하지. (나도 웃고는 네 입에 계속 넣어주고 막걸리 따라주는)

9년 전
독자93
보르미에게
( 받아먹고는 막걸리도 한 모금 마시고는) 좋다 좋아

9년 전
보르미
93에게
(마냥 귀엽다는 듯 보며 먹여주는) 애기네 애기야.

9년 전
독자97
보르미에게
( 받아먹고는 하나집어서) 아해 아

9년 전
보르미
97에게
(네가 먹여주자 입 크게 벌려서 받아먹고 오물거리는) 음, 맛있네. 누가 잘 부쳤어.

9년 전
독자99
보르미에게
( 씨익웃으며) 오빠가.

9년 전
보르미
99에게
그러니까 나한테 시집오고 별빛이는. (고개 끄덕이며 먹여주는)

9년 전
독자102
보르미에게
( 막거리를 홀빡홀짝마시며) 내가 시집갔으면 좋겟어? 왜?

9년 전
보르미
102에게
왜긴 왜야, 너니까 시집 와야지. 어이구 잘먹는다. (네 입가 닦아주는)

9년 전
독자103
보르미에게
( 베실베실웃으며) 안가면? 내가 오빠한테 시집안가면?

9년 전
보르미
103에게
안가면... 왜 안와, 나 말고 누구한테 가려고. (장난스레 얼굴 들이미는)

9년 전
독자106
보르미에게
빅스한테 갈껀데? (하곤 막걸리를 마시는)

9년 전
보르미
106에게
그놈의. (인상 찡그렸다 펴고는 나도 한입 마시는)

9년 전
독자109
보르미에게
원식이한테 갈꺼야 원식이한테 (하고는 네 표정을 살피는)

9년 전
보르미
109에게
(너 째려보고는 입 삐죽이는) 원식이는 계란말이 할 줄 몰라.

9년 전
독자114
보르미에게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알아요 (하며 베시시웃는)

9년 전
보르미
114에게
김치전도 못해.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막걸리 마시는)

9년 전
독자119
보르미에게
에이 어차피 오빠도 어머니가 만들어놓은거 갖다가 구운거면거

9년 전
보르미
119에게
너는- 너는 굽는 거 못했잖아. (억울한 듯 눈꼬리 축 내리며 너 보는)

9년 전
독자122
보르미에게
나는.. 그래 내가 잘못했어(하며 막걸리를 벌컥벌컥마시는)

9년 전
보르미
122에게
어, 야, 그렇게 빨리 마시면 취해. (네 손 잡이 내리는) 잘못한 건 아니고...

9년 전
독자124
보르미에게
( 씨익웃으며) 나 술강해 알잖아

9년 전
보르미
124에게
알아, 알지. (걱정되는 듯 너 보는) 막걸리는 나중에 힘들잖아.

9년 전
독자125
보르미에게
암요 (하면서 네말을 듣지않은채 막걸리를 먹는)

9년 전
보르미
125에게
야, 그러지말고... (너 눈치만 보다가 나도 홀짝거리며 마시는)

9년 전
독자128
보르미에게
( 살짝 취기도는 말투로) 술마시는거 너무 오랜만이라서 신나

9년 전
보르미
128에게
그래, 오빠 앞에서만 마셔. (네 머리 쓰다듬는) 잘 마신다, 우리 별빛이-

9년 전
독자130
보르미에게
( 살짝 꼬이는 말투로 머리를 정리하며) 아, 나 너무 고래같나? 우리 오빠 앞에서 예쁘게 보여야되는데 그지

9년 전
보르미
130에게
뭘 해도 예뻐, 너는 내가 키웠지- (피식 웃으며 네 머리 쓰다듬는) 고래여도 예쁘고, 주정뱅이여도 예뻐.

9년 전
독자137
보르미에게
에에 우리 오빠 느끼하다 완전 (하면서도 베실베실웃고있는)

9년 전
보르미
137에게
우리 오빠? (네가 마냥 귀여워서 얼굴 감싸고 볼 만지는) 으이구, 천천히 마시라니까.

9년 전
독자139
보르미에게
( 잡힌 상태에서 빼달라고 발버둥치는) 이거놔아아

9년 전
보르미
139에게
안 놓을거야- (피식 웃으며 네 입술 만지작거리는) 아이고 귀엽다.

9년 전
독자142
보르미에게
( 잡힌상태로 인상을구기며) 나 원래 긔엽거등? 언능 놔아

9년 전
보르미
142에게
아, 뽀뽀하고 싶어. (작게 중얼거리다가 놔 주는) 더 마셔 더더.

9년 전
독자143
보르미에게
( 더 마시라는 너에 웃으며 네가 따라주는 술을 벌컥벌컥마시는)

9년 전
보르미
143에게
(네가 마냥 귀여워서 보고 있다가 손 슬쩍 잡는) 어질어질 해? 기분 좋아?

9년 전
독자146
보르미에게
( 잡은손을 흔들거리며) 응! 완전

9년 전
보르미
146에게
아 어떡해, 귀여워. (네 손등 살살 쓸어주는) 오빠가 뽀뽀해도 돼?

9년 전
독자148
보르미에게
( 술에 취해 정신없는상태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9년 전
보르미
148에게
(너 안아서 다리 사이에 앉히고 이마에 쪽 뽀뽀하는) 별빛아, 대답해봐.

9년 전
독자150
보르미에게
( 무슨말을하는지몰라 너르류쳐다보며 눈을 크게뜨고는) 응? 뭘?

9년 전
보르미
150에게
아, 정신 없는 애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네 코에 입 맞추고) 다음은 입술이야, 오빠가 뽀뽀해도 좋아?

9년 전
독자153
보르미에게
( 실실웃으며) 응 오빠라면 다 좋아

9년 전
보르미
153에게
응? 너 진짜 술 내앞에서만 먹어, 이러다가 큰일나겠네. (네 대답에 푸스스 웃어버리는)

9년 전
독자155
보르미에게
싫어! 학연오빠랑도먹을꺼고 상혁이랑도 먹을꺼다 메롱

9년 전
보르미
155에게
그럼 걔네가 뽀뽀한다고 해도 좋다고 할래, 응? (네 어깨 감싸 안고 내려다보는)

9년 전
독자157
보르미에게
( 푸스스웃으며) 아니 그건 오빠니까아

9년 전
보르미
157에게
그럼 나만 뽀뽀할 수 있는거야? 왜, 걔네랑 나랑 뭐가 달라 별빛아?

