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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전체글ll조회 715l 4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무료한 일상의 어느 날 맞이하게 된 가상현실 게임 속 세계.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던 화창한 봄날의 꽃내음 가득한 바람과 햇살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절망에 찬 비명과 울부짖음으로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접속하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람.



상황 파악도 전에 벌어진 잔혹한 핏빛 축제에 넋이 나가 멀거니 서 있는 내 눈 앞에, 띠링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헬프 시스템이 떴다.



[System : 메인 퀘스트 발동!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1)' - 공략 캐릭터를 만나 호감도를 쌓고 동료로 합류하세요!

즐거운 동아리 활동 중 갑자기 나타난 괴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학교. 당신은 코 앞까지 닥쳐온 감염자들을 피해 빠르게 피신해야 합니다.

서둘러 도망가며 앞으로의 여정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어줄 당신의 동료를 찾아봅시다!

성공 시 보상 : 동료들과의 신뢰도 상승, 100 포인트, 인벤토리 1칸 확장권, 힌트 3개, 업적 '우리의 시작은 아포칼립스에서' 달성.

실패 시 :  배드 엔딩 컬렉션 No.1 '쓸쓸한 작별인사' 수집, 업적 '시작부터 개죽음' 달성


※ 메인 퀘스트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두근★두근하게 연애만 하면 안될까? 뭐 이렇게 본격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물인건데…? 하이틴 시뮬레이션이라며! 그 전에 일단 플레이어 설정은? 집안 배경은 뭔데? 이 몸의 친구 관계는? 설마 게임 속의 나 왕따라는 설정이야?



[System :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살아서 만나야 연애를 하던지 X스를 하던지 하죠. 당신은 현재 고등학생입니다. 하이틴 맞잖아요? 설정들은 퀘스트를 진행하며 차차 밝혀지는 시스템이니 지금 재촉해도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자, 얼른 뛰세요!]



……태클 걸 곳이 넘쳐나지만 일단 당장 퀘스트를 수행하러 가지 않으면 저 이상한 죽음 업적을 달성하게 될 것 같으니 굳어있던 다리를 움직였다. 시작부터 죽어서 다시 시작이라니, 너무 쪽팔리잖아.


여기저기에서 비명이 난무한 복도를 달리며 눈물을 삼켰다. 메인 퀘스트만 잘 따라가면 그 안에서 뭐든지 가능한 높은 자유도라 그래서 해보기로 한 게임인데…… 속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며! 너희들이 캐릭터로 나오는 거니까 재미있을 거라며!

켄마, 왜 이런 게임을 추천해줬어… 코우시, 왜 나한테 사기쳤어……

특유의 무심하고 냉랭한 코즈메 켄마의 얼굴과 상쾌하게 웃는 스가와라 코우시의 얼굴이 투명도 35%로 교차되어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졌다.


일단 여길 벗어나자. 그리고 공략 캐릭터들 중 아무나 좀 만나서 퀘스트 깨자.


로그아웃 한 뒤에 내게 이 게임을 추천해준 이들을 응징해 줄 것을 다짐하며, 다리에 불 붙은 것처럼 튀어나갔다.


그렇게 나의 게임 속 1일차가 시작되었다.

















[HQ아포칼립스게임시뮬] Where is The Happy ending - CH.0 | 인스티즈

쉿, 잘 찾아봐.

너의 해피 엔딩은 어디에 있니?


게임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부 공략해 보렴.

네가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쌓여가는 데이터가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될 거야.



사랑하는 나의 플레이어.

부디 게임의 끝까지 다다르길 바라.

그리고……


☆ Enjoy your play ☆












★ 시뮬레이션 처음입니당ㅎㅎ 잘 부탁드려요!

★ 시뮬 설정상 불글이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 이 시뮬레이션은 20%의 추리와 20%의 스릴러와 20%의 피폐와 20%의 달달함과 20%의 읏흥함으로 이루어진 아포칼립스 게임 시뮬레이션입니다!

