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그 학교의 이용수칙

본관 이용수칙 안내문

'사립 우타가에 학원 고등학교'에 입학하신 신입생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본 안내문은 여러분이 한결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하실수 있도록 학생회에서 자체 제작한 학교생활 안내문입니다. 입학식 날이 지나면 더 이상 배부하지 않습니다.  

 

*본 안내문은 입학식날 1교시, 각 반의 담임 선생님들께서 칠판에 적어주실 내용만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부분을 발견하였다면 칠판의 내용을 필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본 안내문은 본관에 관한 이용수칙입니다. 별관과 기숙사 이용수칙은 선생님의 필기를 주목하고 안내문이 별도로 필요하신 경우, 학생회에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간부가 전달해줄 겁니다. 하지만 안내문을 배부 또는 재배부하는 날은 입학식날이 전부입니다. 

 

*본 안내문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마십시오. 간혹 내용이 변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 안내문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학생회로 가지고 오십시오. 학생회실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학생회 간부에게 전하시길 바랍니다. 학생회 간부는 노란 뱃지를 차고 있습니다.  

 

*본 안내문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로도 외부로 유출되면 안됩니다.  

 

 

본관 이용수칙 안내문 

 

• 실내에선 촬영을 금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켜는 것도 자제해 주십시오. 

• 교내는 안전합니다. 다만 어두운 장소에 출입하는 것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안경을 사용해야할 경우, 담임 선생님께서 지급하는 안경닦이로 안경을 닦은 후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본교의 수영시설은 2015년도부터 별도로 소독하지 않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본교의 재학생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고 있습니다. 

- 학교 옥상은 항시 개방 구역으로, 출입 가능한 공간입니다. 

•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위화감이 느껴질 경우,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사용했던 칸에 4분 정도 머물러 주십시오. 

• 간혹 학생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용히 전학간 학생일겁니다. 

- 본교에서 오래된 물건을 발견하셨다면 아무 선생님께 직접 가져다 드리길 바랍니다. 

- 본교의 쓰레기장에서 누군가 당신을 부른다면 뒤돌아보지 마시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 본교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본교에 의문을 품지 마십시오 

• 본교의 교목은 운동장에 위치하여 있고, 복숭아 나무입니다. 

• 체육시간에 혼자 운동장으로 향하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아무 선생님께 말씀드리시길 바랍니다. 

• 본교에서 먼지가 쌓인 오래된 장소를 발견하셨다면 무시하고 지나가주시길 바랍니다. 

• 교실에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있는 행동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본교에서는 매실 주스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 안경을 책상 위에 오래 놓아두지 마십시오. 

• 교실에서 주인 없는 물품을 발견하실 경우, 사용하지 마시고 선생님께 알리시길 바랍니다. 

-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진다면 밝혀내시길 바랍니다 

 

위의 사항들을 바탕으로 이상 상황에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본교는 여러분들이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20XX.xx.xx  우타가에 학원 고등학교장 0000 00 

 

 

 

- 

당신은 몇년생인가요? 

 

1. 2007 

2. 2006 

3. 2005 ← 

 

- 

판타지한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닝 고정 시뮬입니다.

[글쓴이]

아 호출 눌러두시구!

[독자1]

3)

[독자2]

나폴리탄 너무 좋다ㅠ)

[독자3]

너무 좋디ㅏㅜㅜㅠㅜ 역시 여름엔 공포ㅜㅠ

[독자7]

11

[독자4]

2)

[독자5]

2)

[독자6]

나폴리탄 너무 좋아)

[독자8]

3! 여러 아이들과의 관계성 잃지 못해…)

[글쓴이]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셨구나!

[독자11]

💖

[독자9]

1! 센세 이렇게라도 다시 보게되어 좋군요!)

[글쓴이]

저도 너무 좋아용!!

[독자10]

ㅋㅋㅋ 센세 보고싶었슴다

[글쓴이]

아 3번이 05년으로 바뀌어야 하네요 죄삼다

[독자12]

3)

[글쓴이]

호출 누르고 기다려주시면 오늘 올게요!