9년 전
독자160
보르미에게
( 너에게 안기며) 내가 오빠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오빠만되

9년 전
보르미
160에게
너 나 좋아해? 얼마나 좋은데? (귀여워서 결국 네 입에 쪽쪽거리는)

9년 전
독자161
보르미에게
마아아아않이 좋아해 (너를 올려다보며)사실은 빅스보다 오빠 더좋아해

9년 전
보르미
161에게
(네 허리 안아서 다리 위에 올리고는 토닥이는) 너 빨리 술 깨라, 고백하게.

9년 전
독자164
보르미에게
고럼고럼 언능 술 깨야지..

9년 전
보르미
164에게
가서 좀 누워있을래? 많이 어지러워?

9년 전
독자165
보르미에게
( 고개를 저으며) 아니 아니 괜찮아

9년 전
보르미
165에게
기대있어 그럼. (너 안고 등 쓸어내리는)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취해...

9년 전
독자169
보르미에게
( 너를 장난스럽게 째려보며) 오빠가 먹였잖아

9년 전
보르미
169에게
그, 그건 그렇지만. (찔려서 괜히 토닥이는) 얼른 깨자 우리 별빛이-

9년 전
독자171
보르미에게
근데 근데 나 별로 안취했는데....얼마 안마셨어!

9년 전
보르미
171에게
아니야, 취했어. 좀 더 깨면 오빠랑 얘기하자, 착하지- (애 다루듯 너 토닥이는)

9년 전
독자175
보르미에게
( 너의에 안겨서 있으니 편한 느낌에 ) 오빠랑 있으니까 편하다

9년 전
보르미
175에게
(네 뒷목 살살 쓸어주는) 응, 알아. 그러니까 얼른 깨자.

9년 전
독자176
보르미에게
알기는 무슨. 자뻑남

9년 전
보르미
176에게
(조심스레 너 살짝 떼내는) ...깼어?

9년 전
독자178
보르미에게
( 씨익웃어보이며 ) 그럴...껄?

9년 전
보르미
178에게
(나도 피식 웃으며 올려다보는) 뽀뽀 해도 돼?

9년 전
독자181
보르미에게
응. (하곤 내가 먼저 네입술에 뽀뽀를해버리는)

9년 전
보르미
181에게
(허 하고 웃고는 다시 단단히 허리 감싸 안는) 별빛아, 우리 사귀자.

9년 전
독자183
보르미에게
그래. (하곤 한번더 뽀뽀를하고는 베시시웃어보이는)

9년 전
보르미
183에게
막걸리 마시러 오길 잘했네. (네 뒷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9년 전
독자186
보르미에게
그러게 이게 다 막걸리 때문이야 (하곤 놓여있는 막걸리병을 노려보는)

9년 전
보르미
186에게
때문이야가 아니고 덕분이야지. (네 허리 토닥이다가 꼭 안는)

9년 전
독자188
보르미에게
아, 그런가? (하곤 너를 올려다 보며) 막걸리 덕분이니까!

9년 전
보르미
188에게
아 귀여워. (피식 웃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너 이제 내꺼니까 학연이 형이랑 상혁이랑 술 마시는 거 안돼.

9년 전
독자190
보르미에게
에이, 내가 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9년 전
보르미
190에게
나보다 좋아? 그럼 나랑만 마셔 나랑만. 너 남자랑은 이제 술 안돼.

9년 전
독자191
보르미에게
씨잉... 학연오빠랑 술마시면 재밌는데..

9년 전
보르미
191에게
나는, 나는? 나는 재미없다는 거야, 응?

9년 전
독자195
보르미에게
음..그건아닌데 어쨌는 너무 가혹하다..

9년 전
보르미
195에게
그럼 나 끼우고 먹어, 나랑 같이. 그럼 됐지?

9년 전
독자198
보르미에게
음....뭐 그러자 콜!!

9년 전
보르미
198에게
그래그래, 아이 착하다- (장난스레 네 등 토닥이는)
/
코야 할 시간이야 ㅇㅅㅇ!!

9년 전
독자200
보르미에게
그래그래 언능 가서 잡시다 고마워용

9년 전
보르미
200에게
응응 고생했어요 굿밤!

9년 전
독자3
연인!!
/
좋지좋지~
나도 막걸리 마시고싶어서
오빠한테 톡할려고 했는데
통했네♥♥

9년 전
보르미
통했어?
역시 우리 자기
자기 김치전 할 줄 알아?
집에 반죽만 있어

9년 전
독자13
반죽 있으면 뭐
굽기만 하면 되는거네
쉽지!!
나 반죽도 할수 있어!!

9년 전
보르미

시집오면 되겠네
그럼 자기야
비오니까 내가갈게
괜찮지?

9년 전
독자17

천천히 와요
방청소 좀 해야겠다

9년 전
보르미
17에게
에이 방청소까지는 하지말고
슈퍼들러서 막걸리만 사고
바로갈게

9년 전
독자18
보르미에게
사실
청소 안해도 깨끗해 ㅋㅋㅋ
얼른와
보고싶어♥♥

9년 전
보르미
18에게
어이구 우리 애기
오빠 그렇게 보고싶어?
좀만 기다려
이제 슈퍼에서 출발한다

9년 전
독자22
보르미에게
오 빠른데?
얼른 옷 갈아입어야겠다

9년 전
보르미
22에게
왜 애기 잠옷도 귀여운데
못 갈아입게
뛰어가야겠다

9년 전
독자25
보르미에게
벌써 다 갈아입었지롱~
귀여운거 싫어
오빠 또 나 애기취급할려구?

9년 전
보르미
25에게
아 왜 갈아입었어ㅠㅠ

애기잖아
귀여워
문열어봐 애기야

9년 전
독자30
보르미에게
(문 열자마자 찡찡대는) 뭘 맨날 애기래- 들을때마다 민망해죽겠다

9년 전
보르미
30에게
애기를 애기라고 하지. (네 머리 헝클이며 쓰다듬고는 신발 벗고 들어오는) 요리 할 준비는 됐어?

9년 전
독자37
보르미에게
그럼! 준비됐지- (부엌으로 향하는) 티비보고 있어봐. 금방 만들게.

9년 전
보르미
37에게
응, 알았어. (네 옆으로 와 뒤적거리더니 젓가락이랑 막걸리 잔 꺼내 소파 앞으로 가져오는)

9년 전
독자43
보르미에게
(김치전 굽기 시작하는) 우와 냄새 예술인데? 맛있겠다-

9년 전
보르미
43에게
자기 손 조심하고- (걱정인 듯 계속 너 보다가 결국 네 뒤로 가 보고 있는)

9년 전
독자48
보르미에게
앉아있지 거기 서서 뭐해- 나 요리 잘한다니까? (김치전 한번에 뒤집는) 그렇게 감시 안해도 된다구-

9년 전
보르미
48에게
오- (뒤집는거 보고는 눈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배시시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다칠까봐, 걱정돼서 그러지.