플레이어를 움직여 게임을 클리어합시다!

★ 게임 시뮬의 난이도는 그럭저럭, 현실의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도전 정신 강한 플레이어를 모집합니다ㅎ

★ 게임의 엔딩과 현실의 엔딩, 당신은 둘 모두를 해피 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까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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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2년 전
글쓴이
하ㅅ....!!!!!

[System] Error!! 현재 헬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동 사인을 외쳐주세요.

2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센세!
2년 전
글쓴이
[System] 작동 사인으로 인해 헬프 시스템이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2년 전
독자3
지금 시뮬 진행되는건가요!?)
2년 전
글쓴이
[System] 현재 시스템은 회사라는 미로에 갇혀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2년 전
글쓴이
Coming soon......
2년 전
독자4
재밌겠당
2년 전
독자5
회사라니
2년 전
글쓴이
[System] 시스템 가동 중...... 잠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원활한 게임을 위해 대기해주세요.
2년 전
글쓴이
[System] 플레이어를 만나러 가기 위해 달려가는 중....
2년 전
독자6
와 호출 눌러 놓을게요!
2년 전
독자7
센하~
2년 전
글쓴이
[System]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한 헬퍼 "센세" 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땐 센세를 외쳐 저를 불러주세요^^

2년 전
글쓴이
[System] 플레이어께서는 현재 수면모드 중 입니다.
수면 모드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려면 활동 시작을 외쳐주세요.

2년 전
독자8
활동 시작!
2년 전
글쓴이
[System] 수면모드 종료 중..... 원활한 진행을 위해 헬퍼를 불러옵니다........
2년 전
글쓴이
안냥하세여 닝들!!!!!!!!!
2년 전
글쓴이
곧 또다시 시스템에 끌려가 갇힐 글쓰닝이라고 합니다!!!
2년 전
글쓴이
시스템에 갇히기 전, 여러분께 간단한 시뮬 설명을 드리고자 하니 귀를 쫑긋, 눈을 깨끗이 한 후 경청해 주세요(찡긋
2년 전
독자9
네~!
2년 전
독자10
착석
2년 전
글쓴이
여러분은 이제 플레이어 닝이 되어 게임을 클리어 해 나가게 됩니다!
아포칼립스가 살짝(?) 곁들여져 있지만, 엄연히 "연애" 게임이니 게임 속 등장인물의 호감도를 높여 연애 엔딩을 보는 것이 목표랍니다!

2년 전
글쓴이
호감도가 쌓일수록 공략 캐릭터와의 스킨십 진행이 원활해지며, 서비스 씬으로 읏흥앗흥한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으니 마음껏 두근두근해 주세요☆
2년 전
글쓴이
무작정 연애만 하면 재미가 없겠죠?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등장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플레이어 닝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추리해 보세요!
당신의 엔딩이 달라집니다.

2년 전
독자11
🔥🔥🔥🔥🔥알겠습니다!!🔥🔥🔥🔥🔥
2년 전
독자12
탑승!
2년 전
글쓴이
사랑하는 플레이어에게, 마지막으로 건투를 빕니다.
저는 이제 다시 시스템에 갇히게 되지만, 당신의 해피 엔딩을 언제나 바라고 있^$#@$@%!#@!*@&#&%..........

2년 전
독자13
ㄷㄱㄷㄱ
2년 전
글쓴이
[System] Error!!! 시스템의 오류로 정상화 모드 작동합니다.
2년 전
글쓴이
..............안녕, 내 사랑
2년 전
글쓴이
우주 속을 부유하는 감각 속에서 천천히 눈을 뜨니, 사르르 미소 짓고 있는 이가 보였다.
2년 전
글쓴이
"코우시."
2년 전
글쓴이
"응, 잘 잤어?"

부드러운 손길로 내 머리칼을 쓸어넘겨준 스가와라는 안아달라는 내 칭얼거림에 옅게 웃으며 날 안아 일으켰다.

