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즉 원작에선 엘빈이랑 닝 둘 다 서로 좋아하는 거 아는데 시국과 입장 때문에 고백하진 않고 지내던 관계.
하지만 월 마리아 탈환 전에 이번일이 끝나면 고백하겠다고 둘 다 마음먹고 있었음.
근데 모두 알다시피 엘빈이 죽지... 죽어달라 말하는 리바이 옆에서 닝도 울음을 참으며 "세계의 진실은 반드시 제가 밝혀주겠다" 고 약속했음.
엘빈이 고맙다 웃고, 죽고, 닝은 끝내 살아남아 모든 진실을 알아냈을거야.
아직 전생을 완전히 기억하지는 못하는 닝이 요즘따라 모르는 이름이 자꾸 떠오른다거나 기묘한 꿈을 자꾸 꾼다고 생각하면서 거리를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키 큰 금발 미남이
"그래서, 세계의 진실은 밝혀내주었나?"
하고 말 걸어오는 걸로 시작하는 현생 첫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