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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젤라 전체글ll조회 2256l 6

부승관 코디인 친구가 부탁해서 일주일 정도 대타 뛰어주는 너봉이 보고 싶어 쓰는 썰 

 

 

 

 

 

 

 

 

늦잠을 자던 너봉이 급하게 친구에게 연락을 받음. 그건 바로 남자친구랑 놀러가게 일주일만 대타를 뛰어달라함. 솔로인 너봉은 거절하려다가 친구가 초콜릿을 사준다는 말에 그냥 넘어감. 친구는 플디의 세븐틴을 맡고 있는 코디. 세븐틴 멤버들이 많아 코디도 많음. 각자 맡은 멤버를 챙기면 되는 거임. 하지만 그걸 몰랐던 너봉은 잘 몰랐던 세븐틴을 검색하면서 멍해짐 세븐틴을 검색해보니 13명인 걸 알고 좌절함. 나 혼자 어떻게 13명을 해? 하면서 오열하는 척 함. 오열하는 너봉을 보며 친구는 속으로 비웃다가  할 수 있다며 쉽다면서 너봉을 끌고 감. 불안해하던 너봉을 보며 오늘 인수인계해줄 테니 내 뒤를 따라다니며 배우라고 말함. 너봉은 친구를 졸졸 따라다니며 배우기 바빴음. 그리고 너봉은 배우면서 깨달음. 자신이 맡은 멤버는 13명이 아니라 1명이었음. 괜히 머리 긁적거리며 친구를 이리저리 따라다님. 너봉이 맡은 멤버는 바로 부!승!관! 너봉은 부승관의 이름을 외우기 바빴음. 일주일이지만 이름정도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 까마귀 두뇌를 가진 너봉은 계속 부승관부승관부승관을 속으로 외치며 외우느라 부승관의 시선을 눈치 못챔. 

부승관은 갑자기 코디누나 뒤를 쫓아 다니는 너봉을 보고 코디누나에게 누구냐고 물어봄. 그리고 친구는 사정을 말하고 일주일정도 너 맡아줄 코디라고 소개해줌. 그렇게 말하는 코디누나 이야기를 듣다가 뭔가 중얼거리는 너봉을 봄. 대체 뭐라고 하는건가 계속 들으려고 초 집중하지만 들리지 않았음. 뭔가 입모양이 내 이름같기는 한데.. 그렇게 부승관은 졸졸따라나니는 너봉에게 관심을 갖게 됨.  

 

 

 

근데 하필 너봉이 맡은 시기가 컴백하는 주였던 거임. 그걸 몰랐던 너봉은 그냥 친구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 바쁨.  그리고 일을 마치고 너봉이에게 세븐틴의 스케줄을 전달해줌. 오늘 내가 했던 것처럼 하면 된다는 친구의 말을 들으며 스케줄 표를 보는데 일주일이 다 꽉차있음. 그나마 오늘이 스케줄이 적었던 날이었고... 그리고 이번 컨셉화장이나 옷등을 말해주면서 그렇게 너봉이의 친구는 남자친구와 떠남. 너봉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하면서 인터넷을 켬. 그리고 세븐틴을 검색해 보니 내일이 쇼챔 컴백무대였음. 그나저나 세븐틴 멤버들의 이름을 부승관 말고는 몰랐던 너봉은 이름과 얼굴을 외우기 시작함. 세븐틴 무대도 보는데 .... 오... 할 맛 나겠는데?  

그렇게 무대 영상과 사진 등등 이름을 외우다보니 잠이 듦. 알람도 못맞추고 

 

 

 

 

 

 

