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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상황/호칭

정해서 와줘~ 구체적인 상황이면 더 좋고!

아무톡이나 상관없어! 싸우는것도 괜찮!

상황 못 짜겠는 소는 같이 얘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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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근이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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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찬이/ 막 수능끝나고 동네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는데 니가 들어와서 담배를 사가는거야. 난 아무리봐도 고등학생같길래 신분증 달라고 하고 안갖고왔다고하다가 여차저차 성인인거 확인하고 미안하다고하고 담배를 팜 근데 니가 지갑을 놓고간거! 그래서 다음날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는? 알바시간은 저녁 8시부터 새벽2시까지 할게!

/(처음으로 구한 알바자리에 뭐 더 챙길것이 없나 재고를 확인하고 진열대를 정리하곤 계산대에 앉아 핸드폰을 하는데 짤랑이며 손님이 들어오자 벌떡 일어나 인사를 해) 어서오세요-

9년 전
글쓴이
음.......아고물.....뭐가 좋을까 너가 편의점알바이고 내가 담배사러가는 걸로 일단 시작할래? 세부적인 거는 너가 아이디어 좀 내줘!
9년 전
글쓴이
(계산대로 가서 담배이름을 말하고는 새로 바뀐 알바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네가 신분증을 달라고 하자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지갑대신 돈만 가져온 것을 생각해내는)아! 저 성인 맞는데요 제가 지갑을 안 가져 왔어요
9년 전
독자35
(내민 손을 내리고 뚫어져라 네 얼굴을 보는데 아무리 봐도 성인같아 보이지않는 모습에 고개를 저어) 성인인거 확인할 방법이 없잖아요. 딱 봐도 고딩이구만, 거짓말 치지말고 빨리 집에 가-
9년 전
글쓴이
(고등학생이라는 말에 풋 웃으며) 진짜 저 고등학생 같아 보여요? 나 성인이에요 회사원인데-
9년 전
독자42
(헛웃음을 치고는) 고등학생 같아 보이는게 아니라 고등학생이잖아. 신분증도 없고 뭐 인증할 방법이 없잖아요 성인이라는걸
9년 전
글쓴이
42에게
(믿지 않은 널보고)진짠데-.. 진짜 회사원이에요 (주머니를 뒤적이다 사원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아! 여기! 이거 사원증!

9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네가 건낸 사원증한번. 네 얼굴 한번 보고는 제가 했던 말과 행동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고개를 숙이곤 물어) 어, 죄송합니다.. 어떤걸로 드릴까요?..

9년 전
글쓴이
48에게
(네 모습이 귀여운지 살짝 웃고는 담배를 가리키며)저거로 줘요 (계산을 하고 사원증을 놓고 편의점을 나가는)

9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괜히 아는체를 한 자신을 자책하며 울상을 짓는데 계산대에 놓여있는 네 사원증을 보고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이미 사라져버린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곤 다시 들어와)

9년 전
글쓴이
52에게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고 다음날 회사를 가서 출근을 했지만 사원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곰곰이 생각해보다 어젯밤 편의점에 놓고 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집에 가기 전에 잠깐 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을 한다. 마침내 퇴근을 하게 되고 편의점에 들리는)

9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방금 알바를 나와 옷을 갈아입고 재고정리를 하는데 종소리가 나고 네가 달어오는걸 보자) 어! 어제 사원증, 맞죠? (쪼르르 네 앞으로 다가가 두손으로 유니폼 주머니에서 사원증을 꺼내줘) 이거 찾으러 오신거죠?

9년 전
글쓴이
58에게
(사원증을 받아들며) 어! 맞아요 (활짝 웃고) 고마워요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사원증을 챙겨준 네게 고마움을 표현하려 음료수를 두개 사서 하나를 네게 건네는)이거 마셔요

9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바코드를 찍고는) 진짜 마셔도 돼요? 어제 좀 재수없게 말했는데.. (음료수를 손에 쥐고 눈치를 봐)

9년 전
글쓴이
61에게
난 기분좋았는데- 서른살 다 되가는데 고등학생이라고 해줘서

9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떡 벌리고 얼굴을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와.. 우리 오빠가 아저씨보다 나이 훨씬 적은데 훨씬 늙어보여요.. 진짜 주름 하나 없네. 신기하다

9년 전
글쓴이
65에게
(싱긋웃으며) 에이- 그만 해요 그만. 그래도 나이는 아저씨에요 아니 아무리 좋게 봐도 삼촌?

9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머리를 긁적이며) 아, 아저씨는 좀 그랬나..? 근데 지금 집 가시는 길이예요? 칼퇴?

9년 전
글쓴이
69에게
(끄덕이는) 네. 그쪽은 학생이에요? 고등학생?

9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이제 막 수능 끝난 고3이요! 보기보다 많아서 놀랐죠? (장난스레 웃으며 말해)

9년 전
글쓴이
72에게
우와 진짜? 많아봤자 고2인줄 알았어요 어려보인다- 아! 그 나이땐 어려보인단 말 싫어하죠

9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며) 괜찮아요! 근데 집 안가보셔도 돼요? 피곤하실텐데 얼른 가보세요!

9년 전
글쓴이
78에게
아..괜찮은데- 늦게 자서 괜찮아요 (편의점을 둘러보며) 여기 사람들 많이 없어서 위험하겠어요 늦게까지 알바해요?

9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시계를 한번 보고는) 음.. 2시까지 해요, 사람들 없어서 무섭긴 한데 그만큼 안바빠서 괜찮은 점도 있어요- 아, 내일이면 유통기한 지나는것들 있는데. 챙겨드릴까요?

9년 전
글쓴이
81에게
(싱긋 웃고) 나 줘도 되는 거에요? 걸리면 그쪽 짤리는거 아닌가?

9년 전
독자87
글쓴이에게
어차피 그거 나아봤자 내가 가지는 건데요 뭘, 12시 전까지 손님이 안사가면 줄게요. 그리고 그쪽 아니고 이름! (유니폼에 달린 명찰을 보여줘)

9년 전
글쓴이
87에게
(웃으며) 알았어요 김소떼씨- 그럼 나 저기 앉아 있어도 되요? (의자를 가리키며)

9년 전
독자89
글쓴이에게
(카운터에 앉아 턱을 괴고 고개를 끄더여) 응. 되긴 되는데, 집엔 언제가게요?

9년 전
글쓴이
89에게
적어도 12시 이후엔 가야겠죠? 아님 소떼씨 알바끝나라때까지 기다리거나

9년 전
독자92
글쓴이에게
에이, 나 알바끝날때까지 기다리는건 좀 오바다. 삼촌 그때까지 남아있으면 나 엄청 미안할거예요. 그냥 열두시에 내가 챙겨주는거 받고 가요-

9년 전
글쓴이
92에게
심심하잖아요 소떼씨. 나도 심심해 집에 가면 혼자라

9년 전
독자94
글쓴이에게
혼자살아요? 딱 보니까 노총각? 여자친구는요?

9년 전
글쓴이
94에게
네 혼자 살아요. 여자친구는....일하느라 바빠서...

9년 전
독자102
글쓴이에게
일은 핑계도 못사귀시는거 맞죠? 서른 다되어가도록 여자친구 없으면 어떡해요-

9년 전
글쓴이
102에게
(작게 한숨을 쉬며) 그러게... 선이라도 봐야하나 고민이에요

9년 전
독자2
음음...
9년 전
독자17
멤버는 선우. 너는 연예인이고 나는 카페점장. 나이가 어려도 부모님도움받아서 작은 카페 운영하는거고 너는 우연히 팬싸하기전 멤버들 심부름 하려다가 나를 보고는 자주기웃거려. 카페위치는 멤버숙소 부근인데다가 늦게닫는탓에 밤에도 자주가. 매번 자기가 멤버들심부름자처해서 카페에와서는 카드를 긁고는 서명대신 자기 번호를 입력하는데 나는 예전에 진짜 믿었던 남친한테 크게 데인적이있어서 별로 감흥도안보이고 티비도 잘안보는탓에 너가 연예인인지도 모르고 맨날 모자 푹눌러쓰고 마스크 쓰고 나오길래 얼굴에 자신없는사람인줄아는거! 내가 너 모르니까 반응도안보이고 시큰둥하니까 애타가지고 어쩔줄몰라하는거!

/(11시, 시계를 보며 중얼거리자 어김없이 문을열고 들어오는너를보며 혼자 오늘도 또왔네, 라며 중얼거리다 카운터로 나가 주문을 받아) 어서오세요, 주문하시겠어요?

9년 전
글쓴이
(설마 오늘도 못알아볼까 마스크를 벗고 왔는데도 별 말없이 주문을 받는 너에게) 아.....저 맨날 왔었는데... 항상 같은걸로..?(네 눈을 끈질기게 쳐다보며)
9년 전
독자22
(워낙 오는것만 알고있었지 뭘 시켰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않아 곰곰히 생각을하다 말해) 아, 카라멜마끼아또 한잔이시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대답을하곤 너의시선을못느끼고 그대로 뒤로가 커피를 만들어)
9년 전
글쓴이
(정말 끝까지 못 알아보자 한숨을 작게 쉬고 일부러 계산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앉는)
9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 더 주문하실거 있으세요? (커피를 내리곤 카운터의자에 앉아있다가 너의 시선과 마주치자 멋쩍게 일어나 물어)

9년 전
글쓴이
28에게
(네가 갑자기 말을 걸자 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아 아니요 (커피를 마시며 널 흘끔 흘끔 보는)

9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더이상 손님이 오지않을것같자 조금씩 정리를하다 아직 남아있는 널보며 말해) 손님죄송한데, 이제 곧 문닫을시간이라.. 혹시 여기서 약속이있으세요?

9년 전
글쓴이
37에게
네? 아...아니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려다 다시 계산대로 돌아오는) 저기요 혹시 저 모르세요?

9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갑자기 돌아와 누군지 모르냐 묻자 당황해) ..네? (짧게 말을뱉곤 너를 위아래로 살짝 훑어봐) 모르겠는데..

9년 전
글쓴이
44에게
(계산대를 손으로 짚으며)진짜 몰라요? 저...가순데 아이돌....

