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 광견진
철권5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 정식 수입됐고 철권 5 기계를 들여오고 처음 가동한 날 찍힌 영상.
중간 보스가 누구인지도, 최종 보스가 누구인지도 모른채 지켜보던 플레이어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철권 3, 철권 4에서의 진 엔딩에서 떡밥만 무성했던 데빌진의 중간보스로서의 참전.
게다가 주인공인 카자마 진이 전작인 철권4 에서 미시마류 가라데를 버리고 정통 가라데로 격투 스타일을 바꾼 상태였기에
데빌진이 삭제됐던 기술들을 시전하자 모두들 광분했으며 최종 보스인 진파치의 강려크함에 모두들 경악했다.
어록들
-(데빌진 등장시) 우워 뭐야 이거
-데빌진이야 데빌진!
-기술쓰게 냅둬봐!!
-(초풍, 레이저를 시전하자) 우와아아아아악 우워어어억
-태그야 태그!!
-우아아아아아아 나살문 썼어!
-(데빌진)죽여 죽여 이거 끝판 아냐
-진파치 미시마? 뭐야 헤이하치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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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FR 공개되니까 옛 생각나서 찾아 올립니다.
철권 6부터 태그2에 이르기까지 진입장벽의 엄청난 상향
그리고 현재 7의 뭔가 어중간한 철권을 보고 있자니
전성기인 태그1 그리고 대중적인 실패였던 4를 넘어
뭔가 제대로 된 보스의 강력함, 놀라움을 접할수 있었던 것이 5였던 것 같네요.
어느새 10년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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