그렇게 아침이 밝아오는데 늦잠을 잠...이 아니라 다행히 친구가 전화해줘서 지각은 하지 않고 세븐틴이 있는 곳으로 향했음. 그리고 부승관에게 정식으로 잘부탁드린다고 인사함. 그건 내가 해야 하는 말이라며 부승관이 당황해하며 서로 인사함. 그리고 그 옆에서 지켜보던 호시는 오~하면서 박수를 치자 다른 멤버들도 박수치기 시작함. 괜히 얼굴이 빨개지는 너봉. 그렇게 너봉은 쇼챔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함. 그리고 그런 너봉을 보는 부승관. 뭐 도와줄게 없나 너봉 주변을 기웃기웃 했지만, 한 곳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못보는 너봉. 그리고 그걸 알아챘는지 입을 삐죽 내밀고 소파에 앉으며 가만히 지켜봄. 그렇게 많은 옷 중에 부승관의 옷을 찾아 옷걸이에 걸어 놓고 뿌듯해하고 있는데 누군가 너봉이의 어깨를 툭툭 침. 누군가 봤더니 부승관. 그리고는 부승관이 거울 쪽을 가리키자 너봉은 부승관의 손가락을 따라 눈을 돌리니 다들 화장을 하고 있었음. 부승관만 아직 민낯인 상태. 죄송하다며 얼른 하자며 화장품 도구를 찾아 부승관 화장을 시작함. 피부화장, 눈화장까지는 괜찮았는데 입술화장을 하려니 괜히 긴장한 너봉. 아씨..하면서 입술 화장을 시작함. 뭐 그냥 바르는 것 뿐이지만. 그리고 긴장한건 부승관도 마찬가지. 움찔하지 않으려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함. 코디누나가 해줄 때는 편하기만 했는데 왜이렇게 긴장하지..하며 얼굴을 찡그리며 생각하는 부승관. 그런데 그 찡그린 표정을 보고 놀란 너봉이. 그리고 급하게 끝냄. 다 됐다는 너봉의 목소리를 듣고 부승관은 눈을 떠 급히 자리 뜸. 괜히 아랫배가 뻐근함.  

그렇게 화장을 시키고 뿌듯해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짐.  비가 왔다고 해서  취소되지 않으니 비 맞으면서 리허설을 시작함. 그리고 사인이 안 맞았는지 다시 한번 간다는 말을 듣고 너무하다고 생각하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여러명의 코디언니들이 자신이 맡은 멤버들에게 감. 너봉은 뭐지..하다가 문득 친구 말이 떠올라 너봉도 이것저것 챙겨 서둘러 부승관에게 감. 비가 와서 비 맞으면서 수정화장을 함. 얼굴에 맞은 비가 흘러흘러 너봉의 눈에 들어와 눈을 찡그리며 화장을 수정해주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비가 안들어 오는 것이 느껴짐. 뭐지 해서 위를 보는데 부승관이 손으로 비를 막아주고 있었음. 괜히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니 부승관도 손은 내리지 않고 고개를 숙임.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뭐야뭐야 하면서 킥킥대며 웃음.  

 

 

 

 

그렇게 며칠이 지나 부승관과 너봉은 첫날보다는 친해짐. 그렇게 마지막 컴백 무대이자 너봉이 마지막으로 하는 코디였음. 너봉은 알고 있었고, 부승관은 모르는 상태고 너봉은 부승관이 알고 있는 줄 알고 말 안함. 부승관은 그 짧은 시간에 너봉이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좋아지기 시작함. 그렇게 부승관은 평소와 같이 너봉이에게 장난치는 겸 관심받으려고 안달남. 장난치면 반응하는 너봉이 좋은 부승관. 부승관의 장난을 말하자면.... 너봉은 오늘따라 화장이 잘 된다며 화장을 해주고 있었음. 그 모습을 보는데 어쩜 한 번도 눈이 안마주치냐 하면서 삐진 부승관이 너봉이 다리를 침. 놀란 너봉이 부승관을 쳐다보는데 장난이라는 걸 알고 부승관의 발을 밞음. 아악 누나!! 하면서 소리지르는 부승관을 무시하고 다시 화장을 시작함. 또... 정섯껏 입술화장을 해주고 뿌듯해하며 허리를 피는 너봉을 보며 부승관을 혀를 날름날름 하며 다 먹음. 그걸 보고 경악하는 너봉. 그리고 씨익 웃으며 맛이 어떤가해서...하면서 말도 안되는 변명함. 어쩔 수 없이 다시 부승관에게 다가가 입술화장을 다시 함. 혀 낼름 거리면 뽑아버릴거라고 말하면서... 부승관은 마음속으로 뿌듯해하며 너봉이 얼굴을 보기 바쁨. 한순간도 떨어져 있기 싫은 부승관. 옷을 입기 위해 탈의실로 들어가 옷을 입으면서  

 

"누나 거기 있어요?" 

