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극한라이브’라 불리는 무대들이 있습니다. 폭염, 폭우 등 서 있기도 힘든 기후 조건에서 선보이는 공연을 의미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쏟아지는 빗물에 메이크업은 지워졌고요. 미끄러운 무대에 춤을 추다 넘어지기 일쑤죠. 눈앞에서 불꽃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극한라이브 4대장을 가져왔습니다. 연차별로 나갑니다.

◆ 소녀시대 불꽃무대
지난 달 14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공연입니다.
역대급(?) 불꽃 효과였는데요. 멤버들의 눈앞에서 폭죽이 계속해서 터졌습니다. 모두 과도한 불꽃과 연기에 괴로워했죠.

숨도 못 쉬겠어 (태연)

아찔한 순간 (수영)

기침났~서현

소시 잡는 불꽃
◆ 에프엑스 비차타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비차타’로 통하는 무대입니다. 지난 2009년 10월 18일 KBS-2TV ‘열린음악회’에서 선보인 ‘라차타’ 인데요.
무대는 보기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라차타’ 시작과 동시에 장대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렸죠. 눈을 뜨기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과격한 안무에 무대는 들썩였는데요.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만드는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에프엑스는 끝까지 밝은 미소를 선보였습니다.

◆ 레드벨벳 폭염 폭우에 긴팔 맨투맨
레드벨벳은 지난 7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러블리 영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찜통 더위에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죠.
그런데 레드벨벳의 의상은요? 두터운 긴팔 맨투맨 티셔츠입니다. 상상만 해도 불쾌지수 최고조입니다.

사진이 이상한 게 아니에요 (웬디)

비가 와서 그래요 (아이린)

폭염 폭우에 맨투맨? (예리)

그래도 방글방글 (조이)

눈 뜨기 힘들어요 (예리·아이린)
◆ 여자친구 새만한 나방+꽈당 5번
극한 중의 극한입니다. ‘여자친구’의 유주와 신비가 신곡 무대를 하던 중 5번이나 꽈당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방송에 출연, 타이틀 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불렀습니다.
비 오는 날 무대의 미끄러운 바닥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날 강원도 인제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죠. 게다가 ‘오늘부터 우리는’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
사고는 무려 5번이나 계속됐습니다. 메인 보컬 유주는 무대를 시작한 23초부터 4번이나 크게 넘어졌고요. 멤버 신비 역시 꽈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무대 뒤에는 커다란 나방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비명이 절로 나오는 무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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