9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아... 죄송해요,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근데 왜 그걸 저한테... (워낙 남친과 헤어진뒤로 티비도 안보고 그러다보니 요즘 아이돌들이 누군지도 잘 몰라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말해)

9년 전
글쓴이
49에게
아....그래요.... 저 바로라고 해요 b1a4라는 아이돌이에요! 기억해주세요! (일단 오늘은 이름만 알려주자는 생각에 말을 마치고 카페를 나가는)

9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네가 밖으로 나가자 별 신경쓰지않는다는듯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정리를해) .. 근데 저렇게 자기가 가수인거 말해도 되나?

9년 전
글쓴이
55에게
(이제 기억해주겠지란는 생각에 좋아하며 신나게 숙소로 돌아가 멤버들에게 자랑하는(

9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가 옷을갈아입고 쉬다가 오늘이 쓰레기버리는 날인걸 기억하곤 급하게 밖으로 나가 너의 숙소앞을 지나가는데누군가 옆에서 나와 끌고가려하자 깜짝놀라) ...누구세요? (강한힘에 끌려가자 크게 소리지르다 남자가 손으로 입을막아) 아무도없어요? 하아.. 도와주세요!

9년 전
글쓴이
59에게
(마찬가지로 신나는 기분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다 누군가 끌려가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달려가자 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남자를 밀치자 그 남자는 도망가는)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9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놀라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멍때리다 네가 괜찮냐 묻자 긴장이 풀린듯 비틀거리며 주저앉아) 아..

9년 전
글쓴이
63에게
(네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네 등을 쓸어내려주며) 많이 놀랬죠 괜찮아요 이제.

9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마른세수를 하곤 한숨을 쉬다 네가 토닥거리자 작게 훌쩍거려)

9년 전
글쓴이
64에게
(네가 울자 당황하다가 네 눈물을 닦아주는) 괜찮아- 내가 집에 데려다 줄게요 울지마요

9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손등으로 눈물을 닦고는 너의 부축을 받아 집앞까지 터덜터덜와)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67에게
얼른 들어가서 쉬어요 문 단속 잘하고 ( 네가 집에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9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그대로 집으로들어와 침대에 엎어져 아까일이생각나자 생각하기도싫다는듯 몸을 부르르 떨다가 휴대폰을만지작거려) ..아까그사람 매일 가게에오던사람이던데, 바로..라고했나.

9년 전
글쓴이
71에게
(숙소로 돌아와 아까 일을 생각하며 당시에는 놀라지 않은 척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며)하아.....괜찮을까? (다음날이 되고 또 같은 시간에 카페로 가는)

9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어서오세, 아.. (하루종일 멍때리다 11시가된줄도 모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하다 어제 일이 생각나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려) ..주문하시겠어요,

9년 전
글쓴이
76에게
(네 눈을 마주치려 노력하며) 어제... 잘 들어갔어요? 그 후로 아무 일 없었어요?

9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아.. 덕분에 어제 잘들어갔어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어제일이 생각나 눈을 자꾸만 피해) 제가 답례로 음료라도 하나 사드릴게요.

9년 전
글쓴이
91에게
(싱긋 웃고) 그럼 맛있는 걸로 주세요 (널 보며) 여기 까페 몇시까지 해요? 어제보니까 늦게까지 하는 것 같던데

9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딱히 닫는시간은 없어요, 제가 열고 제가 닫으니까.. 그래도 열두시 전에는 닫아요 (카푸치노를 테이블로 갖다놓고는 다시 카운터로 들어와 앉아)

9년 전
글쓴이
97에게
잘 마실게요. 이 까페 본인꺼에요? 알바인줄 알았는데. (한 모금 마시고는) 근데 너무 늦게 닫는거 아니에요? 여자 혼자 위험한데..

9년 전
독자101
글쓴이에게
얼굴이 무기라고, 괜찮아요. (네 말이 전 남친이 처음 마주쳤을때 한 말과 비슷해 자기도모르게 살짝 표정을 굳혀)

9년 전
글쓴이
101에게
에이- 무기라뇨. 근데 진짜 위험할 것 같아요 어제도 그렇고. 아! 그러고 보니 여기 근처 사시더라구요?

9년 전
독자105
글쓴이에게
아.. 네, 카페운영하다보니까 이근처로 옮겨왔죠 (음료수에 꽃혀있는 빨대를 만지작거려)

9년 전
글쓴이
105에게
(말 할까 말까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저기....그럼 저랑 같이... 문 닫고 들어가실래요?

9년 전
독자108
글쓴이에게
(같이 들어가자는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너의 테이블앞에 앉아) 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자꾸 저한테 잘해주세요?

9년 전
글쓴이
108에게
(네가 제 테이블에 앉자)네? 아... 그러니까... 그게... (네 눈을 피하고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 ...신경쓰여서요!

9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신경쓰인다는 너의 말에 피식 웃고는 다시일어나) 저한테 신경쓰지마세요, 저 괜히 설레발치는거잘하니까

9년 전
글쓴이
111에게
(네 말에 일어나 널따라 계산대로 가는) 왜요- 나 신경쓰고 싶은데 그쪽이 얼마나 설레발을 잘 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설레발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9년 전
독자112
글쓴이에게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설레발치다 큰코다쳐서, 설레발치는거 안좋아해요 이제. 계산해주세요

9년 전
글쓴이
112에게
설레발이 아니면요? 내가 무슨 마음인 줄 알고 그래요 (널 끈질기게 바라보며)

9년 전
독자115
글쓴이에게
(계산을 마치곤 널 뚫어져라 쳐다봐) 가수라면서요, 안바빠요?

9년 전
글쓴이
115에게
바빠요. 그런데 마무리는 지어야겠어요 (숨을 내쉬고) 나 그쪽한테 관심있고 좋아해요 이게 내 마음이에요

9년 전
독자116
글쓴이에게
(너의 갑작스런 고백에 잠깐 멍때리다 한숨을셔) ..저한테도 시간을 주셔야죠, 아니면 그 사이에 금새 절 그쪽한테 빠지게 해주시던가

9년 전
글쓴이
116에게
(완전 부정은 아닌 네 말에 살짝 웃으며 계산대에 팔을 기대고 아무말 없이 네게 다가가는)

9년 전
독자120
글쓴이에게
..왜요, (다가오는 너를보며 흘깃쳐다봐)

9년 전
글쓴이
120에게
(네 입술 바로 앞까지 다가가며 네 눈을 보는)

9년 전
독자125
글쓴이에게
(코앞까지 다가오는 너를 보며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

/쓰니야 언제잘꺼야?

9년 전
글쓴이
125에게
(더 다가가며) 왜 피해요 빠져보게 하라면서

/ 모르겠어 근데 적어도 한시?

9년 전
독자127
글쓴이에게
(더 가까이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 하지마세요 진짜!

/그래? 아쉬워라..★

9년 전
글쓴이
127에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며) 나 싫어요?

/ 왱!

9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몰라요, 안가요?

/..핫톡을..하거싶어따

9년 전
글쓴이
132에게
대답들을 때까지 안 갈건데-

/ 헿.....핫톡 해도 돼! 나 내일 늦게 일어나도 되는 날임!

9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빨리가기나해요,

/나내일시험인데 공부도같이하고있어서ㅎㅅㅎ.. 마지막날! 근데 핫톡까지가려면 상황좀오래걸릴까봐..

9년 전
글쓴이
138에게
빨리 보내고 싶으면 빨리 대답해요

/아....헝...시험이구나

9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 안싫어요, 됬죠! 빨리가요- (너의등을꾹꾹밀어)

/쓰니만 괜찮으면 되구..!

9년 전
글쓴이
141에게
(네 말에 웃으며) 아- 안가요 그쪽이랑 같이 들어갈거야 아 맞다 이름이 뭐에요?

/ 난 괜찮아!

9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 저 명찰에 이름써있거든요, 김소떼.

/그럼해주면고맙고ㅜㅜㅜㅜㅜ 여기서 그냥급전개시켜야되나..?

9년 전
글쓴이
144에게
아..김소떼! 김소떼! 헤헿.. 좋다

/ 급전개로 너네집 데려다 주다가 잠깐 들어가는 걸로 할래?

9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살짝 불만이있는듯 뾰로퉁한 표정으로있다가 뱉어) .. 근데 몇살인데 저한테 이름 막 불러요,

/ 음음그럴까?

9년 전
글쓴이
149에게
23살이요 아! 내 이름도 모르죠 난 차선우에요

9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간밤에 살짝 궁금해 쳐봐서 이름을 알긴 하지만 괜히 티냈다가 놀릴거같아 말안해) 아 차선우, .. 음네.. 그나저나 진짜 안가요?

9년 전
글쓴이
152에게
안간다니까? 김소떼씨랑 같이 갈 거에요 (까페를 둘러보고는) 손님도 없는데 빨리 들어가요

9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결국 너의 고집에 못이겨 한숨을쉬며 가게를정리해) 맨날 맨날 이렇게 올거에요?

9년 전
글쓴이
154에게
응 맨날맨날. 여태까지 맨날맨날 왔는데 뭘

9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연예인이면서, 일도 안다녀요? (셔터를내리며 말해)

9년 전
글쓴이
155에게
요즘은 활동기간 아니니까 연습만 해요 근데 어떻게 날 모를 수가 있어요?

9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꼭 알아야되나.. 씨 (혼자작게중얼거리곤 말해) 모를수도있죠 뭐, 핸드폰만 붙잡고 사는것도 아니고!

9년 전
글쓴이
158에게
그래도- 요즘 나 티비에도 나오는데.. 티비도 안 봐요?

9년 전
독자159
글쓴이에게
안봐요- 티비안보고도 충분히 살수있거든요,

9년 전
글쓴이
159에게
이제는 좀 봐요 나 나오는 거만이라도

9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아이돌그룹이라면서, 그쪽보다 더 잘생긴사람보고 내가 반하면 어쩌려구요

9년 전
글쓴이
161에게
얼굴보고 막 반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렇게 안 봤는데-

9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더 잘생기고, 더 매력있으면 좋아할수도있죠 뭐 찾아보니까 진영? 딱보니까 완전 내취향이던데 (먼저 앞서 걸으며 너를 흘깃쳐다봐)

9년 전
글쓴이
164에게
(싱글싱글 웃으며) 뭐야- 모른다며 찾아봤네- 근데 진영이형이요? 진영이형같은 스타일이 소떼씨 취향이에요?