 

"이거 앞이 어디예요?" 

 

"이 옷 이상한거 같은데.." 

 

"나 이 넥타이 하면 되는거예요?" 

 

"누나!!!!!" 

 

 

 

누나누나 거리며 너봉이를 잠시도 가만히 안둠. 머리를 감싸며 하나하나 대답해주며 얼른 나오라고 재촉함. 그리고 드디어 부승관이 나오는데 넥타이가 엉망진창으로 돼있음. 한숨을 쉬며 부승관의 넥타이를 다시 고쳐매줌. 그리고 갑자기 최승철이 와서 부승관에게 너봉이 안들리게 귓속말을 하고 감 

 

 

"짜식..선수야 선수." 

 

 

사실은 부승관 넥타이 매는 법은 다양하게 알고 있음. 다른 멤버들꺼도 해주기도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최승철은 어이없이 웃으며 너봉이 어깨를 토닥토닥 해주고 감. 갑자기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는 너봉은  뭐지..하고 있는데 최승철에게 으르렁 거리고 있는 부승관. 그걸 본 최승철은 웃으며 지나감 

 

 

 컴백무대 리허설을 함. 리허설을 하다가 갑자기 노래가 안나와 아주 잠깐의 쉬는시간이 왔음. 다시 처음부터 한다는 소리에 부승관은 무대 뒤로 갔는데 너봉이 안보임. 다른 코디 누나들에게 물어봤는데 저쪽에서 전화통화하는 것 같다며 손가락으로 가리킴. 그쪽으로 가보니 통화를 하고 있는 너봉을 발견하고 다가가려는데 전화통화 내용을 듣게 됨. 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전화통화를 마치고 돌아온 너봉은 마음이 심란해짐. 처음에는 힘들어서 얼른 시간아 달려라 했는데 막상 친해지고 보니 아쉬움. 그렇게 무대 뒤에서 세븐틴의 무대를 보는데 부승관이 힘이 없어보임. 아까까지만 해도 나 괴롭히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저렇게 축 처져 있는 모습 보니 마음이 쓰임. 그리고 리허설을 마치고 부승관에게 다가가 기분이 안좋냐고 물어보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아니라면서 대기실로 들어감. 부승관을 따라 들어간 너봉은 화장을 수정하기 위해 부승관에게 다가감.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 부승관에 어깨를 토닥토닥해주고 수정화장을 시작함. 그렇게 수정화장을 하는데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낌. 그리고 부승관을 보니 나를 또 뚫어져라 보고 있음. 한번 의식을 하니 계속 의식돼서 미칠 것 같은 너봉. 그래서 서둘러 화장을 함. 그걸 느낀 부승관이 무표정으로 왜 서두르냐고 물어봄. 그리고 뒷말을 이어서 함.  

 

 

"왜 마지막인거 말 안했어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는 부승관에 변명을 하려는데 변명은 필요없다며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들어버리는 승관. 아직 수정화장을 끝내지 못한 너봉이 안절부절하자 부승관이 이어폰 한쪽을 빼고는 

 

 

"얼른 화장해줘요. 이제 떠난다고 나 못생기라고 안해주는거에요?" 

 

라는 부승관의 투정에 너봉은 수정화장을 꼼꼼히 해줌. 그런데 그 투정이 계속 됨. 

 

 

 

감독이 무언가 맘에 안드는지 사전 녹화를 하는데 여러번 녹화를 함. 그래서 여러번 수정화장을 하고 여러번 옷도 다듬고 하는데 오늘따라 더 격렬하게 춤추고 노래부는 부승관. 그래서 배로 땀을 더 흘리고 옷도 많이 흐트러지고. 그리고 그걸 수정해주려고 오는 너봉에게  

 

 

"왜 이렇게 늦게와요. 이제 떠난다고 그러는거예요?" 

 

땀을 흘리는 부승관에 시원하라고 너봉은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는데 

 

"하지마요. 이제 안 볼 사람한테 잘해주지 마세요." 

 

넥타이를 다시 고쳐주려고 하면 

 

"됐거든요? 잘해주지마요 어차피 나 떠날거잖아요." 

