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친은 나랑동갑 같은학교같은반 ㅎㅎㅎ
만난지 한달도안되서 내가 먼저 반해가지고
썸아닌 썸타다가 내가 전화하다 꽂혀서 고백해버렸지
처음에는 그냥 호감만있었나봐 나
내가 얘 강당에서 운동다하면 음료수 챙겨주고~ 밥도 사먹이고
아프면 안마도해주고 이러면서 챙기다가
내가 좀지치는거 ㅠㅠㅠㅠ
50일좀 안되게 계속 다해줬거든
톡도 단답이여도 애교부리면서
'아 단답 노해요~'
이러면서
첨에는 남친이 그냥 그러려니하는거같드라구
그러다가 50일? 60일지나서부터 내가 더이상 챙겨주기가 힘든거야
지치고 나혼자만 너무 좋아하는거같고 ㅠㅠ
그러면서 내가 솔직히말했어
사귀고나서부터 너가 나한테 관심도 별로없는것같고 나만너무좋아하는거같고
힘들다
이젠 지친다고
근데 딱그타이밍에 남친이 내가자꾸챙겨주니까 점점좋아졌던거지
이번에는 남친이 나챙겨주면서 애교도 부려주고~
나랑도 많이 놀아주고 나하고싶은거 다해주고
그렇게 100일좀 전까지 그랬어
그러다가 내가 얘가 날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질쯤
얘가 나중에 크면꼭 결혼하자는 말에
홀라당 넘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까지 미친듯이 사랑하는중
예전에는
"나정말너 많이좋아해!"
이러면
고마워~ 나도 이러고 끝이엿는데 요즘은
"왜? 내가더~ 아니 내가더 누구맘대로? 내가더좋아하는데"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달해 죽겠어
이제와서 예전에 왜그랬냐물어보니까
원래 여자랑 사귈떄 다그랬는데
이렇게 버티고 노력한거 내가 처음은아니지만 그런모습이 반하게됬다고
자기 챙겨주고 사랑해주는게 눈에 다보여서 사랑할수 밖에 없었데
아 부끄럿
연애를 하고서 느낀 교훈은
잘해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만해주면되!!!!!!!!!!!!!!!!!!!!!!
진짜 나는 온갖사랑은 얘한테 다줬어
더줄것도 없는데
오늘또 피방에서 통화하면서 전화기에 대고 쪽쪽하길래
이뻐죽을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구아구 이뽀
담에 또 이런 건전한? 썰들도 많이들고올께!
읽어줘서 고마버
댓글쓰고 포인트받아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