9년 전
독자165
글쓴이에게
(순간 말실수때문에 아차, 했다가 아무렇지 않은듯 꿋꿋이말해) 안찾아봤어요! 그냥 본거지.. 취향정도는아니고 잘생겨서, 매너있게생겼어요

9년 전
글쓴이
165에게
진영이형 잘생기긴 했죠... 근데 !나도 되게 매너있는데!

9년 전
독자168
글쓴이에게
매너있는사람이, 맨날맨날 찾아와서 카드긁고 영문도 모르게 싸인할때 전화번호를 남겨요?

9년 전
글쓴이
168에게
그쪽한테 관심이 있는데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그랬죠 근데 왜 계속 모르는 척 했어요

9년 전
독자172
글쓴이에게
연애에 별로 관심없다니깐요, 하기도 싫고. 그래서 설레발 친다고한거였어요 (걷다보니 어느새 집에거의 다와가)

9년 전
글쓴이
172에게
왜 관심 없는지 물어봐도 되요? (널 돌려 세우며)

9년 전
독자174
글쓴이에게
.. 그거 구지 듣고싶어요? (집앞쯤왔을때 돌려세우는널 빤히 쳐다봐)

9년 전
글쓴이
174에게
이유를 알아야 나도 수긍하고 그만하죠

9년 전
독자176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다 조심스럽게 입을떼) ..남자한테, 데인적이많아요. 나혼자 설레발치다 나혼자 데이고. 늘 이런식이라 이제는 하기 싫었어요. 이제는 좀 붙잡아줄만도 한데 그런사람이 더이상 안나타더라구요

9년 전
글쓴이
176에게
그런 이유라면 내가 그만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 나타났는데 왜 못 알아봐요 여기 있잖아요

9년 전
독자178
글쓴이에게
..그쪽, 아니 차선우씨. 나 유혹할수있을만큼 매력있어요? 그런사람이라고 자부할수있을정도로 그렇게 자신있어요?

9년 전
글쓴이
178에게
(네게 다가가 네 볼을 감싸며) 내기합시다 그럼 소떼씨가 나한테 넘어올지 말지

9년 전
독자181
글쓴이에게
내기 좋죠, 저도 내기 좋아해요. (볼을감싸는 네 행동에 팔을 목에 휘감아 귀에 속삭이곤 떨어져) 제가 차선우씨한테 넘어갈지

9년 전
글쓴이
181에게
(네 허리를 잡고 키스를 하는)

9년 전
독자183
글쓴이에게
(갑작스레 입을맞춰오는 너의 행동에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씩 웃고는 너에게 입을맞추다 입술을떼) 하아.. 갑자기 이렇게 하는게어디있어요,

9년 전
글쓴이
183에게
하아...갑자기 해야 당황하죠

9년 전
독자187
글쓴이에게
당황했을것같아요? (너의 말에 팔을조금더 꽉끌어안아) 근데 여기 집앞이라.. 사람들 지나다닐텐데,

9년 전
글쓴이
187에게
그래요? (주위를 둘러 보다 널 보며) 그럼.... 나 라면 먹고 갈래요

9년 전
독자189
글쓴이에게
..그거 지금 내가 뭐라고 받아들여야되요? (너의 저돌적인 자세에 살짝 당황한듯 웃어보여) 내가 생각하는거?

9년 전
글쓴이
189에게
뭘 생각하는데요? (웃으며) 뭔지 말해줄래요?

9년 전
독자190
글쓴이에게
.. 라면말고 다른거 먹을건 아니고요?

9년 전
글쓴이
190에게
다른거 뭐요? 더 맛있는 거 있어요?

9년 전
독자192
글쓴이에게
(가만히 쳐다보다 손가락으로 맞냐는듯 저를 가르켜)

9년 전
글쓴이
192에게
(네 모습에 풋 웃고) 솔직한 거에요 아님 적극적인 거에요?

9년 전
독자195
글쓴이에게
궁금한건뭐든 알아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9년 전
글쓴이
195에게
라면보다 더 맛있어요? 소떼씨?

9년 전
독자196
글쓴이에게
먹어봐야 알겠죠? (어깨를으쓱해)

9년 전
글쓴이
196에게
그럼 먹으러 가봐요- (네 손을 잡는)

9년 전
독자199
글쓴이에게
(못말린다는듯 고개를 절래절래젓더니 계단을올라가) 빨리오기나해요,

9년 전
글쓴이
199에게
가고 있어요- 지난번에 와봤잖아요 안까진 안 가봤지만

9년 전
독자201
글쓴이에게
아 맞다.. 그랬었죠, 생각나네(번호키를 누르곤 집안으로들어가)

9년 전
글쓴이
201에게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둘러보며)의외로 아기자기 해놓고 사네요?

9년 전
독자203
글쓴이에게
생긴거랑다르게 귀여운거 좋아해서그래요, 보고있으면 기분좋아지는데!

9년 전
글쓴이
203에게
(씨익 웃으며) 말투는 완전 무뚝뚝하면서- (소파에 앉는)

9년 전
독자205
글쓴이에게
옷만 갈아입고 나올게요, 옷만 (쇼파에 앉는 널보며 말해)

9년 전
글쓴이
205에게
꼭 갈아입어야 해요? (일어나 네게 다가가며) 안 갈아 입어도 될 것 같은데-

9년 전
독자207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거 치마랑 블라우스 이것저것하면 불편할텐데

9년 전
글쓴이
207에게
(너에게 점점 다가가 널 벽에 기대게 하고 널 가두며) 어차피 벗을 건데-

9년 전
독자209
글쓴이에게
누가 벗는거 몰라요, 벗기 귀찮으니까 그런거지. 스타킹도 신고있는데 벗기는 재미가 있으려나.(조금씩 뒤로가다 벽에 맞물리자 흘끔쳐다봐)

9년 전
글쓴이
209에게
벗기는 재미가 있잖아요 (네 얼굴을 잡고 키스하는)

9년 전
독자211
글쓴이에게
(너의 리드에 자연스럽게 허리에 손을 둘러)

9년 전
글쓴이
211에게
(손을 내려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푸르고 브라위로 가슴을 감싸는)

9년 전
독자213
글쓴이에게
(단추를 하나씩 푸름과 동시에 너의 자켓을 쓱 내려)

9년 전
글쓴이
213에게
(자켓을 벗어 던지고 손을 네 등뒤로 넣어 후크를 푸르는)

9년 전
독자215
글쓴이에게
(입술을 떼곤 너에게 속삭여) 한두번해본게 아닌거같은데요?

9년 전
글쓴이
215에게
세번이라고 해두죠 뭐 (다시 입을 맞추고는 널 안아들어 침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독자217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 자연스러워서, 뭐라할수가없네 (숨이 살짝 막히는듯 말을끊어가며 침대에 누워 너의 목을끌어안아)

9년 전
글쓴이
217에게
(네 위로 올라타서 코를 맞대며) 어색한 것보다는 좋잖아요

9년 전
독자219
글쓴이에게
하긴, 그건그렇네요 (너의 티를 한것올려 쑥 하고 벗겨내) 와.. 의외로 몸 되게 좋네요,

9년 전
글쓴이
219에게
괜히 아이돌이겠어요- (네 블라우스를 벗기고 브라를 벗기는)

9년 전
독자221
글쓴이에게
그러고보니까 아이돌인데 이런거 막하고, 되는거에요? (브라를벗기자 살짝 부끄러운듯 가려)

9년 전
글쓴이
221에게
아이돌도 사람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게 잘 못됐나? (네 팔을 잡아 침대에 놓고 키스하는)

9년 전
독자223
글쓴이에게
그래도, 연애하고 이런거 걸리면 혼날것같은데. (말을하다 못가리게 팔을잡자 시선을돌려) 아 팔진짜..

9년 전
글쓴이
223에게
안 걸리면 되죠- (키스를 하다 손을 내려 치마속으로 손을 넣고 스타킹을 찢으려 손톱을 세우는)

9년 전
독자225
글쓴이에게
(투둑, 소리와함께 스타킹이 찢어져나가자 아까운듯 중얼거려) 스타킹 하루밖에 안신었는데.. 이씨, (너의 바지버클을 잡아 풀어)

9년 전
글쓴이
225에게
(지퍼를 내리고 네 허벅지 안쪽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부드러워

9년 전
독자226
글쓴이에게
으,흣.. 간지러워.. (간지러운듯 자지러져)

9년 전
글쓴이
226에게
(허벅지를 만지다 네 팬티위를 자극하는)

9년 전
독자228
글쓴이에게
하으, 흐.. 거기, 약, 아흐, 약하단말이야,

9년 전
글쓴이
228에게
약점을 벌써 보여주면 되나- (더 자극하다가 귀찮은지 치마를 벗기는)

9년 전
독자230
글쓴이에게
(숨을 살짝 고르다 네가 치마를 벗기는사이 그대로 뒤집어 올라타) 이거, 후으.. 벗겨도되?

9년 전
글쓴이
230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네 엉덩이를 받치는)

9년 전
독자231
글쓴이에게
(바지를 벗겨 침대아래로 떨어트린다음 속옷을 살짝 내리곤 너의것을 살짝이 쳐)

9년 전
글쓴이
231에게
뭘 더 잘해요? 손? 입?

9년 전
독자232
글쓴이에게
그다지 해본적이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원하는걸로?

9년 전
글쓴이
232에게
그럼 둘다-

9년 전
독자23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살풋 웃다가 손으로 조금씩 건드려) 와.. 신기하네, 건드릴수록 커져

9년 전
글쓴이
233에게
(신음소리를 참으며)... 흔들면 더 커질걸?

9년 전
독자234
글쓴이에게
근데 나 처음이라, 잘못할지도 몰라요. (말을하곤 흔들까 하다 호기심에 입안에 살짝 물어)

9년 전
글쓴이
234에게
으읏......처음이에요..? 정말? ...나랑 해도 괜찮아요..?

