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두근두근⁉ ʚ♥ɞ 러브 심즈 게임 <完>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게임이 로딩중입니다! 

 

당신의 정보를 저장하는 중... 

마을 주민들과 친해진 당신을 저장하는 중...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는 중... 

 

로딩이 완료되었습니다! 

 

 

 

 

 

 

 

길고 긴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게임 마지막에 도달한 당신! 

 

 

 

 

 

이 미연시 게임 속에서 결국, 

결혼까지 이뤄낸 당신! 

 

많은 공략 상대들 사이에서 꽤나 달콤한 사랑을, 

어쩌면 씁쓸한 사랑을 하기도 한 이 곳은  

 

❝ 러브 심즈 게임 ❞
 

 

 

 

 

 

그럼, 그동안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AME OVER...? 

 

 

 

 

 

"게임 밖 현실 세계는 잔혹해." 

"..." 

"그래서 다들 즐겁기만 한 게임 안에 있길 원하지." 

 

혼란하기만한 이 곳에서 당신은 과연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누군가는 당신을 도와주기 위한 손을 내미는 선일지도, 

 

 

 

 

당신을 탐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악일지도. 

 

 

그럼, 당신에게 행운을 빌겠습니다! 

 

 

 

 

 

 

 

 

 

 

[독자2309]

ㅇ<—<

[독자2312]

(내용 없음)

[독자2313]

샄사 덕분에 거북목이 치유됐어요

[독자2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맞다...

[독자2315]

ㅋㅋㅋㅋㅋㅋㅋㅋ사쿠사 대단하네..

[글쓴이]

한 폭의 그림에, 내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눈에는 여린 물방울들이 그렁이며 퐁퐁 생겨나기 시작한다. 크기가 적당한 그림이다. 그림을 다 보려 발을 떼지 않아도, 다 눈에 들어오는 좋은 크기.

물 속에 풍덩- 하고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감동에, 놀라움에 휩쓸린 눈물로 만들어진 물 속에서 숨이 막혀 익사할 것같은 느낌이다. 차오르는 물들이, 하염없이 많기만 하여.

“생일 축하해.”

나지막한 목소리가, 듣기 좋은 낮은 목소리가, 내 뒤에서 속삭여온다.

[독자2316]

야아ㅜㅜㅜㅜㅜㅜㅜ)

[독자2317]

헐야ㅜㅜㅠㅜㅜㅠㅜ)

[독자2318]

이 미췡놈......)

[독자2320]

넌 진짜 스나를 뛰어넘는 미췡놈이야......

[독자2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이야 칭찬이야

[독자2323]

칭찬일걸 🙄

[독자2319]

냅다 키갈)

[독자2321]

너만 보고있었냐 이눔자식)

[글쓴이]

직접 만들었는지 어리숙해 보이는 케이크를 든 사내가 뒤에서 느껴졌다. 지금 당장 뒤를 돌아 보고싶었다고, 어디에 있었냐고, 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투박하고도 부드러운, 따스하지만 차가운, 그런 모순을 가져다주는 사내의 손이 내게로 다가온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직접 끌어 당겨 뒤를 돌게 해준다. 나는 그저 가만히 있었는데, 네가 나를 움직여주고 네가 나를 만나러 온다.

[독자2324]

와........)

[독자2325]

뭐라 말해야돼 나 어휘력 잃었어...)

[독자2326]

수제케이크…? Michin)

[글쓴이]

“늦게 와서 미안해.”
“…..”

사쿠사가 케이크를 든 팔을 뒤로 빼며 다른 팔을 들어올려 막혀있던 수도꼭지가 터지듯 흐르는 내 눈물을 닦아준다. 몇 년만에 만나러 온 주제에, 제법 당당스럽게 말해오는 너에 눈물은 더욱이 주륵주륵 흐른다.

아기처럼, 사랑을 처음 해본 숙녀처럼 엉엉 우는 내 모습을 은은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토닥여준다. 며칠만에, 몇 달만에, 몇 년만에 느끼는 네 감촉에 나는 중얼거렸다. 오랜만이야, 나의 남편아. 하고.

[독자2327]

진짜 얘넨 미쳤다.. 찐이야)

[독자2328]

와… 와)

[독자2329]

몇년만인데 며칠만에 만난거같은 분위기..😇)

[글쓴이]

“받아줄래?”

