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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회사 사무실에 도착해, 꾸벅꾸벅 인사를 건네며 별빛이는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벗은 겉옷과 가방을 내려놓은 별빛이는 책상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별빛이 제일 좋아하는 탄산음료와 작은 포스트잇 하나. 

 

 

 

 

오늘도 힘내기♥  

좀 있다가 봐 

 

 

 

 

조그맣게 적힌 두 줄 짜리 메모에 별빛이의 입꼬리는 내려올 줄 몰랐다 

 

 

 

 

포스트잇을 손에 든채로 자신의 책상에서 조금 떨어진 재환의 책상에 시선을 옮겼지만 

잠시 어디 간건지 재환은 자리에 없었다. 

 

 

 

 

혹시 누구라도 볼까, 뗀 포스트잇을 조심스럽게 접어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있는데 

자신의 책상 앞을 지나가던 직원이 말한다. 

 

 

 

" 별빛씨, 관리실 가봐요. 아까 택배왔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 

" 아, 네- " 

 

 

 

동료의 말에 별빛이는 짧게 대답한 후 의자에서 일어나 사무실 자동 유리문으로 향하다,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음료수 병을 손에 쥔 채로 나왔다. 

 

 

 

 

 

 

 

 

 

 

 

 

 

 

. 

. 

. 

 

 

 

 

한 손에 작은 크기의 택배 박스를 들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음료수 병을 만지작 거리며 별빛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띵동-하며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 안녕하세요- " 

 

밝게 인사를 건네며 탄 엘리베이터에는 재환도 함께 타고 있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안녕 ' 

 

 

 

 

 

 

별빛과 눈이 마주친 재환이 웃으며  

소리가 나지 않게 입모양으로 별빛이에게 말했고 그런 재환에 별빛이는 웃으며 

자신이 들고 있던 음료수병을 재환에게 보이며 작게 흔들었다. 

 

 

 

 

그때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바람에 재환과 별빛이는 한치의 간격도 없이 가까워졌다. 

 

 

 

재환이 팔을 뻗어 별빛이의 손을 몰래 잡았다. 

 

 

 

갑작스런 재환의 행동에 놀란 별빛이는 주위를 둘러봤지만  

오히려 빈틈 없는 엘리베이터 안이였기때문에 눈치챈듯한 사람은 없어보였다. 

 

 

 

 

 

그렇게 마주잡은 두 손에 힘을 더 주어 꽉 잡고 있었다. 

 

 

 

 

재환이 내려야 하는 층수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내리기 전, 

재환이 별빛이의 손을 놓고 다시 한번 입모양으로 말한다. 

 

' 이따봐- ' 

' 응- 잘가. ' 

 

별빛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 

. 

. 

. 

. 

. 

 

 

 

 

 

 

 

 

 

 

 

" 출장 보고서, 프로젝트 계획안, 또.. " 

 

 

자신의 책상 위를 가득 덮고 있는 종이들을 하나 하나씩 정리하며 별빛이 중얼거렸다. 

 

 

 

 

 

 

" 으아- 다 끝냈다. " 

 

 

 

 

작게 기지개를 켜며 사무실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자 

동그란 시계의 짧은 바늘은 어느덧 숫자 7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품을 하며 뻐근한 어깨를 주무르는데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자, 

재환이 사무실 파티션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며 별빛을 바라보고 있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안 피곤해? ' 

 

 

 

' 조금. 너는- ' 

 

' 나도 조금- ' 

 

 

 

 

재환과 별빛이 웃으며 입모양으로 한참 얘기를 나누는데 한 직원이 재환을 찾아왔다. 

 

그 바람에 둘다 화들짝 놀라버렸지만. 

 

 

 

 

허둥지둥했으면서 태연하게 보고서를 넘기는 척 하는 재환의 모습에 별빛이는 웃음이 빵 터졌다. 

 

 

조용한 사무실 분위기에, 별빛이는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으며 재환을 바라봤다. 

