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20분경 다이빙벨을 타고 세명의 민간잠수사가 수중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수중에서 다이빙벨을 타고있던 시간은 새벽4시경
다이빙벨 바지선에 승선해 작업과정을 지켜보던 이춘재 해안경비국장을 태우러
경비정이 바지선에 접근합니다.
하지만 경비정이 접안한 부분은 경비정이 바지선에 원래 접안하던 곳과 정 반대인 곳으로
당시 다이빙벨 작업이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바지선위에서 작업하던 직원들도 경비정 접안위치에 항의했습니다.
또 해경은 경비정을 저속으로 조심스럽게 접안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바지선을 거칠게 댔습니다.
배가 만들어낸 물쌀이 바로 옆에있는 다이빙벨 쪽으로 그대로 전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관계자는 오전 브리핑시간에 이 문제를 묻자
잠수사들이 수중작업을 할때 안전사고 우려가있기때문에 배들의 접근이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경비정 접안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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