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입대했습니다 <모브 빙의 외전>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이 시뮬은 다소 K패치가 되어있는 시뮬입니다.*

-주인공은 육군, 해군이 아닌 의경에 지원했습니다.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 참조)

-글쓴이는 군필이 아니라 다소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괄호)있습니다.

-남닝입니다.

[입대했습니다] 외전

평화롭게 침대에 누워 시뮬을 달리고 있는 당신

 

 

"아이고.. 우리 건빵이 어째쓰까.."

"스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

"키타상!!!!!"

 

"라부..ㅠㅠㅠ... 우리.. 라부...ㅠㅠㅠㅠㅠㅠㅠ"

"하앙 사쿠사"

.

.

.

"..에?"

자고 일어나니까 처음 보는 남정네의 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289?

내, 내가 군대라니!!!

[의경]

군인과 반대로 주로 도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찰을 도와 시민의 안전과 치안 업무를 보조하는 게 주 업무이다.

시위를 진압하고 전담하는 기동대의 역할과 방범 및 교통 업무를 전담하는 방범 순찰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계급 = 이경->일경->상경->수경

보직 = 중수(중대 수인), 소수(소대 수인), 챙, 받데기 

 

 

*주인공은 289중대 소속입니다.

 

[기수표]

837기 - 야하바(본부), 스가와라(1)

838기 - 오이카와(본부), 하나마키(1), 마츠카와(3), 쿠로오(1), 우시지마(3)

839기 - 이와이즈미(1)

844기 - 이이즈나(1), 코모리(2), 히루가미(3), 세미

845기 - 야쿠(1) + 시타이

846기 - 아츠무(본부), 후타쿠치(1), 니시노야(1), 오사무(본부), 카와니시(3)

847기 - 엔노시타(1)

849기 - 테루시마(본부), 운난(본부)

852기 - 와타리(1), 스구루(1)

855기 - 켄마(1)

857기 - 마미(1)

862기 - 야마구치(1), 츠키시마(1)

863기 - 히메카와(1), 쿄타니(1)

865기 - 고시키(1)

866기 - 쿠니미(1), 킨다이치(1), 사쿠나미(1)

867기 - [건빵 닝](1), 사쿠사(3), 키타(2), 시라부(3), 스나(1)

868기 - 카게야마(1)

 

 870기 - 리에프(1), 코가네가와(2), 히나타(3)

871기 - 보쿠토(1), 아카아시(1)

 

 

 

[글쓴이]

시라부는 자신을 꽉 껴안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히나타를 떼어놓고 있습니다.

"..좀!"
"가지마요ㅠㅠㅠㅠ 시라부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사쿠사는 구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잦은 깨쓰에 불만이 쌓여있던 상경들이 일부러 흙먼지를 날리며 그를 밟았습니다.
청결한 그의 하얀 셔츠에 신발자국이 찍힙니다.

"..."

[독자3447]

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

[독자3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쿠사 잘알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449]

그 와중에 평화 2소대)

[글쓴이]

"또 만나자 애들아."
"당연하제."
"어."
"물론!!!!!!"
"그래."
"응."

[독자3450]

ㅜㅠㅠㅜㅠ꼭 만나...팬미팅 와줘)

[글쓴이]

.
.
당신은 수만명의 팬들이 빛을 내주는 무대 한 가운데에 홀로 서있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때를 담은 노래입니다."

[독자3451]

와아악 솔로 앨범 흥해라)

[독자3452]

와 식빵이 ㅠㅠㅠㅠ)

[글쓴이]

[솔로로 돌아온 식빵, 진달래를 노래하다.]

몇 달 전 전역한 oo그룹의 식빵이 [진달래꽃]를 리메이크해서 돌아왔습니다.
어제(21일) 콘서트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부르는 마지막 노래에 팬들의 반응은..
.
.
.

익명256: 식빵이 우는 거 봤냐..? 진짜 미'쳤다.
ㄴ익명673: 노래가 더 미'쳤음. 가사도 가사인데 감정 실린게 대박..

익명2503: 군대에서 대체 뭔 일이 있었으면 그 노래를 이렇게 부르냐.. 진짜 사랑해..

익명454: 이정도면 우리나라 원탑 아니냐ㅋㅋ 음원차트 올킬에 해외에서도 존'나 떴는데.

[독자3453]

와 봤냐 이게 우리 식빵이다)

[독자3454]

군대에서...응...많은 일이 있었지ㅎ)

[글쓴이]

.
.
"와~ 안녕하세요!"
"허억..ㅠㅠㅠ 오빠 진짜 팬이에요..ㅠㅠㅠ 이번 노래 완전 대박..!"

"헤헤.. 감사합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낯이 좀 익은 거 같은데?"
"와.. 와.. 저 저번 팬싸에도 왔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저를 기억해 주신 거에요..?"

"이렇게 귀여우신데, 잊을 리가 없죠."
".....오빠 진짜 미'쳤어요?! 아, 아니 그 좋은 뜻으로.. 하.."

[독자3455]

와 ㅜㅠㅠ진짜 저러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독자3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접떠는거 ㄱㅇㅇ)

[글쓴이]

"어서오세,"
"안녕?"

"..."
"오랜만이야, 멍멍아."

"..."
"보고싶었어."

[독자3457]

갹)

[독자3458]

하앙

[독자3459]

다시 돌아가)

[독자3460]

미쳐따)

[글쓴이]

"우리 멍멍이가 얼마나 인기가 많아졌는지.. 얼굴 한 번 보기 참 힘들어?"
"..."

