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Code name:365

“넌 평생 고통스러워 하며 살아.”

“응. 그럴게.”

“넌 평생 행복하게 살아”

“… 미안해.”

[정말 아무생각 없이 진행하는 피폐 조직물 시뮬레이션]

[당신의 성별은?]

[글쓴이]

[글쓴이]

"제가 그 남자에 아는 것은 없습니다. 그의 음식취향이나 사소한 습관 같은것이 제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필요하십니까?"

"습관. 습관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사람은 제게든, 자신보다 낮은 사람들에게 항상 '나 아니면 누가 이런 너를 봐 주겠어?' 라는 마을 수십번, 수백번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글쓴이]

"그런데- 이런 건 104. 그러니까, 그 자의 아들에게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하지 않나요."

[글쓴이]

"안그래도 물어봤는데, 갸는 2중 스파이었던 거 들키고 나서 한 번도 그 자와 만난 적이 없다 하대. 갸가 직접 말했다. 차라리 니랑 얘기하는 게 더 좋을 끼라고."

[독자1125]

헐)

[독자1126]

아하)

[글쓴이]

"좀 쉬어라. 우리는 우리끼리 얘기 좀 하게."

"네."

그들이 심문실을 나가자 드럽은 공간에는 침묵이 이어졌다.

[글쓴이]

[글쓴이]

생각보다 길었던 것 같아.
네 아이 같은 행동부터 약해빠진 마음까지 어느 하나 나와 어울리는 게 없었거든.

미안해야 할 건 내가 아니라 너야. 기회를 줬는데도 나한테 아무것도 남기질 못했잖아?
잠깐이나마 좋았던 기억들만 알아서 잘 골라가길 바라.
넌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린 다른 게 아니라 그저 네가 내게 틀렸던 거야.

마지막으로 그렇게 슬퍼하고 분노해 봐야 소용없어.
어차피 사랑이란 건 상처받는 꿈일 뿐이니까.

[글쓴이]

to x 앨범 소개 글에서 가져 온 글입니다.

[독자1127]

뭐지ㅠㅠㅜ)

[독자1128]

?)

[독자1129]

아 앨범 소개글이라고요)

[글쓴이]

미'치겠다.. 닝들 인티 상태 다이죠부 한가요..?

[독자1130]

헉 전 괜찮은데 인티야....)

[글쓴이]

저는 지금 댓글 다는데도 30글ㅈ 넘어가면 지워지거든요?

[독자1131]

?????)

[독자1132]

무슨일이)

[글쓴이]

일단 해볼수 있는 방법은 다 써볼게요

[독자1133]

감동🥹)

[독자1134]

인티야ㅏ 정신체리)

[독자1135]

인티 왜그래...)

[독자1136]

하 인티가 센세삼킴)

[독자1137]

센...바...닝바...?

[독자1138]

🥺

[독자1139]

센세 살아계시나요)

[독자1140]

센세?

[독자1141]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