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멜로디데이가 그룹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멜로디데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보컬그룹에서 댄스그룹으로 갑작스러운 변신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보컬그룹이다. 아이돌 그룹을 지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이 있다.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려는 시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여은은 “그렇지만 댄스 가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이번에 생겼다”며 “노래를 부르며 격렬한 춤을 추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춤도 어렵지만 춤추면서 호흡이 흔들려서 힘들었다. 계속해서 연습을 하다보니 조금씩 안정되어 가더라. 댄스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유민은 안무 연습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여은은 “가죽 롱부츠를 신고 10시간 이상 씩 안무 연습을 하다보니 다리에서 냄새가 빠질 날이 없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멜로디데이는 7일 정오 세 번째 싱글 ‘스피드업(SPEED UP)’을 발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스피드업에는 타이틀곡 스피드업을 비롯해 ‘할로(Hallo)’, ‘원츄백(Want U Bag)’ 등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피드업은 레트로팝 장르로 경쾌하고 강렬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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