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엑소 온앤오프 성찬
이사장 전체글ll조회 677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OH MY LADY!


"아, 진짜 그만 좀 따라오세요! 혼자서 할 일이 따로 있다니깐요? 잠깐이잖아요, 하루도 아니고 딱 3시간!"


"죄송합니다, 아가씨, 그럴 순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게 있고 없고가 어딨어요? 오늘부터 나오지마세요, 해고에요, 당신"


"ㅇ,아가씨..!"


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기로 소문 났지만

평소에는 까칠하고 싸가지가 없기로 소문난...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다녔던 왕년에 놀아본 언니라고 할까나,

지금은 정신차린 예전에 비하면 정말로 용된.

앞으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 될 사람이다.

그게 바로 나 김탄소라고,


*첫만남, 거리에서, 우연히.


"아, 여보세요? 응, 응. 알았어, 곧 간다니까? 좀만 기다ㄹ.."


(툭-)

누군가 내 어깨를 강타하고 지나쳤다.

아니 말을 걸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정호석] OH MY LADY! 01 | 인스티즈

 

 

"사과 안해요?"


 

"? 그쪽이 저 치고 가셨거든요? 사과는 무슨 사과; 사과 받을 사람은 난데요?"


"그건 그쪽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고, 전화하느라 앞도 안보고 간 사람이 내가 쳤다고 우기면 뭐가 달라지나?"


"와, 진짜 싸가지 없으시네요. 경이롭다, 그 싸가지."


"그쪽이 더 경이로운신듯하네요. 아 물론 싸가지가, 그럼 난 이만 바빠서"


방금 나 저 어깨로 맞았는데, 사과도 못받은거?

얼탱이없네, 뭐 저런 싸가지가 다있어?

*곱씹어보는 상황, 그 거리에서.


"야야, 너 내말 듣고있어?"


"ㅇ,어? 어. 듣고있어. 거리에서 무슨 싸가지 만났다며."


"응, 걔 진짜 완전 걍 상또라이, 싸가지가 없어도 그렇게 없냐, 진짜"


무슨상황이냐하면,

때는 1시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정체모를 싸가지(라고 칭하자)와 거리에서 부딫힌 나는

정호석과 만남이 있어서 서두르던 길이었다.

정호석과 통화를 하는데 누가 나랑 부딫혔네?

그리고선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어,

심지어 나보고 사과하라고 요구하네.

진짜 어이없다. 무슨 저런 상 미친X이 다있어?

요즘은 저런 싸가지가 보란듯이 거리도 활보하네?

그래서 지금은 내가 정말 아끼는(^^?)정호석에게

화풀이 아닌 화풀이 중이랄까.

정호석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안 그러면 분이 풀리질 않는 걸.

이런 못된 친구라서 미안.

하지만 호석아, 오늘은 내 분풀이를 끝까지 들어줘야겠어.


"그래서,걔가 나보고 사과하라고 했다니까?"


"그 거리 싸가지가 너보고?"


"응!"


"김탄소보고?"


"어!!진짜 열불난다, 아직까지도"


"왠만큼 싸가지는 아닌가보네, 싸가지가 싸가지라고 말하는거보ㅁ..이 아니라 싸가지가 보통싸가지는 아니라고"


"그니까, 와 진짜 다시 한번 만나기라도하면 내가 그때는!"


"그때는? 족칠꺼라고?"


"당연하지!"


"그래, 재미난 구경이겠다. 족칠때 꼭 나 불러줘야된다. 그건 그렇다 치고, 우리가 그 길거리 싸가지를 계속 씹으려고 만난건 아닐꺼아니야"


"아, 응. 일 때문에"

 

 

"일? 무슨 일을 원하실까 우리 김탄소님이?"

 

 

"이번에 TS주식 너가 좀 사줬으면 해서."


"내가? 왜, 그냥 너가 사두면되잖아. 내가 사면 너네 지분 40%가 내껀데?"


"알아, 아는데 내가 사기엔 보는 눈이 많아서"


"그래서 내가 대신 사둬라?"


"응. 대신 내가 다시 인수할때는 샀을때 값×1.5쳐줄께"


[방탄소년단/민윤기/정호석] OH MY LADY! 01 | 인스티즈

 

"둬, 친구좋단게 뭐냐, 내가 사둘께. 제 값만 치고 가져가"


 

"고마워, 정호석"


 

"근데 보는 눈이라고 하면..."

 

 

"응, 헌터들이랑 고위임원분들"

 

 

"알았어, 내가 사 둘께. 그대신 오늘 여기 값은 너가 내는걸로?"

 

 

"오케이."

 

 

"그럼 일이야기는 여기서 끝인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일 이야기말고 일상이야기좀 해보고싶은데"


"응, 내 부탁은 여기까지. 그럼 오랜만에 입좀 털어봐?"


"좋지, 어디로 모실까요, 김탄소씨?"


"어디든, 발길닿는대로"


*인연?악연?


(띠링-)

 

「아가씨, 새 경호원 민윤기입니다. 귀가시간입니다. 어디십니까? 모시러가겠습니다.」


아, 벌써 새 경호원이야, 아빠도 참.

