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녀엉~~ 우리는 여행 다니는걸 좋아하는 3년차 커플이야!! 둘 다 현생에 치이고 다녀서 국내나 해외나 많이 가진 못 했지만 그래도 1년에 1번 해외여행가기를 목표로 살고있지! 제작년에는 독일 다녀왔고, 작년에는 러시아, 올해는 체코랑 오스트리아 다녀왔다! 친구들이 너네는 여행 같이 다닐 사람 없어서 사귀는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만나면 반은 다음에 어디갈까 이야기만하고있어ㅎㅎ 나랑 청이 둘 다 학기 중에는 많이많이 바빠서 방학때라도 서로 많이 붙어있으려고 하는 편이야... 진짜 대학 정할때는 충동적이면 안 돼... 원서 넣을때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고 넣어야해... 안 그러면 진짜 미련 남는다아! 지금 사실 청이 방에서 청이 기다리는 중이야, 할게 없어서 핸드폰 하던 도중에 글잡담이라는 카테고리를 클릭해봤는데 이런게 있네! 진짜 아무말이나 하고있지만 이해해줘! 침대에 누워있느랴고 좀 졸려... 하지만 내가 자고있으면 불쌍해지는 청이 때문에 자지는 않을거야... 여기 사람 많은가?? 내가 그동안 몰랐던걸 보니 아마 많지는 않을거같아!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많이 없거나 정말 아예 없겠구나아... 그럼 더 힘을 내서 아무말이나 할거야!! 그냥 쓰다보니까 좀 재미있는거 같아ㅎㅎ 나는 21살이고 청이는 빠른97! 원래대로면 둘 다 군대에 있거나 이제 곧 군대를 가야하지만 둘 다 가지않았지! 나는 면제고 청이는 잠깐 미루고있어... 언젠가 갈 군대지만 지금 당장 아닌게 어디야... 진짜 청이 군대 가면 2년동안 많이 심심할거같다ㅠㅠㅠ 편지도 자주 써주고 면회도 가고 해야지... 다른 친구들은 지금 거의 군대에 있어서 엄청 힘들어하더라... 친구들이 니가 그러고도 남자나고ㅋㅋㅋㅋㅋ 얼른 때라고!! 그렇게그렇게 만날 때 마다 소리를 치는데 어쩔 수 없다 친구들아... 너희도 알잖아 이미 내가 이겼고 너네가 졌다는걸? 근데 청이 언제 오지...? 분명히 아까 열두시쯤에 전화 할 때는 많이 안 걸리니까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단 말이야ㅠㅠ 거짓말이나 하고 진짜 못 쓰겠어! 아 진짜 근데 청이 매일 나 괴롭히고 혼내기나하고 나 얘랑 왜 사귀는거지...? 툭툭 시비나 걸고말이야! 진짜아 너무하네... 그렇지않아? 좀 혼내줘ㅠㅠㅠ 나 내일 약속 있어서 일찍 나가야 하는데 얘 왜 안 와아! 얼굴이나 잠깐 보고 가려했는데... 집에 동생들만 있어서 들어가봐야 하는데... 청이 오면 집에 데려다달라 해야지! 자취하는 주제에 차도있어... 둘중에 하나만 하자... 나는 이제 청이 찾으러 가볼게... 언제 오냐고 계속 전화해야지ㅡㅡ 나중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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