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들어갈께요.
전 26이고 남친은 27입니다.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난건 아니지만
남친이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남자 아니면 안될거같다는 생각을 확신을 가지게 해줬거든요.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남친에게
"나랑 결혼 하고싶지?" 라고하니까
남친은
"난 결혼할생각이 없는데.." 이러더라구요.
진짜 순간 너무 서운했습니다. 꼭 저랑 결혼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서로 사랑하고있는데 빈말이라도 저렇게 해야하나 싶어서
화냈어요.
"그럼 다른 여자랑 결혼하겠네?" 라면서...
근데 남친은 원래부터 누가됐든 결혼할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왜 꼭 결혼이란걸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애낳고 키우는거 생각도안해봤답니다. 그냥 인생 혼자 즐기고싶답니다.
남친은 생긴것도 멀쩡하고 직장도 대기업에 다니고있습니다. 집안도 좋아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근데 남친은 그냥 결혼할생각이 없답니다.
결혼을 강요할수는 없지만 저말 듣고나니 그럼 어차피 나중에 헤어질건데
난 이남자랑 왜만나야하나 싶어요. 여자 나이 26이면 적은나이도아니고
조금있으면 결혼해야할 나이인데..
제 주위에 벌써 결혼간애들도 많거든요.
혼란스러워요. 전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고싶은데 남친은 결혼자체에대해
생각이없다니...
헤어져야할까요?
베플 아니 2016.08.23 12:30
베플 ㅋ
결혼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님이랑 결혼할 마음이 없는거겠죠 진짜 좋아하면 결혼 생각이 없다가도 생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미 답은 나왔는데 무슨 고민이신지
- 찬반대결 바보 2016.08.23 11:38
저도남친이 결혼부터 애생각도없는사람이엇음.. 하지만 나니까 결혼한다그러네요.. 애는 살면서꼬셔봐야지햇는데..제가원하니 낳겠다고 하구요 ㅎㅎ 결혼부터 닥달하지말고사랑하며지내보세요 당신을사랑한다면 남자는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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