[독자13]

옙!

[글쓴이]

내일이 월요일이니 가볍게 달려볼까요?

[글쓴이]

닝들 없으면 내일?

[독자14]

헉 저 있어요!

[독자15]

있어요🙋🏻‍♀️🙋🏻‍♀️🙋🏻‍♀️

[글쓴이]

그럼 짧게 달려보자구요

[독자16]

얏호

[독자17]

닝센탑!!!! 센세 반가워용!!!

[글쓴이]

닝하!

[글쓴이]

먼저 이 시뮬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력!
선택해주세요

1.
2.
3.
4.

[글쓴이]

추후 감소하거나 증가 가능!

[독자18]

2

[글쓴이]

1. 50
2. 70 ←
3. 60
4. 80

[독자19]

오옹

[독자20]

오 좋아)

[글쓴이]

.
.
.

[글쓴이]

전국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최고라는 사립 학교.
하지만 이 학교는 그와 동시에 전학/자퇴하는 학생도 전국 최다라고 한다.
학교 이름도, 전학율도 이상하지만 다들 여긴 졸업만 하면 곧바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비가 점점 더 파괴되는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오늘 이 학교, 사립 우타가에 학원 고교에 입학하는 닝이다.

[독자21]

사학루등 가보자고)

[글쓴이]

지금은 등굣길.
명문고라 다들 돈 많은 집 자제들인지 좋은 리무진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나는 걸어간다.
솔직히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왜 이 학교에 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걸 타인에게 언급하면 안된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 것 같다.

[독자22]

와 리무진)

[글쓴이]

여기 사람들은 다들 미쳤다.
누구는 일에,
누구는 성적에,
누구는 커리어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내 주변에 없다.
이 학교도 그리 기대되진 않는다. 아마 성적에 미쳐있겠지.

[글쓴이]

중학교때도 그랬다.
..? 그랬던가
제대로 기억나진 않는다. 하지만 그랬을 것이다.

사실 나에게는 이상한 증세가 있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과 목소리는 흐릿하고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마저도 흐릿하다.

[독자23]

헉)

[독자24]

어떡해)

[글쓴이]

주변인들은 딱히 의문을 가지거나 하진 않는것 같다.
그리고 그런 내가 유일하게 또렷한 얼굴을 기억할수 있는 내 소꿉친구가 있다.

그는 누구인가? (3학년 캐릭터 중)

[독자25]

흠)

[독자26]

세미 에이타

[글쓴이]

그는 세미 에이타이다.
그와의 어릴적 추억은 몇을 제외하곤 또렷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유일하게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도 올해 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한다.

[독자27]

세미세미)

[글쓴이]

아, 회상이 너무 길었나.
어쨌든 난 이 학교에서 버티기만 하면 된다.
응, 그렇고말고.

.
.
.

[글쓴이]

학교에 도착했다.
배정받은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전체 책상 수의 3분의 1정도 되는 아이들이 와 있다.
세미는 없었다. 하지만 비슷한 머리(회색/끝은 검정)를 가진 학생은 있었다.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은 제각각이지만 교실에 앉은 모두가 공부중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사실 당연한 말이다.
등교시간을 40분이나 남겨놓고 등교해있는 전국 각지의 우등생들이 할 일은 그것뿐이지 않은가?

[독자28]

키키키타상 같은 반?)

[독자29]

의도적으로 세뇌하는 느낌…)

[글쓴이]

나도 아이들을 따라서 책을 펴고 공부를 시작했다.
페이지를 넘기고 또 넘겼다.
하지만 나는 공부하지 않는다.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난 공부하고 있다. ??#@&*!?

난 공부중이다.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독자30]

뭐야 무서워)

[독자31]

호…)

[글쓴이]

어차피 졸업만 하면 다 좋은 대학에 진학할거, 굳이 이렇게까지 할거 있나? 라는 생각을 해도 몸은 충실히 움직인다.
꼭 누군가가 명령하는 것처럼.