9년 전
독자52
보르미에게
별 걱정을 다 하네 우리 오빠. (돌아보고 장난스레 웃으며) 결혼해도 맨날 부엌에 그러고 서있을꺼야?

9년 전
보르미
52에게
결혼하고, 우리 애기가 좀 크면은 저기 앉아서 너 보고 있겠지. (네가 돌아보자 나도 웃다가 짧게 입 맞추는)

9년 전
독자56
보르미에게
(볼 약간 붉어져서 다시 고개 앞으로 돌리고 김치전 만드는) 불때문에 덥네.

9년 전
보르미
56에게
진짜? 불 때문에 더운 거 맞아, 별빛아? (능글맞게 웃으며 네 얼굴 이리저리 보는)

9년 전
독자59
보르미에게
(계속 시선 피하는) 그만 봐- 불도 뜨겁고 오빠 눈도 뜨겁고. 아 저리가!

9년 전
보르미
59에게
(장난스레 계속 보다가 가라는 네 말에 시무룩하게 쇼파로 가는) 알았어...

9년 전
독자63
보르미에게
(금방 김치전 다 만들어 들고 쇼파 앞으로 가서 앉아 시무룩한 너에게 애교부리는) 오빠- 재환이 오빠-

9년 전
보르미
63에게
(계속 삐진척 하려는데 입술이 움찔움찔거리자 결국 푸스스 웃으며 네 손 맞잡는) 어이구, 정말.

9년 전
독자67
보르미에게
와 웃었다 오빠- (따라 웃으며 손으로 장난치는) 안풀릴줄 알고 걱정했네. 우리 삐돌이 오빠.

9년 전
보르미
67에게
(네 손등에 쪽쪽 입 맞추는) 내가 우리 애기한테 어떻게 화를 내- 삐돌이 아니야.

9년 전
독자71
보르미에게
또 애기라 그러지- (입술 삐죽이며) 나 아직도 옆집 사는 고등학생처럼 보여? 왜 애기라 그래-

9년 전
보르미
71에게
옆집 사는 애기? (가볍게 입 맞춰서 오물오물거리다가 아랫입술 핥고 떨어지는) 누가 애기랑 이런거 해.

9년 전
독자73
보르미에게
그래도, 애기라고 부르니까 자꾸 오빠가 나 어리게만 보는것 같잖아. (시무룩한 표정 짓는)

9년 전
보르미
73에게
아니야. 그럼 애기라고 안 할게. (네 옆에 앉아서 머리 살살 쓰다듬는) 애기 말고 자기할까, 자기?

9년 전
독자76
보르미에게
그냥 이름 불러주는게 좋아- 커플들끼리 부르는 그런거 말구. (네 손길에 살짝 미소짓는)

9년 전
보르미
76에게
별빛이, 우리 별빛이- 이렇게? (손 내려서 네 허리 토닥이는) 별빛이는 다른 사람도 그렇게 부르잖아-

9년 전
독자79
보르미에게
그런가? 그런 애칭들은 안 익숙해서. (어깨에 슬쩍 기대는) 같은 이름이라도 오빠가 불러주니까 특별한거지.

9년 전
보르미
79에게
(네가 기대자 네 볼 만지작거리는) 난 나만 부르는 거 하고싶단 말이야- 자기랑 별빛이 섞어서 하면 안돼?

9년 전
독자85
보르미에게
(미소 지으며 너 보는) 그게 그렇게 중요해? 내가 부산사람이라서 그런가 그런거 들으면 아직도 간질간질한데.

9년 전
보르미
85에게
중요해- 그럼 둘만 있을때는 열심히 별빛이라고 할게. (눈 반짝이며 너 내려다보는) 그래도 싫어?

9년 전
독자94
보르미에게
(망설이다가 네 눈빛에 못이기는척 하는) 아, 알겠어- 그럼 오빠는? 오빠는 뭐 듣고싶은 애칭 없어?

9년 전
보르미
94에게
오빠는 오빠가 애칭인데? 나한테 오빠라고 부를 사람 별빛이 밖에 없으니까. (네 입에 짧게 입 맞추는)

9년 전
독자98
보르미에게
(피식 웃는) 오빠라고 부를 사람이 생길지 어떻게 알아. 바보야-

9년 전
보르미
98에게
음... 후배들은 다 선배라고 하고, 여동생도 없는데? 앞으로도 없을거야-

9년 전
독자101
보르미에게
내 친구들은 다 재환오빠라고 하던데? 재환이 오빠 잘생겼다고 막 그런 얘기 하는데. 몰랐지?

9년 전
보르미
101에게
응? 뒤에서 왜 오빠라고 한대, 앞에서는 선배라고 하는데? 당연히 몰랐지. 너한테 그런 얘기 해?

9년 전
독자105
보르미에게
응. 우리 사귀는거 아무도 모르잖아. 서로 재환오빠 내꺼라고 싸우던데?

9년 전
보르미
105에게
그래봤자 별빛이 껀데 웃겼겠다. 마음에 안들면 이제 우리 밝힐까?

9년 전
독자107
보르미에게
싫어- 친구들한테 맞아 죽게? (장난스레 웃는) 친구들은 나 남친도 없는줄 안단말이야.

9년 전
보르미
107에게
으음... 그건 좀 문제 있는데. 그래도 곧 있으면 개강인데 우리 같이 다녀야지, 응?

9년 전
독자110
보르미에게
그냥 옆집오빠라고 하지 뭐.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는 막걸리 병 따는) 마시러 왔으면 마셔야지-

9년 전
보르미
110에게
나는 같이 다니고 싶은데, 손 잡고... (네가 아무렇지 않아 보이자 한숨만 폭 쉬고 막걸리 받아드는)

9년 전
독자116
보르미에게
손은 다른데서 많이 잡으면 되지- 학교에서까지 그럴 필요 있나 뭐. (막걸리 마시는)

9년 전
보르미
116에게
아니 그치만. 커플인거 모르면 술자리에서도 그렇고... 그냥 밝히면 안돼, 싫어?

9년 전
독자121
보르미에게
헤어질수도 있잖아. 밝히면 나중에 괜히 귀찮고 불편해- 오빠 귀찮은거 싫어하잖아.