"아직도 잠이 안 깬거야? 벌써 해가 중천인데, 켄마가 서운해 하겠어."

켄마? 켄마가 왜?
내 의문어린 표정에 스가와라는 콧잔등을 톡 건드리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오늘 켄마가 만든 게임 해보기로 했잖아."

2년 전
글쓴이
아, 맞다. 그랬었지. 매 번 신선하고 독특하며 굉장한 게임을 개발하는 켄마를 졸라, 나도 네 게임 해보고 싶다며 온갖 떼를 써서 허락을 받아냈었다.
2년 전
글쓴이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며 매 번 칼같이 거절하던 켄마가 어쩐 일인지 선선히 허락하기에 신나서 하루종일 들떠 있던 것이 바로 어제였었는데.
떠올리자마자 금세 말짱해지는 정신에 다시금 기대감같은 무언가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나 지금 바로 게임하러 갈래! 응? 코우시, 나 지금 갈래애."

스가와라의 옷자락을 잡고 흔들며 어리광을 부리자, 작게 미소지은 그가 살짝 걸터앉아 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안 될 것도 없지. 바로 가자."

2년 전
글쓴이
기상하자마자 영양제도 맞지 않고 곧장 게임부터 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스가와라는 나를 나무라지도 타박하지도 않고 그저 잡은 손에 힘을 더하며 걸음을 맞춰줄 뿐이었다.
2년 전
글쓴이
켄마가 이번에 개발한 게임은 어떤 장르일까? 어떤 세계관이려나? 가상현실게임이라고 했으니까 그게 뭐가 됐던지 다 재밌을 것 같았다. 켄마는 대단한 개발자니까!
스가와라와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며 신나게 팔짝거렸다.

"엄청 기대돼!"
"하하, 그래? 다행이야. 켄마도 좋아하겠다."

가늘게 접히는 스가와라의 눈매 사이로 다정한 눈빛이 감춰졌다.

2년 전
글쓴이
[System] 당신들은 게임 속의 인물들과 현실 인물들의 호감도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필요할 땐 '공략 캐릭터(혹은 현실)의 호감도 확인'을 외쳐주세요.

2년 전
독자14
공략 캐릭터의 호감도 확인
2년 전
글쓴이
[System] Error!!! 현재 당신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 시작 순간은 당신이 가상현실 캡슐 속에 들어가 동기화 하는 순간이며,
따라서 게임 속 모든 캐릭터의 호감도는 현재 0입니다.

2년 전
독자15
아항 머쓰윽)
2년 전
글쓴이
[System] 현실의 인물 호감도를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2년 전
독자16

2년 전
글쓴이
[System] 현재까지 등장한 현실 인물 호감도 창을 띄워드립니다.

스가와라 코우시 : -12
코즈메 켄마 : -58

2년 전
글쓴이
[System] 저런, 분발하셔야겠어요^^
2년 전
독자17
마이너스…?
2년 전
글쓴이
[System]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의 호감도는 총평 "최악" 이며, 당신이 현실에서도 해피엔딩을 맞기 위해선 호감도 총평이 "애정"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년 전
독자18
허억
2년 전
글쓴이
[System] 어쩌면 가상현실 속의 세계가 당신에겐 더 행복할 수도 있겠네요
2년 전
독자19
스가.. 겉과 속이 다른 편이구나^^….)
2년 전
글쓴이
[System] 당신의 자애로운 헬퍼 "센세" 는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고자 합니다. 참 무른 인간이네요.
"센세"의 도움으로 인해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은 현실 인물들의 호감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2년 전
글쓴이
[System] 확인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플레이어의 화면으로 전환합니다.
Yes or No?

2년 전
글쓴이
여러 분 확인할 수 이 ㅆ는 것들은 다 확읺하ㅏㅏ는게 좋ㅎ하ㅏㅏㅇ앙ㅇㅛ)
2년 전
글쓴이
[System] Error!!! 시스템의 오류로 정상화 모드 가동합니다.
2년 전
독자20
yes
2년 전
글쓴이
[System] 아직 등장하지 않은 현실 인물들의 호감도를 확인하시겠습니까?