9년 전
독자235
글쓴이에게
(입에 물고는 앞부분만 살짝 혀로 핥다 입을떼) 그럼, 여기서 멈출까요?

9년 전
글쓴이
235에게
읍...,소떼씨가 싫으면 그만해도 되요..

9년 전
독자236
글쓴이에게
여기서 멈추면, 그건 누가 책임져요? (너를 살짝 쳐다봤다가 다시 입에 담아서투르게 혀를굴려)

9년 전
글쓴이
236에게
(서투른 입돌림에 더 자극되는지 네 머리를 잡고 흔드는)하아....으으......

9년 전
독자237
글쓴이에게
(목 끝까지 너의것이 닿자 살짝 숨이막히는듯 인상을찌푸리다 이내 다시 혀를굴려)

9년 전
글쓴이
237에게
으읏......(네 머리를 빼고 다시 널 눕힌 후 스타킹과 팬티를 벗긴 다음 아래를 자극하며 손가락을 집어넣는)

9년 전
독자238
글쓴이에게
(갑작스런 너의 손놀림에 자극이되는지 조금씩 젖어와) 응,아흐,흐읏..하,

9년 전
글쓴이
238에게
(조금씩 젖어 오자 네게 묻는) 콘돔 없어 그래도 괜찮아?

9년 전
독자239
글쓴이에게
(살짝 불안한듯 걱정을하다 이내 고개를끄덕여) 괜찮아요,

9년 전
글쓴이
239에게
(손가락을 빼고 제 것을 잡아 살짝 삽입하는)

9년 전
독자240
글쓴이에게
읏.. (네가 잘 풀어줬다해도 처음겪어보는 생소함에 아래가 아파 눈물이 맺혀)

9년 전
글쓴이
240에게
(눈물을 닦아주고 조금 더 삽입하는) 으읏...아프면 빼달라고 해

9년 전
독자241
글쓴이에게
아파.. 하으.. (조금씩 들어오자 아픈듯 너를 꼭 끌어안아)

9년 전
글쓴이
241에게
좀만....좀만...참아..거의 다 됐어....(조금씩 삽입해 끝까지 들어가서는 잠시 숨을 고르는)

9년 전
독자242
글쓴이에게
(끝까지 들어오자 입술을 꽉 물곤 참아) 하아..

9년 전
글쓴이
242에게
흐으..........이제 움직일 거야.. 더 아플지도 몰라 (천천히 앞 뒤로 움직이는)

9년 전
독자243
글쓴이에게
(아픈듯 너를 꼭 끌어안으며 너에게 몸을맡겨)

9년 전
글쓴이
243에게
(네 안쪽 벽을 긁으며 움직이는)으읏....하아.....하아..(네 가슴을 입에 머금는)

9년 전
독자244
글쓴이에게
(교묘하게 약한부분만 집어 꾹꾹밀어넣었더니 조금씩 풀리는듯 들뜬 소리를 내뱉어) 하아..하으..

9년 전
글쓴이
244에게
..이제...소리도 내네.....ㅎ읏...... (깍지를 끼고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9년 전
독자245
글쓴이에게
(자기도모르게 입에서 터져나오는 소리에 놀라 입을 다물어도 금새 빠져나와) 으흐, 읏, 흐으,

9년 전
글쓴이
245에게
막지마 소리 내줘.. 읍....(일부러 스팟을 찌르는)

9년 전
독자246
글쓴이에게
(스팟을 찔러오자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아무생각도 들지않는지 그저 소리만 내뱉어) 아,흐, 선우, 읏, 흐읏,. 하으으..

9년 전
글쓴이
246에게
내 이름 더 크케..! 하아...으읏.......(유두를 살짝 꼬집는)

9년 전
독자247
글쓴이에게
하으, 읏..! 서, 으, 선우,. 아흐, (정신없이 여기저기 밀고들어오자 숨소리가 가빠져)

9년 전
글쓴이
247에게
좋아..? 좋아? 하아ㅇ,,...읏....(절정에 도달할 듯 빠르게 움직이는)

9년 전
독자248
글쓴이에게
응,읏, 갈거, 하으.. 같아, 아흣, (이상한느낌에 고개를절래절래저어)

9년 전
글쓴이
248에게
마음대로....해.....으읏........(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서둘러 빼고 네 배에 사정하는)흐읏....하아.....

9년 전
독자249
글쓴이에게
으...하으........... (절정에 도달하곤 이내 가쁘게 숨을 고르다 배에 느껴지는 뜨듯함에 살짝 쳐다보다 만져봐) 미끌미끌해..

9년 전
글쓴이
249에게
(네 손을 떼어내며 만지지마- 더러워

9년 전
독자250
글쓴이에게
(네가 닦으라며 티슈를 건네자 닦다가 살짝 호기심에 입에 갖다대) ... 뭐야 그냥 맹맹해,

9년 전
글쓴이
250에게
에비- 먹지마- (티슈를 뺏어 닦는)

9년 전
독자251
글쓴이에게
(침대아래 떨어져있던 블라우스를 주섬주섬 챙겨와 걸쳐입어) 아.. 아직도 배가 아픈거같애 (기운없는척 침대로 슉 하고 누워)

9년 전
글쓴이
251에게
(네 옆으로 가 누우며) 아파?

9년 전
독자252
글쓴이에게
응, 아파요 (옆에 눕는 너에게 가 붙어)

9년 전
글쓴이
252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널 안으며) 아까 너무 적극적이라 처음인줄 몰랐잖아-

9년 전
독자253
글쓴이에게
거기까진 갔지 한적은 없으니까 그렇지.. 아파죽겠어요.

9년 전
글쓴이
253에게
(걱정스럽게 널 쳐다보며)많이 아파? 어떡하지...

9년 전
독자254
글쓴이에게
허리좀.. 허리만 두들겨주면.. 될거같은데, 해줄수있어요? (뒤로돌아누워 베게에 얼굴을 묻어)

9년 전
글쓴이
254에게
(몸을 일으켜 양손으로 허리를 두드리는)근데...처음인데도 잘했어

9년 전
독자255
글쓴이에게
..그런말하지마, 지금 부끄럽거든요 (여전히 얼굴을 묻은채로 축 쳐저있어)

9년 전
글쓴이
255에게
부끄럽긴, 잘만 했으면서-

9년 전
독자256
글쓴이에게
몰라, (아래서 이불을끌어올려와 덮어)

9년 전
독자3
선우 / 같은 과 동기 사이. 선우는 소문난 바람둥이야.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고. 덕분에 내 친구들 중에서도 선우 때문에 우는 애들이 많았고. 선우의 행동에 화가 난 나는 친구들 복수를 해주기 위해 선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을 해. 선우는 뭣도 모르고 나한테 반해서 그 많던 여자도 다 정리하고 나한테만 집중하게 돼. 나도 어느새 조금씩 선우한테 마음이 가게 되는거지. 어쨌든 친구 복수 해줄려고 만난거니까 마음 더 커지기 전에 정리하려고 선우한테 헤어지자고 말하려는 상황!

/
(며칠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이대로는 나중에 더 힘들어질것 같아 마음을 굳히고 급하게 약속을 잡고 너와 만나기로 한 카페에서 멍하니 너를 기다리는)

9년 전
글쓴이
(약속시간에 조금 늦어 서둘러 달려서 카페로 들어와 네 앞에 앉고)하아..하아.... 늦었지 미안 많이 기다렸어?
9년 전
독자16
(아무 표정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아니, 나도 방금 왔는데 뭐. 뭐 마실래? 내가 살게.
9년 전
글쓴이
아니야 내가 늦게왔으니까 내가 살게! (자리에서 일어나며) 뭐 마실거야?
9년 전
독자24
(자리에서 일어나는 너를 다시 앉히며) 오늘은 진짜 내가 사고 싶어서 그래. 뭐 마시고 싶어?
9년 전
글쓴이
24에게
(살짝 벙쪄서는)아...그럼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을 하러 가는 네 뒷모습을 보면 뭔가 이상한지 고개를 갸우뚱하는)

9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두잔 주문하고 진동벨을 들고 와 네 앞에 앉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생각하느라 멍하게 진동벨로 테이블만 톡톡 치는)

9년 전
글쓴이
29에게
(아무말도 없이 진동벨만 만지며 앉아있는 널 보고는 일부러 밝게) 우리 이따 어디 갈까? 노래방? 한강?

9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밝게 말해오는 너에 더 심란해져서 인상을 살짝 찌푸리고는 머리를 헝클어뜨리다가) 저기.. 있잖아, 자기.. 아니, 선우야. 나 할 말 있는데..

9년 전
글쓴이
39에게
음? (네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며)....뭔데? 안 좋은 말이야...?

9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네 얼굴을 보곤 말할 자신이 없어 고개를 숙이고) ... 우리 그만 만났으면 좋겠어.

9년 전
글쓴이
46에게
(헤어지자는 네 말에)뭐? 왜....내가 뭐 잘못했어..?

9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 잘못한거 없어. 헤어지고 싶어. 다신 안보고 싶어.

9년 전
글쓴이
51에게
근데 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헤어져... 응? 나 좋아한 거 아니었어..? 난 너 좋아해 아직도

9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그냥.. 내가 미안해서 더이상 너 못보겠어. 잘못은 내가 한거야. 진짜 미안해. (그와중에 울리는 진동벨을 가만히 보기만 하는)

9년 전
글쓴이
56에게
(진동벨을 안중에도 없고 네 얼굴만 보며) 무슨 잘못을 했는데....얘기해봐 무슨 이유인지는 알아야 할 거 아니야

9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말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다 싶어서 고개를 들고 찬찬히 말하는) 처음부터 너 좋아서 만난것도 아니고, 그냥.. 내 친구들이 너무 너 때문에 힘들어하니까 너도 한번 당해보라고 접근한거야. 내가 여기서 너를 차면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였겠지.