9년 전
보르미
121에게
헤어질 수도 있잖아? 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기분 확 상한 듯 젓가락 내려놓는)

9년 전
독자127
보르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말하는) 그럴수도 있다는 말이지.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잖아. 만나면 헤어질수도 있는거고.

9년 전
보르미
127에게
아니, 그래서 너는 만나는 중에 헤어질 생각을 해? 그래서 주위 사람한테 말하기도 싫다고? (너 보다가 일어나는)

9년 전
독자131
보르미에게
(일어나는 널 보고 표정 굳는) 해피엔딩이든 세드엔딩이든 끝은 있는거야. 그걸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9년 전
보르미
131에게
끝 생각 안하는건 어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거 때문에 남들한테 말하기도 싫다며. 좀 실망이다 너 오늘.

9년 전
독자135
보르미에게
(차분하게 말하는) 오빠도 잘 생각해봐. 같은 학교 심지어 같은 과잖아. 오빠가 더 많이 봐서 알꺼아냐. 커플인거 밝혔다가 깨지면 얼마나 껄끄러워지는지. 난 오빠랑 그렇게 되기 싫어서 그러는거야.

9년 전
보르미
135에게
그럼 남들이 우리 사귄지 아닌지도 모르다가 헤어지면 남들 눈치 못채게 아무렇지 않게 지내자, 그거네 너는. 너 내가 먼저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마, 화낼거 같으니까. (바로 현관문으로 가 문 열고 나가버리는)

9년 전
독자140
보르미에게
(문 열고 나가자 멍하게 있다가 막걸리 혼자 계속 마시다보니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휴대폰으로 톡 보내는)

오빠
재환이 오빠

이재환

9년 전
보르미
140에게
(집에 가자마자 폰 던져두고는 침대에 엎드려 있다가 진동이 오자 무의식적으로 손 뻗을려는데 네 톡일거란 생각에 손 거두고 이불로 파고드는) ..., 짜증나.

9년 전
독자144
보르미에게
(한참동안 답장 안오자 속상한지 계속 막걸리만 마셔대다가 몽롱한 상태로 다시 톡 보내는)

오빠
재환아
씹으면
오빠집에 쳐들어간다?
계속 씹을꺼야?

오빠
...

9년 전
보르미
144에게
(결국 계속 울리는 휴대폰 들고는 카톡 보고는 다시 엎어두고 한참이나 생각하다가 답 보내는)
오빠 좀 잘거야
내가 먼저 연락할 때까지 하지 말랬지

9년 전
독자149
보르미에게
(한참동안 답없어서 계속 막걸리만 마시다가 답장온거 보고 계속 톡하는)

싫은데?
오빠 안잘꺼잖아!

오빠!
만나서 얘기해

오빠
오빠 집에 가도 되지?
응?
오빠~
나 지금 간다?

9년 전
보르미
149에게
(온다는 말에 놀래서 벌떡 일어나 급하게 톡 보내는)
아니
안돼
와도 문 안 열어줘
왜 와
너랑 싸우기 싫어
오지마
문 안열어준다 진짜로

9년 전
독자154
보르미에게
(톡 보내면서 네 집으로 향하는)

싫어
갈꺼야
싸우러 가는거 아니야
얘기 하자고
어 벌써 다왔네
문 안열어주면
나 여기 앞에 계속 서있는다?
문 열어줄때까지
기다릴게

9년 전
보르미
154에게

비 그쳤어?
오지말라니까 왜 말을 안들어
말하면 싸울거 같다고
됐으니까
고집 피우지 말고
집에가

9년 전
독자158
보르미에게
비 되게 많이 와
그러고보니
우산도 안챙겨나왔네
그래도
술마셨더니
춥진 않네
진짜 문 안열어줄꺼야?
나 여기 오는것도
엄청 힘들게 왔는데
나쁘네
이재환

9년 전
보르미
158에게
(네 톡 보자마자 뛰어나와서 현관문 열고는 폭삭 젖은 너 보고는 일단 끌어안는) 너 뭐하는 애야. 속 다 뒤집어놓고는 지 고집대로만 행동하고. 왜 우산은 안 쓰고 나와, 비오는 거 안보여?

9년 전
독자163
보르미에게
이렇게까지 많이 올줄은 몰랐지. 가까우니까 괜찮을줄 알고 우산 안들고 나왔는데. (실없이 웃는) 그래도 비 덕분에 우리 오빠 얼굴 봐서 좋다-

9년 전
보르미
163에게
(한숨 폭 쉬고는 데리고 들어와 침대에 앉히고 수건 가져와서 몸 닦아주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너 나 좋아하긴 해?

9년 전
독자166
보르미에게
좋아하니까 이렇게 왔지. 보고싶으니까- (술기운 올라오는지 얼굴이 확 빨개지는)

9년 전
보르미
166에게
(빨개진 거 보고는 한숨 폭 쉬고 뒤적거리며 옷 찾아주는) 좋아하는데 그러냐? 이해를 못하겠네 진짜.

9년 전
독자170
보르미에게
(느리게 눈 깜빡이며 조곤조곤 말하는) 뭐가- 뭐가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데? 말해봐. 응?

9년 전
보르미
170에게
싫어, 안해. 너 내가 왜 서운한 지 알잖아. (티 주고는 나가는) 갈아입어, 밖에 있을게.

9년 전
독자174
보르미에게
(네가 나가자 얼른 갈아입으려는데 술기운 때문에 어지러워서 낑낑대는) 오빠 나 이거 못하겠어-

9년 전
보르미
174에게
(한숨 폭 쉬고는 들어와서 네 티 벗기는) 됐지, 수건으로 몸 닦고 얼른 갈아입어.

9년 전
독자179
보르미에게
응. (수건으로 물기 대충 닦아내고 티 입고는 방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너를 뒤에서 안는) 오빠- 재환이 오빠-

9년 전
보르미
179에게
술 취했네 진짜. (뒤돌아서 너 안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는) 너 취했어. 자.

9년 전
독자182
보르미에게
안취했는데? (몸 일으켜 앉아서 네 손 꼭 잡는) 오빠 화 풀릴때까지 안잘꺼야-

9년 전
보르미
182에게
..., 화 풀렸어. 됐지. 그러니까 누워서 자자. (너 천천히 눕히는) 다시는 그 얘기 꺼내지마.

9년 전
독자187
보르미에게
나 술 마시면 잠 못자- (네 눈치보다가 입술 삐죽이는) 아직 화 안풀렸네 뭐.

9년 전
보르미
187에게
..., 내가 혼자 생각 좀 해볼테니까, 누워 있어. 꿀물이라도 타다 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9년 전
독자193
보르미에게
응. 알겠어- (누워있다가 심심해서 네 방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는)

9년 전
보르미
193에게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며 꿀물 타서 다시 방으로 들어오는) 앉아서 마셔.

