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에겐 불행해야할 이유가 없는 건 사실이다 가족관계도 좋고 돈 걱정은 안하는 집안이고 집단 따돌림도 당해보지 않았고 항상 주위에 친구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근데 왜 이러냐고 힘들환경도 아니면서 그토록 가슴 아파하냐고 아마 당신들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닐까 당신들이 나에대한 감정 그렇게 굳이 안 꺼내도 난 다 아니깐 당신들이 날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병신처럼 당신들을 좋아했는데 돌아오는건 밀어냄 뿐 전 당신들을 사랑할때 당신들을 품었어요 당신의 아픔과 상처 행복까지 모두 저도 같이 느꼈어요 그 상황에선 당신이 얼마나 힘들지 얼마나 가슴 아플지 누군가와 싸우거나 트러블이 생길땐 전 이생각부터해요 당신의 잘못된 점이 나중에 사회에나가 어떤 결함이될지 당신이 그럴때 어떤 상처를 받을지 전 당신들이 받을 상처를 미리 제가 받다보니 제 마음은 남아날까요 당신들은 차마 거기까진 생각하지못하더라고요 뭘 어찌해요 제 본성이 원래 이런데 그런데 말이예요 당신들은 이런 나를 보고 감싸주어야겠다고생각한적 있나요 거짓말치지마세요 당신들은 피했잖아요 극도로 예민해져있는 나에게 자기들도 불똥이 튈까봐 피해버리고 멀리지내버렸잖아요 왜그러세요 당신들은 길가에 주저앉은 채 눈물범벅이 되어있는 나를 그냥 피한 셈이예요 겉모습은 무표정이지만 속으론 엄청울고있거든요 왜 그런 나를 두고 떠났어요 왜 피해야만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당신들이 그런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당신들을 피하기시작해요 당신들은 날 진짜로 생각해주지않거든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할 뿐 속은 그렇지 않다는 거 아마 본인보다 제가 더 잘 알걸요 제가 기억하는 건 당신의 말은 기억하지않아요 오로지 당신이 나를 향한 마음 그것만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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