 

계속 떠난다는 이야기만 하는 부승관에 너봉은 점점 화가 남. 너봉도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무대를 해야하는 부승관이기에 아무말도 안하고  할 일 하고 무대 뒤로 감. 너봉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게 아닌데 하며 자신의 머리를 콩콩때리는 부승관. 그리고 그거를 말리는 도겸. 끝날 것 같지 않은 사전 녹화가  드디어 오케이 사인을 받고 컴백무대는 마침. 그렇게 성공적으로 컴백무대를 마치고 회식이 잡혔음. 그 자리에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부승관의 말에 회식에 참석하게 됨. 

 

"어차피 떠날 사람이라서 밥도 먹기 싫다고 하겠지..." 

 

 

 

 

그렇게 회식장소에 도착했음. 스텝분들자리와 멤버들 자리로 나누어짐. 그래서 너봉도 스텝분들 자리에 앉으려는데 최승철이 너봉이의 손목을 잡고 멤버들 자리와 스텝자리 그 사이의 경계선에 앉게 함. 너봉을 보고 씨익 웃으며 최승철은 자리로 감. 그리고 옆에는 누군가 보니 부승관이 앉아있었음. 부승관은 회식장소를 오면서 고민함. 떠날사람이지만 그래도 너봉이와 헤어지는 건 싫었음.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보고싶어 미칠 것 같았음. 그래서 회식 때 같이 앉고 싶었는데 도저히 방법이 생각이 안났음. 그 고민을 승철이에게 말하니 나한테 맡기라면서 엄지척해줌. 그리고 정말 옆에 앉아있는 너봉을 보고 기쁜 표정을 숨기느라 바빴음. 그렇게 회식이 시작 됨. 너봉은 부승관이 이것저것 챙겨주니 어색해 디짐. 무대에서는 그렇게 떠날사람떠날사람 하더니 갑자기 친절해짐. 그래서 너봉도 승관이를 챙겨줌. 부승관은 입꼬리가 슬슬올라가는 걸 억지로 내림. 그리다가도 너봉이 다른 멤버들과 이야기 나누면 갑자기 까칠해지고... 너봉을 포함한 회식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술을 먹기 시작함. 너봉은 술도 몇잔 들어가니 알딸딸해짐. 그래서 몰래 밖으로 나옴. 그리고 바람을 쐬는데 부승관이 너봉에게 와서 거칠게 어깨를 잡아 돌려세움. 깜짝 놀란 너봉이 승관이를 보니 부승관의 볼이 빨갛게 올라오고 있었음.  

술을 먹어서 얼굴이 붉어진건지, 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부승관은 너봉이에 말함. 

 

 

 

"누나.. 핸드폰 번호라도 줘요. 이렇게 떠날거면 핸드폰 번호라도 줘요." 

 

"나는 이제 누나 보고 싶어도 못보는데...카톡프사라도 보면서 짝사랑할거니까 핸드폰 번호 주고가요." 

 

"그리고 누나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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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승가나..너 왜설레구 그래.. 나 자야되는데..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부부젤라
첫댓글이네욤!!! 너무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2
으아ㅠㅠㅠㅠ씅과니같은 동생있으면 진짜 예뻐해줄 수 있는데ㅠㅠㅠㅠ승관이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부부젤라
상상만해도....ㅠㅠ오열..ㅠㅠㅠ
8년 전
독자3
승가니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부부젤라
ㅠㅠㅠㅠㅠ승관이즈뭔들..ㅠㅠ
8년 전
독자4
잠다잤다ㅠㅠㅠㅠㅠ승관아 왜이리 설레는거야ㅜㅜㅜㅜㅠㅠㅠㅠ너무설레입니다
8년 전
부부젤라
4시... 정말 다 자셨네옄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01.73
어머 부승관 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렇게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관이 너므 설레는 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부부젤라
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8년 전
독자5
아아 작가님 사랑해요 보는내내 정말 현실비명 연발....아아ㅠㅠㅠ승관아ㅠㅜㅠㅠㅠㅠ글넘잘쓰세요
8년 전
독자6
뿌야ㅠㅠㅠ 진심 뿌야 넥타이 너무 여우같구요 마지막 대사 스트라이크입니다ㅠㅠㅠ 너무예쁜 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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