하루쯤..아니 겨우 3시간 나혼자 놔두면 뭐가 어떻다고 그러는건지,


"여기 연화bar"


「바로 모시러가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린데, 기분나빠


"정호석, 나 귀가시간 다 됬어. 더 놀다 갈꺼지? 나 먼저 들어간다"


"오, 우리탄소, 이젠 바른생활어른 다됬어"


"닥쳐,우리 곱게 헤어지자 호석아"


"잘가, 심심하면 또 연락하고, 주식은 걱정말고"


"그래, 고맙다"


.

.

.


"모시러 왔습니다, 타시죠 아가씨"


"응, 가요."


"피곤하시면 눈좀 붙이십시오. 도착하면 깨워드리겠습니다."


"알아서 할께요, 근데 새로 왔어요? 아님 아빠경호원이었나"


"새로 왔습니다"


"그렇구나."


"네 그렇습니다"


"아, 네"


새로 온 경호원이라, 술김이라 더이상 대화는 무리일것같고,

근데 어디서 이상하게 본듯한, 익숙한 얼굴이란 말이야

닮은사람을 봤나, 내가

내일 날밝을때 보면 알겠지.


 

"도착했습니다, 아가씨. 편히 쉬십시오. 내일 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네, 수고했어요. 내일 11시에 미팅있으니까 9시까지 오시면 되요"


"네, 아가씨"


*거리 싸가지? 너가 왜?


"아가씨, 탄소 아가씨"


"네, 저 부르셨어요?"


"다행이 깨어 있으셨네요. 어제 새로 온 경호원 입니다. 저녁에 아가씨 모시러 갔던"


"아, 같이 들어오세요"


"네, 아가씨"


비서와 함께 들어온 어제 그 새로운 경호원.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경호원이랍시고 있는 저 형체는


"싸가지?"


거리에서 마주친, 부딫히고 사과도 안하고 간,

내가 정호석한테 계속 씹고 또 씹었던 그 싸가지가 내눈앞에 있다.

이거, 생각보다 족칠 날이 빨리왔는걸?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새로 아가씨 경호를 맡게 된 민윤기 입니다"


"해고에요"


"에? 아가씨! 새로오신 경호원분께 갑자기 해고라뇨? 아무리 경호원이 귀찮으셔도 이건 좀!"


"김비서, 새 경호원 데리고와요. 이사람은 아니야,내가 알아요"


"아가씨는 절대 사적인 감정을 업무에 이입하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만, 부당해고.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아가씨"


"ㅁ,뭐래. 이 싸가지가"


"저는 싸가지가 아니고 민윤기 입니다. 아가씨. 첫만남에서 싸가지라고 부르는 짓은 유쾌하지 않습니다"


"민윤기가 뭐고 그 거리 싸가지 맞잖아, 너!"


"싸가지라고 불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저는 일을 하고 있지 아가씨의 짜증의 대상이 아닙니다"


"ㅇ..ㅇ,이게..!"


"아가씨또한 공과 사 구별은 확실하다고 들었습니다. 여긴 공입니다."


"후......"


참자, 참자, 나는 참을 수 있다, 있다, 있다, 없다!!!!!!!!!!!!!!!


"알고보니 난 공과사 구별이 불확실한 사람인가보죠, 오늘에서야 알게됬네요. 그럼 이만. 안녕히 가시길. 김비서, 데리고 나가세요"


"예? 네, 아가씨. 윤기씨, 일단 나가요"


"이따 미팅때 뵙겠습니다, 아가씨. 그럼 이만"


"안봐요!!!!!!!"


(쾅-)


신경질에 김비서와 싸가지를 밖으로 밀어붙이곤 문을 쾅 닫아버렸다.

이런 악연은 필시 다신 없으리.

싸가지가 내 경호원이라니 말이 안되잖아!

싸가지가 앙심을 품고 나한테 해코지 할지 누가 알아?

미리 막아야지, 암 그렇고말고.


 

 

 

 


사담

 

안녕하세요, 새로이 글잡에 발 들인 이사장입니다.

제가 처음 글잡을 올려본 건 아니지만 올릴 때마다 떨리는 건 사실이네요:)

독방에서 놀다가 경호원 조각글, 경호원 톡이 많이보여서 관심을 갖다보니 결국 이렇게 글로 찾아뵙게 되네요!

스토리 구성은 하루만에 짰는데 전개방식에 만족감을 못느껴서

1편을 가져오기 전, 원래 써놨던 1편을 싹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써왔어요.

독자님들이 어떻게 봐주셨을지...궁금하고 초조하고 또 기대되네요'^'

앞으로 독자님들과 많은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

또, 독자님들을 앞으로 주주님들이라고 부르려고도 합니다:)

제 부족한 글에 시간을 투자해주신 주주님들!

첫 인사는 여기서 마무리할께요:)

그런데....시험기간에 쓰는 글잡이야말로 집중이 정말 잘 되되더라구요!

지금 저는 시험이 2주하고 몆일 더남은 고등학생입니다ㅠㅠ

연재 텀이 빛의속도 처럼 빠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연재할테니 기다려주세요


암호닉 신청 받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경호원 윤기라니..발린다..암호닉 [개나리]로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전체 인기글 l 안내
5/10 13:08 ~ 5/10 13:1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