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감귤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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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반응 조흔거같아서 나 빨리 왔어ㅠㅠㅠㅠㅠㅠ 나 반겨줄꺼지?ㅠㅠㅠ 오늘은 내가 강아지썰을 풀어볼까해서 왔어ㅠㅠ
내가 요즘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있는데 흰색 포메라이언이란말이야?
아주 쪼그만해서 진짜 너무 귀엽거든 ㅠㅠㅠㅠㅠㅠ 이름은 쫑쫑이라고 지었지 ㅎㅎ
아무튼 그날이 주말이였는데 쫑쫑이랑 오랜만에 산책이나 할까 싶어서 쫑쫑에 목에 목줄을 채우고 나갈 준비를 했어ㅎㅎㅎ
밖에 나간다고 나름 옷도 신경쓰고ㅎㅎㅎㅎㅎ 그러고 딱 나가서 쫑쫑이랑 좀 걷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00이 어디가는데?”
“쟨 친구도 없으면서 맨날 빨빨 돌아댕겨”
날 발견한건지 윤형오빠가 어디가는데 하는거야.. 난 들었지만 못들은척 쫑쫑이를 데리고 빠르게 걸었짘ㅋㅋㅋㅋ
근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김한빈ㅋㅋㅋㅋㅋㅋ뒤에서 친구도 없으면서 빨빨 돌아댕긴다고 말하는거임ㅋㅋㅋㅋ 지가 더 없으면섴ㅋㅋㅋ
“00아!!!!”
“야 너 들은거 다알아”
아 정말 무시하고 갈려 그랬는데 겁나 해맑게 오는 김지원땜에 결국 어색하게 웃으면서 돌아 봤는데 구준회 이자식이 또 나보고 야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짲응난다는 눈빛으로 보니깐 동혁이가 누나 어디 안좋아요? 하면서 동절부절하면서 말하는거임 ㅠㅠㅠㅠ 너땜에 내가 산다ㅠㅠㅠ
“표정 이상해”
“어쩔”
“쫑쫑이 오랜만이네.”
진짜 동혁이 보면서 좀 그래 이상한 표정 지었는데 김한빈이 쯧쯧 거리면서 시비터는거야!!
아니 내 귀엔 그렇게 들렸어!! 그런 김한빈을 삐딱하게 보니깐 나 따윈 신경쓰지않는지 쫑쫑이랑 노는거임
난 그게 또 싫어섴ㅋㅋㅋㅋㅋㅋ 쫑쫑이 안고 다시 집에 갈려고 했단말이얔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쫑쫑이 내려놔!”
“싫어 내 쫑쫑이야!”
내가 쫑쫑이 안으면서 걸으니깐 김한빈이 떽떽 거리면서 내려놓으라는거임ㅋㅋㅋㅋ
근데 어쩔 우리 쫑쫑이임 하는 심정으로 계속 안고 있었짘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 이제껏 아무 말도 안하던 진환오빠가 뜬금포로 말하는거야.
“얘 수컷이야?”
“쫑쫑이 수컷인데”
“공평하게 내가 데리고 갈께. 00아 너희집가지? 가자.”
손가락으로 쫑쫑이 가르키면서 수컷이야 하는데 씹귘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진환오빠의 말에 김한빈이 고개 끄덕이면서 수컷이라고 하니깐 내품에 있던 쫑쫑이를 내려놓더니 자기가 목줄 손잡이를 잡는거임ㅋㅋㅋㅋㅋ
그러고 공평하게 자기가 데리고 간다는뎈ㅋㅋㅋㅋㅋㅋㅋ 표정보면 딱 쫑쫑이 싫어하는 표정인거얔ㅋㅋㅋㅋ옆에서 그걸 본 동혁이가
“형 표정이 안좋은데요?”
“아니야. 괜찮아.”
“진짜예요?”
“응..괜찮아.”
형 표정이 안좋은데요 하면서 걱정스래 말하니깐 김진환이 침착하게 괜찮다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게 어딜봐서 나보다 오빠세옄ㅋㅋㅋ? 막 혼자 먼저 걸어서 가던 김진환이 갑자기 고개 휙 돌려서 나한테 오더니 손 박력있게 잡고는 가는거얔ㅋㅋㅋㅋ
“맨날 00만 데리고가!”
“강아지...쫑쫑이...나도 쫑쫑이...”
김진환이 한손엔 쫑쫑이 줄이 있고 다른 한손엔 내손잡고 가는뎈ㅋㅋㅋㅋ
뒤에서 짜증난다는 식의 지원이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얔ㅋㅋㅋㅋㅋㅋ 옆에선 구준회가 쫑쫑이 힘없이 부르는데 존낰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 귀여운거 혐오할꺼 같이 차가워선 귀여운거 엄청 좋아하는 구준회임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아련하게 쫑쫑이 보는뎈ㅋㅋㅋㅋ 윤형오빠가 옆에서 달래주는거임ㅋㅋㅋ
“괜찮아. 00이 집가면 맘껏 볼 수 있어.”
