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 항상 확인해주세용 ㅎㅎㅎㅎ
기타 - 김한빈(리더)
드럼- 김지원
피아노 - 김동혁
베이스 - 송윤형
보컬- 김진환, 구준회
w.감귤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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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오늘 같이 안가주면 나 울꺼임.”
“나 오늘 약속있는데...”
“오늘은 양보 못함.”
지금이 무슨 상황이냐고 물어본다면 진짜 난처한 상황임 ㅠㅠㅠㅠ
아니 이분들은 왜 밴드를 화 목 금에만 하죠?ㅠㅠ 내가 바쁠때만 하고 난리야ㅋㅋㅋㅋㅋ
“오늘 선생님이 몸이 안좋아서 내일 과외하자 라고 보냈다.”
전송을 누르고 해실해실 웃으면서 앞장서는거임ㅋㅋㅋㅋ 그런 친구가 또 귀여워서 그냥 나도 얌전히 따라갔엌ㅋㅋㅋㅋㅋ
“야 저기 드럼에 앉아 있는 사람이 김지원!”
“기타 매는 사람은 김한빈”
“김한빈 옆에서 피아노 살피는 사람은 김동혁”
“베이스는 송윤형! 존나 잘생김”
“그리고 보컬 두명인데 키작은 남자는 김진환 좀 쎈캐 같은 애는 구준회”
자리에 앉자 마자 청산유수마냥 말하는 친구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음ㅋㅋㅋㅋㅋ
“밴드 이름은 IKON이고 저기 리더는 김한빈”
“뭐임ㅋㅋㅋㅋㅋ스토커냐?ㅋㅋㅋㅋㅋ”
“아 잘들어봐! 저기 구준회랑 김동혁은 18살 풋풋하다잉?”
“애긔애긔하네”
“그리고 김한빈은 19살. 김지원이랑 우리 윤형이는 20살!”
“야 너가 이제 무섭다...”
“그리고 김진환은 맏형 21살”
진짜 얘가 이러는거 처음 봐서 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
베이스 송윤형이라고 했나..? 잘생기긴 정말 잘생겼더라 ㄷㄷ
“야! 우리가게 거덜낼 생각 접어라”
“형! 이거 맛있다! 나 매일 줘!”
“그거 파는거라고!! 그걸 왜 먹어!!”
“아 형 우리가 매출 올려줄께! 기다려기다려!”
“지원아 그 말만 4년째다.”
카운터에서 기다리는데 아까 드럼쪽에 있던 남자가 뭔갈 열심히 먹더라... 많이 배고팠나봨ㅋㅋㅋㅋㅋㅋㅋ
막 커피타던 남자분이 고개를 돌리니깐 먹고 있던 남자를 발견하고 기겁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파는건데 왜 먹냐고 화내시는데 그 말 듣지도 않고 엄청 해맑게 웃으면서 매출올려준다고 말하곤 다시 먹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밝게 산다 라는 생각으로 두사람을 불렀어! 주문은 해야되잖앜ㅋㅋㅋ
“저기요.”
“형 손님손님! 여자 분이신데 저희 보러 왔어요?”
“김지원!”
내가 저기요 하니깐 막 먹고 있던 남자가 웃으면서 나한테 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 보러왔냐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
그런 남자의 행동에 그 화내시던 분이 이름 부르는데 보니깐 이 카페 사장인거 같더라 이름표에 송민호라고 적혀 있고 마리얌 ㅇㅅㅇ
“주문 도와드릴께요. 그리고 쟤 말은 그냥 안들으셔도 되요.”
“넼ㅋㅋㅋㅋ 레몬에이드 하나랑 토마토주스 하나요.”
“김지원!!!!!!!”
송민호씨(?)께서 웃으시면서 주문 받아주시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우렁찬 목소리가 들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깜짝 놀라서 뒤 돌아봤는데 아까 친구가 말한 김한빈이라는 분같았음ㅋㅋㅋㅋㅋㅋ
“한빈아 손님이 놀라셨잖아.”
“형 김지원 못봤어??”
“아까까지 있었는데”
“아 진짜 지원이 형이 또 기타 줄 끊어놨어.”
송민호씨께서 침착하게 말하는데 화가나는지 씩씩거리면서 김지원이라는 사람을 찾기 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근데 아까 그 남자분 뒷문으로 나가던뎀...ㅎ... 나는 얌전히 음료가 나올때 까지 기다렸음...
그때 그냥 친구 있는데로 가는게 현명했을꺼야....ㅋㅋㅋㅋㅋ
“형! 공연 리허설해야되요.”
“김지원!!!!”
“한빈아 일단 준비부터하고”
어디선가 자꾸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왜 다들 고함지르면서 나타나는거죠...? 왜에..?
계속 소리지르는 사람들 땜에 계속 움찔움찔하고 있었는데 뿅하고 나타나신 쪼그만 체구의 남자분이 김한빈이라는 사람을 달래는거임.
우왕 이분은 최소 요뎡님ㅎㅎㅎㅎㅎㅎ
“빨리 와요”
요뎡님을 흘깃보는데 요뎡님 뒤로 왠 남자 한명이 뙇 나오는거임. 근데 겁나 잘생김 ㄷㄷ...
내 거지같은 기억력을 되새겨 봤을때 얘가 보컬인 구준회인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 18살이 왜케 잘생겨쒀어....ㄷㄷㄷㄷ
“손님기다리잖아요. 민호형 뭐해요”
와... 진짜 나보더니 고개 돌려서 송민호씨에게 뭐하냐고 말하는데 진짜ㅠㅠㅠㅠㅠ 쩔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목소리도 짱좋인거 있지?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였음ㅠㅠㅠ
“그리고 진환이 형 머리카락 정리해요. 너무 산발이잖아”
요뎡님한테 반존댓하는 모습이 정말 쩌는거임..
내가 고등학교졸업 후 입덕따위 없을꺼라 믿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p^...bb
“뭐하다 왔어?”
“야 여기 언제언제 공연?”
“화 목 금”
“땡큐”
뭐하다 왔냐는 친구의 말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바쁜년 억지로 데려왔더니 입덕해서 과외를 월 화 수로 바꿀려는 날 안다면 애가 비웃을께 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몬에이드 한모금 쭉 들이키는데...
“I Love You~ But I gotta stay true”
와 진짜 목소리 개쩔더라.... 구준회??? 진짜 얼굴도 존잘인데 목소리마저 취저여서 멍하니 걔만 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뒤에섴ㅋㅋㅋㅋㅋ
“일코따위 없다. 윤형이 건들지마라 내꺼임”
그래...역시 넌 눈치가 빠르구낭...^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하게 송윤형 자기꺼라고 하는 친구에게 마냥 웃었음ㅋㅋㅋㅋㅋ진짜 웃기만함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나년은 구준회에게 입덕했다고 합니다.ㅎㅎㅎㅎㅎ
암호닉 |
초코 |
새작 들고 와버렸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네야 스릉흔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댓 달아주시면 진짜 사랑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