9년 전
독자196
보르미에게
(침대에 앉아서 네 표정 살피며 천천히 꿀물 마시는) 이제 술 좀 깨는것 같네.

9년 전
보르미
196에게
응, 이불 제대로 덮고 있어 감기 걸릴라. (너 닦아줬던 수건 가져다놓으러 나갔다들어오는)

9년 전
독자199
보르미에게
알겠어. (이불 덮고 있다가 술 거의 다 깨자 싸웠던거 자세하게 생각나서 표정 굳히고 아무말도 안하는)

9년 전
보르미
199에게
(다시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달라져 있자 괜히 헛기침만 하고는 꿀물 있던 컵 들고 다시 나가는)
/
오메 코야할 시간인데 아직 화해를 못했어 ㅇㅅㅠ

9년 전
독자202
보르미에게
(헛기침 하면서 나가는 널 씁쓸하게 바라보다가 다시 깊게 생각해보고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네 옆에 앉는)
/
그러게 ㅋㅋㅋ 화해해야 하는데... 아 혹시 암호닉 받아요?

9년 전
보르미
202에게
(방문 소리가 들려도 모른척 바닥만 보고 앉아 있다가 네가 옆에 와서 앉자 고개만 살짝 트는) 왜, 더 누워있지.
/
네네넹!

9년 전
독자203
보르미에게
오빠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더 누워있어- (한참을 말없이 바닥만 보다가) 일단, 미안해.
/
아 그럼 '미아'로 할게요!!

9년 전
보르미
203에게
미안할 필요 없어. 니 말대로 내가 너무 애처럼 유치하게 생각한 것도 있고, 니가 성숙하게 생각한 걸 수도 있으니까.
/
응 다음에 봐요!

9년 전
독자206
보르미에게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툭 터놓고 말할게. 나 고등학교때 사겼던 남자친구 있잖아. 걔랑 대놓고 연애했었는데 걔때문에 상처받는 일 되게 많았어. 그 이후로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나 결혼할 사람 아니면 그냥 둘만 알게 사귀는게 낫겠다 싶더라.
/
넵! 잘자요 :)

9년 전
독자4
오모댜기
9년 전
독자7
나능 뭐하지...ㅇㅅㅇ 상황톡이라니....
9년 전
보르미
옹 댜기까지
9년 전
독자9
나는...나는 끌올...끌올이...
9년 전
보르미
내가 모티라 원래 하던거 성의없게 이을까봐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그래도 끌올ㅇㅅㅇ 고대유물 끌어와서 뭐 큰 성의를 바라지 않아..ㅇㅅㅇ


보르미

독자248에게
너. (어버버거리다가 급하게 열림버튼 누르는데 이미 내려가고 있자 한숨 푹 쉬는) 내려오기만 해...
답답글    스크랩 l 25일 전  23:03

독자255  l  나

보르미에게
(엘리베이터 내려가는거 확인하고는 학연이 찾아 사무실로 들어가 서류 전해주고 네가 찾아와 집으로 돌아갈거라는 얘기도 하고 한참을 학연이와 같이 있어)

9년 전
보르미
11에게
(한참 기다리다가 결국 인상 찡그리고 로비 소파에 다리 꼬고 앉아 있는)

9년 전
독자15
보르미에게
(네가 기다릴거 생각 안하고 한참 더 떠들다가 혼자 내려와 네 앞으로 뛰어와) 운아! 많이 기다렸어?

공부는....10시 넘어서 해야게따ㅇㅅㅇ 드라마도 다 보고나서

9년 전
보르미
15에게
응, 많이 기다렸어. (심기가 불편하지만 꾹 참고는 일어나 먼저 문 열고 나오는) 이제 집에 가자.

9년 전
독자19
보르미에게
(네 뒤 졸졸 따라가며) 미안-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니까 좀 길어졌다, 근데 운이 너 우리 집 위치 알아?

9년 전
보르미
19에게
몰라. (어느새 예전처럼 무뚝뚝하게 대답하고는 네 팔 잡고 앞에 세우는) 일단 가자, 좀 덥네.

9년 전
독자21
보르미에게
더우면 가기 전에 커피 사줄게, 집에 마실거 아무것도 없을거야- (네 손 잡고는 카페쪽으로 끌어)

9년 전
보르미
21에게
됐어, 너 어차피 애 때문에 커피 마시지도 못하잖아. (고개 젓고는 다시 이끄는) 집에가서 물 마시자, 물.

9년 전
독자24
보르미에게
카페에 커피만 있는건 아닌데...(작게 중얼거리곤 네 손 잡고 집쪽으로 걸어가며) 집에 가는 이 길을 너랑 같이 갈줄은 몰랐는데

9년 전
보르미
24에게
바깥음식 안좋아. (네가 중얼거린 말 듣고는 손등 손가락으로 살살 쓸어주며) 당분간만 다니고, 우리집으로 가자.

9년 전
독자28
보르미에게
(너 올려다보며) 난 그냥 여기 살아도 괜찮은데, 조금만 더 있으면 안돼?

9년 전
보르미
28에게
안돼, 우리집이랑 너무 멀어. 근처에 큰병원도 없는 거 같고. 그냥 우리집 들어와서 같이 살자.

9년 전
독자29
보르미에게
그야 도망칠땐 안만나려고 멀리 왔으니까.. (무심코 중얼거리다 입 꾹 다물고 네 눈치를 봐)

9년 전
보르미
29에게
(네가 눈치보는게 느껴지자 네 머리 손바닥으로 꾹 누르는) 그러니까 이제 다시 돌아가자고.

9년 전
독자33
보르미에게
사실 조금 걱정돼, 내가 돌아가면 너한테 피해가 생길까봐 (고개 푹 숙인채로 중얼거려)

9년 전
보르미
33에게
나한테 피해갈 게 뭐가 있어, 괜찮으니까 그런 생각하지마. (네 손 잡고는 휘적휘적 걷는) 고개 들고, 빨리 와.

9년 전
독자38
보르미에게
(너 빤히 보며) 혼자 사는 집에 나 들어가도 괜찮겠어?

9년 전
보르미
38에게
혼자 사는 집이니까 괜찮지. 왜, 벌써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은거야?

9년 전
독자41
보르미에게
아니, 상관은 없긴 한데..혼자 사는 집에 누가 들어오면 불편하잖아-

9년 전
보르미
41에게
불편해도 어떡해, 이제 가족인데. 안 불편하니까 그런 거에 눈치 좀 보지마.