9년 전
글쓴이
62에게
(믿을 수 없는 말에 정색을 하며) 뭐? 나 당해보라고 접근한거라고? (기가 차는 듯 웃으며) 이게 다 나 엿맥일려고 한 짓이다? (한숨을 쉬고 널 다시 보며) 적어도 난 누구랑 사귈땐 진심 아니었던 적 없어 근데 넌, 나 속이려고 좋아하는 척 했다는 거냐 지금?

9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네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마지막 말들에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그 많은 여자들한테 다 진심이었다고? 그런데 그렇게 울게 만들었어? 진심이었으면 울게 만들지 말았어야지. 물론 나도 잘못 한거지만, 니 잘못은 모르겠어?

9년 전
글쓴이
70에게
다 진심이었어. 울게 만든건 미안하지만 어쨋든 한사람 한사람 다 진심으로 대한거라고. 그래 내가 잘못한 거는 나도 알아. 그래서 너는 울지 않게 만들려고 너한테만 집중한거야

9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울지않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에 잠시 흔들렸다가 다시 마음을 굳히고는) 나는 그러라고 한적 없어. 너가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한거지. 어쨌든 지금 헤어질꺼니까, 우리 다시 얼굴 안봤으면 좋겠다.

9년 전
글쓴이
77에게
너 진짜 나한테 아무 감정 없었어? 단 일프로도? (애원하듯 묻는)

9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네 눈을 보면 솔직하게 다 말해버릴것 같아 네 눈을 피하고 단호하게 말하는) 응, 없었어. 처음 접근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단 일프로도.

9년 전
글쓴이
80에게
내 눈 보고 말해 진짜 아무 감정 없었어?

9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이 너와 눈을 맞추고는 거짓말이라는걸 티내듯 떨리는 목소리로 우물쭈물 말하는) 조, 좋아한적 없어. 진짜로.

9년 전
글쓴이
85에게
거짓말- 거짓말하고 있잖아 너. (한숨을 쉬고 널 보며) 사실대로 말해줘.... 제발

9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고개 숙이고 작게 한숨을 쉬더니 체념한듯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그래, 너 좋아해. 계속 그러면 안되는데.. 선을 그어야지.. 했는데도 그냥 니가 좋아. 니가 이걸 알아도 달라지는건 없어. 헤어져야 하니까.

9년 전
글쓴이
90에게
왜 헤어져야 하는데....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 해 누가 뭐라고 해? 나랑 사귀면? 나 쓰레기라고 헤어지라고 해?

9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주변 사람 말들은 신경 안써. 내가 안듣고, 무시하면 되니까. 근데 넌 싫지도 않냐? 내가 너 버릇 고칠려고 속이고 만난건데.

9년 전
글쓴이
95에게
시작이 어쨋든 나 좋아하는 건 맞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것도 맞고- 그런게 뭐가 중요해 나도 신경안써

9년 전
독자9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픽 웃어버리고는 옆에 있던 종이 가방을 건네는) 그래도 이건 받아. 돌려주는게 맞는것 같아. 너가 나한테 이때까지 해줬던 선물들.

9년 전
글쓴이
99에게
이걸 왜- 우리 계속 사귈건데 이걸 나한테 왜줘

9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그건 가짜였잖아. 이제 진짜 사귀니까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그러니까 얼른 받아.

9년 전
글쓴이
103에게
(네 말에 살짝 웃고는) 싫어- 난 진심으로 준 거란 말이야 난 진짜였으니까 너가 가지고 있어

9년 전
독자107
글쓴이에게
(너를 밉지않게 흘겨보며) 하여간, 내 말은 진짜 안들어 차선우- (이내 피식 웃어버리고는) 어제 이거 다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거 있지? 뭘 이렇게 많이 줬어?

9년 전
글쓴이
107에게
널 진짜로 좋아하니까 그렇지! 딴 애들한테 물어봐 너만큼 선물 준 애 있나 아마 없을껄?

9년 전
독자10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기분 좋은듯 웃으며) 아까는 다른 여자한테도 다 진심이었다면서요- 그럼 이만큼 선물 준 여자도 있지 않을까?

9년 전
글쓴이
109에게
(장난치듯 웃으며) 아닐껄? 아마? 너처럼 집중해서 사귄 애가 없고 흐흐 다들 겹쳐서

9년 전
독자114
글쓴이에게
와, 아마? 기억도 못하는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너 솔직히 말해봐. 동시에 몇명까지 사겨봤어?

9년 전
글쓴이
114에게
(사실이 아니지만 일부러 장난치며) 음....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3명..?

9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진짜로? 3명이 최대야? 아, 아닌것 같은데...

9년 전
글쓴이
117에게
에이- 그게 뭐 중요해- 지금 널 좋아하는게 더 중요하지

9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그냥.. 궁금하니까 그러지. 그럼 지금까지 사귄 여자들은 몇 명인지 알아?

9년 전
글쓴이
119에게
어..? (진짜 모르는) 음.... 음...

9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겪으니 놀라 입을 쩍 벌리며) 진짜 몰라? 와, 진짜 대단하다 차선우.. (영혼없이 박수를 치는)

9년 전
글쓴이
121에게
(네 눈을 피해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제 너만 볼거야 진짜로

9년 전
독자12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말 궁금한듯한 눈으로 너를 여기저기 훑어보며) 진짜 이상하네. 뭐가 좋다고 여자들이 그렇게 달라붙는지.

9년 전
글쓴이
124에게
뭐가 이상해 완전 정상이구만- 그러는 넌 나 어디가 좋은데? (집요하게 쳐다보는)

9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지금 있지도 않은 지나간 여자들에 괜히 질투가 나서 입술을 쭉 내밀고는) 안좋아. 하나도 안좋아. 밉다, 미워.

9년 전
글쓴이
128에게
나 미워? 진짜로? (네 양볼을 감싸는) 난 너 좋은데 하나도 안 미운데-

9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너와 눈을 맞추다가 눈을 굴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난 너 미워. 뭐가 이렇게 잘나가지고 다른 여자들이 다 쳐다보는지.. 싫어!

9년 전
글쓴이
131에게
다 쳐다봐도 난 너만 보니까- 다른 여자랑 눈 마주칠 일 없잖아

9년 전
독자133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대답하는) 그걸 어떻게 믿어? 과거 행적을 봤을땐 전혀 믿음이 안가는 말인데?

9년 전
글쓴이
133에게
(살짝 당황하며)과거 행적을 보면 믿음이 안 가겠지만..! 현재가 중요한 거니까- 하하...하ㅏ하

9년 전
독자136
글쓴이에게
(네가 당황한 모습에 피식 웃고는) 알겠어, 믿어믿어. 다시는 안그럴꺼지? 응?

9년 전
글쓴이
136에게
(크게 끄덕이는)응응!! 진짜 안그럴거야- 근데- 자기 나 언제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어?

9년 전
독자14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어.. 잘 모르겠어. 아, 그때부턴가?

9년 전
글쓴이
140에게
음? 언제!

9년 전
독자143
글쓴이에게
그, 있잖아. 나 엄청 아팠던날 우리집 와서 간호해줬잖아. 그때부터 같아. 그때 진짜 멋졌어.

9년 전
글쓴이
143에게
멋지긴, 완전 급하게 뛰어가서 머리도 까치집에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갔는데

9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왜, 내가 본 모습중에 최고로 멋졌는데? (장난스레 웃고는) 앞으로 데이트할때 그러고 나오면 안되나?

9년 전
글쓴이
147에게
헐... 그게..? (잠시 고민하다)진짜..그렇게 나왔으면 좋겠어?

9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계속 장난스레 웃으며) 응, 완전 좋을것 같은데? 그러면 나한테는 멋있어 보이고, 다른 여자들은 별로 안쳐다볼것 같아서.

9년 전
글쓴이
150에게
진짜로? 진짜? 앞으로 그렇게 입고 나와?

9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그렇게 입고 나오라면 진짜 그렇게 입고 나올꺼야?

9년 전
글쓴이
153에게
너가 그렇게 입으라면 입어야지 뭐.....

9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만족한듯 웃으며) 됐네요- 그냥 훈훈한 대학생처럼 입고 다녀. 너무 멋부리지 말고.

9년 전
글쓴이
156에게
진짜? 헿 다행이다.... 후..... 진짜 그렇게 입어야 하는 줄 알고 걱정했잖아

9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별 걱정을 다 하시네. 나 그런 걸로 간섭하는 여자 아니거든요? (피식 웃고는) 집착하는거 별로 안좋아.

9년 전
글쓴이
160에게
(네 손을 잡고는) 너 그런 성격 좋기는 한데 그래도 쪼-금은 집착해주지?

9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의아한듯한 눈빛으로 보다가 네 손을 만지작 거리며) 뭐 어떻게 해줄까? 예를 들어봐.

9년 전
글쓴이
162에게
내가 친구들이랑 술 먹고 있으면 빨리 들어가라고 뭐라고 한다던지...음.....뭐 그런거?

9년 전
독자167
글쓴이에게
그것도 뭐라 그래야 돼? 뭐 맨날 술 마시는것도 아니고 가끔 그러는건데 그냥 놀게 냅두고 싶은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집착 어려워..

9년 전
글쓴이
167에게
자주는 안 해도 되고 그냥 가끔?

9년 전
독자169
글쓴이에게
(살풋 웃어버리고는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남들은 집착 좀 그만하라고 난리던데 넌 왜 해달라고 그래?

9년 전
글쓴이
169에게
너가 집착을 안 하니까 그러지- 너무 쿨해서 탈이야 가끔을 집착을 해줘야 뭔가 이사람한테 속해있구나 그런 느낌이 든다고

9년 전
독자171
글쓴이에게
(제 머리를 긁적이며) 그런가? 난 싫을 것 같은데. 내 행동에 잔소리 하는 것 같아서. 자유로운게 좋은거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171에게
자유로운게 좋긴 한데 그래도 가끔은?

9년 전
독자175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어. 참고할게. 근데 너 더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집착할지도 몰라. 음.. 내가 사람한텐 집착한 적이 없는데, 다른거엔 집착 진짜 심하거든.

9년 전
글쓴이
175에게
어떤거? (갸우뚱하며)

9년 전
독자179
글쓴이에게
예를 들면 인형 좋아하니까 돈만 생기면 인형을 산다던가, 예쁜 사진 찍는거 좋아하니까 카메라 들고 맨날 찍는데 그 장면을 못찍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다던가.. 뭐 그런거지.

