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 이런거 내가 처음써봐서 이렇게쓰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다ㅠㅠ. 그래도 부족한글 재미있게 봐줘! 일단 나는 20대 중반인 그냥 평범한! 여자야. 연애담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내가 좀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가있는데 남자친구가 유치원 선생님이야.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면 내가 고2때 한참 봉사활동시간 많이 채운다고 그럴때여서 봉사활동하러 유치원으로 미리 신청하고 갔어. 근데 왠걸 ㅠㅠㅠㅠㅠ거기 갔는데 젊은 남자선생님이 한분 계셨어 나머지는 다 여자분이셨고! 근데 그 시간이 딱 간식시간이였나봐. 남자 선생님이 노란 앞치마 두르고 애기들 간식 챙겨주고 계신거야ㅠㅠㅠㅠ.. 생기신 것도 동글동글 하셨는데 그렇다고 막 통통하고 그런게 아니라 눈코입이 동글동글 하신분 있잖아! 체격은 마르셨더라고. 근데 나보더니 딱 하는첫마디가 진짜 별거 아니긴한데 심장폭행... 씩웃으면서 나랑 몇마디 주고받았어! 그게 "봉사하러 온다했던 ㅇㅇ이니?" "네" "오늘처럼 화장하지 말고 옷도 편하게 입고 그렇게 오면되! 너처럼 몇일 하겠다는 애는 별로 없어서. 이왕하는거 제대로 잘하고~ 애기들보는거 만만하게 보면 안돼" 이러는거ㅠㅠㅠㅠ.. 단호하면서 웃음기섞인? 그런목소리톤 ㅠㅠㅠㅠ 와 진짜 나그날 평생 떨려볼 심장 다 떨려본듯ㅠㅠ.. 여튼 자기랑 똑같은 앞치마 건네주고 입고 나오라는데 신나서 대충 입고 나갔지. 근데 뒤에 앞치마 끈이 엉켰나봐 손수 다시 묶어주시고 유치원 봉사활동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물어봐도 안귀찮아 해주시고 다알려주셨고ㅠㅠ 다정함의 극치랄까.. 아 맞아 그때 내가 이름 물어봤는데 "내이름 비싼데 ㅇㅇ이가 예쁘니까 알려줄께" 허허허 이사람 사람다룰줄 아시네.. 가아니고 여튼 몇일나가니까 서로 편해져서 양쌤 양쌤 줄여서 부르고 막 그랬어 내가 18살이였고 요섭오빠는 23살이였고! 근데 뭔가 여기 오래오래 오고싶은거야ㅠㅠ 근데 학생이다보니까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잖아.. 사실 요섭오빠가 좋아서가 이유였지만 여름방학이라 시간많다는 핑계도 대면서 애기들 돌봐주는게 좋다고 하니까 원장쌤도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더라. 이렇게 자주 유치원 나가니까 요섭오빠랑 점점친해졌고! 따로 밥먹으러 가자고 얘기도 나오고ㅠㅠㅠ 진짜 얘기들었을때 너무행복해서 표정관리 못하고 ㅠㅠㅠㅠ 웃겼을거야 분명 ㅠㅠ 마무리가 허무해서 어떻게.. 다음에 밥먹으러간 썰 마저쓸게! 다들 고마워 ~ *** 독자님들...사실이런글이 정말처음이라 어색해요 일단 오늘은 대충 맛보기용? 그런거고.. 설렘은 요만큼도 없는 글이여서...ㅎ.ㅎ.ㅎ.ㅎㅎ 마음에안드시면 당장 내 독자들을위해 당장소재부터 바꿔오리... (소심) 항상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시떼루_♡ (*암호닉을 신청하시는분들이 조금계셔서 신청받아요! 저의암호닉은 1명이여도 작가에마음대로 마이웨이 무조건써드립니다. 29일 새벽쯤 2편업로드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