9년 전
독자44
보르미에게
진짜 안불편하겠어? 불편해도 참을거야?

9년 전
보르미
44에게
응 참을거야. 그럼 내가 불편하다고 너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겠냐.

9년 전
독자46
보르미에게
할 수도 있지, 전엔 그랬으니까..나중에 애기한테 그러면 안된다

9년 전
보르미
46에게
..., 아 가족한테는 안 그런다고. 너랑 애기 둘다한테 화 안낼거야.

9년 전
독자50
보르미에게
(네 반응에 웃으며) 내가 진짜 잘못한거 있으면 화 내도 돼, 무조건 참으라는거 아냐

9년 전
보르미
50에게
좀 참아도 병 안나. (네가 웃자 머리 마구 쓰다듬어서 헝클이는) 뭐가 또 좋아서 웃어.

9년 전
독자53
보르미에게
(한손으로 대충 머리 정리하며) 그냥 운이 니 성격 많이 죽겠다 싶어서, 다정한 아빠 기대해도 돼?

9년 전
보르미
53에게
그거는... 노력할게. 다정한 아빠는 당장은 힘들어도, 화 참는 건 할 수 있어.

9년 전
독자55
보르미에게
다정한 남편까지는 기대 안할게, 애기 태어나면 다정한 아빠 해주라

9년 전
보르미
55에게
넌 뭐 그런 소리를 하냐. ..., 다정한 아빠는 못하더라도 엄마만 보는 아빠는 할 수 있어.

9년 전
독자58
보르미에게
(네 말에 살짝 울컥해 고개 푹 숙였다가 웃으며) 너무 엄마만 보면 애기가 서운해 하겠다

9년 전
보르미
58에게
괜찮아, 애기보다 니가 먼저였으니까. (네 머리 살살 쓰다듬다가 어깨 끌어안는)

9년 전
독자60
보르미에게
(고개 올려 너 쳐다보며) 그동안 아닌척 하면서도 나 많이 생각했나봐?

9년 전
보르미
60에게
그럼, 내껀데 내가 신경써야지. 내 강아지 집 나가서 얼마나 걱정했는데.

9년 전
독자62
보르미에게
그러게 집에 있을때 좀 잘해주지 그랬어, 난 니가 나 미워하는줄 알았는데

9년 전
보르미
62에게
미워할 이유가 없는데 뭐. (피식 웃고는 너 토닥이는) 그러니까 이제 어디 나갈 생각하지마

9년 전
독자64
보르미에게
싫어, 애정이 식었다 싶으면 하루씩 나갈거야

9년 전
보르미
64에게
한번만 더 나가봐, 집에 바로 카메라 설치할거야.

9년 전
독자66
보르미에게
진짜 애정 식으면 설치해도 나갈건데?

9년 전
보르미
66에게
나가는 순간 다시 가서 잡아와야지. 그리고, 너 식는다는 소리 쉽게한다?

9년 전
독자69
보르미에게
그래도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진짜 식을건 아니잖..아? (뭔가 자신 없는지 점점 목소리가 작아져)

9년 전
보르미
69에게
진짜 식지도 않을거면서 그런 소리를 왜 해. 애한테 좋은 소리는 못 들려줄 망정 미운 소리만 한다, 응?

9년 전
독자72
보르미에게
나는 절대 안식지, 너는 어떨지 몰라도..

9년 전
보르미
72에게
갑자기 난 왜. 나 안식을거라고 아까 그랬잖아. 태클 건거는 엄마네요.

9년 전
독자75
보르미에게
그래도 혹시 알아? 밖에서 다른 여자들 엄청 많이 만날텐데 마음 바뀔지?

9년 전
보르미
75에게
몇번을 말해줘야 돼, 답답하게. 자꾸 그러면 이제 그런말도 안해줄거야.

9년 전
독자80
보르미에게
알았어 알았어 안할게, 집도 안나가고 얌전히 있을게- (너 보고 씩 웃으며) 조금 놀려보고 싶었어

9년 전
보르미
80에게
어이구, 이제 놀리기까지 하려고. (피식 웃으며 너 보는) 놀리지마, 나 이제 아빤데.

9년 전
독자86
보르미에게
그럼 나도 엄마니까 엄마답게 대해줘 (널 보며 웃어)

9년 전
보르미
86에게
엄마답게 대하는 건 뭔데. (네 어깨 감싸고 다시 걷기 시작하는) 맛있는 거 사주는 거?

9년 전
독자89
보르미에게
글쎄.. (곰곰히 생각하다 너 보며) 별건 없을것 같아, 그냥 병원도 가고 같이 장도 보고

9년 전
보르미
89에게
그정도는 해준다니까. (네 어깨 토닥이는) 더 큰거 없어, 더 귀찮고 더 시간 오래 걸리는거.

9년 전
독자91
보르미에게
음..여행? 제주도 갈래 운아? 나 제주도 바다 보고싶어!

9년 전
보르미
91에게
조심할 수 있으면 가지 뭐. 애한테 무리가면 너 혼난다.

9년 전
독자92
보르미에게
무리갈게 뭐 있어, 나 혼자 제주도로 이사를 한다면 모를까..너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9년 전
보르미
92에게
그래도 가다가... 아니다, 가자. 일단 너 우리집으로 옮기고 나면 생각해볼게.

9년 전
독자95
보르미에게
(집 앞에 도착해 멈춰서 너 쳐다보며) 생각만 해보고 끝나는거 아니길 바랄게 운아, 근데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면 안돼?

9년 전
보르미
95에게
(네 말에 갸우뚱하고는 고개 젓는) 싫어, 같이 들어가. 왜 나 못들어가게 해.

9년 전
독자96
보르미에게
집..더러울까봐, 깨끗한 집 보여주고 싶어-

9년 전
보르미
96에게
싫어, 또 기다리기 싫어. 문 열어. (무작정 현관 앞에 서 있는)

9년 전
독자100
보르미에게
(현관 앞에서 버티고 있는 너 보며 입술 깨물다 손뼉 치며) 아 그럼 운아, 나 집 치우는동안 니가 저녁 먹을거 사올래? 집에 먹을거 아무것도 없는데

9년 전
보르미
100에게
시켜먹으면 돼. 아, 빨리. (네 어깨 조물조물거리며 내려다보는) 뭐가 문젠데, 진짜 니집도 아니잖아.