 

 

 

 

 

" 이팀장님. 갑부장님이 찾으세요. " 

 

" 네. 금방 올라갈께요- " 

 

 

 

인사를 하고 사라진 직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재환이 자신의 옷 매무새를 점검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나 갔다올께. " 

 

 

 

자신의 와이셔츠를 한번 쭉 훑터니, 별빛이의 책상 앞을 지나가며 

장난스럽게 브이를 하는 재환의 모습에 별빛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보고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재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동료 직원이 별빛이에게 말했다. 

 

 

 

 

 

 

" 저, 박부장님이 찾으시는데요? " 

 

" 저요? "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말하자, 직원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뭐지. 지난번 외근때문에 부르시는건가. 

 

 

직원들 힘들게 하기로 소문난  

악덕 부장님의 호출에 별빛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 

. 

똑똑. 

 

 

조심스럽게 노크 두번을 하고 사무실 문을 열었다. 

 

 

 

" 저.. 부르셨다고.. " 

 

 

별빛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박부장이 별빛을 바라봤다. 

 

 

 

 

 

촤르륵. 

 

 

 

박부장이 별빛을 향해 던진 두꺼운 보고서는 종이 낱장 하나씩 나풀거리며 바닥으로 꼬꾸라졌고 

그 보고서에 제대로 맞은 별빛이는 놀라 박부장을 쳐다봤다. 

 

 

 

 

 

" 장난합니까? 지금 수주량, 수주잔량 수치가 하나도 일치하지 않는 보고서를 

나보고 읽으라고 올려보낸거에요?  

이번 고덕수주가 우리회사에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면서도 그랬나? " 

 

 

 

 

 

 

멍한 표정으로 박부장을 쳐다보던 별빛이 부장의 말에 

벌벌 떨리는 손을 억지로 뻗으며 바닥에 떨어진 보고서 한장을 주워, 찬찬히 살펴봤다. 

 

 

 

 

" 부장님, 이 보고서는 저희 부서에서 올려보낸 보고서가 아닌거 같은데요.. " 

 

 

 

별빛이의 말에 박부장이 비웃듯 말한다. 

 

 

 

" 자기 부서 일 아니면 책임도 없다 이 말이에요? " 

 

 

" ............ " 

 

" 그렇다는 건가요? "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는 별빛을 향해 박부장이 독촉하듯 큰 소리로 말했고 

별빛이는 대답했다. 

 

 

 

" 아닙니다.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 

 

허리를 숙여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진 보고서 종이들을 주우면서 별빛이 말했다. 

 

 

 

 

 

 

 

 

 

 

 

 

 

 

 

. 

. 

 

 

 

처음 겪어보는 일에 별빛이는 다리까지 후들거렸다. 

잔뜩 구겨진 보고서들을 두 손으로 잡고 아무도 없는 회사 옥상으로 향했다. 

 

 

" 하... " 

 

크게 한숨을 쉬며 자신이 잡고 있는 보고서를 보자 눈물이 터졌다. 

 

놀라서 그런건지 별빛이의 울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울고 있는데 자신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진 별빛이는 

눈물고인 눈으로 핸드폰을 꺼내 액정을 쳐다봤다. 

 

 

 

 

 

 

자신의 핸드폰에 찍힌 재환의 번호에 별빛이는 안심이 되면서도 

더 서러워져, 더 크게 울어버릴까봐 재환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 뒤로 계속해서 재환의 전화가 울렸지만 별빛이는 받지 않았다. 

 

 

 

 

 

 

 

 

 

 

 

 

 

 

몇분이나 시간이 흘렀을까, 

 

 

" 이별빛!! " 

 

급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몸을 돌리자, 재환이 자신을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 뭐야 진짜,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 " 

 

 

 

 

연락이 되지 않았던 별빛을 걱정했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하던 재환이 

눈물로 얼룩진 별빛이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굴이 굳어졌다. 