어라..? 이 장면 어디서 본적 있는데?
라고 생각할쯤 수업종이 울렸다.

[독자32]

딩동댕동)

[글쓴이]

수업종이 울리고 어느새 자신을 담임이라 칭하는 남자가 들어왔다.
외모가 험악하진 않았지만 표정이 많이 지쳐보였다.
소개가 끝나고 이내 빠른 속도로 무언갈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본관 이용...수칙?

[독자33]

저중에 변질된 수칙도 있겠지)

[글쓴이]

아이들은 당황하여 수군거렸다.
나는 별생각 없었지만 이내 당황했다? 조금 이#@하다.
당황스러웠다.

그가 칠판에 쓴 내용은 이러했다.

[글쓴이]

본관 이용 수칙

(선생님이 다 지우고 지운 흔적만 남은 칠판)

[글쓴이]

그리고 그는 말했다.
별관과 기숙사 이용수칙은 별관 첫 수업때와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 들으라고.
종이 치면 이 이용수칙을 지운다고.
다른 무엇보다도 이 칠판의 내용을 가장 믿으라고.

아이들은 대충 흘겨듣는 눈치였다.
도대체 저게 뭘까

[글쓴이]

이때 나는 어떻게 했던가?

1. 뻔한 내용이겠지.
2. 집중하면 이득을 보겠지?

[독자34]

2)

[독자35]

2)

[독자36]

2

[독자37]

헐 쓰레기장 내용 달라)

[독자38]

위화감도 다르다

[글쓴이]

나는 집중했다. 별로 집중하고 싶진 않았던것 같다. 그래도 집중했다.

생각해보니 아침에 정문에서 학생회로 추정되는 선배들에게 종이 한장을 받았다.
종이를 확인해볼까?

1. 예
2. 아니오

[독자39]

1)

[독자40]

이용 수칙 옆에 • 이거랑 - 이거 있는 거 있는데 -이게 달라졌나 봐)

[글쓴이]

👀

[독자43]

-로 돼있는 게 본문이랑 다른 듯

[독자41]

1

[글쓴이]

나는 종이와 칠판을 비교해 보았다.
...? 종이와 칠판의 내용이 약간 달랐다.

나는 종이를

1. 자세히 살핀다.
2. 그냥 넘긴다.

[독자42]

1)

[독자44]

1)

[글쓴이]

종이를 유심히 살핀 결과 내가 발견한 이상한 점은

1.
2.
3.

[독자45]

2)

[독자46]

다른 부분 발견했으면 칠판 내용 필기하래)

[글쓴이]

자세히 보셨군요!

[독자48]

근데 칠판에는 위화감 알려고 하지 말래서 믿어도 되는 건가 싶어👀

[독자47]

위에서부터 123인가)

[독자49]

헐 뭐야 나폴리탄 개쩐다 닝센하!!!!!!)

[글쓴이]

닝하!!

[글쓴이]

🕶힌트를 조금 드리자면 현재로서는 칠판의 내용이 가장 완벽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방금 써주셔서 변질되지 않았으니!

[독자50]

그럼 사라진것도 포함인가요??)

[글쓴이]

본문은 학생회에서 배부한 안내문입니다. 배부받은지 조금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 변질되었을지도?

[독자51]

위화감이 느껴지면 굳이 파헤치지 말라는 거 아닐까?)

[글쓴이]

예쓰!

[독자52]

2

[독자53]

호옹)

[글쓴이]

내가 발견한 이상한점은

1. 2개
2. 1개 ←
3. 3개

[독자54]

저런🤦🏻‍♀️)

[독자55]

앗)

[독자56]

갹)

[독자57]

왠지 이상하게 저게 끌린다 싶었어...)

[독자58]

앗)

[독자59]

센세 도르마무…)

[독자60]

🥺

[독자61]

🥺🥺)

[글쓴이]

그그럼 택 2로 하겠습니다

[글쓴이]

내가 발견한 이상한점은 (내용/택 2)

1.
2.
3.

