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젊음을 존경하고 기뻐함
집도, 돈도, 핸드폰도 없이 낯선 세계로 떨어졌다.
밥 한끼 먹을 돈도 모자라, 일일 알바로 모은 꼬깃한 돈을 세며 배 속에서 꼬르륵 울리는 소리만을 들었다.
딴 놈들은 부잣집이나 미인으로 빙의하던데 나한테만 이러는 거냐?? 아앙??? 딴 건 바라지도 않으니 돈이나 좀 줘라!!!!
학교 다니며 집 살 돈도 벌어야 하는 내 처지가 너무 딱하잖아!
아니 어떤 고등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당당하게 식후땡을 한답니까? 간땡이가 부은 거야?
"······."
아, 이 놈은 맨날 어디서 구르다 와서······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처연한 표정 짓지 말란 말이야. 맨날 그런 눈빛으로 그렇게 바라보는 그 애를 지나칠 수 없었다. 치료해줘야만 할 것 같았다.
당신이 알아야 할 정보 |
- 당신은 하이큐고 1학년 (엔노시타와 동갑) (*원작에서 나이 한 살씩↓) |
영원히 청춘이어라.
푸를 청을 쓰는 청춘은 적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