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페인
Alexander Payne
1961년 2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
한국나이 55세
미국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평범한 일상 속 가족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뛰어난 감각으로 표현해내는 휴먼드라마의 대가.
진지하고 무거울 법한 소재도 가볍고 소소한 웃음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고 모든 작품이 만족스러운 감독 중 한명인데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소개해볼까 합니다.
초기작인 '시티즌 루스', 두번째 연출작이자 출세작인 '일렉션'은 호불호가 갈려 제외했습니다.

노년 가장의 은퇴 후 상실과 좌절, 세대와 국가를 초월한 교감을 통해 위로 받는 잭 니콜슨의 연기가 압권인 로드무비.
'어바웃 슈미트(2002)'
출연 - 잭 니콜슨, 홉 데이비스, 더모트 멀로니
골든글로브 각본상, 남우주연상-드라마 (잭 니콜슨)

잘 풀리지 않는 따분한 인생, 와인과 함께하는 여행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사랑
와인 향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로드무비
'사이드웨이(2004)'
출연 - 폴 지아마티, 토마스 헤이든 처치, 버지니아 매드슨, 산드라 오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늘 가족들에게 소홀하던 한 가장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의 비밀을 알게된 후 딸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분 좋은 영화
'디센던트(2011)'
출연 - 조지 클루니, 쉐일린 우들리, 주디 그리어, 보 브리지스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드라마 (조지 클루니), 작품상-드라마

'디센던트'가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조명했다면,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관찰하는 로드무비
'네브래스카(2013)'
출연 - 브루스 던, 봅 오덴커크, 준 스큅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브루스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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