 

 

 

 

" ...왜 울어. " 

 

 

 

별빛이 재환이 안 보이게끔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 안 울었어. 그냥 가자- " 

 

 

별빛이 재환의 팔을 잡고 옥상을 나가려 하면 

재환이 낮게 깔린 목소리로 별빛이에게 말했다. 

 

 

 

 

" 너 울었잖아. 말해. 왜 울었어. " 

 

 

 

 

 

 

 

 

 

 

 

 

 

 

 

 

 

 

재환에게 자초지종 설명하던 별빛이는 자신의 말을 아무말 없이 재환의 모습에 

예상대로 서러움이 폭발했고 재환의 앞에서 다시 한번 울어버렸다. 

 

 

 

 

 

 

 

 

 

 

 

" ........... "

 

 

 

 

 

 

 

 

말 없이 한참을 우는 별빛이의 등을 토닥여주던 재환이 

겨우 울음을 멈춘 별빛이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 이제 괜찮아? 후련해? " 

 

" 응.. " 

 

 

 

 

재환이 건넨 휴지를 받으며 대답하자 

재환이 화가난 표정으로 말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관리팀에 말을 하든가 해야지 진짜. 

상사라는 사람이 매일 직원들 힘들게 하고 뭐하는 짓이야. " 

 

 

 

 

 

 

주먹까지 꽉 쥔채로 말하는 재환에 별빛이 재환의 주먹을 손으로 감싸며 말했다. 

 

" 나 괜찮아. " 

 

별빛이의 말에 재환이 말 없이 별빛을 쳐다봤다. 

 

 

" 응? 재환아. 나 괜찮아. 진짜- " 

 

 

 

 

그런 별빛이의 모습에 재환이 한숨을 푹 쉬며 말한다. 

 

 

" 너가 우니까 화나잖아... " 

 

 

 

 

 

익숙치 않은 굳어버린 재환의 얼굴을 보며 별빛이 괜히 빙긋 웃었다. 

 

 

" 내려가자 얼른- 직원들 기다리겠다. " 

 

자신을 여전히 걱정스러운 눈길로 내려다보는 재환의 팔을 잡고 별빛이 사무실로 내려갔다. 

 

 

 

 

 

 

 

 

 

 

 

. 

. 

. 

. 

 

 

 

사무실로 내려오자, 다들 들뜬 표정이였다. 

 

직원들의 수다에 약간은 소란스러운 분위기. 

 

 

" 저, 무슨 일 있어요? " 

 

별빛이 가까이 서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 오늘 회식 있는 날이잖아요. 다른 부서 직원들이랑! " 

 

 

 

아, 맞다. 

오늘 그 날이지.. 

 

 

 

일년에 몇번 있는 행사라고 말할 수 있는 큰 회식 자리. 

 

 

 

 

별빛이의 옆에 서 있던 재환은 별빛이에게만 들릴만큼 작게 말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오늘 그냥 일찍 퇴근해. 회식 가지마- " 

 

" 왜? 가야지- 빠지면 안되는 회식자리잖아. " 

 

" 내가 잘 말할께. 오늘은 그냥 집가서 쉬어. " 

 

 

아까 그 일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건지 재환은 단호하게 별빛이에게 말했다. 

 

 

 

 

 

 

 

 

 

. 

. 

. 

 

 

 

 

 

 

 

 

 

재환의 말을 듣고 집으로 가려 했던 별빛이는 

직원들에게 따까운 눈총을 받는 바람에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여기저기 건너 다니는 술잔들.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비워지는 술잔들. 

 

 

 

 

이 정신없고 복잡하고 요란한 술자리에 별빛이는 자신의 맞은편에 앉아있는 재환을 바라봤다. 

 

 

 

이런 회식자리에서 재환은 늘 바빴다. 

 

재환의 윗 사람들이 건네주는 술잔들을 받아야 했으니까. 

 

 

 

 

 

싱글벙글 웃으며 살갑게 윗사람들을 대하는  

재환의 모습에 별빛이 아무 말 없이 그저 웃고 있을때, 

 

 

 

 

 

" 자요! 얼른 마셔요!! " 

 

 

별빛이에게 맥주잔을 내미는 다른 부서 남자 직원. 