9년 전
독자104
보르미에게
아까는 바깥 음식 안좋다며, 거의 나 혼자 살았단 말이야

9년 전
보르미
104에게
아, 진짜... 알았어, 금방 뛰어갔다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독자108
보르미에게
(발 돌려 먹을거 사러가는 너 보며 히 웃고는 집으로 들어가 조금씩 어질러진 집을 정리해)

9년 전
보르미
108에게
(이것저것 저 먹고싶은거랑 네 생각까지 해서 골라담고는 걸음 빨리 해 현관문 두드리는) 열어 빨리. 나 무거워.

9년 전
독자111
보르미에게
(문 두드리는 소리에 문 열러 나가다 장난기가 발동해 문앞에 서서) 운아, 암호를 대시오

9년 전
보르미
111에게
아, 무겁다니까. (짜증내려다 꾹 참고 눈 이리저리 굴리는) 별빛 최고.

9년 전
독자112
보르미에게
(네 대답에 웃으며 문 열어줘) 틀렸지만 귀여우니까 열어줄게

9년 전
보르미
112에게
틀렸어? 그럼 뭔데. (장본거 들고 두리번거리며 들어와 식탁 위에 두는)

9년 전
독자120
보르미에게
그냥 별아- 하고 불러주는거, 별거 아니지? (살짝 웃고 네가 장 봐온 물건 꺼내러 식탁쪽으로 가며) 근데 뭐 사왔어?

9년 전
보르미
120에게
(불러주려다가 타이밍 놓쳐서 어버버거리곤 하나하나 꺼내는) 내가 좋아하는거. 김이랑 소세지랑, 나 할 줄 아는 거 된장찌개 밖에 없어서.

9년 전
독자123
보르미에게
(너 올려다보며) 요리는 내가 할건데? 뭐 먹고싶은거 있었어?

9년 전
보르미
123에게
내가 해, 앉아 있어. 내가 장봐왔는데 니가 어떻게 해, 나 믿어. (너 식탁에 억지로 앉히는)

9년 전
독자126
보르미에게
에? 내가 한 밥 먹이고 싶었는데.. (앉아서 턱 괴고 요리하는 너 빤히 보며 구경해)

9년 전
보르미
126에게
(된장 물에 풀더니 끓이면서 야채 손질하는) 나중에 애 낳고 나면 죽을 때까지 먹일건데 뭐.

9년 전
독자129
보르미에게
(조미료들 위치 알려주고 다시 턱 괴고 구경해) 가끔은 니가 요리하는 날도 있어야지, 오늘만 해주고 안해주는건 아니지?

9년 전
보르미
129에게
음... 너 예쁜짓 하면. (뒤도 한번 안보고 구부정하게 서서 요리하는) 조용히하고 기다려. 수저도 놓지마.

9년 전
독자132
보르미에게
예쁜짓..나중에 생각해보지 뭐, 근데 시끄럽게 하면 밥 안주기라도 할거야?

9년 전
보르미
132에게
아니,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으라고 괜히 움직이지 말고. (야채 넣고는 두부 썰어놓고 소세지 구으며 괜히 씩 웃는)

9년 전
독자133
보르미에게
(고개 끄덕이다가 눈에 보이는 밥통 열어보며) 근데 운아, 밥도 해야하는데?

9년 전
보르미
133에게
아, 왜 이제 얘기해. (급하게 쌀 씻는) 너, 너 앉아있으라니까. 움직이지 마, 딱 앉아.

9년 전
독자134
보르미에게
밥 있나 없나 확인밖에 안했다 뭐 (네 뒷모습만 보고있자니 조금 지루한지 일어나 네 옆에 서며) 꼭 앉아있어야해? 옆에 가까이 서서 보면 안돼?

9년 전
보르미
134에게
임신했을 때 서있는 거 안좋다던데? (너 보고는 쌀 밥통에 넣고 다시 구부정하게 국 끓이는)

9년 전
독자136
보르미에게
나 아직 그 정도는 아니거든, 가끔 다리 부으면 아프긴 한데 지금은 괜찮아- 그리고 너 지금 키 커서 불편하지? 그러게 내가 한다니까-

9년 전
보르미
136에게
무슨 조리대가 이렇게 낮아, 아, 허리야. (허리 통통 치고는 다시 구부정하게 소세지 굽는) 다리 붓는것도 안돼, 앉아 얼른.

9년 전
독자138
보르미에게
(요리하는 너 빤히 보다가 뒤로 밀어내며) 너 그러고 있는거 못보겠어, 그냥 내가 할래 줘

9년 전
보르미
138에게
아, 왜. 내가 할거야. (다시 쪼르르 앞으로 와서 소세지 굽는) 나 밀지마, 너야말로 가서 앉아있어.

9년 전
독자141
보르미에게
허리 아프다며- 그냥 내가 할게, 운아 나한테 줘- (뒤에서 너 안고 끌어당겨)

9년 전
보르미
141에게
야아, 하지마 손다쳐. (얼른 젓가락 내려놓고 네 손 잡고는 식탁 의자에 앉히는) 너 진짜 절대 일어나지마.

9년 전
독자145
보르미에게
(계속 허리 두드리면서도 끝까지 제가 하겠다며 저를 의자에 앉히고 요리하는 널 보며 중얼거려) 결혼한 기분이네

9년 전
보르미
145에게
곧 결혼 할거니까.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소세지 올려놓고 된장 올려놓는) 다 됐다, 밥 퍼올테니까 기다려.

9년 전
독자147
보르미에게
(결혼할거라는 네 말에 멍하게 쳐다봐)

9년 전
보르미
147에게
(밥 퍼서 앞에 놔주고 수저 놔주는데도 멍하니 보고 있자 너 톡톡 치는) 왜.

9년 전
독자151
보르미에게
(너 움직이는대로 시선 따라가며) 진짜 결혼할거야?

9년 전
보르미
151에게
그럼 결혼 안하게? (고개 갸우뚱하고는 네 손에 숟가락 쥐어주는)

9년 전
독자152
보르미에게
아니 그런건 아닌데, 직접 들으니까 신기하다.. 부모님들 뵙고 허락도 받아야 하는데..

9년 전
보르미
152에게
나 엄마 아빠 멀리 나가 있어서 언제 들어오실지 몰라. 그냥 우리끼리 알아서 하면 돼.

9년 전
독자156
보르미에게
우리집도 가야지- 가면 너랑 나랑 둘 다 큰일이다, 아 몰라..죽기야 하겠어? 그치?

9년 전
보르미
156에게
음... 너네집은 좀 걱정이네. (네 밥 위에 소세지 올려주는) 일단 밥부터 먹어. 설마 널 때리기야 하시겠어.