"아? 그렇네?!!! 야!! 000! 나 매일 니집가도 되지???”
ㅅㅂ....윤형오빠는 나름 기운내라고 말해주는 건데 왜 그렇게 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해맑게 말하는 구준회땜에 미간이 찌푸려지는데 진환오빠가 잡은 손에 좀 힘을 주는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싶어서 봤는뎈ㅋㅋㅋ
“안되. 절대 안되. 어디 여자 혼자 사는집에 외갓남자를....”
투덜인건지 화내는건짘ㅋㅋㅋㅋㅋ 분간이 안될정도로 막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런 진환오빠를 봤는지 급하게 수습하는건 윤형오빠였음ㅋㅋㅋ
“준회야. 아무리 그래도 여자 혼자 사는데...”
“쟤가 여자야?”
“누나 쟤 원래 저런거 알죠?”
“맞아. 쟤가 무슨 여자임.”
“00아. 그래도 오빠한테선 여자다.”
윤형오빠가 아무래도 여자 혼자 사는데라고 말하니깐 구준회갘ㅋㅋㅋㅋㅋ 놀란표정으로 쟤가 여자야?
하는데 진심 ㅂㄷㅂㄷ... 항상 나한테 누나하면서 잘해주던 동혁이가 내눈치 보면서 누나 쟤 원래 저런거 알죠? 하는뎈ㅋㅋㅋ
그럼 아주 잘알지ㅠㅠㅠㅠ구주네 즈그르른느므... 거기서 한술 더 뜨는 김한빈ㅋㅋㅋ...
쟤가 무슨 여자임 하는데 진짜 머리 때리고 싶었음... 아 근데 김지원 ㅠㅠㅠㅠㅠ 해맑게 웃으면서 그래도 오빠한테선 여자다. 하는데ㅠㅠㅠㅠ 개설렘 ㅠㅠㅠ왠일이냐ㅠㅠㅠ김지원이ㅠㅠ
“쟤가 어딜봐서 여자야!”
“그렇게 말하면 안되. 긍정적이게 말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니가 그럼 글칰ㅋㅋㅋㅋㅋㅋ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쟤들땜에 그냥 진환오빠보고 빨리 가자고 하는데
아까까지 안좋아 보이던 얼굴이 해맑아 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 진짜 웃는거 짱귀ㅠㅠㅠㅠ
내가 오빠 팔에 팔짱끼면서 빨리 가자고 보채니깐 실실 웃던 김진환이 내 머리 쓰담쓰담 하더니 꽤 진지한 모습으로
“00아 오빠 유혹하면 못써. 다같이가야지. 안그러면 오빠가 큰일나요.”
예??? 나닛??? 무슨 소리죠??? 내가 벙찐채 오빠를 보니깐 나를 내려보던 오빠가 씩 웃는거임
아니 근데 왜때무네 섹시? 오빠가 큰일 나기전에 내가 먼저....ㅇㅅ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나도 쫑쫑이!”
“자.”
언제 온건지 구준회가 눈 초롱초롱하게 쫑쫑일 보는거임ㅋㅋㅋㅋㅋ 진환오빠보고 쫑쫑이 목줄 달라니깐
흔쾌히 쥐어주더니 쫑쫑이 잘 돌보라고 하곤 내 손잡고 어디론가 가는거임... 하 설레ㅠㅠㅠㅠㅠ
“쫑쫑이 왜 수컷이야. 다음엔 암컷으로 키워”
“난 수컷이 더 좋은데...”
“아냐. 암컷이 더 애교 많아.”
다음엔 암컷으로 키우라고 하는뎈ㅋㅋㅋㅋ 난 암컷보다 수컷이 더 좋거든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몰랔ㅋㅋㅋㅋ
내가 수컷이 더 좋다니깐 고개 흔들면서 암컷이 애교 많다고 암컷 키우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암컷이 애교 많은건 어디서 들은 거랰ㅋㅋㅋㅋㅋ
“정 키우고 싶으면 내가 키우고 너가 보러와.”
내가 계속 수컷이 좋다니깐 하는말이ㅋㅋㅋㅋㅋㅋㅋ 하 이 사람이 끼떠는거 보소ㅠㅠㅠㅠㅠㅠㅠ
언제든지 보러 갈께요ㅠㅠㅠ 지금 당장 키우실래여??ㅠㅠㅠ 진짜 혀로 입술 축이면서 말하는데 섹시하면서도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이 오빠ㅠㅠㅠ
“그러니깐 쫑쫑이랑 너무 친하면 안되.”
막 내 어깨에 손 두르면서 말하는데... 후... 여기가 제가 누울 자리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끼떠는 김진환은 사랑입니다ㅠㅠㅠ
똥망 같지만... 즐감하세영ㅇ (흐얼ㄺ렁럭)
지놔니는 사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