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력 안 좋은 소시민입니다 그냥 자기 만족으로 쓰는 거니까 돌 던지지 마세요 ㅠㅠㅠㅠㅠ 반응 연재로 쓰는 거라서요 ㅎ 반ㄴ응 없으면 영원히 삭제할게요 ㅎ... 00. 학비가 부족해서 알바를 이리저리 구하고 있었는데 동기 박지민이 구해줬던 알바를 하기로 했었던 어제의 나에게 싸대기와 쌍욕을 선물하고 싶다 낯가림이 꽤 심해서 서빙만 하는 곳을 원했지만 하필 카운터다 내 상태를 보자면 말 그대로 po당황per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에 배운대로 나름 우렁차게 한답시고 크게 인사를 했다
"어,어서오세요!" 하필 말 더듬을 건 또 뭐람? 바보같은 날 원망하면서 앞을 보니 이런 미... 지민아 사랑해 나 오늘 계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그렇게 당황을 해요. 알바 오늘 처음이에요?" 어머니 제 무덤이 여기인가요? 자, 이제 최대한 웃자 웃자...!
입꼬리가 안 올라가는게 아마 표정 관리에 망한 것 같다 "하핳 친구 추천으로 오늘 처음이에요..."
"그럼 이제 저 자주 보겠네요 저 이 근처 학교 다녀서 여기 되게 자주 오는데" 정말 계탔다 근데 남자 뒤로 줄이 점점 늘고 있어서 풋풋한 분위기고 뭐고 얼른 주문 받고 싶다
"그러시구나 근데 그 저 여기 줄이 밀려서 그러는데 주문하시겠어요?" 나레기... 굴러들어온 복덩이를 발로 차고 스스로 차고 있다 아니야 일이 먼저야... 나는야 열정적인 알바생...★☆ 혼자 생각에 빠지고 있을 때쯤 들리는 남자 손님의 목소리
"여기서 뭐가 제일 맛있어요? 제가 메뉴를 되게 못 골라서요" 아니 이 사람아 나 여기 알바 처음이라니까요? 이렇게 내 첫작도 막이 내리고 다음에는 본편으로 길게 한번 찾아올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