9년 전
독자159
보르미에게
너랑 나 둘 다 때리시지 않을까 싶은데..배도 한참 불러서 왔다고 (중얼거리고는 밥 먹어)

9년 전
보르미
159에게
하긴... 그래도 내가 다 맞아야지, 우리 애기 다칠라. (피식 웃고는 계속 반찬 놔 주는)

9년 전
독자162
보르미에게
(입 안 가득 밥 넣고 우물거리며 네 밥 위에도 반찬 올려주고 먹으라는듯한 눈빛을 보내)

9년 전
보르미
162에게
(떠서 한입에 먹고는 오물오물거리며 국도 떠서 먹여주는) 좀 팍팍 많이 먹어. 조금 있으면 입덧 때문에 못 먹어.

9년 전
독자167
보르미에게
(한참 오물거리다 삼키고는) 입덧 없는 사람도 있대, 임신 후반에 입덧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9년 전
보르미
167에게
언제올 지 모르니까 맨날 많이 먹어. (살짝 미소짓고는 다시 반찬 올려주는)

9년 전
독자168
보르미에게
조금씩 이것 저것 많이 먹네요- 알아서 먹을게, 너도 밥 먹어

9년 전
보르미
168에게
나도 알아서 먹을거니까 신경 쓰지마.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계속 반찬 올려주는)

9년 전
독자172
보르미에게
(저는 먹지 않고 계속 반찬만 올려주는 널 보며 직접 밥 떠서 먹여줘)

9년 전
보르미
172에게
(받아먹고는 괜히 인상 찡그리는) 너 먹으라고-

9년 전
독자173
보르미에게
(입에 있던거 삼키고 너 보며) 괜히 틱틱대긴, 난 너보다 더 열심히 먹고 있거든요-

9년 전
보르미
173에게
알겠거든요. (오물거리며 먹고는 끝까지 너 챙겨주며 밥 먹는)

9년 전
독자177
보르미에게
(너보다 먼저 밥 다먹고 네 밥 위에 반찬 올려주며 먹는거 지켜봐) 나보고 열심히 먹으라더니, 내가 더 먼저 먹었잖아-

9년 전
보르미
177에게
나 원래 밥 천천히 먹어. (오물거리며 열심히 먹고는 금방 밥그릇 비워내는) 이제 짐 싸자 짐.

9년 전
독자180
보르미에게
(그릇들 치우려고 들고 일어났다 너 보며) 벌써 짐 싸?

9년 전
보르미
180에게
응, (네 손에 있는 그릇들 가지고 오는) 당장 가야지, 가서 짐 싸고 있어. 이거 치우고 갈게.

9년 전
독자184
보르미에게
하루만이라도 자고가면 안돼?

9년 전
보르미
184에게
이 집에서? 난 어디 있으라고. 내일 다시 와?

9년 전
독자185
보르미에게
나랑 같이 자면 돼잖아, 싫어?

9년 전
보르미
185에게
니 친구는 어떡하고. 셋이서 자?

9년 전
독자189
보르미에게
오늘 안온다던데? 너랑 나랑 둘만 있으면 돼

9년 전
보르미
189에게
아 그래? 그 친구 좀 마음에 들려고 하네. 그럼 가서 쉬고 있어, 치우고 갈게.

9년 전
독자192
보르미에게
치우는건 같이 하자- 아까 니가 다 했잖아

9년 전
보르미
192에게
좀 쉬어. 너 나 오기 전에도 이렇게 일 했냐? 앉아 있어 얼른.

9년 전
독자194
보르미에게
자꾸 쉬래, 그동안 나 혼자 다 했거든요-

9년 전
보르미
194에게
진짜 니 친구 안되겠다. 임신한 애를 이렇게 일 시키고 그랬다고?

9년 전
독자197
보르미에게
거의 매일 야근하고 오는 애야, 그리고 다른 임산부들도 이정도 일은 다 하거든?

9년 전
보르미
197에게
넌 애가 말라서 안돼. 이제 나링 살거니까 이정도도 하지마.
/
코야 할 시간이얌 ㅇㅅㅇ

9년 전
독자201
보르미에게
하지 말란다고 안할것 같아?

코-해 우이 댜기 잘자용ㅇㄴㅇ

9년 전
보르미
201에게
뭐야, 우리 강아지 또 반항해? 안된다니까.
/
공주는 왜 안자 ㅇㄴㅇ

9년 전
독자204
보르미에게
니가 못하게 하면 너 없을때 하지 뭐

나는 아직 문제 푸는즁...ㅇㅅㅇ 놀면서 했더니 아직 남아쪄..

9년 전
보르미
204에게
아, 진짜. 너는 이상한 데서 고집이 세다니까.
/
두시다 자야해!!!

9년 전
독자205
보르미에게
몰랐던것도 아니면서 새삼스럽게

자야지...이거 다 풀고...

9년 전
보르미
그만!
9년 전
독자5
카모는 인사만 하고 가야돼ㅠㅠ
9년 전
보르미
왜 가야돼ㅠㅠ
9년 전
독자8
놀러와가지고ㅠㅠ.. 하고싶은데 자기랑 오랜만에.. 아쉽네. ㅠㅠ
9년 전
보르미
ㅠㅠ다음에 또 하면 되지 재밌게 놀다와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보르으미 엄청나다 짱빠르다ㅋㅋㅋㅋ 얼른 폰을 바꿔야지....
9년 전
보르미
보르으미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 나도 폰 렉... 그기분 알지...
9년 전
치즈
으아 나 이제봤어 잠깐 딴짓 하다가.. 아쉽다ㅠㅠ
9년 전
보르미
내가 다 아쉽네ㅠㅠㅠㅠㅠ 나중에 컴퓨터로 제대로 열때 꼭 와요 꼭꼭
9년 전
독자36
언닝......아 정호다....난 진짜 바붕가봐...
9년 전
독자113
앗 보르미공ㅇ주....엄청 오랜만ㄴ이다.........잘 지냈ㅅ어요?!
9년 전
독자115
요즘ㅁㅁ자꾸 안들어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주가 보고싶ㅍ었ㅇㅓ...☆
9년 전
독자117
내가 누군지 기억ㅇ은 못하겠ㅈ지만!!!!!!!!!몰ㄹ라몰라 보고싶ㅊ었어요!!!!!!!!!!!!!!!!!!
9년 전
독자118
나는 타이밍ㅇ곶아야...공죽....ㅈ.ㅏㄹㄹ있어.......☆안녕ㅇ.....나중에 볼수있을때 봐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보르미
헐 나중에 오면 사담톡으로 와 공주야ㅠㅠㅠㅜㅠ보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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