[독자62]

23

[독자63]

사랑해요)

[독자64]

센세 뽀뽀)

[독자65]

쓰레기장이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독자66]

이용수칙에서 본교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본교에 의문을 품지 마십시오가 사라진 거면 의심하라는 건가)

[독자67]

닝 성격이 위화감 느껴져도 안 궁금해할것가타 ㅋㅋㅋ)

[글쓴이]

1. ??
2. 학교장 언급
3. 다른 수칙들

[독자68]

오호?)

[독자69]

쓰레기장은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독자70]

닝센탑!!!)

[글쓴이]

닝하!!

[글쓴이]

어라..? 자세히 보니 처음에는 학생회에서 직접 제작하였다고 하는데 밑에는 학교장이 언급되어 있었다.
그리고.. 내용이 조금 이상하다.
칠판과 맞지 않는 내용이 몇 있다. 칠판과 다른 내용은 칠판을 보고 필기하랬으니 메모장에 작게 끄적거렸다.
아무래도 발행이 조금 이상하게 된 것일까?
나중에 학생회실에 가보아야겠다.

[독자71]

ㄷㄱㄷㄱ)

[독자72]

본문에서는 별관이랑 기숙사도 선생님 필기 주목하랬는데 선생님은 다른 시간에 들으라네 이것도 뭔가 있는 걸까)

[글쓴이]

몇몇을 제외한 학생들은 모두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열린 가방을 확인해보면 벌써 학생회에서 준 안내문이 구겨져 있었다.

그리고 세미 에이타와 머리가 비슷한 아이... 눈물점이 매력있는 아이는 집중하고 있었다.
아무도 칠판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딱 나와 저 둘만 집중하고 있었다...

[글쓴이]

그리고 나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채 수업종이 울렸다.
.
.
.

[독자73]

????)

[글쓴이]

이 학교는 특이하게 쉬는시간이 살짝 길다. 사립이라 그런지 자유로운가.
덕분에 나는 학교를 탐방할 기회가 생겼다.
마침 학생회실에 방문할까 하는데... 어떡할까?

1. 간다.
2. 만다.

[독자74]

흠 가기 전에 세미 만날 수 있나…?)

[독자77]

아니면 스가한테 넌 뭐 이상한 거 눈치 못 챘냐고 물어보거나…?

[독자75]

눈물점이면 스가야?)

[독자76]

1)

[글쓴이]

3. 누군가를 만난후 간다.
4. 누군가를 만나고 가지 않는다.

[독자78]

헉 감사합니다 3)

[글쓴이]

🕶3으로?

[독자79]

3

[글쓴이]

나는 누군가를 만나보고 학생회실로 가기로 했다.
어차피 만날 누군가는 아는 이가 세미 에이타 뿐이라 그이긴 하다.

그가 아마 3반이라고 했던것 같다.
참고로 나는 1반.

나는 1학년 3반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독자80]

그럼 니넨세 삼넨세는 안 나오나?)

[글쓴이]

일넨세 이넨세 보기가 힘들거에요
닝들이 3번 선택지인 05년생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닝은 3넨세와 동갑!인데.. 이번에 입학하는 처지라 아마 1 2학년들은 지금 중딩일듯?

[글쓴이]

나중에 뭐 학교를 아예 중학교랑 고닥교랑 합칠수도 있구 뭐...

[글쓴이]

3반으로 가는 길목에 마침 세미 에이타를 만났다.
그도 나를 보러 오는 중이라 했다.
우리는 가볍게 대화했다.
학교는 어떠냐, 담임은 어떠냐 등.
그리고 마침 그 주제가 나왔다.

본관이용수칙.

[독자81]

두근)

[독자82]

세미세미 ㅎㅇ)

[글쓴이]

"닝, 너 혹시 본관이용수칙 다 기억해? 나 조금 이상한걸 느꼈는데····"

이때 당신은

1. 조금 더 들어본다.
2. 그의 말을 끊고 조용한 곳으로 옮긴다.
3. 학생회실로 간다.

[글쓴이]

🕶이곳은 복도라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글쓴이]

🕶본관 이용수칙도 명심해주세요!