"콘서트 가도 우리 멍멍이는 나를 쳐다도 안 보는데.. 내가 얼마나 슬펐는 지 알아?"
"..."

당신은 그가 모자를 쓰고있었기에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흉터가 있는 입이 웃는 것은 똑똑히 보였습니다.
그였습니다.
단지 비슷한 사람이 아니라 정말 시타이요.

[독자3461]

으 ;

[독자3462]

식빵...할 수 있다...!!!)

[글쓴이]

하지만 당신은 예전처럼 몸이 떨리지가 않았습니다.

그저,

"오랜만이네."
"...하?"

담담하게 그를 마주할뿐이었죠.

[독자3463]

으아악아아악아아아아악ㅠㅜㅜ진짜 잘 컸다...)

[독자3464]

잘했어 우리빵이

[글쓴이]

"왜? 내가.. 널 보고 또 손이라도 핥아 줄 주 알았어?"
"많이 컸네. 역시 너를 놓아주면 안 됐,"

"지'랄하지 말고."
"...허!"

"내가 아직도 네 손 안에 있는 줄 알아?"

[독자3465]

워후~)

[독자3466]

푸핰

[독자3467]

아 시타이 당황하고 빡치는게 너무 좋아ㅎ 꼬시다 임마)

[글쓴이]

당신은 당신에게 손을 뻗는 시타이를 경호원들에게 눈짓하며 저지합니다.

시타이가 힘을 써서 경호원들에게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당신은 그에게 다가가서

"...멍멍아 뭐해?"
"왜? 안돼?"

그의 모자를 벗겨냅니다.

[독자3468]

근데 왜벗겨

[독자3469]

꼴좋다~

[독자3470]

만천하에 알리자)

[글쓴이]

시타이의 아버지는 군대에 다녀온 이후 모든 일을 내팽겨치고 어디론가 정신이 팔린 시타이를 탐탁지 않아했습니다.

시타이는 위로 형이, 아래로는 동생이 있었기에 회사를 물려받기에 안정적인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즉, 가족보다 회사를 우선시하는 그의 아버지가 회사에 타격이 가는 아들을 버리기는 매우 쉽다는 소리였죠.

[독자3471]

⁽⁽٩(๑˃ᗨ˂)۶⁾⁾)

[독자3472]

'0'

[독자34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시타이는 울리는 셔터음에 미간을 찌푸리며 모자를 다시 뒤집어 씁니다.

"이미 늦었어."
"꽤 발칙한 짓을 하네? 내가 이런다고 눈 하나 깜빡할 거 같아 보이니 멍멍아?"

"글쎄.. 적어도 너는 아무렇지 않아 하겠지만,"
"오랜만이야 식빵아."
"너희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 안 하실 거 같은데."

당신의 옆으로 스나가 다가옵니다.

[독자3474]

꺄아아악))))

[독자3475]

김스나!!)

[독자3476]

스나락 경험하게 해주자)

[글쓴이]

"이제 얼굴 볼 일 없겠지?"
"...너!!"

"지금부터 스나가 너희 아버지랑 거래를 하러 갈 거거든."
"..멍멍아!!"

"내가 왜 네 개새'끼야. 꿈 깨."

당신은 시타이의 귀에 속삭입니다.

"시간 다 되었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뭐 올 수 있으면 와보시던지."

[독자3477]

와 쩐다 얘들아 진짜 대박)

[독자3478]

와! 속이 다 후련...

[글쓴이]

.
.
"67기!!"
"짠!!!!"

"우리 스타님 오셨다!!!"
"오랜만!"

"얼굴 보기 힘들어!!"
"미안미안.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시간 빼려고 하고있어."

[글쓴이]

해맑게 웃으며 동기들과 술을 마시는 당신의 목에는, 밝게 빛나는 목걸이가 채워져 있습니다.

[독자3479]

╰(★∇★)╯)

[독자3480]

극복했다ㅜㅠㅠㅠ장하다 내새끼!!!!

[글쓴이]

까지!

[글쓴이]

여기는 마무리했군여 흐흐

[독자3481]

와 대박

[독자3482]

와 대박이에여 센세 수고하셨습니다!!!!

[독자3483]

마무리까지 완벽

[글쓴이]

캬캬캬 뒷풀이 쪼매 하다가 새 외전으로 갈아타보자구여

[독자3484]

미쳤다 역시 센세는 천재야

[독자3487]

역센천

[독자3485]

갹 좋아여!

[독자3486]

ƪ('ʚ' ƪ) 제 뽀뽀를 받으세요 센세!!

[글쓴이]

( ˘ ³˘)♥

[글쓴이]

질문 없으시면 바로 외전 가까여?

[독자3488]

와 좋아요~~~~~

[독자3489]

헐 조아욥

[독자3490]

하악 여닝 기대만발

[글쓴이]

https://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2&no=93931&page=1&category=8 새글입니당

[독자3491]

스나랑 건빵이는 결국 식빵이가 시타이에게 당한 일들 모두 알게 됐나요?

[글쓴이]

스나는 식빵이 도와주면서 듣고 건빵이는 모릅니다

[독자3492]

오아.. 듣고나서 스나 반응 궁금해요.. 이때까지 숨긴 거면 건빵이는 앞으로도 혼자만 모르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