9년 전
글쓴이
179에게
(웃으며 네 볼을 쓰다듬는) 귀엽네- 귀여운 집착이네 흐ㅡㅎㅎ

9년 전
독자182
글쓴이에게
이게 뭐가 귀여워? 우리 부모님은 질색하시는데. 집에 인형이 얼마나 많은지 너는 상상도 못할껄?

9년 전
글쓴이
182에게
얼마나 많은데 흐흐 어디 한번 확인 하러 가볼까?

9년 전
독자184
글쓴이에게
진짜 내 방 구석구석 전부다 인형이야. 언제 확인하러 오실려구요? 방청소 좀 해야겠네.

9년 전
글쓴이
184에게
지금요!

9년 전
독자185
글쓴이에게
(놀란 토끼눈을 하고 너를 보며) 지금? 아, 안돼. 내 방 엄청 더럽단 말이야. 다음에 가자.

9년 전
글쓴이
185에게
왜애- 지금 가고 싶은데-진짜 안돼?

9년 전
독자188
글쓴이에게
아.. 알겠어. 지금 가. 대신 더럽다고 놀리기 없기다?

9년 전
글쓴이
188에게
(널 일으켜 세워서 깍지를 끼고) 와! 가자가자 - 안놀릴게 걱정마

9년 전
독자19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미소 짓고는 카페 밖으로 나와 집을 향해 걸으며) 너 얇게 입었는데 안추워?

9년 전
글쓴이
191에게
(깍지를 빼고 네 뒤로 가 백허그를 하며) 이렇게 하면 안 추울 것 같아

9년 전
독자194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피식 웃고는 괜히 주변 눈치를 살피며) 밖에서 이게 뭐야- 사람들도 많은데.

9년 전
글쓴이
194에게
내꺼니까 넘보지 말라는 거지-

9년 전
독자197
글쓴이에게
이렇게 안해도 다가오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옆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오겠어?

9년 전
글쓴이
197에게
그렇지? (기분좋게 웃으며 깍지를 끼는) 빨리 가자-

9년 전
독자198
글쓴이에게
(걸은지 얼마 안되서 집앞에 도착해 문을 열고 턱짓으로 집안을 가리키며) 들어가시지요, 선우 오빠.

9년 전
글쓴이
198에게
갑자기 왜 오빠래- (먼저 들어가서 방문을 가리키며)여기야? 네 방?

9년 전
독자200
글쓴이에게
(따라 들어가서 부엌으로 가 물을 두잔 따르는) 용케 바로 찾네? 거기 내 방 맞아. 오자마자 바로 들어가게? 나 대충 정리할 시간은 좀 주지?

9년 전
글쓴이
200에게
(소파에 앉으며) 알았어 정리하세요- (물을 한 모금 마시는)

9년 전
독자202
글쓴이에게
(물을 빠르게 원샷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대충 정리하고 나오는) 이제 들어와도 돼.

9년 전
글쓴이
202에게
(컵을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는)와...... 잘데는 있어..?

9년 전
독자20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민망한듯 웃으며) 침대도 있는데 뭐 아무데서나 자면 되지. 인형 예쁘지?

9년 전
글쓴이
204에게
어....뭐.. 예쁘다- 근데 얘랑 얘는 똑같은 거 아니야?

9년 전
독자206
글쓴이에게
뭐가 똑같아? 표정이 다르잖아, 표정이. 얘는 눈 감고 있고 얘는 눈 뜨고 있고. 모르겠어?

9년 전
글쓴이
206에게
(갸우뚱하며) 글쎄... 별 차이 모르겠는데- (네 침대를 가리키며) 앉아도 돼?

9년 전
독자20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꽁한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왜 그걸 물어봐? 그냥 앉으면 되지.

9년 전
글쓴이
208에게
(앉으며)자기침대 앉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

9년 전
독자210
글쓴이에게
(네 옆에 따라 앉으며) 아 진짜? 몰랐네. (옆에 있는 인형을 하나 들며) 이거 너 닮았다, 그치?

9년 전
글쓴이
210에게
다람쥐만 보면 다 나 닮았대- 이제 앞니도 들어갔거든!

9년 전
독자212
글쓴이에게
(네 얼굴옆에 인형을 가져다대며 번갈아서 보는) 그래도 다람쥐같이 생겼는데? 귀여워가지고.

9년 전
글쓴이
212에게
(주위를 둘러보고 토끼인형을 들며) 넌 얘 닮았어 토끼눈-

9년 전
독자214
글쓴이에게
(네가 집은 토끼를 보더니) 하나도 안닮았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내가 더 귀엽지 않나?

9년 전
글쓴이
214에게
내가 뭐라고 할 것 같아?

9년 전
독자216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토끼가 더 귀엽다고 하겠지.

9년 전
글쓴이
216에게
(시무룩한 네 얼굴을 잡아 늘리며) 이러면 너가 더 귀여워- 헤헿

9년 전
독자218
글쓴이에게
(너를 밉지않게 흘겨보며 오물오물 말하는) 아, 차선우 진짜- 이거 안놔?

9년 전
글쓴이
218에게
(오물거리는 네 입에 쪽 뽀뽀하는) 귀여워-

9년 전
독자220
글쓴이에게
(살짝 놀란 눈으로 너를 보다가 그냥 웃어버리고 네 입에 두번 뽀뽀하는) 너가 더 귀여워

9년 전
글쓴이
220에게
아닌데- (키스하는)

9년 전
독자222
글쓴이에게
(놀라서 눈만 깜빡이다가 살며시 눈을 감고 네 허리를 꼭 끌어안고 입맞추다가 떼고는 제 입술을 만지작대는)

9년 전
글쓴이
222에게
(널 바라보며) 왜-

9년 전
독자224
글쓴이에게
몰라, 오랜만에 하니까 기분이 이상해. (부끄러워서 괜히 옆에 있는 인형들만 만지작 대는)

9년 전
글쓴이
224에게
부끄러워 하긴, (네게 다가가 다시 키스하며 널 서서히 눕히는)

9년 전
독자227
글쓴이에게
(눕혀지는 것도 모르고 깊게 키스하다가 떼고는 눈을 뜨는데 눕혀져있자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 뭐, 뭐야. 언제 이런거야?

9년 전
글쓴이
227에게
(웃음짓는) 나도 모르겠는데? 이왕 누워있는 거 계속 누워있어- (다시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229
글쓴이에게
(다시 앉을려다가 다시 입을 맞춰오는 너에 네 팔을 꼭 잡고 깊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글쓴이
229에게
(한 쪽 손을 내려 가슴을 만지는)

9년 전
독자4
진영/진영이가내학교선배! 내가 평소 좋아했던 오빤데 티못내고 좋아했었어 그런데내가학교 축제에서춤을추는데 거기에 반해가지고 번호따고 썸타기!/
(무대에서 내려와 친구가주는물을마시며 숨을 고르고있다)

9년 전
글쓴이
(춤을 추고 무대를 내려오는 널 눈으로 쫓다 사람들을 헤쳐서 네게 다가가는) 저...기....
9년 전
독자18
(평소널많이좋아하는나였기에 친구도슬그머니 자리를피해주고 나는 당황한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아무말도하지못한다)
9년 전
글쓴이
(네 앞에 다가가며) 저기.... (머리를 긁적이며) 핸드폰 번호 줄 수 있어?
9년 전
독자23
(핸드폰을건네는 너의손을 빤히바라보다 후다닥 번호를찍어줘)여기요..-
9년 전
글쓴이
23에게
(의외로 바로 번호를 주자 살짝 놀라곤 네게 싱긋 웃는) 고마워- 아! 이름이 뭐야? 난 정진영!

9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이름알고있었지만 처음듣는다는듯) 정진영오빠? 전 김소떼에요!

9년 전
글쓴이
30에게
(김소떼라고 저장을 한다) 아.. 김소떼 저장했다! (널 보고는 조금 쭈뼛쭈뼛) 춤 잘추더라

9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감사해요- 근데실수를 너무많이해서..!(멋쩍은듯 머리를긁적이며)

9년 전
글쓴이
38에게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아니야 너 진짜 잘하던데! (엄지척)

9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에이.. 오빠는오늘 무대안나가세요? (어색한분위기를깨보려너에게 말을건다)

9년 전
글쓴이
45에게
오늘은 안나가고 내일 나가! 나 밴드부야

9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오밴드부! 보컬이에요? 아님기타?

9년 전
글쓴이
50에게
기타! (싱긋웃고) 내일 꼭 보러 와 알겠지?

9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네네! 아밴드부시면 2학년보컬 이정환아세요?

9년 전
글쓴이
54에게
응 당연하지! 걔 노래잘하잖아- 너 친구야?

9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네! 짝꿍이에용~

9년 전
글쓴이
57에게
아 그렇구나- 그럼 친하겠네 밴드부실 온 적 없어? 한번도 못 본 것 같은데

9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아간적있긴한데 오빠없었을때 이정환연습한다고갔었어요!

9년 전
글쓴이
68에게
(끄덕이며)아... 어쩄든! 내일 꼭 보러와- 앞자리에 앉아 알았지? (싱긋 웃고는 돌아가는)

9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돌아가는 너에게 꾸벅인사를하며)오빠 문자한번주세요~

9년 전
글쓴이
74에게
(손을 흔들고)응- 내일봐! (인사를 하고 바로 카톡을 하는)
짠! 나 정진영!

9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안녕하세요!!
아직학교세요~?

9년 전
글쓴이
83에게
응~ 지금 밴드부실!
구경 올래?

9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가도되요...?
좀불편해하실것같은데..

9년 전
글쓴이
86에게
괜찮아!!
놀러와~

9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곧바로밴드실로가 문을 똑똑두드리고 문을살며시열고 너를재빨리 눈으로 찾는다)

9년 전
글쓴이
93에게
(연습을 하다가 네가 들어오자 손을 붕붕 흔들며) 여기!