[독자83]

2)

[독자84]

누가 듣고 있을 듯…

[글쓴이]

👀

[독자85]

👂

[독자86]

갸악)

[독자87]

2

[독자88]

본관이면 별관이 따로 있나??)

[독자89]

아아아 있구나 윗부분을 제대로 못 봤다.....)

[글쓴이]

나는 그의 입을 막고 비교적 한적한 구석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 문항. 조심해야 할텐데"

마지막 문항은 위화감이 느껴져도 알려고 하지 말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당신을 많이 믿는건지 상관없다는듯 입을 엽니다.

[글쓴이]

"닝, 네가 생각해도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지 않아?"
"...그렇긴 해. 근데 너 혹시···

1. 안내문이랑 비교해봤어?
2. 어떤 점을 발견한거야?
3. 자유

[독자90]

3. 앞으로 나랑 필담할 생각 없어? 마지막 문항이 신경 쓰여서)

[독자91]

아아닌가…? 필담해도 위화감 파고드는 건 마찬가지인가요…?

[글쓴이]

🕶글쎄요? 아마 적당한 선에서 파고드는건 괜찮을듯 합니다!

[독자92]

헉 그렇군요…! 그럼 그냥 말해도 괜찮을지도…🤨

[독자93]

3. 안내문이랑 비교해 봤어? 어떤 점을 발견한 거야? 난 두 가지 정도 알아챘거든? 너도 말해 봐(탈탈))

[독자94]

3. 안내문이랑 비교해봤어? 뭔가 좀 찝찝해서 그러는데... 나랑 같이 학생회실 한번 가볼래?)

[독자95]

흠)

[글쓴이]

🕶그그럼 제가 다 섞겠습니다!

[독자96]

사랑해요💖)

[글쓴이]

"그럼 안내문이랑 비교해봤어? 좀 찝찝해서 그런데.. 뭐 알아낸건 없고? 나랑 공유하자. 마지막 문항이 신경쓰이니까 필담도 좋고"
"아, 안내문 자세히 보니까 칠판이랑 조금 다르더라. 근데 달라진 항목은 다 점 말고 선으로 표시되고 있어. 괜찮으면 지금 나랑 같이 학생회실 가볼래?"

아, 안그래도 가보려고 했는데 잘 되었습니다.
당신은 곧장 긍정의 대답을 내놓습니다.

"그래"

[글쓴이]

.
.
.

[글쓴이]

당신은 헤매고 헤맨 끝에 3층 학생회실로 향합니다.
뭔 학교가 이리 넓어..

그리고 노크를 합니다.
이윽고 안에서는 뜸을 들이더니 대답합니다.
"...들어오세요"

...웃음소리가 들렸던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당신은 학생회실의 문을 엽니다.

[독자97]

점이랑 선 진짜 의미 있는 거였구만)

[독자98]

ㅘ꾜요?)

[글쓴이]

🕶앗 학교!

[독자99]

웃음소리는 왜지)

[독자100]

제발.. 이상한거 아니여라.. 학생 부원들끼리 과자파티 제발. .

[글쓴이]

문을 여니 안에는 검은 뱃지를 찬 학생회 임원이 보입니다.
뱃지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간부인 듯 합니다.

당신은 입을 열려고 합니다.
"저.. "

이때

1.
2.
3.

[독자101]

2

[독자102]

헉 검은 뱃지래)

[독자103]

안내문에는 노란뱃지랬는데ㄷㄷㄷ)

[글쓴이]

1. 학생회실에 들어간다.
2. 세미가 당신을 붙잡고 도망친다. ←
3. 당신이 무언가를 떠올린다.

[독자104]

헐)

[글쓴이]

갑자기 세미 에이타가 학생회실의 문을 급하게 쾅- 닫고는 당신의 손목을 낚아채 딜리기 시작합니다.
이내 사람이 많은 학년층 복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물어봅니다.

"뭐야? 왜그래"

이윽고 그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독자105]

머야

[독자106]

무슨일이야)

[독자107]

학생회 간부 노란뱃지네

[독자108]

뱃지 색 다른 거 알았나봐)

[독자109]

오…미라클?)