"센세"가 부여한 확인 찬스는 5회. 총 5명의 주요 현실 인물들을 더하여 호감도 창을 띄워드립니다.

스가와라 코우시 : -26(-14)
코즈메 켄마 : -61(-3)
시미즈 키요코 : -64
히나타 쇼요 : 2
카게야마 토비오 : 0
츠키시마 케이 : -75
오이카와 토오루 : -34
이와이즈미 하지메 : 0

호감도 총평은 "최악" 이며, 대다수의 인물들이 당신을 혐오하고 있습니다.

2년 전
글쓴이
[System] 생각하고, 움직이고, 선택하세요.
당신의 정체가 이들로부터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년 전
글쓴이
[System] 헬퍼의 도움이 끝났으므로 화면을 플레이어 시점으로 전환합니다.
2년 전
독자21
아니 왜 이렇게 싫어해.. 단체로 방구라도 맡은 겨?)
2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독자22
진짜 도대체 왜....)
2년 전
글쓴이
이내 도착한 가상현실 게임 룸. 분주히 움직이며 이것저것 준비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켄마가 시미즈와 무언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켄마! 키요코!"

내 외침에 곧장 입을 다문 둘의 시선이 휙 나를 향했다. 살짝 찌푸려진 서늘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시미즈가 내 인사를 받지도 않은채로 홱 돌아섰다.

"……난 이만 가볼게. 성공적이길 바라."
"앗, 키요코…!"

매정하게도 돌아선 시미즈는 그렇게 룸을 나갔다. 감수성 풍부한 여리디 여린 나눈 상처받았죠요, 힝힝.

2년 전
글쓴이
시무룩한 얼굴로 어깨를 늘어뜨리자,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며 나를 토닥인 스가와라가 켄마를 돌아보았다.

"장치는?"
"준비 끝났어."

와, 이게 그 가상현실 구현 캡슐인가? 켄마의 뒤로 슬쩍 보이는, 마치 커다란 알처럼 생긴 구현 캡슐을 보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드디어 여기에 들어가 보는 구나!

고개를 쭉 빼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내게, 켄마는 네모난 팩을 하나 보여주었다.

"이게 네가 플레이 할 게임이야. 연애하고 싶다길래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골라봤어."
"오오오!"
"그리고 심심하댔으니까, 그냥 연애물이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아포칼립스가 좀 곁들여진 걸로."
"오오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연애를 외쳐, 뭐 그런건가?

2년 전
글쓴이
켄마가 보여준 게임 팩의 겉표지에는 멸망한 도시 속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남녀가 그려져 있었다.

……연애물이 아니라 생존물 같은데? 어딜봐도 아포칼립스 생존물인데?

표지의 한 구석에는 '폭력성, 선정성으로 인해 미성년자의 플레이를 금지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새빨간 19금 마크가 박혀 있었다.

내 눈은 선정성이라는 단어에 못 박혀 떠나지 않았다.

"이거 게임 안에서 어느 정도 수위까지 가능해?"

진지하게 묻는 날 향해 켄마의 무심한 눈초리가 돌아왔다.

"원하는 건 뭐든지 다."

오오오…!

2년 전
독자23
닝 지금 탑승~ 근데 애들 호감도가...)
2년 전
독자24
닝하~
2년 전
글쓴이
닝하!)
2년 전
독자25
혹시 센세 가상현실이랑 현실이랑 하이큐 캐는 다른 존재 인가요? 예를 들어서 가상현실에 들어가면 스가와라랑 처음본다던지~)
2년 전
글쓴이
[System] 헬퍼 요청 단어 "센세"로 인해 당신의 헬퍼 시스템 센세가 등장합니다.