 

 

" 아, 감사합니다. " 

 

자신에게 반갑게 내민 호의인줄 알았던 맥주잔을 별빛이는 빙긋 웃으며 받았다. 

 

 

하지만 그 남자 직원은 계속해서 별빛이에게 술을 권했고 

초면에 이 술잔을 거부하면 혹시 껄끄러운 인상을 심어줄까 걱정이 된 별빛이는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술잔을 받고 있다. 

 

 

 

 

 

 

 

재환은 그런 별빛을 고개를 돌려 간간히 바라봤다. 

 

 

 

 

 

 

 

 

벌컥벌컥. 

 

몇잔째인지도 모른채 눈을 꾹 감고 맥주잔을 시원하게 원샷 하면, 

 

재환이 웃으며 별빛이에게 말한다. 

 

 

" 별빛씨. 혼자 너무 많이 마시는거 아니에요? " 

 

 

그만 마시라는 재환의 신호. 

그리고 별빛이의 옆에 앉아 있는 남자직원에게 그만 하라는 재환의 뜻. 

 

 

 

 

 

하지만 이미 취해 반쯤 넋이 나가버린 남자 직원은  

이제는 아예 아닌척 하며 별빛이의 어깨를 만지작 거린다. 

 

 

" 이름이 뭐에요? " 

 

" 네,네?.... " 

 

 

 

 

여전히 시선은 별빛이에게 향한채로 다른 팀장들의 술잔을 받던 재환이 

남자직원의 행동에 맥주잔을 탁. 내려놓으며 인상을 찌푸린채 말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그만하라니까. " 

 

 

 

 

 

시끄럽던 술자리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한 목소리에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되어 버렸고 

 

 

 

재환은 그 시선들을 눈치채지 못한건지, 신경도 안 쓰는건지 

여전히 잔뜩 인상을 쓴채로 남자 직원을 바라봤다. 

 

 

 

" .... " 

 

 

 

무서운 재환의 표정에 별빛이 어색하게 하하하 하며 웃으면 

헤롱거리는 남자직원은 다시 별빛이의 어깨를 건드리며 맥주잔을 내밀고, 

 

 

 

 

 

 

 

" 아, 진짜- " 

 

참다가 결국 안되겠는지 재환이 의자를 거칠게 끌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제가 마실게요. 갑자기 이쪽 술이 땡기네. " 

 

남자직원의 손에 들려있던 맥주잔을 재환이 자신의 손으로 건네오며 말했고 

 

별빛 앞에서 재환은 그 맥주잔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다 마신 맥주잔을 남자직원 앞에 내려놓으며 재환이 말했다. 

 

" 많이 취하신거 같은데 그만 가보시죠. " 

 

 

 

 

 그 다음, 별빛을 보며 말했다. 

 

 

" 넌 이리오고. " 

 

 

사람들 앞에서, 입을 떡 벌리고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직원들 앞에서 

 

재환이 별빛이의 손을 잡고 호프집을 나왔다. 

 

 

 

 

 

 

 

 

 

 

 

 

. 

. 

. 

 

 

 

화난듯한 재환의 굳은 표정에 별빛이 눈치를 보며 말했다. 

 

" ...화났어? " 

 

 

자신의 허리춤에 손을 얹은채 딴 곳만 바라보던 재환이 조용하게 들려오는 

 별빛이의 목소리에 별빛을 내려다보았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아니. " 

 

 

입을 앙 다문채로 자신을 쳐다보는 별빛을 향해 재환이 말했다. 

 

 

 

" 그냥 널 어떡할까 생각하고 있었어. " 

 

" 응? " 

 

별빛이 되 묻자, 재환이 허리를 숙여 별빛과 눈높이를 맞춘채로 말했다. 