[글쓴이]

"안내문에서는 학생회실이 4층이었고, 간부 뱃지도 노란색...이었어"

[글쓴이]

.
.
.

[독자110]

엇 근데 학생회실은 3층 맞는 거 아닌가)

[글쓴이]

🕶아 실수..!

[글쓴이]

🕶프롤로그 마침-!

[독자111]

학생회실 4층 아냐?)

[글쓴이]

찐 학생회실은 4층입니다..!

[독자112]

아하!

[독자113]

헉)

[글쓴이]

이제 짧게 뒤풀이할게용 질문 없으면 말구!

[글쓴이]

아 호출 눌러두시구!

[독자114]

스가는 왜 칠판을 열심히 봤을까요

[글쓴이]

그것이 스가의 운명? 이니까! ㅎㅎ
스가도 왠지 모르게 집중해야 할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독자115]

세미랑 닝 많이 친한가요…?

[글쓴이]

아무래도 소꿉친구다 보니 꽤 친하지 않을까요?

[독자120]

호옹

[독자116]

검은뱃지 학생들 정체가 가장 궁금해요🙄

[글쓴이]

이 학교의 이용수칙이 생겨나게 된 원흉들이랄까?

[독자119]

갸악

[독자117]

학생회 실에선 왜 웃음소리가 들렸나요?

[글쓴이]

학생회실(가짜) 안의 존재들이 웃어서??

[독자118]

키타 집중하는거 뭔가 알고 있어서 그런가요 아님 그냥 챤또 얀넨 이라서 인가요?

[글쓴이]

챤또 얀넨ㅋㅋㅋㅋㅋㅋㅋ 그것두 있고 집중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독자121]

아까 세미와 갔던 학생회실에선 노란뱃지 학생들은 없었나요?

[글쓴이]

네! 가짜 공간이기 때문에!

[글쓴이]

노란뱃지 단 학생들은 4층에서 열심히 대기하고 있는데ㅠㅠ
학교가 너무 넓어서...

[독자125]

가짜 학생회실이 4층이 아니었군여?

[글쓴이]

4층이 진짜 학생회실, 가짜가 3층!
제가 말실수를 해서..

[독자127]

힌트 하나 주세요

[독자128]

힌트♡♡♡

[독자122]

그럼 세미와 닝이 도망치지 않았다면요?

[글쓴이]

글쎄요👻👻

[독자123]

이 학교 복숭아랑 뭔가 연관이 있나요? 복숭아를 먹을수록 세뇌가 된다든가

[독자126]

복숭아가 하늘 과일? 신성한 과일이라 막으려고 그런다는 추측..

[독자129]

복숭아나무가 퇴마? 같은 효과가 있다던데 그래서 그런걸까!

[독자130]

복숭아가 귀신 쫓지 않나?

[글쓴이]

우리 제사할때 다른 과일은 다 괜찮아도 복숭아는 절대 올리지 않잖아요?
왜 그런가에 집중해보세요!

[독자131]

헉…그런 거였나 보다

[독자124]

학생회실(가짜) 들어갔으면 어떻게 돼요??? 너무 스포성인가여

[글쓴이]

아마 입학 첫날부터 위기를 맞지 않았을까!

[독자132]

닝 인간 복숭아라 닝 있는 공간에 귀신 못 오잖아요

[독자133]

맞지맞지

[독자134]

ㅇㄱㅁㄷ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5]

전 학교도 약간 나쁜? 귀신 쪽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대였나 보네요…학교에 이상한 존재들이 섞여 든 건가?

[글쓴이]

중학교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 학교는 평범합니다!
앞으로 이유가 차차 풀리게 될 겁니다!!

[독자143]

아하…

[독자136]

닝 복숭아 나무로 해리포터 지팡이 같은거 만들어서 들고다니면 안되나요?

[글쓴이]

나무..를 구할수 있을까요?