9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날쳐다보는눈들이 부담스러워 너에게 총총걸음으로 다가간다)

9년 전
글쓴이
98에게
빨리 왔네- (씨익 웃고 턱으로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 앉아- 아 정환이는 쫌 있으면 올거야

9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아~ (고개를 끄덕이며 의자에앉아 기타를 치는너의모습을 빤히쳐다보는)

9년 전
글쓴이
106에게
(너가 빤히 쳐다보자 연습을 하다 풋 웃는) 왜 그렇게 봐 흐흐 잘하나 못하나 감시하는 거야?

9년 전
독자110
글쓴이에게
부담스러웠다면 죄송해요...저도모르게그만 (고개를푹숙이며)

9년 전
글쓴이
110에게
(너가 고개를 푹 숙이자 싱긋 웃으며 네가 아까 춤 췄던 노래를 치는)

9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헐아오빠!!!!! 하지마요쪽팔려요......

9년 전
글쓴이
123에게
(씨익 웃으며) 흐흐흐 왜- 아까는 잘 했잖아

9년 전
독자129
글쓴이에게
아그래도....챙피해요...(얼굴이빨개진채너를쳐디ㅡ본다)

9년 전
글쓴이
129에게
(연주를 멈추고 의자를 들고 가서 네 앞에 앉으며) 뭐 좋아하는 거 있어?

9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딱히좋아하는건없는데.. .아치킨!!!

9년 전
글쓴이
134에게
치킨? 나도 치킨 좋아하는데 음...(시계를 보고는) 먹으러 갈래? 저녁 먹긴 좀 이른 시간이긴 한데

9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시간은상관없는데저지갑읃ㄴ안가져왔어요..

9년 전
글쓴이
137에게
(네 머리를 헝클이며) 후배한테 치킨 얻어 먹을까봐? 잠깐만 기다려 정리하고 올게

9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같이일어서며)뭐도와드릴껀없어요?

9년 전
글쓴이
142에게
음... 그럼 저 악보 좀 정리해줄래?

9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네! (너가가르키던 악보를정리하고 다시너에게로가) 악보정리다했습니다 정선배님~

9년 전
글쓴이
146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잘했어요- 나도 다 했어요 쫌만 기다려요 (마저 정리를 하고 널 데리고 나가는) 가자!

9년 전
독자151
글쓴이에게
내일꼭돈드릴께요! 지갑을놓고오는바람에..

9년 전
글쓴이
151에게
됐네요- 대신 다음에 같이 또 밥 먹자

9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방금그거 데이트신청이에요-?

9년 전
글쓴이
157에게
데이트? (아무말 없이 끄덕이는)

9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헐...(입에서 헐이라는소리가나오자마자 내가 내입을 틀어잡으며)

9년 전
글쓴이
163에게
(네 모습을 보고 웃으며) 왜 싫어?

9년 전
독자166
글쓴이에게
아니요~ 좋아요! 나중엔 제가밥살께요!

9년 전
글쓴이
166에게
그래- 오늘은 치킨 맛있게 먹고. (치킨집을 찾아 들어가며) 뭐 먹을래?

9년 전
독자170
글쓴이에게
저는 무난하게 반반이요!

9년 전
글쓴이
170에게
(주문을 하고) 아까 너 춤 잘추더라 진짜 연습 많이 했어?

9년 전
독자173
글쓴이에게
완전힘들었어요.. 하루에몇시간씩하느라힘들어죽는줄알았어요..

9년 전
글쓴이
173에게
와..진짜 힘들었겠다 그렇게 힘든데 축제에 나가고 싶었어?

9년 전
독자177
글쓴이에게
재밌잖아요! 무대서는거재밌어서! 오빠도재밌지않아요..?

9년 전
글쓴이
177에게
재밌지- 환호소리 들리면 진짜 기분 좋지

9년 전
독자180
글쓴이에게
오빠는 팬들도많아서더신나겠네요!

9년 전
글쓴이
180에게
내팬은 그렇게 안 많을 걸? 다 밴드 팬이지 뭐

9년 전
독자186
글쓴이에게
저희학년에 오빠팬되게많았는데! 오빠가제일인기많았었어요-

9년 전
글쓴이
186에게
진짜? 근데 너도 오늘 팬 많이 생겼을 것 같던데

9년 전
독자193
글쓴이에게
에이- 아니에요...

9년 전
독자6
진영/너는 큰 조직의 보스이고 나는 너의 정부인데, 네가 요즘에 바빠서 집에 항상 늦게 들어와서 나는 널 못보고 너도 내가 자는 모습만 봐요. 그러다가 네가 아끼는 부하를 하나 잃고 집에 들어와서 나한테 힐링받고 나는 너 위로해주고 하는 내용!/
(네가 매일 늦게 들어오자 걱정이 된 나머지 잠이 오질 않아 거실 소파에 앉아서 큰 집이 풍기는 한기에 몸을 살짝 쓸며 너를 기다려) 얼른 왔으면 좋겠다.. (한참 뒤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네가 들어오자 한달음에 달려나가는데 말없이 나에게 안겨오는 너를 끌어안고 걱정스럽게 물어) 왜그래요? 어디 아파요? 열은 없는데..

9년 전
글쓴이
(아무말없이 네게 안겨 있다가 긴 복도를 걸어 가 거실 쇼파에 털썩 안는)
9년 전
독자12
(오늘따라 핼쓱해 보이는 네가 소파에 털썩 앉자 네 옆으로 가서 앉아 너의 차가운 손을 잡아쥐어) 무슨 일 있었어요?
9년 전
글쓴이
(눈을 감고 한 손으론 이마를 짚으며) .....정환이가......
9년 전
독자19
(네 입에서 자주 나왔던 네 부하의 이름이 나오자 대충 눈치를 채고 너의 머리를 내 어깨에 묻게 한 뒤 천천히 등을 토닥여) ... 말 안해도 알겠으니까 그만 해요.. 당신 탓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19에게
(네 손을 꼭 잡고) 나... 어떡하지? 후우...... 정환이 없으면.....

9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나의 손을 꼭 잡는 너에 다른 손으로 네 손등을 살살 쓸어주며) 괜찮아.. 괜찮을거에요...

9년 전
글쓴이
25에게
나 괜찮을까..? 그보다 정환이..... 하아... 그 어린나이에....

9년 전
독자7
신우 / 내가 1살 연하 / 아이돌이어서 공인인 신우와 나는 일반인인데, 자연스럽게 너와 사귀는걸 숨기게 되요. 그러다가 네가 다른 여자 아이돌과 열애설이 나게 되고 나는 어느정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씁쓸해요. 달래주고 오구오구 해주는 걸로 해요 ㅋㅋ
/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너의 열애설 기사를 몇개 읽다가 한숨을 푹 쉬고 핸드폰을 내려놔) 이렇게 될 줄 몰랐던건 아니지만..

9년 전
글쓴이
(새벽부터 뜬 열애설 기사에 회사로 끌려가 사장님과 면담을 한다 끊이지 않는 전화벨소리에 핸드폰을 꺼버리고 한숨을 푹 내쉬다 네게 전화를 하려 하지만 핸드폰을 키면 기자들 전화를 받아야 될 것 같아 그만두는)
9년 전
독자13
(아침이 지나고 점심도 지나 어두컴컴한 저녁이 되는데도 걸려오지 않는 너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이내 핸드폰을 저멀리 던져버리고 침대에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답답한 마음을 진정시켜보려 노력해)
9년 전
글쓴이
(하루종일 열애설 기사와 기자에게 시달리다 한밤중에 겨우 시들해져 집으로 들어간다 핸드폰을 키고 수백통의 부재전화를 무시하고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독자21
(거실 소파에 던져놓았던 핸드폰이 울리자 핸드폰을 집어드는데 너의 번호가 떠있어 전화를 받아) 여보세요. (기사 봤냐는 너의 말에 힘없이 대답하는) 응. 봤어. 근데 나 별로 상관 없어. 나 진짜 괜찮아
9년 전
글쓴이
21에게
(괜찮다는 네 말에) 정말 괜찮아?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지 않은 네 목소리에) 미안해.... 미리 못 막아서.. 전화 못해서 미안해

9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른 집 가서 쉬어. 오늘 하루종일 시달렸을거 아니야. (전혀 괜찮지 않지만 너와 사귈때부터 이럴걸 알고 있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너를 이해해주려 해)

9년 전
글쓴이
26에게
(괜찮다는 네 말에 너무 너무 미안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을 알아 미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는) 미안해... 그리고... 한 일주일동안은 못 만날것 같아.... 기사들이 따라붙을것 같아서

9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응. 괜찮아. 괜찮아.. (너와 전화를 끊고 나서 멍하니 천장만 응시하다가 울컥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버려) 흐윽... 아닌거 아는데 아는데...

9년 전
글쓴이
32에게
(전화를 끊고 편치 않은 마음에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고 밤을 꼴딱 새고는 회사로 가서 평소와 같이 스케쥴을 소화한다 네게 짧은 카톡을 남기는)
나 스케쥴 다니고 있어.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9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피곤해서 어떡해..
잠도 못잤을거 아니야.
쉬엄쉬엄하고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자.
알겠지?
(과제를 하다가 울리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짧게 남긴 너의 카톡에 답장을 해)

9년 전
글쓴이
40에게
응 고마워
최대한 빨리 너한테 갈게
(열애설을 잊으려 더욱 바쁘게 스케쥴을 소화한다)

9년 전
독자8
선우 / 아이돌인 선우랑 일반인인 나.팬이랑 스타 사이였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내가 너 몰래 팬싸인회에 선물을 가지고 가요. 선물은 네가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스냅백과 자켓이에요. 팬싸인회에 앉은 순서는 상관없는데 선우가 중간에 앉아있었으면 좋겠어요! 팬싸 끝나고 둘이 변장하고 놀러 나가서 달달하게 데이트 하는걸로!
.
.
(네가 평소에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자켓과 스냅백을 사고 다른 멤버들 선물도 사서 팬싸인회장소로 출발해,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번호표를 받고 네가 나를 발견할 세라 카메라를 얼굴에 가까이 대고 너를 몰래 촬영하기 시작하는) 오늘따라 무지 잘생겼네.. (내 차례가 다가오자 멤버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눈치를 준 뒤 천천히 너에게 다가가 앨범을 내밀어) 오빠 오늘 너무 잘생긴거 아니에요?

