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김태형과 섹시한 너탄의 섹시한 연애 02.5 첫만남번외
첫만남번외는 태형시점 부모님께서는 나같이 자유분방하게 자란아이는 성인이 되기전 한번쯤은 자유롭지못한 사회를 경험해봐야한다며 한국으로 보내셨다. 솔직히 처음엔 싫었다. 난 내가 완전한 아메리칸스타일이라고 자부하니까. 그리고 난 아직도 부모님의 결정에 아주 감사하지. 탄소 널, 만날 수 있었으니까. -ㅇㅇ고등학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맘에 들지 않는것 투성이였다. 학교를 가기위해서 버스를 타야한다는것 무슨 학교를 8시부터 가야된다는것 5시가 다되어서야 수업이 끝난다는것 미국에선 전용차를타고 등교했었고, 9시등교에, 3시하교를 했으니 당연히 적응이 안될수밖에. 게다가 교복이라니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는다는것 자체가 싫었고, 교복은 여자아이들의 몸매를 감상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으니. 교무실에 가니 담임이란 남자가 날 2학년 8반 교실로 이끌었다. "자,자! 모두들 주목! 오늘은 전학생이 왔다. 미국에서 와서 한국문화에 익숙치않은 친구니 모두들 잘 챙겨주길!" 다 찌질하게 생긴애들 뿐이었다. 친해지고싶은맘도 없고.. "안녕. 난 김태형." 담임은 빈자리중 맘에 드는 곳에 앉으라 했고, 난 당연히 맨 뒤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 옆자리엔 너가 있었다. 너는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예뻤다. 한국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무언가가 맘에 들었다. "안녕?" 난 너에게 인사를 건넸다. 너의 옆 창문 밖에서 봄바람이 불어들어와 너의 머리카락이 흩날렸고, 내 인사를 들은 너는 그저 무심하게 나에게 한번 눈길을 주고 다시 고개를 돌렸지 말도 안되게, 난 그모습에 반했다. 그냥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날 바라보는 눈길부터, 잡티하나 없는 뽀얀 피부, 속쌍커풀이었지만 크고 예뻤던 눈, 길고 높게 뻗은 코, 붉게 물들었던 작은 입술까지 그동안 봐왔던 어느 여자보다도 아름다웠다. 너는 말이 별로 없었다. 나는 꾸준히 너에게 말을 걸었지만, 항상 들려오는 것은 간단한 대답들뿐. 그리고 너는 교복입은 모습이 정말 예뻤다. 딱히 다른 논다는 여자애들처럼 교복을 줄인것도 아닌데, 길게 뻗은 다리와 내 두손으로 감싸면 다 감싸질듯한 잘록한 허리선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너는 목소리가 좋았다. 그래서 난 너의 목소리를 짦게나마 듣겠다고 쉴새없이 말을 걸었지. 그리고 너는 손이 아주 작고 예뻤으며, 너에게선 항상 좋은 향이 났고, 너는 항상 창문 밖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었다. 어느새 너는 내가 학교에 오는 이유가 되어버렸다. - 안녕하세요! 이누야샤입니다ㅎㅎ. 그냥 공부도 안되고, 오늘 나온 알아요 듣다보니까 첫만남을 쓰고싶어서 한번 써봤어요ㅎㅎ 사실 원래 곧 쓰려고는 했어여..ㅎㅎ 근데 생각보다 짧아서 구독료는 없슴다!! 그리고, 암호닉 정리할건데, 암호닉은 다 이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화부터 정리해서 써드릴게요♡ 0,1,2화에 신청해주신분들은 안써주셔도되요! 암호닉 써주시면 완결났을때 수위조금 넣은 번외와함께 텍파 메일링해드릴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