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뭔가 내가 혼자 담아두기 아까운 일화들이 너무 많아서 소소하게 몇개씩 풀어볼라고 써봅니댱
내가 쓴글이 그린라이트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써보겠습니당
음..일단 내가 짝녀랑 밤늦게까지 논적이있었어 저번에도 한번 쓴적있는데 막차 끊길때까지
논적이있었다고..ㅎㅎ 그래서 택시를 잡을라고 했는데 밤늦게라서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야 어디냐고 ㅋㅋㅋ그래서 나는 처음에 많이 얼버무렸다가 다 말했지 어떻게 해서 늦었다고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엄마가 이쪽이쪽가서 택시를 타라
하고 말해주니까 짝녀가 그걸 옆에서 다 듣고있다가 갑자기 "따님 안전하게 모셔다드리겠습니다!걱정마십시오!"이러는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흠 뭐 엄마가 못들었다지만 이말 엄마귀로 들었으면 벌써 난리났을듯..ㅎㅎㅎㅎㅎㅎㅎ하
그리고 이건 최근일 인데 우리의 비밀장소가 있음 자는곳인데 ㅋㅋㅋㅋㅋ (저번글 우려먹기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장소라서 나랑 짝녀랑 또 자고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공식 장소가 될듯해
둘이 껴앉고 자다가 내가 벽쪽에서 자고있었는데 거기 장소가 좀 춥고 벽쪽도 당연히 추울테니까
자기 후드집업이랑 담요 나 꽁꽁싸매고(비닐 랩싸는줄 알았음)ㅋㅋㅋㅋ담요안에다 핫팩넣어주고ㅋㅋㅋㅋㅋㅋ내가 장난으로 벽쪽으로 내가 쭉 붙으니까 붙지말라고 허리 자기쪽으로 잡아댕기고 "확,가지말라했지"이러고 나를 자기쪽으로 당긴다음에 허리에다 손을 감쌌는데 그게 알고보니까 다 등에 벽 안닿게 할라고 그런거였더라고 감동이었어ㅠㅠ
그러곤 한참동안 자다가 내가 깊게 잠들면 짝녀가 무슨 반응을할까 이러고 깊게 잠든척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처음엔 좀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밖에서 애들 소리 들리고 문 소리가 크게 들리니까 자기쪽으로 더 끌어당기고 내 귀에다 듣지말라고 막아주더라ㅠㅠ
그래서 내가 뒤척이면서 "..왜?뭔일있어?" 이랬는데 "아니야,신경쓰지말고 자,얼른자." 이러고 후드집업 다시 올려주고 ㅠㅠㅠㅠ
팔이나 다리 불편하다 그러면 바로바로 빼주고 진짜 잠 들었어도 짝녀가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러는게 다 느껴졌음 엄청 따뜻하더라..ㅠㅠ자기는 덥지도 않았으면서..
그후론 난 정말 깊게 잠든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쾅!하는소리가 들렸는데 내가 진짜 놀래서 몸이 들썩 거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짝녀가 애 달래듯이 괜찮다고 밖에가 조용할때까지 귀막아주는것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이뻐보였음 ㅠㅠㅠㅠ계속 감싸주고 손불편하다고 손빼면 그손 잡아주고 정말...
짝녀가 나 잘 자게 할라고 별짓 다한듯 ㅠㅠ
그러곤 나서 눈뜨고 보니까 눈바로 앞에 짝녀입술이..ㅎㅎㅎㅎ어헣ㅎ...충동..참아야하느리..ㅎㅎ 짝녀 숨소리까지 귀에 다들려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ㅋㅋㅋㅋ
그러곤 종례할때까지 계속 자다가 집갈때도 손잡고 간걸로! 휴 오늘 설렌일화3 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