사쿠사가 그림 속에 있는 케이크랑 똑 닮은 케이크와 제 주머니에 있던 반지함같은 걸 꺼내들어 내게 내밀었다. 그의 말에 겨우 흐느낌을 멈추고 손을 내뻗으니, 사쿠사가 반지함을 열며 안의 눈이 부시게 빛이 나는 반지를 보여주며 말한다.

“결혼해줘.”

몹시나 벅찬 말을.

[독자2330]

야...!!!!!!༼;´༎ຶ ۝༎ຶ`༽)

[독자2331]

아악!!!!!!!!)

[독자2332]

평생 안놔준다 딱 대)

[독자2333]

얘넨 결혼 두번하네🤭)

[독자2334]

아 당연하지)

[독자2335]

이게 찐남편의 차이인가..? 진짜 대박이네)

[글쓴이]

“응. 당연하지.”

나는 처음부터 네 것이었고,

“고마워. 정말로…”

너는 처음부터 내 것이었다.

우리의 사랑은 기약했기에, 언제나처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네 사랑은 여전해? 내 사랑은, 영원해.

[독자2336]

완벽하다)

[독자2337]

사쿠사 쎄다…😇)

[독자2338]

와 처음부터 내 것이었다...😇)

[독자2339]

최애가 수시로 바뀌는데 정상인가..)

[독자2341]

지극히 정상

[독자2342]

여기 다 그래..~

[독자2340]

진짜 얘는 아무도 못 이긴다...)

[글쓴이]

GIF

[HAPPY TRUE ENDING]_사쿠사 키요오미 루트.

[독자2343]

미쳤읍니까 휴먼......

[독자2346]

아니 휴먼이 맞긴한가..... ㄹㅇ 인간을 넘어섰는데

[독자2344]

뭐야 대박

[독자2345]

사쿠사만 해피트루야….

[독자2348]

ㄱㄴㄲ...

[독자2347]

센세가 나 죽였어

[독자2349]

😇

[독자2350]

나 성불한다....

[독자2351]

와 여운 미쳤다...

[독자2352]

222

[독자2353]

333

[글쓴이]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났네요 😊

[독자2354]

? 저희 불은요?

[독자2355]

아직 이프 안본 것도 많은디

[독자2356]

센세 불펑...안될까여...ㅎㅎ...

[독자2357]

마지막인데 불방 가요 저희🥺

[글쓴이]

어..어라…..?

[독자2358]

494 불까지 봐야 한이 풀릴것같아요...

[독자2359]

키킼키킼타상..

[독자2360]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센세ㅠㅠㅠㅠㅠ 1편부터 계속 달려서 그런지 너무 아쉬우면서도 뿌듯하고 행복하고 그르네요…💗💗

[글쓴이]

흑흑ㅎ그흐긓ㅎ 나두요 ❤️

[독자2367]

센세 사랑혀..💕💕

[독자2361]

그 전에 키키타상..

[독자2362]

수고많으셨습니다 센세!!! 차기작도 기다릴게요..^^❤️‍🔥

[독자2363]

ㅠㅠㅠㅠㅠ진짜 이 시뮬은 진짜 역대급이에요..

[독자2371]

222

[독자2364]

그런 의미로 불방...^^🥲🔥

[글쓴이]

그래 마지막이니 불방 가보자고!!!!

[독자2365]

겨아악

[독자2366]

신난다

[독자2368]

센시 사랑해

[글쓴이]

언제나처럼 이 시뮬을 함께 달려줘서 고마워요 닝들!! 미자 닝들은 자라!!!!! 💗

[독자2369]

갸악

[독자2370]

워후~~~~~~~~~

[독자2372]

가보자고!!!!!!!

[독자2373]

잘가ㅜㅠㅠㅜ

[독자2374]

이제 럽심겜 호출이 안온다니 믿을수 없서,,,,

[독자2375]

아 헐 맞네 내 세상 무너지기 직전..

[글쓴이]

그동안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자2376]

왜 다 끝난것처럼 말씀하세요ㅠ 아직 시뮬 안 끝났는데 암튼 안끝남🙃

[독자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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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7]

유ㅏ 다 봤다ㅜㅜ 넘 재밌어요 센세.. 키타... 키타가 보고 싶다요

[독자2378]

ㅜㅜ

[독자2380]

1편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달리려구 했는데 비공개네요 ㅠㅠ 흑흑 완결편만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