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많으니 데이터쥬의*
<1>
"어ㅁ마 쿠야 일어나써어여"
"오구오구 내강아지 일루와 (부비부비)(쪽)"
"잠만 지금 시간이 몇시야....9..........아.........9시구남..........."
(아무 생각없이 다시 쿠야를 품에 안는 태태)
.
.
.
"!!!!!!!!!!!!!!!!!!!이런 신발!!!!!!!!!!!!!!!박지민 박지민 때끼야 안일어나냐고!!!!!!!!!!!!"
"퍽퍼러거펑럭퍼거퍼겊거ㅓㄱ퍼겊거"
"아 아파 아프다고 흐를릏ㄹㄹㄹㄹㄹㄹ"
"그,...그 그만 때리라........퍽 윽어어 ㅇㅣ거 눈뜬거라고 흐어어얼ㄹㄹ"
<2>
"쿠야 아빠 출근 한다 인사해야지~~~"
"다녀어떼여 압빠"
"쿠야 여기 뽀뽀"
"뽀오뽀오~~~~~~~~"
(쌩깜)
"엄마 나 유치원 띠간 다대써"
(태태한테로 뛰어가는 쿠야)
"아녕아녕~~~~~~~어 탄또도 안ㄴ영"
"쿠...쿠야...나 할말이 이쏘..."
"??????"
"너를 조....조아해!!!!"
.
.
.
(새싹반으로 해맑게 부침개를 부쳐 들고 오다가 고백 장면을 목격하는 김석진선생)
"하....이젠 저 어린것들까지 연애라니......"
"뭐...나는 ...어? 능력이 안되서 연애 못하는줄아냐? 어? 나도 할수이써....잇...잇다구..."
그렇게 그는 새싹반 문앞에 주저앉아 애들줄 부침개를 다먹었더란다.
<4>
"빠각"
"?????????????????????"
"남쥬니 삼촌 이거 뮤슨 소리야?????????"
"어.............음................그러니까.......쿠야 아무일도없어 신경쓰지마ㅎㅎㅎ"
"헤헤 구래?? 남쥬니 삼쵼 나랑 그럼 미끄럼틀 타러가쟈~~~~~쿠야 저거 타고시포"
(당황)(혼란)(동공지진)(땀땀)
"어...쿠야 혼자 가서 타면 안될까??..삼촌이 어휴 엉덩이가 무거워서 일어날수가 없네 하하하하하ㅏ하하하"
(태태 헐레벌떡 쿠야 방으로 뛰어 들어오며)
"야야야야야야 정호석한테 여기온다고 연락안했냐?? ㅁㅊ놈아 간다면 간다고 말을하고 다니라고
3초안에 전화안받으면 이혼이란다 ㄷㄷ 거실에 전 ㄴ화..."
"우다다다다ㅏ아ㅏ아아다다ㅏㅇ다ㅏ다다다다다"
"자기야 미아놰!!!!!!!!!!!!"
(그의 엉덩이가 떠난 자리)
ps.박지민 핸드폰이라고 한다
<5>
"엄마아아아 쿠야 유치원에서 장기자랑해효"
"으이? 우리 쿠야는 뭐하기러해써여??"
"쿠야는 백떨공쥬에서 왕쟈님 이에여 헤헤"
"탄또가 백떨공쥬하기러해써여 우리 탄또 이쁘게쪄?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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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당일-
"..........................................."
"선땡님~~~~~~~~~~~백썰공쥬가 이상해여...탄또 어디가써여??"
"탄소가 오늘 아파서(변비) 유치원에 못나왔어여 윤기 친구가 대신해쥬기러 한거에여"
.
.
.
-연극중-
(보조출연 마녀역 김랩몬씨)
"백설공주야 이 사과를 먹어보렴"
"사과가 너무 익었자나 안먹어"
(동공지진)(눈치)(눈치)(눈치)
"한....한입...만..."
(쩔수없이 한입먹어줌 근데 안쓰러짐)
(세트장 뒷편에서 혼자 애타는 새싹반 김석진 선생)
(복화술중)
"유...ㄴ기야 ㅆ...ㅡ....ㄹ...ㅓ..ㅈ..ㅕ....제....ㅂ알..."
(윤기 귀찮아서 누워줌)
"쿠...쿠야는...남자항테 키쮸할수 없어여 흐앙아아아아"
"삐이이이이-----놈아 빨리하고 끝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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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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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각 김탄소)
"흡흡...흡 쿠....쿠야아아아ㅏㅇ아앙아앙 끙......"
<6>
(부제:아들바보 박지민)
"박인턴 일 똑바로 안해요? 치수가 잘못되면 어쩌자는 겁니까. 회사망하면 책임지실거에요? 짤리고싶으신건가."
"최사원. 이걸 보고서라고 올린겁니까? 다시써오세요."
"김대리 토토건축 계약건 아직 해결못했어요? 무능하면 사표내세요.
하...김대리한테 맡기느니 제가 방대표 만나는게 빠를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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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원1)-"오늘따라 사장님 왤캐더 깐깐하시다니"
(사원2)-"진짜 사장님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 아들래미는 아빠가 저래 무서워서 어쩌누"
(사원3)-"저 성격에 와이프가 불쌍하다 불쌍해 어휴"
"죄송하지만 지금 하시는 말씀의 주인공이 저인거 같은데요.
지금 사장 안보이는 곳에서 제 험담 하시는겁니까? 하. 여기있으신 분 전부..."
"뾱뾱 뾱뾱뾱 뾲뾲뾲"
(벌컥)
"압빠!!!!!!!!!!!!!!!쿠야가 압빠보구시퍼서 와쪄여 떠프라이쯔~~~~~"
"오구오구 우리 쿠야 왔떠여?? 아빠도 쿠야 보고싶었어요 이리와 안아쥴게"
"쿠야 아빠랑 놀러갈까?? 아빠 여기 뽀뽀 해주면 쿠야가 좋아하는 놀이동산 데려가쥬지~"
"쪽"
"압빠 엄망 바께서 기다려여"
"저 먼저 퇴근합니다. 마무리 알아서 잘해 놓으세요."
(사원1)
(사원2)
(사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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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헤ㅔㅎ 이런거 처음 써봐여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그냥 갑자기 망붕에 빠져가지거 상상하면서 막써봄ㅎㅎㅎㅎㅎ
막쓰다보니 아 내가 참 필력이 딸리는구나 라는걸 느낌.....
그냥 한명이라도 재밌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