[독자141]

사오죠 복숭아나무 원목.. 당일배송으로

[독자142]

벼락맞은 복숭아나무로 시키자

[독자137]

안경 관련 내용도 두개나 있어서 뭘지 너무 궁금햏ㅎㅎㅎㅎ

[글쓴이]

ㅎㅎㅎㅎㅎㅎㅎ

[독자138]

복숭아 즙 짜서 만나는 사람마다 뿌리고 시작하면 안되겄죠?

[독자140]

페브리즈 통에 넣어서 뿌리고 다니자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우리 닝 사회적 체면을 생각해주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9]

이 학교 안경 쓰는 사람들 엄청 불편할 것 같아

[글쓴이]

제가 생각해도 제가 못됐네요...

[독자144]

운동장에 복숭아 나무 있는 거 아닌가요?

[글쓴이]

맞아요! 교목!

[독자145]

닝 인간 복숭아라 침 뱉으면 되잖아

[글쓴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6]

저기서 여우 창문? 해 봐도 되나요? 손가락 사이로 보는…

[글쓴이]

위험할것 같아용..!

[독자148]

헉 역시나

[독자149]

헐랭

[독자147]

귀신 쫓아올때 복숭아나무 까지만 가면 사나요?

[글쓴이]

아마? 정말 음기가 강한 애만 아니면...

[독자150]

그럼 슈슈룬 엿보기 안경은 해도 되나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드라 그러다 시뮬 닝 찍히겠다

[독자151]

연애 가능…?

[글쓴이]

삽가능👍🏻

[독자155]

야호

[독자152]

다음엔 언제 오나용??

[글쓴이]

내일이나 모래?

[독자157]

😆

[독자153]

귀신들도 세젤잘생쁨 닝한테 반할 수도 있잖아요

[글쓴이]

그런 귀신도 있긴..하겠죠?

[독자159]

헐

[독자154]

거기서 불경 같은 거 외고 있으면 좀 덜하나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교 동아리 영입당하겠는데요?

[독자160]

오 가보자고

[독자161]

가보자고

[독자162]

뭔가 안전할거 같다

[독자156]

승복 입고 다녀도 돼요?

[글쓴이]

기왕이면 대머리도 어때요?

[독자164]

좋다 바리깡 준비

[독자158]

닝 속옷 안에 할머니가 영험한 무당에게 얻어온 부적 붙이고 다니잖아요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3]

왼쪽 손목에는 염주! 오른쪽 손목에는 묵주!

[글쓴이]

혹시 닝 종교가..?

[독자165]

닝 외모 정할 수 있나여??

[독자166]

무조건 무지개빛 모히칸 머리

[독자167]

🙄

[글쓴이]

닝들 많은 날? 오늘은 시작할때 많이 안계셔서..

[독자168]

꺅

[독자169]

언제 또 오세요?

[글쓴이]

내일이나 모래!!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당

[독자170]

매실도 복숭아랑 비슷한 의미가 있나????

[글쓴이]

매실은 그냥 끼워맞추ㄱ...

[독자172]

아항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3]

창귀가 매실 좋아한ㄷ...

[독자174]

으아ㅏㅏ아악

[글쓴이]

아 지짜요? 좋은 정보 감삼다!

[독자179]

이거보고 찾아보니까 매실같은거 좋아해서 많이 먹고 취한대 오.....

[독자171]

세미한테 위험하니깐 내 입 속에 입을 넣고 말하라고 해도 돼요?

[글쓴이]

???? 오히려 좋ㅇ

[독자176]

해봐야지

[글쓴이]

그럼 우리 이제 잘까요? 내일은 월요일입니다... 더 궁금한건 댓으로 달아두시면 답변해드릴게요!

[글쓴이]

호출 꾹 눌러두시고!

[독자175]

헉 네! 수고하셨습니다💗

[독자177]

센세 굿나잇🥺💖

[독자178]

잼있었어요

[독자180]

센세 언제 오셩?ㅠ

[독자181]

ㄱㅇㄱㅇ

[독자182]

굣굣..!

[독자183]

ㄱㅇ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