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내!!!막내!!!!!!!!!! 학교가야지!!!!!!!"
아침부터 나를 깨우는 지원이오빠의 목소리..으..일어나기싫어ㅠㅠㅠ 일어나기 싫어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등돌아 보자 갑자기 지원이 오빠가 조용해지더니
" 막내.. 지금.. 나에게서.. 등 돌린거야..? 그런거야..? .. "
하면서 우는척 하며 애교를 부리는데ㅠㅠ어떻게 안 일어날수가 있나.. 이불을 걷곤 힘들게 눈을 뜨자 오빠가 잘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이마에 뽀뽀를
쪽! 해준다. 나를 일으켜 세워선 화장실에 나를 넣으면(쑤셔) 내 옆에서 이를 닦으며 나에게 칫솔을 건네는 쌍둥이 오빠 김동혁.. 그리고 방금 일어난건지
구준회가 나를 퍽하고 밀치고가서 넘어질뻔 했지만 동혁이 오빠한테 안겼다. 물론 구준회도 같은 쌍둥이...오빠라고 부르기 싫지만 오빠.
내가 짜증나서 등을 퍽하고 치니깐 등을 벅벅 긁으며 나에게 치약짜달라고 내민다. 으으 얄미워ㅠㅠ
" 막내! 막내야!! "
" 응 오빠ㅏ!! "
한빈이 오빠가 급하게 부르길래 가니깐 밥먹으라는 거였다. 난 또 뭐라고!! 하지만.. 오늘은 소세지 반찬이네!!!!아싸!!!!!!
" 헐 오빠ㅠㅠㅠ사랑해 나 소세지!!!!!!!!! "
" 야!! ㅇㅇㅇ 다 먹으면 뒤진다 진짜 "
구준회가 자기 방으로 들어가며 나한테 말하는데 아침부터 구준회 목소리 들어서 짜증; 다 먹어야지!!!!!!!!!!!!!!!!!!!!!!!
내 앞에있는 예쁘게 문어모양으로 구워져있는 문어소세지를 들어선 구준회가 오기전까지 입안으로 쑤셔넣었다!!! 오예!!
" ㅇㅇ아. 얼굴에 뭐 발랐어? "
" 으?으느으느(아니아니)"
진환이 오빠가 그럴줄 알았다면서 내 방으로 들어가 스킨을 챙겨나오더니 밥먹고 있는 내 얼굴에 하나하나 발라준다. 나는 오빠가 바르기 편하라고
오빠 쪽으로 몸 돌려서 먹는중!! 오빠는 안 발라도 이렇게 피부가 좋냐면서 아침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나를 칭찬해준다.
한빈이 오빠는 왜 막내 얼굴 못보게 하냐며 짜증을 내고 지원이 오빠는 혼자 힙합을 들으면서 밥을 먹는중.
" 아!!!!!아!!!!!!!!ㅇㅇㅇ!!!!!!!!!!! "
" 뭐..뭐!!! "
" 내.. 소세지.. 다먹었어..개년... "
구준회가 막 나한테 땡깡 부리면서 화를 내는데 개년이라는 말을 들은 한빈이 오빠가 순간 확 정색하더니 자리에 일어나서 구준회에 뒷덜미를 잡고 방으로 들어가며
한빈이 오빠가 말한다.
" 막내 학교 잘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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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신알신 신청은 감사해요! 갑자기 생각나서 급 하게 썼어요! 으잉..! 투표도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