 

 

 

" 어떻게 해야 회사에서 내가 네 걱정을 안 할까. " 

 

 

 

 

 

 

 

자신의 허리를 다시 꼿꼿이 핀 재환은 별빛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밝히자, 그냥. " 

 

 

 

 

" 뭐를? " 

 

 

멀뚱멀뚱 재환을 쳐다보며 별빛이 묻자,  

 

 

언제 굳어진 얼굴을 하고 있었냐는 듯이 

재환은 자신과 잡고 있는 별빛이의 손을 

별빛이의 눈 앞에서 흔들고 활짝 웃은채로 말한다. 

 

 

 

 

 

[VIXX/이재환] 사내연애 (조각) | 인스티즈

 
 

 

 

" 우리 이런 사이라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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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이스티
하하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아ㅜㅜㅜㅜㅜㅜㅜㅜ 달달해ㅜㅜㅜㅜㅜ 아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아이스티
ㅠㅠㅠㅠ설렘터지는쟈니부터박력넘치는쟈니까지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오...마이....갓.......흐어엉 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작가님 ㅠㅠㅠ
8년 전
아이스티
저도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ㅜㅜㅜㅜ 다정하고 자상하고 질투하하는 모습도 멋진 재화니ㅠㅠㅠㅠ 사내 연애가 이렇게 달달하고 귀엽다니ㅠㅠ 잘봤습니다 ㅜㅜㅜ❤️❤️❤️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작가님꺼 지금 정주행즁이데.....겁나 사랑해요♡
8년 전
아이스티
오맛정말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으윽...ㅠㅠㅠㅠㅠㅠ이런 맛에 사내연애할까요...? 너무 달다구리하니 제가 다 연애하고싶습니다.. 모쏠 마음에 재대로 불지르는 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8
와ㅠㅠㅠㅠㅠ 오늘도 재환이는 달달터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느낌 기분으로 사내연애를 하는군요 ㅎㅎㅎㅎㅎ 잘 읽고가요~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와ㅠㅠㅡ 오늘도 장난아니네요ㅠㅠㅠ 잘보고갑니다ㅜㅠㅠㅜ 진짜ㅠㅜㅠ설렌다...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0
육별이에요 ㅎㅎㅎ너무좋은글♥이런달달한거너무좋아요 덕분에 좋은꿈꾸겠어요
8년 전
아이스티
좋은꿈꾸셨나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재밌어요!!!!!!!계속계속설레네요ㅎㅎㅎㅅㅎ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재환아ㅠㅜㅜㅜㅠ 달달해...
8년 전
아이스티
달달하져//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설렘사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오늘 누울곳은 여긴가ㅜ
8년 전
아이스티
네바로여깁니다ㅇㅅㅇ ㅋㅋ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4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좋아여... 후 설렘사로 죽을것같습니다... 저란덕후 댓글만쓰고 관짜러 가야할것같아여...☆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함다..♥
8년 전
아이스티
이쁜 관 짜셔야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5
ㅇㅏ......아................ㅇ........ㅏ.................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늦게 알람 울리게 해서 뎨동해여..ㅎㅎ 잘읽고가요! 아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브금 인스트 뭔지 알수있을까요?
8년 전
아이스티
네 ~ San E - 나 왜이래 inst 버전 입니다!
8년 전
독자16
우왕ㅜㅠ재밌어여ㅜㅠ 잘 읽고갑니다!
8년 전
아이스티
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7
솔직히 사내연애 진짜 취향저격.......ㅠㅠ사내연애로 자주 돌아와주세요 제발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원입니다
8년 전
아이스티
오오 취향저격이시라니//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8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 재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아이스티
ㅠ울지마셔요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0
아 징짜 너무 재밋게 봣어요 !!!
저도 저런 연애 하고싶네요 ㅜㅠ 아물론 재환이랑!!!!! ㅜㅜ 진짜 꿈도 꿀수 없는 망언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1
정주행중이에오ㅜㅜㅜㅜ 이런글넘나사랑합니다.......♡ 작가님도 사랑해요ㅠㅠㅠ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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