9년 전
글쓴이
(다른 팬들을 싸인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갑자기 나타난 네 모습에 놀라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싸인해주며) 고마워요 이름이 뭐에요?
9년 전
독자15
(옆에서 피식피식 웃는 찬이를 살짝 째려보고는 너의 말에 대답해) 박ㅇㅇ이요. 오빠 이거 선물! (들고온 쇼핑백을 건네주며 웃어보여) 예쁘게 입어요! 오빠가 갖고 싶다 그랬잖아요.
9년 전
글쓴이
(쇼핑백 안을 보며 놀라고 감동받은 얼굴을 하고는 입모양으로) 자기야....힝....(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9년 전
독자27
(자기야를 입모양으로 말하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 너의 손길에 빙긋 웃고는 나 역시 입모양으로 끝나고 지하주차장 이라고 말해주곤 싸인회가 끝나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이어폰을 꽂고 벽에 기대어 널 기다려)
9년 전
글쓴이
27에게
(지하주차장이란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서둘러 사인회를 마친 후 멤버들보다 먼저 주차장으로 가서 벽에 기대어 있는 너에게 달려가는) 자기야!!

9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노래를 듣고 있는데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이어폰을 빼고 나에게 달려오는 너에게 다가가서 안겨) 싸인회 잘 했어. 이뻐 죽겠다. (너의 등을 토닥이면서 물어) 오늘 시간 있는거야? 연습 안해?

9년 전
글쓴이
36에게
오늘은 스케쥴 끝! (네 볼을 감싸고는) 나 오늘 감동받았어 헝....

9년 전
글쓴이
---일단 여기까지!
9년 전
독자9
나나ㅏㄴ 헐 늦었당 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너까지!
9년 전
독자11
헐 ㅠㅠㅠㅠㅠ고마워용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찬이/ 찬이와 나는 결혼한지 3년이 다 되가는 알콩달콩사이좋은 부부에용 근데 찬이가 약간 워커홀릭이라 아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별로 낳고 싶은 생각이 없고 나는 어릴때 엄마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아이가 생기면 자기도 엄마처럼 하게될까봐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걸 꺼려해요 둘이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둘이 살기로 했는데 그렇다고 관계를 안하지는 않아용 근데 어느날 내가 임신을 하고 나는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하지만 그래도 찬이한테 말을 하는데 찬이는 화만 내는거... 사실 피임을 제대로 안한건 찬이 잘못인데 막 몰아붙이면서 화내줘요...ㅎㅎ 끝은 해피로ㅎㅎ /자기야, 여보, ㅇㅇ아
9년 전
글쓴이
/선톡부탁해!
9년 전
독자20
(일을 마치고 집에 오는데 며칠째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소화가 잘 안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테스트기를 사서 집에 들어가는) 찬아, 나 왔어-

/내가 연상! 찬이가 연하로 해줘용!

9년 전
글쓴이
20에게
(화장실에 있다가 나오며) 자기 왔어? 좀 늦었네-

9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너에게 달려가 푹 안기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하다 옷들을 챙겨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나 씻고 나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화장실로 들어가 테스트를 한 뒤 결과가 나올때까지 몸을 씻고 옷을 입은 뒤 테스트기를 봤는데 임신이라는걸 보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테스트기를 주머니에 넣고 침대에 누워있는 너의 옆으로가 앉는)

9년 전
글쓴이
31에게
(핸드폰을 하다가 네가 나오자 제 옆을 팡팡 치며) 누워- 팔베개해줄게

9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멍때리며 어떻게 말해야할까를 생각하다가 네 말을 듣지 못하는) ㅇ..어? 뭐라고 했어? 방금?

9년 전
글쓴이
41에게
(턱으로 팔을 가리키며) 누우라고- 무슨 생각하는데 말도 못 들어?

9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미안하다는듯이) 아무것도 아냐...

9년 전
글쓴이
47에게
(네가 눕자 네 쪽으로 돌아 누워 네 허리를 안는) 이상해- 오늘.

9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그래?.. (나를 안아오는 널 끌어안으며 말하는) 찬아, 나 할말 있는데

9년 전
글쓴이
53에게
(살짝 눈을 감고 말하는) 응... 뭔데-

9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너의 목에 얼굴을 묻고 목소리를 떨며 말하는) ... 나도 오늘 안건데, 나 임신 한거 같아. 찬아

9년 전
글쓴이
60에게
(임신이라는 말에 눈을 번쩍 뜨고 몸을 일으키며) 뭐? 임신? 확실한거야?

9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너를 따라 몸을 일으켜 불안한 듯 너의 손을 잡으며) 응, 혹시 몰라서 2개나 해봤는데.. 둘다 양성반응이야

9년 전
글쓴이
66에게
(네 말에 한숨을 푹 쉬고 이마를 짚으며)후우......... 임신이라고..? (한참을 아무말없이 있다가 방을 나가 베란다로 가는)

9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예상치 못한 네 행동에 놀라며 널 따라 나가는) 어디가..

9년 전
글쓴이
73에게
오지마 담배피울거야 (일부러 비아냥대며)뭐, 와도 상관은 없겠네

9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좀 놀란듯이 너를 쳐다보며) 야, 공찬식. 생각나는대로 말 뱉어놓고 후회하지 말고 생각하고 얘기해

9년 전
글쓴이
75에게
생각하고 말한거야. 머리 아프니까 나 건들지마

9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제 말을 끝내고 베란다 문을 닫고 정말 한동안 안 피우던 담배에 불을 붙이는 네 모습을 보고 네가 다시 들어올때 까지 가만히 소파에서 앉아 기다리는)

9년 전
글쓴이
79에게
(담배를 다 피우고 거실로 들어와서 널 한번 보고 방으로 들어가려는)

9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그대로 방에 들어가려는 너의 손목을 잡고 소파에 앉히는) 얘기 좀 해

9년 전
글쓴이
82에게
할 얘기 없어. 지금 너랑 말하면 화만 낼 것 같으니까 이거 놔

9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제 손을 차갑게 뿌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버리는 너를 눈물이 맺힌 눈으로 쳐다보며) 넌 너만 이 상황이 안내키는거라고 생각하지? 나 지금 너무 무서워, 무섭다고

9년 전
글쓴이
84에게
(널 바라보고는) 무서우면 지워. 나도 안 내키지만 너도 안내키잖아

9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너,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냐, (잠시 숨을 고르다) 임신한 내가 잘못한거야?

9년 전
글쓴이
88에게
너 잘못 없어 그런데, 우리한테 임신은 아닌것 같다 너도 준비 안 됐고 나도 안 됐어 그러니까 나중에... (한숨) 나중에 갖자

9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그래서 이 애를 지우라고?... (눈물이 맺혀 원망이 가득한 눈으로 널 쳐다보는)

9년 전
글쓴이
96에게
(대답을 피하고 네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는)....

9년 전
독자100
글쓴이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네 손을 잡고 쓰러질 듯이 울기만 하는)

9년 전
글쓴이
100에게
(널 소파에 앉힌 후 끌어 안아 등을 토닥이며) 울지마... 그만 울어

9년 전
독자104
글쓴이에게
(나를 끌어 안아주는 네 따뜻한 손길에 너를 꼭 안고 울음을 그치려 하는) 흐... 잘못했어 내가

9년 전
글쓴이
104에게
자기가 뭘 잘못해 내가 잘못했지.. 화만 내고

9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너 생각없는거 뻔히 알면서 괜히 몰아붙였나봐... 나중에 말할걸..

9년 전
글쓴이
113에게
아까는 갑자기 임신했다는 얘기 들어서 당황해서 그런거야- 아무 생각 없다가 갑자기 그런 얘기 들으니까 놀라서. 그래서 너한테 심한 말 한거고... 미안

9년 전
독자118
글쓴이에게
괜찮아.. (울음을 그치며) ..근데... 어떡할거야..?.

9년 전
글쓴이
118에게
준비해야지... (널 지그시 보며) 아빠 될 준비

9년 전
독자122
글쓴이에게
진짜? (놀란듯 너를 쳐다보며) ...정말 괜찮아?

9년 전
글쓴이
122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나 잘 못해줄 수도 있어 이런 거 잘 몰라서

9년 전
독자126
글쓴이에게
(너의 눈을 마주보고 예쁘게 웃어보이며) 괜찮아, 그냥 내 옆에만 있어줘...

9년 전
글쓴이
126에게
(네 볼을 쓰다듬고는) 넌... 괜찮아? 안 무서워?

9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너와 손을 꼭 잡으며) 무섭고.. 걱정도 되는데.. 너만 옆에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

9년 전
글쓴이
130에게
옆에 있어줄게 꼭. 그러니까 너도 겁 먹지마- 이리와 (널 안아주는)

9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너에게 꽉 안기는) 찬아, 고마워..

9년 전
글쓴이
135에게
(널 떼어내고 일어난 후 네 손을 조심히 잡고는) 자러 가자- 자 조심조심 일어나 조심조심-

9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피식 웃으며 네가 귀엽다는듯이) 우리 찬이는 좋은 아빠가 될거야

9년 전
글쓴이
139에게
(널 일으켜 세운 후 널 부축해서 천천히 방으로 향하며)어? 내가 뭘.... 문턱 조심해

9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날 잡고 있는 너의 팔을 두팔로 안아버리며) 그냥 내가 너보다 누나인데 나 애기취급하는거 보면 우리 아기한테는 진짜 잘해줄거같아

9년 전
글쓴이
145에게
아직 몰라- 나 아직 완전 실감은 안나서...

9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조만간 산부인과도 가고 가서 초음파 사진도 보고 그러면 점점 실감날거야- 걱정마

9년 전
독자33
ㄴㄴㄴㄴ
9년 전
독자34
ㅜㅜㅜ늦었넹 ... 내일두 오니?..
9년 전
글쓴이
응 내일도 올거!
9년 전
독자43
이 시간대에 올거지?! 너 소 기다려서 일빠로 댓글 단다 내일 꼭 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내일은 9시 넘어서 올거야! 독방에 글 쓸게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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