네 맞아요! 게임 속의 스가와라는 현실의 스가와라와는 다릅니다! 정말 그저 게임 속 공략 캐릭터로서 등장하는 거예요!
즉, 닝들이 봐야할 엔딩은 게임 속의 엔딩과 현실의 엔딩, 총 두가지 입니다^^)

2년 전
독자26
우와 그래도 다행이네요 처음부터 음수면 너무 빡센지라..
2년 전
글쓴이
[System] 당신의 안일한 생각을 메인 시스템이 비웃습니다.
2년 전
독자27
이잉 센세 너무해
2년 전
글쓴이
27에게
나는 닝을 사랑ㅎ..... 아악

2년 전
독자28
아 근데 닝 현실에서는 쿠소 플러팅 닝이었나 히나타, 2명 빼고 모두 처참하네 아니면 이렇게 된 계기가 있으려나 설마 켄마나 스가가 닝 게임속에 가두는건 아니겠지...?)
2년 전
독자29
센세 일처다부제 엔딩 가능한가요 흐후후후후)
2년 전
글쓴이
[System] 헬퍼 요청 단어 "센세"로 인해 당신의 헬퍼 시스템 센세가 등장합니다.

그럼요^^ 현실이건 게임이건 둘 다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읍읍(끌려갈뻔함)

휴, 큰일날 뻔했어요. 메인 시스템은 제가 닝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는 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나는 닝들을 사랑하니까 언제든지 도와주러 올게요.

일처다부제 엔딩 난이도가 낮은건 게임 속이구요, 극악의 난이도는 현실입니다!

2년 전
글쓴이
[System] 화면 조정 중.......
2년 전
독자30
캐들이 닝한테 점점 닝며들어서 집착하거나 그래도 좋을거 같다 피폐 다이스키)
2년 전
글쓴이
[System] 이런, 초반에 경고문을 붙이지 못했군요.
이 시뮬레이션은 피폐함이 한 스ㅍ.....으어엌엌

2년 전
독자31
집착도 가득 넣어주실거죠.?!?!
2년 전
글쓴이
[System] 그것은 당신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현재 호감도 창부터 다시 보고 오시는 편이 좋겠네요^^

2년 전
독자33
ㄱ..게임속 말한거라고요 게임속...!!!!
2년 전
독자32
아 그냥 게임 속에서 캐들이랑 오순도순 잘 살고 싶다 현실 캐들은 영원히 안녕)
2년 전
글쓴이
[System] 화면 재조정 중.......
2년 전
독자34
오 근데 현실에서 혐관으로 먹는것도 맛나겠네 혐관에 애정이 깃들어진... 하앙)
2년 전
글쓴이
눈을 부릅뜨고 감탄사만 내뱉는 날 보며 켄마가 픽 웃었다.

"그러니 하고 싶은 건 다 해 봐. 메인 스토리 퀘스트도 있고, 업적 수집이나 엔딩 수집도 있어. 이걸 플레이 하는 건 네가 처음이니까, 최대한 많이 달성해줬으면 좋겠는데."
"와, 그럼 나 베타 테스터 뭐 그런 거야? 이거 전부 달성하면 켄마한테 도움도 되는 거지?"
"그런 셈이지."

그렇다면 온 힘을 다해 플레이 해주겠어! 이 무료한 일상에서 내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은 켄마가 유일하다시피 했다. 언제나 이것저것 흥미로운 것들을 가져와 내 무료함을 달래주었으니까.

그러니까 나도 켄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내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켄마에게 도움이 된다는데, 못 할 것도 없었다.

켄마는 나를 캡슐로 이끌며, 설명을 이었다.

"네가 빠르게 적응했으면 해서, 등장하는 공략 캐릭터들의 외형은 전부 우리한테서 따와서 제작했어. 넌 우리를 좋아하잖아.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테니 공략하기 그리 어렵지 않을거야."
"공략 캐릭터들이 여기 사람들을 닮았다고?"
"닮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복제한 수준으로 느껴질걸. 다만 세계관이 아포칼립스여도 기반은 하이틴 연애물이니까… 배경은 고등학교로 나올거야."

오… 현실에 있는 사람들을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공략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고?

2년 전
독자35
켄마가 넌 우리를 좋아하잖아하는데 닝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 같은데 뭔가 슬프다 캐들이 닝을 혐오하게 된 이유 스토리도 나오려나)
2년 전
글쓴이
[System] 당신들이 추리해야 할 메인 스토리 중 하나입니다.
초보자인 플레이어들을 위해 너무 많이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의 마지막 자비라고 할까요.

2년 전
독자36
켄마 호감도 -61인데 켄마가 만든 게임 속으로 들어가도 되려나 )
2년 전
글쓴이
배경이 고등학교라면, 주 플레이어인 나도 고등학생이겠네? 몇 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어쩐지 아득한 기억 속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언제 열렸는지도 모르게 개방된 캡슐 속으로 몸을 넣었다.
2년 전
독자37
난 무조건 지옥의 역하렘 달성하고 말거야)
2년 전
독자38
만약 현실에서 닝이 잘못한게 아니고 오해같은면 캐들 후회캐로 만들고 싶당)
2년 전
독자39
아근데 켄마는 가상현실에서 자신과 완전 똑같은 아바타랑 엣찌하는거 별로 상관없는건가 깔깔)
2년 전
글쓴이
캡슐 속은 생각보다 안락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몹시 포근한 기분이 들게 할 정도로 편했다. 뭐랄까, 안마 의자에 기대어 누웠을 때 이런 느낌일까 싶다.

너무 포근해서 나도 모르게 깊은 숨을 내쉬고 있는데, 내가 잘 들어갔는지 몸을 굽혀 확인하던 켄마가 캡슐 내부 여기저기에 달려 있는 선들을 가져와 내 양 관자놀이와 목덜미, 손목, 발목에 선 끝에 달린 작은 패드를 부착했다. 어쩐지 거추장스러워 꼼지락거리다 의아한 얼굴로 켄마를 올려다 보았다.

"이게 다 뭐야?"
"게임 속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거야. 지금 너의 감각과도 연결해주고."

감각? 아, 들어본 적이 있다. 가상현실 속에서도 실제 현실에서처럼 오감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이게 그런 거였구나.

속으로 납득하며 고개를 주억이다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에 핫 숨을 들이켰다.

그, 그럼 공략 캐릭터들 호감도를 잘 쌓아서 이런 것 저런 것도 하게 될 때 현실에서 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꺄항! 붂흐러!

2년 전
독자40
벌써 기대되는데ㅎ ㅎㅎ 캐들 모두 닝꺼로 함락🔥)
2년 전
글쓴이
갑자기 온 몸을 배배 꼬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던 켄마는 마지막으로 내 머리에 특이하게 생긴 헬멧 같은 것을 씌워주며 천천히 캡슐을 닫았다.

"그럼 이따 보자. 원하는만큼 많이 놀도록 해."
"응! 이따 봐, 켄마! 코우시도 이따 봐!"

닫혀가는 캡슐 틈으로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니, 지켜보고 있던 스가와라가 옅게 미소 띈 얼굴로 마주 손을 흔들어주었다.

헬멧에 장착된 특수 렌즈로 인해 이상하게 일그러진 시야 탓이었을까.

어쩐지 그 미소는 언제나처럼 따뜻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생각되었다.

달칵. 캡슐이 닫혔다.

2년 전
글쓴이
[System] <Where is The Happy ending - CH.0> 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플레이어의 다음 기록을 위해 메인 시스템은 재정비 모드로 돌입합니다.

2년 전
독자41
센세!! 지금 3신데!? 왕!?
2년 전
글쓴이
새 글로 와 주세요!
2년 전
글쓴이
독자42
헛 오셨구나ㅠㅜㅜ 넵!!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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